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제천시 왕암동에 위치한 (주)박원(대표이사 박운규)에서 지역 내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모금 200만원을 전달한 것. (주)박원은 1973년에 설립했으며 40년 동안 강구(鋼球)를 생산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에 따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추석은 물론 다가오는 월동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노인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노인취업지원센터와 제천시 보건소가 함께 노인재능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재능나눔 활동 기회를 부여해 사회참여를 통한 노후 성취감 제고, 건강 및 대인관계를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이 사업에는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월10만원 미만을 지급받는 만65세 이상 노인 30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은 취약노인 발굴·지원, 노인이용시설 안전관리, 금연규제예방단 등 3개 유형으로 월4회 이상, 총10시간 이상 참여해 월10만원 이내의 활동실비(교통비·식비)를 지원받으며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추진한다.지난해에도 노인이용시설 안전관리와 금연규제시설 예방단은 보건소와 연계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경로당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운동과 금연 절주 등 다양화해 시민들에게 건강증진에 기여한다.제천시노인회와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노인재능나눔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사회복지법인 명락복지재단 산하기관인 명락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세우)과 제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변덕수)는 지역 내 우수봉사단체인 용두라이온스 클럽과 연계해 지난 16일 저소득 및 기초생활수급자 2가구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모(82·남천동), 김모(85·청전동) 어르신의 경우 심장질환과 노화로 인해 보행이 많이 불편하고 자녀들의 생활도 넉넉하지 못해 집수리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고 이번 여름부터 시작된 장마와 폭우로 인해 벽과 바닥에 누수와 곰팡이가 피고 근본적 원인인 집안 내 천정보수는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사전방문 및 협의 결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상의 문제가 심각하게 생각돼 빠르고 신속하게 집수리사업을 진행했으며 집수리 당일 비가 오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배·장판 교체뿐만 아니라 수도꼭지의 교체, 보일러 및 내려앉은 천정의 수리 등을 통해 안전하고 아늑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용두라이온스클럽의 적극적인 노력과 업무 분장을 통해 공사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마칠 수 있는 수범사례를 보이는 계기를 마련했다.앞으로도 명락노인종합복지관과 제천노인복지센터 외 명락복지재단 산하기관은 지역 내 소외계층의 다양한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자원(자원봉사자, 후원자)과 더불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