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꾼'을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배우 현빈과 유지태, 배성우의 주연으로 31일 오후 7시30분, 2월 1일 오후 2시, 7시30분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꾼'은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과 검사 박희수(유지태),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이 잠적한 사기꾼 장두칠을 잡기 위해 의기투합해 사기를 펼치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 집에서 있기보다는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하며 알찬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단양군은 매월 인기 영화를 선정해 주민들에게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 2017년 단양군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엔 이태훈 부군수를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 인사,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마일리지 인증패 수여,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공모전 시상,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재능 나눔 공연 등 축하와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이날 시상에서는 효나눔봉사단 임창순씨 외 11명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고 마일리지에 따라 주어지는 금장, 은장, 동장은 총 140명에게 수여됐다. 또 최우수 봉사단체에는 소백산북부자원활동가, 우수엔 효나눔봉사단과 하얀마음봉사단, 매화봉사단, 장려엔 팔경봉사단과 민원안내도우미팀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공모전엔 이윤성과 김라영이 유치부와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 후 자원봉사대회는 10개 팀이 참가한 자원봉사자 장기자랑과 재능 나눔 공연으로 진행돼 자원봉사자들의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자원봉사 활동사진과 자원봉사자 아이디어 공모 입상품을 전시해 자원봉사자들의 열과 성을 다한 그간의 활동을 볼 수 있었다. 심옥화 센터장은 "올해 수해지역 복구 자원봉사 등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한 단양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 자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함께 최선을 다해 더 발전하는 단양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문화관광도시 단양군이 가을 막바지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음악회를 마련했다. '국화 옆에서 공원음악회'로 이름 붙여진 이 음악회는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 주관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시낭송과 색소폰 연주,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음악회에는 웃다리풍물패와 단양문인지부, 단양색소폰 앙상블, 그린하모니, 가곡풍물, 매화풍물, 매포색소폰, 드림합창단 등이 공연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예술 동아리 공연으로 대중들이 보기에 다소 부족하고 보완할 점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많은 관람객이 와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날 음악회는 문화예술 향유 소외 지역에 대한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포읍과 대강면, 영춘면에 이어 4번째 공연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민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은 비를 타고'가 오는 21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창작 뮤지컬로 초연 이후 지난 22년간 4천회 이상 공연됐다. 아름다운 형제애를 다룬 이 뮤지컬은 3명의 출연 배우가 30명 이상의 힘으로 이끌어 가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골고루 갖춰다는 평가다. 뮤지컬의 줄거리는 부모를 여의고 동생 뒷바라지가 전부인 동욱, 형 동욱과의 갈등으로 가출 한 뒤 7년 만에 돌아온 동현, 웨딩 이벤트 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뮤지컬 관람료는 3천원이고 공연 티켓은 단양예총과 단양군 문화예술팀에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에서 러시아 대륙의 거친 숨결을 간직한 오케스트라를 감상할 기회가 마련됐다. 단양군은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를 초청해 6일 오후 6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는 사할린 주의 주도(州都)인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1999년에 창단된 악단이다. 이 악단은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인 알렉산더 즈라자체프(Alexander Zrajaev)를 비롯해 전 단원이 사할린에서 존경 받는 전문 음악가 35명으로 구성됐다. 또 정교한 앙상블을 자랑하는 이 악단은 사할린스크 시정부로 지원받는 시립오케스트라다. 캐나다 필립 한센과 일본 하야와 나카가오 등 국제대회 수상 경력이 있거나 유명한 음악연주가와도 여러 차례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티그란 아흐나자랸(Tigran Hakhnazaryan)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등 전통 클래식부터 드라마 OST까지 다채로운 음악이 공연된다. 천순화 문화예술팀장은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 오케스트라는 문화와 예술의 고향이라 일컫는 러시아에서도 뛰어난 하모니와 감동의 선율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가을의 정취를 세계 정상급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최정원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2017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대형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 주관으로 열리는 공연에는 최정원을 비롯해 앙상블 더 뮤즈가 참여하며 관람은 무료다.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수많은 뮤지컬 무대에 오른 대표적인 뮤지컬 디바 중 한명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맘마미아와 시카고, 지킬 앤 하이드 등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이 차례로 공연된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수다쟁이 세 노인의 운명을 건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연극 '할배열전'이 6일 오후 3시와 7시30분에 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할배열전(김태수 작·주호성 연출)'은 친구인 3명의 노인이 자기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동 범죄를 모의하다가 스스로 포기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렸다. 그들의 모의 범죄는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는 우스꽝스럽고 나약한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그 이면에 있는 노인의 삶과 좌절, 희망과 다짐을 보여준다. 유명 전통파 배우 양재성, 1989년 TV 드라마 왕룽일가에서 쿠웨이트 박으로 열연한 최주봉, 성대모사의 단골 대상인 윤문식 등이 출연한다. 군 관계자는 "노년의 도전과 희망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며 "많은 군민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올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TOP3에 빛나는 초특급 재난 블록버스터 '터널'을 26일과 27일 오후 7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영화 '터널'은 흥행 보증수표 하정우, 배두나 주연의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이와 함께 터널은 지난달 10일까지 누적관객 705만8천979명을 동원해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흥행작으로 호평 받았다. 군은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요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아리랑 속에 숨겨진 지역민들의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충북도지정예술단인 사단법인 예술나눔은 오는 14일 오후 7시 단양문화예술회관과 11월1일 오후 7시 증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극 '랩소디 오브 C 아리랑'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충북연극제 대상과 전국연극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극단 늘품 배우들과 지역의 역량있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 음악·무용과 영상·연기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구로아트밸리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작품 '랩소디 오브 C 아리랑'은 지난해 지역예술단 최초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 충북 연극예술의 위상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번 '랩소디 오브 C 아리랑' 관람료는 무료로, 좌석은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안진상 예술나눔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도민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잊혀져간 우리의 고유문화유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감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무료 공연한다.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동화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원작을 연출가 홍경숙씨가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모두가 존재만으로 특별하며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공연의 배경은 잘난 사람들에게는 별표를, 부족한 사람에게는 똥표를 붙이는 나무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똥표를 받은 주인공 펀은 자신을 가치 없는 사람이라고 여기지만 결국 남들 시선이나 평가는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공연 중에는 세계의 다양한 타악기가 등장,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뮤지컬 음악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신기한 마술과 그림자극, 인형극 등 동화적 감성을 무대 위로 옮겨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넌 특별하단다'의 관람료는 무료며 유아는 물론 초등 전학년 등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업 문제와 친구 관계 등 사소한 것에도 눈초리를 받아야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고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단양군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30분 인기배우 김혜수와 마동석 주연의 최근 절찬리에 상영된 '굿바이 싱글'을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독거 싱글로 살아가는 톱스타가 본격적인 내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임신 스캔들을 그린 코미디로 톱스타 고주연 역을 맡은 김혜수의 백치미 넘치는 사랑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극중 마동석은 철부지 여배우 김혜수를 돌보는 스타일리스트이자 절친한 친구로 등장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를 즐기며 문화갈증도 해소하고 사랑도 느끼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5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아빠와 함께 셰프 도전하기 수상자에 대한 시상,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장기자랑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성평등 유공자에는 노진배(사랑의반찬나누기 배달봉사팀), 장연일(한일시멘트부녀회), 심춘옥(단양군여성발전센터 강사), 권은진(단양군 주민복지실)씨 등이 선정돼 표창패 등을 수상했다. 또한 양성평등주간 기념 충청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일 진행한 아빠와 함께 셰프 도전하기 행사에서 수상한 4팀의 가족에게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그 밖에 부대행사로는 가족친화 캠페인과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도 운영됐다. 심옥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주간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남성과 여성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노력해 남녀가 함께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201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요리체험, 전통마을체험, 기념식, 군민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우선 첫날인 1일은 단양군여성발전센터에서 충청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아빠와 함께 셰프 도전하기' 행사가 열린다.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로 구성된 15개 팀이 준비된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셰프에 도전한다. 이날 선정된 4팀은 5일에 있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으뜸상 30만원, 손맛상 20만원, 행복상 1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이어 2일에는 가곡면 한드미 마을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소백산권역마을 문화체험'이 이어진다. 단양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0팀과 함께 소백산 아래 마을의 삼굿구이, 뗏목체험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장기자랑 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한 4명의 유공자 표창과 '아빠와 함께 셰프 도전하기'에서 선정된 4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가족, 친구 등 다양한 군민들로 구성된 10여 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인다. 대상 50만원,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 원 등의 시상금이 전달되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날 가족친화 캠페인,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에는 여성과 남성, 다문화가족 등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성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이를 통한 일·가정의 양립,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군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해 양성평등주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춤과 노래, 눈물과 웃음을 주는 순수토종 뮤지컬 '꿈에 본 내 고향'을 단양예총 주관으로 공연한다. 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은 일제 강점기 한가한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아픔, 광복, 6.25로 이어지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감동의 드라마로 엮었다. 주인공 '순이'를 통해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사는 종군위안부의 아픈 역사와 삶을 그렸다. 이번 공연은 신토불이 가족 뮤지컬로 화려한 춤, 정겨운 우리 노래 가락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감동을 전한다. 탤런트 전원주, 심양홍, 이대로, 황범식 등 원로 배우들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대가 부모님 세대의 정서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친숙한 배우 등 중견연기자가 출연해 화려한 춤과 정겨운 노랫가락이 한데 어우러지며 극적 몰입과 재미를 더해줘 부모님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 영화 '동주'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군은 기존의 목요 시네마와 연계해 매주 마지막 수요일에 화제의 영화를 엄선해 상영을 해오고 있다. 영화 '동주'는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으며 죽음까지도 함께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파란만장한 삶을 가슴 아리게 담아냈다. 고종사촌 동갑내기였던 윤동주와 송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었다. 하지만 암울했던 시대에 시를 쓰며 시대의 아픔을 달랬던 윤동주와 백범 김구가 운영하던 중국군관학교에 입교해 무장 독립운동을 꿈꿨던 송몽규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영화는 두 청춘의 고뇌와 우정을 풀어내면서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 등을 배우의 육성으로 스크린에 담아내 큰 감동과 시대아픔을 녹여냈다.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 100만명을 훌쩍 넘긴 영화는 영문 자막본으로 제작돼 미국에서도 상영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