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연신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리는 충북도가 허탕을 쳤다. 예산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어렵게 얻은 국비를 고스란히 반납할 처지에 놓인 탓이다. 충북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명분을 스스로 걷어찬 꼴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도와 오송첨복재단은 그동안 재단 운영비·인건비를 중앙정부가 전액 지원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왔다. 재단 운영자체가 국가정책사업의 일환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특히 재단은 4개 핵심연구지원시설의 장비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지는데다 인력도 턱 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단은 지난해 받은 국비 중 일부를 국고에 반납해야하는 상황을 자초, 국비 지원 확대의 당위성을 퇴색시켰다. 보건복지부와 오송첨복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재단에 지원된 예산은 국비 190억원, 도비 20억원 등 총 210억원이다. 도와 재단이 요구해 온 예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볼멘소리도 적지 않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재단은 이중 국비 31억원을 반납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기획재정부로부터 지난해 막바지(10월 말)에 13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집행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게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재단의 미흡한 행정처리가 여실히 드러났다. 해당 예산은 행정절차만 이행하면 내년도로 넘겨 쓸 수 있었다. 예산 배정이 느지막이 됐더라도 해를 넘기기 전에 원인회계, 즉 사유와 근거를 남겨 복지부의 승인을 받으면 반납을 막을 수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재단은 2달여 동안 이런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국비 31억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도를 잃었다. 정치권도 맥이 빠지긴 마찬가지다.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첨복단지 관련 법안을 개정하려는 움직임도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한 푼이라도 국비를 더 얻어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관련 법률을 개정하려는 게 지자체와 정치권의 노력이었다"며 "단순 행정 착오로 기존 국비를 반납하는 상황은 이런 명분을 제 발로 걷어찬 꼴"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송첨복재단은 배정받은 국비 중 일부를 집행하지 않아 31억원 정도가 불용 처리됐고, 이를 국고에 반납해야 한다"며 "익년 이월 시 상급기관에 승인을 받아 쓸 수 있음에도 이런 행정절차를 진행한 바 없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전체 예산의 70% 가량을 지난해 10월 말 배정받아 재단 입장에서는 예산을 집행하는 데 한계가 많았다"며 "특히 운영비·인건비 부분은 경상 경비인데다, 지난해 처음 재단 조성사업 전체가 '수시 배정 사업'으로 변경돼 대처가 미흡했던 부분도 없지 않다"고 해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신규 R&D 사업 발굴에 나선다. 재단은 산업현장 수요과제 중심의 지원 대상과제를 발굴,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혀다. 이번 현장수요조사의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 분야 및 개발단계(아이디어, 후보물질 최적화, 비임상 또는 임상시험, 식약처 허가진입) △지원요청사항(과제 명, 연구구성, 연구기간 및 소요예산, 기타 희망사항) 등이다. 재단은 현재 진행 중인 19개 과제의 연구 성과에 대해서도 제품화 관련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등 과제 관리를 강화한다. 재단 관계자는 "산업현장이 수요로 하는 과제를 집중 발굴해 제품화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은 2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센터 중회의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적극협력을 약속했다. 충북도립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기술 협조 ▲재학생 및 졸업생의 현장실습, 견학 및 인재양성 약속 ▲인재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사업 협조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및 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실무 적응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승덕 총장은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R&D 허브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협약에 힘입어 우리 대학이 바이오산업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3일 오송읍에 있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1층 로비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를 설치했다. 시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국가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시민들이 애도, 추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23일 분향소를 설치,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다. 분향소는 오는 26일 자정까지 나흘 동안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추모객들이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헌화를 준비하고 공무원들이 근무조를 편성해 추모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청 대회의실에 분향소가 설치됐지만 오송지역의 국책기관과 입주기업 직원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오송지역에 분향소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훈 청주시장은 23일 충북도청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찾아 헌화, 분향했다. 시청을 비롯한 모든 청사에 조기를 달고 직원들이 근조 리본을 달도록 하는 등 추모 분위기에 동참토록 지시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7일 "전북대학교와 인수공통 전염병 공동연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 22일 전북대 본부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김남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은 사스, 메르스 등 국가재난의 감염병을 연구할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로 백신개발을 위한 중요한 연구 인프라다. 이로써 오송재단은 병원체 외부 유출이 차단된 상태에서 고위험성 병원체를 연구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ABSL-3, BSL-3)'을 확보해 소형원숭이 등의 동물을 활용한 감염실험연구가 가능해졌다. 또한 마카카원숭이의 안정적 활용에 걸림돌인 'Herpes B virus'의 검정을 위한 전문검정센터도 운영할 수 있어 앞으로 국내 영장류를 활용한 감염병 백신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및 동물실험 관련 80억 원 규모의 최첨단 장비와 실험동물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재양성과 인턴 채용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동 컨설팅 그룹 운영에서도 뜻을 같이 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현병화(사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장이 지난달 3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16차 ICLAS(국제실험동물회의) 총회에서 부회장 및 이사로 선출됐다.ICLAS는 1956년 설립된 비정부 국제기구로 UNESCO, CIOMS(국제의학기구협회) 및 IUBS(국제생물과학연합)의 상호협력기관으로 설립됐다. 1961년부터는 WHO(세계보건기구)의 협력기구로 활동하고 있다.전 세계 28개국의 국가대표기관을 포함한 각국 실험동물학회 및 실험동물관련기관과 단체 89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현 센터장은 1999년부터 ICLAS Scientific member KRIBB의 대표와 'ICLAS Monitoring Subcenter Korea'의 대표로 활동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이 2012년 11월 National member Korea의 대표기관이 되면서 한국대표로서 활동해 왔다. 현 센터장은 "바이오분야에서의 한국의 국제적 위상강화와 국내 실험동물분야의 발전과 실험동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 청원군 오송읍이 창조경제 핵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할 신성장 동력의 전진기지로 떠오르고 있다.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R&D허브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송첨복단지 지원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은 글로벌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개발의 선진 인프라 지원과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공간 및 시스템 지원, 글로벌 신약 및 의료기기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지원, 선진GMP기준에 적합한 바이오의 약품 제조전문기관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특히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연구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종합적 인프라를 구축, 오송첨복단지(부지 113만1천㎡)를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는데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오송진흥재단은 2009년부터 2038년까지 30년 동안 산업단지에 국비·지방비·민자 등 4조3천억 원을 들여 핵심인프라구역, 연구지원설구역, 연구개발기관입주구역, 편의시설구역 등을 구축한다.이곳에서는 생산액 증가 21조4천억 원, 4만7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오송진흥재단이 지원하는 4개의 핵심·연구지원시설(부지 7만7천978㎡)에는 신약개발센터, 의료기기센터, 실험동물센터, 신약생산센터가 입주해 글로벌 수준의 각종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10년 이내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한 첨단의료제품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의료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여표 이사장에게 듣는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현안은"정부의 예산지원이다. 하드 인프라는 모두 갖췄다. 인건비와 운영비, 그리고 R&D지원이 필요하다. 또 하나는 첨단의료산업,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개발을 위한 컨트롤 타워역할을 오송진흥재단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R&D지원은 첨복단지, 센터와 연계해야 중복되지 않고 시너지 효과도 거둘 수 있어서다. 이런 문제점 등을 지난 달 21일 오송을 방문한 현오석 경제부총리에게 건의했다. 컨트롤타워 역할은 오송진흥재단이 중심이 돼서 신약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뿌려주는 역할을 말한다."-연구인력 확보 및 지원방안은"신약개발에 필요한 첨단의료개발, 실험동물연구 등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이에 필요한 일부 연구원들은 뽑았다. 앞으로 대학의 교수,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 신약개발 가능성 있는 물질이 있다면 그것을 평가하고 공동연구하고 지원해 준다."-박근혜 정부가 오송첨복단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전략은 창조경제다. 창조경제의 핵심은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차세대의 먹을거리, 신 성장산업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송첨복단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지금까지 반도체, 자동차, 조선, 중화학 위주의 정책을 펼쳤다. 앞으로는 BT산업, 즉 첨단의료산업이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방향이다. 현 부총리가 최근 오송을 방문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힌 것만 보더라도 정부가 오송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오송첨단의료산업단지가 국가 및 충청권에 주는 의미는"오송은 전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산·학·연·관이 집중돼 있는 클러스터 개념의 첨단의료단지다. 보건의료산업은 제약회사 등이 들어섰고, 충북대(약대)·고려대, 생명과학연구소 등 보건의료기관 등이 밀집,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아이디어만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나"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즉 항암제 등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치료제 개발 가능성만 있다면, 임상시험단계까지 적극 지원받을 수 있다. 신약개발 등에 필요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했다. 국가가 그동안 신약개발 등에 재정적인 지원만 하는데 그쳤다. 그러다보니 문제가 많았다. 1천억 원을 들여 건립된 센터에 연구 장비와 평가 장비 등 모두 인프라를 갖춰놓았다. 지금까지의 국가지원의 개념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보면 된다."-오송첨단의료단지의 과제는"신약개발과 의료기기 치료제 등의 개발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우수한 연구 인력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이들이 연구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진흥재단의 역할이다.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인재채용도 확대하겠다."-첨단의료복합단지의 최대 수혜자는"오송첨단복합단지가 오송에 입주함으로써 최대 수혜지역은 충북이다. 오송에 첨단의료와 관련해 벤처기관과 연구기관이 많이 들어선다. 기관과 기업이 오송에 입주하는 것은 핵심시설을 지원받기 위해서다."-신약개발 등은 언제 가능한가"중요한 것은 신약개발과 의료기기 개발은 단시간 내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내심을 갖고 참고 기다려야 한다. 많은 재정적 투자되고 실패확률도 그만큼 높아서다. 그러나 한번 성공하면 '비아그라'처럼 전 세계적으로 효과와 영향력, 그리고 재정유발효과가 어마어마하다. 새로운 신약이 개발될 경우 15년 이상 독점적으로 특허권을 준다. 신약청장으로 일할 때 신종플로가 전 세계를 위협할 때 이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은 '타미플로' 밖에 없었다. 국내 제조회사에 타미플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더니 제조는 간단하지만, 다국적 제약회사인 로슈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제조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결국 로슈에 제조를 의뢰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다."-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망은"지금은 국내 바이오산업은 미미해 보이지만, 향후 바이오산업이 국내 산업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IT 등의 분야에 인재가 몰렸지만, 지금은 의료·의약계통에 우수인재가 집중되고 있다. BT산업에 이들을 활용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경우 큰 효과를 거둘 것이다. 국가에서도 이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 바이오산업은 자기세포를 이용해 인공 귀를 만들 수 있고,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화된 인공관절 등을 만들거나 퇴화 및 노화방지 등에 활용되는 등 미래 바이오산업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 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다. 머지않아 암세포만 찾아가서 제거하는 항암제 등 획기적인 신약 등이 개발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오송에서 연구·개발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단국대는 1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첨단의료산업과 의약바이오산업 분야의 공동연구개발 및 인적자원 교류에 관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공유 △첨단의료산업과 의약바이오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추진 △학술 및 교육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연구개발시설의 활용 및 공유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연구원 및 학생 현장실습 △취업활동 지원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24일 재단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첨단의료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충북보건과학대는 2012년 주성대학교에서 보건과학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보건·의료 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치위생과는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등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송첨단의료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과 함께 첨단의료산업 분양의 공동연구, 인적자원과 정보교류를 통한 전문인력의 양성, 연구개발시설의 활용지원, 바이오·보건의료계열학과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보건과학대는 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첨단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반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바이오 관련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양 기관의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여표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오송첨복재단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 실질적 협력으로 발전하기 바란다"며 "양 기관의 공동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산학협력 기반 조성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종환 센터장)는 16일 오전 10시 오송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강당에서 'Osong BioExcellence 2012'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바이오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등 첨단의료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항체 치료제 중심의 최신기술 동향과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열리는 첫 국제 행사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bio.kr) 참조./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