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원고등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교내 강당에서 '청원의 10년, 백년을 연다'라는 슬로건 으로 기념식을 열었다. 20일 재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청원고의 10년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10주년 기념탑 점등, 기념 조형물 제막 등이 열렸다. 청원고는 짧은 10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합심하여 다양한 교육과정(학생 선택형)과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김 했다. 이범모 교장은 "지난 10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100년을 책임 질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동문, 역대 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교직원 등 200여명과 재학생이 참석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원고등학교가 교육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4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적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개인, 기관·단체 및 학교를 발굴해 격려하는 상이다. 청원고는 대상(교육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받는다. 이번 공모에서 청원고는 '대한민국 모든 학교와 나누고 싶은 인성 7대 덕목 실천'이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이범모 교장은 "개교 이래 지난 10년 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합심해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실천해 온 값진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LG화학 사원협의체 임직원 10여명은 21일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청원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 상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진학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실시됐다. 화학·생명, 산업·환경, 신소재, 자동차·항공 등 10개의 반을 편성하여 전공과 졸업 후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상담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희망하는 반을 직접 선택해 참가했다. 임직원들은 고교시절 자신만의 독특한 공부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공 선택 이유 및 현재 직업과 연관성, 향후 비전 등 전공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상담 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화학공학에 관심이 많아 소재를 연구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화학공학에도 다양한 학과와 진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희망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선배들을 만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진학상담활동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학 및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김준규(왼쪽) ㈜한국스틸폼 대표이사가 22일 청원고를 방문해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미래 직업인이 갖추어야 할 자질'을 주제로 진로특강도 했다.
[충북일보] 제천여고 오완택 사무관과 청원고 신선화 주무관이 '2015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5일 충북도교육정보원은 정보역량 개발 및 스마트러닝 활성화를 위해 5급 이상과 6급 이하 부문으로 나눠 지난달 진행한 공무한 정보지식인 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5급 이상 부문에서 오 사무관이, 6급 이하에선 신 주무관이 받았다. 우수상은 국원고 황경식 사무관, 오창고 주병호 사무관, 군남초 홍지훈 주무관, 충주교육지원청 최수진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7명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성적우수자에게는 정보화 연수 기회와 이달 중순에 열리는 행정자치부 주관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상위 50위권에 청주 청원고가 이름을 올렸다.20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국어·수학·영어 1~2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50개 학교 명단에 청주 청원고가 포함됐다.자율형공립고인 청원고의 1~2등급 비율은 36.8%로, 일반고·특목고 등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매긴 순위에서 43위를 기록했다. 자사고인 휘문고(36.6%)는 44위, 중동고(36.1%)는 46위였다.특목고 등을 제외한 일반고만을 대상으로 한 순위에선 한일고, 공주대부고, 거창고, 세마고, 수지고, 풍산고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한국교원대부고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순위에선 50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일반고만을 떼어내 매긴 순위에서 16위에 랭크됐다'국립 일반고'인 교원대부고의 1~2등급 비율은 23.0%였다.전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충북의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중위권이었다.국어 A는 100.9로 8위, 국어 B는 100.7로 3위, 수학 A는 101.2로 4위, 수학 B는 96.0으로 10위, 영어는 99.9로 7위였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지호(여·청원고등학교 1년·사진)양이 '2015 충북도 고등학생 일본어 동아리 탐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9박10일 일본 연수의 기회를 얻게 됐다.최양은 '와(和)로 보는 일본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전통가치인 '와(和)'에 대한 사례를 심층 분석해 "일본과 일본인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본인의 근본을 알아야 한다"고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대상으로 청원고 일본어과 동아리 '니켄(日硏)'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청원고등학교 관계자는 "국제사회 이해를 위한 동아리 활동과 국제이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진취적인 청소년상 확립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원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재지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원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재지정 기간은 내년 3월부터 5년간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청원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다시 지정해줄 것을 교육부에 추천했고, 교육부는 이달 2일 이 학교의 지정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청원고는 지난 2009년 11월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는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의 2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오송고, 충주고, 단양고, 청주고, 충주 예성여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김병학기자
청원고 조정수(2학년)양이 'CJB 장학퀴즈 3000' 연(年) 장원에 등극했다.지난 21일 오전 방송된 연장원 선발전에는 조양을 비롯해 김석현(충주고 2)군과 정지현(청석고 1)군, 김영창(충주고 2)군 등 4명이 출연했다. 3월 월장원인 조양은 접전 끝에 김석현 군을 꺾고 올해의 연장원에 오르며 장학금 2천만원을 거머쥐었다. 차석을 차지한 김군은 500만원을 받았다.조양은 "연장원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 훌륭한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44주 동안 진행된 'CJB 장학퀴즈 3000-시즌 2'(기획 이한목·연출 이상대·구성 김원일)에는 모두 120명이 출연, 일주일에 한 차례씩 경합을 벌였다./ 임장규기자
이종윤 청원군수가 10일 청원고등학교 미래관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리더로서의 자세와 책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이 군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대학교 진학과 졸업, 사회 진출의 과정을 거치며 스스로의 책임과 노력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지 느끼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맡은 바 소임만 다하는 전문가와 달리 조직원들로 하여금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주민의사에 의한 자율통합 결정을 이루기까지 어려웠던 과정과 앞으로 통합청주시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통합청주시 발전에 관심을 갖고 사회 진출 후 든든한 사회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고등학교(교장 곽노선)의 재학생 60%가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됐다. 청원고는 16일 학생 기숙사 '청심학사 구룡관'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준공된 '청심학사 구룡관'은 충북도교육청에서 59억 4천361만원을 투자해 연면적 3천157㎡, 지상 5층 규모로 학생 1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정독실(180석), 강의실(2실), 정보검색실, 휴게실, 사감실과 각 층별로 세탁실, 샤워실 등 최신시설을 갖췄다.지난 2008년 7월 기숙형공립고로 지정된 청원고는 2009년 10월 24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청심학사 목령관'에 이어 이번 '구룡관' 준공으로 재학생(703명)의 약 60%인 420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좀 더 학업에 집중 할 수 있게 됐다.곽노선 교장은 "구룡관 준공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높은 이상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청원고의 교육방법이 해외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8일 청원고등학교(교장 곽노선)에 한미교육위원단 소속 원어민 영어교사 10명이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한미교육위원단 소속 예비 원어민 영어교사들이 각 학교 파견에 앞서 한국의 문화와 언어, 교수법 등을 익히는 사전 훈련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청원고의 원어민 교사 Ross Buchanan의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의 영어 수업활동 과정과 교육시설 등을 견학했다.한미교육위원단은 미국 정부의 예산 출연으로 양국간의 문화와 교육교류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한국의 초·중등학교 원어민 영어교사를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청원고는 2007년 개교 시부터 한미교육위원단을 통해 우수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 받아 수준 높은 영어 회화와 작문 등의 원어민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곽노선 교장은 "이번 방문이 한미교육위원단 원어민 영어교사들이 파견되는 각 학교에서 좀 더 질 높은 영어 수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기말고사와 수험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학교가 있다. 청원고등학교(교장 곽노선)는 기말고사가 끝난 3일 오후 교내 강당에서 백제가야금연주단 초청 음악회를 가졌다.백제가야금연주단은 G20 세계관광 장관회의 초청 공연, 2011.시드니 한·호 수교 50년 코리언 페스티벌 공연 등에 참가하며, 우리 음악을 세계 속에 홍보하고 있는 국악 연주단이다.이날 공연에는 실타래처럼 감겨져 있는 감정의 변화를 표현한 창작곡 '서리서리'와 '그리움은 바람이 되어', '아리요' 등의 창작곡과 '맘마미아'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팝송 등이 연주됐다.박형선(2년) 학생은 "가야금 연주를 들으며 시험으로 쌓였던 스트레스와 복잡했던 마음의 부담을 털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곽노선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덜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도내 고등학교 중 매년 수학여행과 야영활동을 대신해 국토순례체험행진을 실시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청원고(교장 곽노선)는 1,2학년 대상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동안 국토순례체험행진을 실시했다.국토순례체험행진은 1학년은 동해 끝에서 학교로, 2학년은 남해 끝에서 학교로, 3학년은 서해 끝에서 학교로 오면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장엄함, 조상들의 얼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과 견학으로 배우는 3년간의 프로젝트다. 학년별 세부 일정을 보면 1학년은 '참 만남을 위하여'를 주제로 학교를 출발해 포항공대에서 입학 설명회를 듣고 호미곶부터 해안가 도보순례 시작으로 포항에서 해병대 훈련, 안동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 관람과 전통 고택 답사, 안동 역사 체험, 문경새재길 야간행군 등의 순으로 순례했다. 또 온달산성과 온달 동굴 등 유적지 답사와 단양, 제천 의림지, 박달재 옛길을 도보순례 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2학년은 '하나됨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도대교, 땅끝 전망대를 시작으로 완도, 보성, 순천만, 하동, 노고단, 대전 현충원, 속리산 문장대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순례 도중 체험단은 대전 현충원에서 현충탑에 참배하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린 후에 1시간 동안 묘역의 비석을 닦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3학년은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곽노선 교장은 "학교에 앉아 글로만 배우는 역사와 문화보다는 직접 부딪치고 땀 흘려 체험하는 국토 순례 길에서 더 많은 것을 얻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청원고(교장 곽노선)가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제10회 IMC 국제청소년수학대회 한국대표선발전'에서 2학년 박종호 학생이 국회의장상인 대상을 받는 등 참가학생 35명 전원이 입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선발전에 나선 청원고는 2학년 박종호 학생의 대상을 비롯해 금상 8명, 은상 3명, 동상 17명, 장려상 6명 등 참가학생 전원이 입상했다.㈔국제수학어문평가원 주최하고 국제수학검정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험은 계산능력, 이해능력, 추론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4개 평가영역에서 출제됐다. 동상 이상의 입상자들은 8월 치러지는 IMC 국제청소년수학대회 출전할 수 있다.박종호 학생은 "뜻밖에 큰 상을 받아 기쁘기도 하지만 긴장감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노선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모두 노력해 전원 입상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며 "학생들이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