[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가 상생발전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7일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만남을 가졌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는 단양군과 단양군의회, 백광소재, 성신양회, 지알엠,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등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들은 연 2회(5월, 11월) 정기 회의와 의장인 단양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회원의 요구가 있을 때는 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이범윤 단양군의회 의장, 조선희 단양군의회 부의장,(주)백광소재 문희철 대표이사, 성신양회(주) 김상규 대표이사, 지알엠 최차실 대표이사, 한일시멘트(주) 곽의영 대표이사, 현대시멘트(주) 이주환 대표이사, (주)삼보광업 한창희 대표이사, (주)네비엔 박영동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류한우 단양군수는 △도담지구 개발사업 △소백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중앙선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군림임대아파트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을 당부했다. 또 △2016년 행정규제개선 과제 발굴 공모 △단양산업단지 우수기업 유치 △2016년도 주요 축제 안내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 홍보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단양 농·특산품 구입과 홍보 등에 대해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여기에 단양군의회 이범윤 의장은 기업과 협력업체가 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한일시멘트 곽의영 대표이사는 석회특화지구 도로사업 조속 추진 등에 대해 협력을 당부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가 지역 발전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상호 교류 협력해 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 기업체는 지난해 상호협약에 따라 각종행사 시상품 구매 시 아로니아 가공제품, 마늘 고추장 등 애용, 어상천수박, 단양마늘, 죽령사과, 단양아로니아 등 농산물 출하 시 주문과 현장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GRM이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자원 재활용업체인 ㈜지알엠(GRM)이 모기업과의 부당거래 혐의로 370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제천세무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알엠은 지난 9월말 370여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제천세무서 등은 지알엠이 모회사인 엘에스니꼬동제련 등과의 거래 과정에서 세금계산서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거래질서를 위반한 점을 발견해 추징금을 부과했다. 세무 관계자는 "세금계산서 관련 거래 규정을 위반해 거래금액의 2%를 추징금으로 부과했다"며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대부분 가산세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지알엠은 일단 추징금을 납부했으며 세무 당국이 문제를 삼은 거래가 대부분 정상 거래라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한 불복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지알엠 관계자는 "모회사에서 원료를 받아 제품을 만들어 다시 모회사에 판매하는 과정에 대한 세법상의 인식 차이로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세무 당국은 부당거래로 보지만 우리는 정상 거래라고 판단해 불복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말했다.지알엠은 엘에스니꼬동제련이 100% 투자한 자회사로 폐기물 원재료를 공급받아 제련 과정을 거쳐 구리, 금, 은 같은 유가금속을 생산하는 종합 리사이클링 업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주)지알엠(사장 김종영)이 단양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5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김종영 사장은 28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김동성 단양군수, 정하모 단양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지역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억원을 기탁했다.김 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기업의 신뢰와 믿음을 주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대해 정하모 이사장은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명문학교를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주)지알엠이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인 다이옥신의 초과배출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동일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조업중단을 약속했다.(주)지알엠 관계자는 21일 오전 11시30분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7월 20일 충북도의 오염물질 측정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며 같은해 12월 이를 통보받았다며 이는 회사의 무조건적인 잘못이라고 시인했다.회사 관계자는 그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정부 공인기관으로부터 측정을 받아 이상이 없었으며 현재까지 법적허용 기준치 이내로 정상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당시 문제가 발생했던 환경설비의 정상운전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더 이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여기에 회사는 입주당시 약속했던 일정에 따라 지역인력 우선채용 및 자재와 비품의 현지구매, 지역상가 이용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5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끝으로 지알엠 관계자는 "군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계속적으로 지역민과 유대를 강화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최고로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