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충북반도체고등학교의 학업과 품행이 우수한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충북반도체고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영마이스터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6일 일본 시즈오카로 출발했다.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일본 반도체기업에서 반도체장비 원천기술 습득을 위해 시즈오카 A.C.C College에서 일본 생활 회화 및 전문서적 읽기를 중심으로 일본어 심화교육을 이수 한 후, Nakazato Mekki(주)에서 '자동화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과정'으로 3주간 1차 인턴실습, 장소를 구마모토로 옮겨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주)INTERTEC에서 '반도체 제조장비 유지보수과정' 으로 3주간 2차 인턴실습을 수행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을 겸비한 반도체 장비기술 유지보수 기술자로서 산업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산업기술 혁신거점기관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와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충북테크노파크는 특화센터 보유장비를 활용해 글로벌 현장학습단 사전교육 및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턴기업 발굴 및 취업연계 등을 집중 지원해 왔다. 2013년 11월 오이타LSI클러스터와 교류를 시작해 2014년 8월 일본 오이타에 소재한 (주)STK에서 글로벌인턴사업을 시범운영 했으며, 2015년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전국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참여학생 중 1명은 지속적인 기능과 어학능력을 향상시켜 2017년 4월 일본(주)STK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반도체고 김민환 교장은 "반도체 생산현장에는 일본산 장비가 많이 설치되어있는데 일본현지에 가서 생산, 유지보수과정을 실습하고 돌아오면 직무분야에 더욱 뛰어난 능력을 발휘 할 것이라 확신하며, 이를 계기로 해외취업이 계속 이루어지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31일과 1일 이틀간 글로벌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지난 6월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반도체고가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첨단 장비활용을 위한 맞춤형 실습과 일본 현지 적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글로벌 산업현장 커뮤니케이션 △산업현장 안전과 응급조치 △특화센터 보유장비 활용 사전교육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반도체고는 교육 수료 후 학생 10명을 선발, 오는 18일부터 약 3개월간 일본 현지 기업에 파견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가 올해 6개 업체와 충북반도체고 3학년 학생 23명을 채용 약정을 맺었다. 6개 업체는 반도체 관련 우수중견 중소기업으로 ㈜코미코, ㈜LK엔지니어링, 제이에스피브이, ㈜큐에스아이, ㈜이엠아이, ㈜다산이다. 충북반도체고는 2013년부터 총 55개 회사(올해 실적포함)와 산학지원과 취업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졸업예정 학생 100명에게 연간 215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반도체고의 성과는 전 교직원이 한뜻으로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다. 반도체고는 학생들에게 기술 특강, 전문가 초청 교육, 산업체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활동은 산업현장에서 실력있는 인재를 키우는 성과로 이어졌고 이를 산업체도 인정해 취업지원과 산학협력을 약속하는 업체가 늘고 있는 것이다 . 반도체고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 등 대기업과의 우수 중견 중소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 기능요원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민환 교장은 "최적의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명장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육부 주관 2017학년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사업단에 충북도교육청 사업단과,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민환) 사업단,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문완식)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기술 강국의 선진기술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국가 전략산업을 발전시키고 국가성장동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2011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사업단은 도내 전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며 호주와 싱가포르에 25명을 파견한다. 충북반도체고는 일본에 10명, 충주상업고는 뉴질랜드로 10명을 파견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학생 파견 전 언어와 직무교육,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파견국가에서 3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현장실습 종료 후에는 현지 또는 국내 관련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현지 관리로 참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명문 마이스터(meister)고등학교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 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를 연계한 최고의 교육으로 '젊은 기술명장(young meister)'을 양성하는 전문계 특수목적고등학교다. 이 학교에 따르면 최근 4년연속 100%의 취업률과 5년연속 90% 이상의 취업유지율을 달성하고 있다. 졸업예정인 3학년생의 취업은 대략 8, 9월에 35%, 2학기 때 30%, 졸업 때인 2월께 35%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같은 통계는 고3 대부분이 졸업 전에 취업을 하고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취업은 매년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매그나칩, 동부하이텍, 명정보기술, 한국시험연구원 등 국내 우수기업과 일본 등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의 가장 큰 자랑은 반도체 회사의 현장과 동일한 첨단 실습실을 갖추고 그에 맞는 교과서와 교육과정을 운용한다는 점이다. 반도체 명장육성 프로그램으로 직업기초, 예체능, 인문학 등 12종 51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명품취업 프로그램으로 발명, 전문 기술, 인턴십 등 25종 57개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 등 3개 기관이 95억원 상당의 반도체 장비 14대를 기증하고 충북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반도체 클린룸 6실 등 18개 첨단실습실이 구축돼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최고의 반도체기술 중심 교육으로 △졸업 이후 우수기업 취업 △특기를 살린 군 복무 △직장 생활과 병행 가능한 대학교육 기회 제공 등을 들 수 있다. 2015년 글로벌현장학습 성과로 교육부 우수사업단에 선정됐고, 2016년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선발에서는 학교부문 최우수 학교에 선발되기도 했다. 김민환 충북반도체고 교장은 "학생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고 대부분 우수기업에 취업하고 있다"면서 "우리 학교는 전국에서 더 유명한 것 같아 지역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반도체고의 신입생 50%는 음성군 관내 중학생들에게 우선 지원 기회가 주어지며 나머지는 전국 각지에서 입학하고 있다. 전교생 300명 중 240명의 학생이 20여명의 교사와 함께 기숙사 생활하면서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며 반도체 전문 기술자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2월 충북반도체고(교장 김민환)를 졸업한 김범렬(19.사진) 군이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에 있는 ㈜STK Technology에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충북반도체고는 지난 2014년 8월 ㈜STK Technology와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 군은 이 협약에 따라 지난 2014년 8월 ㈜STK Technology에서 실시한 인턴실습과정에 참여해 일본어 능력과 성실성·기술력을 인정받아 4월 1일 정규직 사원으로 입사가 확정됐다. 충북반도체고는 지역산업기술 혁신 거점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술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글로벌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사업'을 창의적으로 운영해, 2015년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한 '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NH농협 음성군지부(지부장 반채운)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육을 실시했다. 7일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복채움금융교육'은 사회의 소외 계층 및 청소년과 노인 등 금융 취약자를 대상으로 금융을 알기 쉽고 활용하기 편하게 금융강의를 제공했다. 이번 행복채움금융교육에서는 △금융이란 무엇인가 △은행과 금리 △스마트금융 △금융거래 시 주의사항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금융전반에 대해 쉽게 설명해 청소년의 수준에 맞는 경제의식 고취와 스마트금융 실거래 체험을 통한 재밌는 금융을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반채운 지부장은 "앞으로 학생들을 은행에 초대해 진로체험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다문화가정, 청소년, 노인 등 금융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민을 대상으로 '금융 알리미'로서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이 '2017 삼성전자 반도체 Class'에 대거 합격했다. 충북반도체고 김윤기(2년) 외 17명의 학생은 방과후학교 시간을 활용해 삼성전자에서 요구하는 외국어(영어)교육과 전공기술교육을 받고 졸업 후 삼성전자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하계·동계 방학에는 삼성전자 인턴 과정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학생 1명당 1년에 250만원씩 2년간 총 5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Class는 전국 마이스터고 반도체장비운용 부문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설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선발(총 45명)을 진행했다. 이중 충북반도체고 학생이 무려 18명이나 합격했다. 충북반도체고는 지난 2010년 삼성전자와 MOU를 맺고 매년 삼성전자 반도체 Class를 운영, 2011년부터 97명의 학생을 합격시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방과후학교를 운영한 충북 도내 학교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8일 열린 8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충북반도체고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북반도체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명장육성! 명품취업!'이란 주제로 지역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2년 연속 참여율 100%, 취업률 100%의 성과를 거뒀다. 만수초와 한국교원대부설미호중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만수초는 '문화 소외지에서 지역문화 중심지를 꿈꾸는 필(Feel)통(通)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읍 지역의 특성을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통해 극복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북이초, 수안보초, 금가초, 화당초, 종곡초, 감물초, 추풍령중, 청석고는 100대 방과후학교에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 수요자중심의 다양하고 특성화된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20일 금왕읍에 위치한 충북반도체 고등학교를 찾아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현명하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소비생활 중 직면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예방 방법과 합리적인 소비생활 방법에 관한 것으로 △ 인터넷을 통한 사기적인 통신판매 유형 및 예방방법 △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사기행위 유형,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특수거래(방문, 전자상거래, 다단계)법률, △ 청소년 대상 기만상술 유형 및 대처요령, △ 개인신용관리 등 합리적인 소비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은 올해 마지막 소비자교육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들의 지혜로운 소비생활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실시해 현명한 소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열린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선수단이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메카트로닉스 등 6개 직종에 선수 20명, 교사 6명 등 모두 26명이 참가해 이대범·임주호 학생이 메카트로닉스 부분에서 최은비 학생은 제품디자인 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같은 학교 권혁진, 강한구 학생도 산업용로봇 직종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직종별 1위는 금메달과 함께 1천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2위 은메달 수상자는 상금 800만원, 3위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을 대표해서 출전한 선수단 학생들이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음성군에서도 숙련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북반도체고는 '명장육성·명품취업'을 목표로 한 전국 유일의 반도체분야 마이스터고다. 창의력 신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 속에서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전문 기술인을 육성하는 국내 반도체 인력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2010년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이래 2014년 '12회 전국100대 교육과정우수학교(교육부장관 표창)', 2015년 '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교육부장관 표창)', 2016년 '글로벌현장학습 우수사업단(교육부장관 표창)' 등 3년 연속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북반도체고는 학생 중심, 취업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참여형 수업인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 학생은 입학전 사이버 교육 및 비전캠프를 이수하며, 1학년 과정에서 반도체 기초교육과 반도체 메인트 체험 및 해외체험학습, 2학년 과정에서 반도체 응용교육과 해외 교환학생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3학년 1학기부터 시작되는'산업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마이스터고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삼성반', 'SK하이닉스반' 등 업체별 맞춤형반을 편성해 기업 현실에 맞게 개발한 교재로 각 회사에서 파견된 전문강사의 수업을 듣는다. 3학년 2학기에는 취업을 약정한 회사별로 현장실습을 나가 실제 상황 그대로 업무를 수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러한 교육 환경은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돼도 실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낼 수 있는 전문인 양성의 근간이 되고 있다. 또 마이스터고의 특징인 '영마이스터능력 인증제'를 통해 전공능력, 외국어능력, 정보화능력, 직업의식 및 직업기초능력의 5개 영영별 인증을 통해 전문적이면서도 다방면으로 고르게 균형 잡힌 우수한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 및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1학년 때 전 학년이 3박4일간 중국, 대만 일본 등으로 체험학습을 떠나고, 2학년 때는 중국의 자매학교인 쑤저우고등직업기술학교와의 교환학생프로그램으로 전자과실습, 중국문화수업 등 교육과정을 체험한다. 3학년 때는 MOU를 체결한 일본의 STK 등 3개 회사에 12주간 인턴실습을 하며 일본산 반도체 장비의 원천기술을 습득하고, 일본 반도체의 제조공정을 이해하는 동시에 일본 기업문화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러한 교육과정 덕분에 충북반도체고는 최근 4년 연속 100%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현장 반도체 생산장비를 그대로 옮겨온 전국 유일의 현장 중심 실습실 환경 및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과정, 전문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인력양성의 노력으로 2016년 현재 삼성 20명, SK하이닉스 11명, 동부 하이텍 7명 등 대기업 및 강소기업에 57명이 이미 취업 약정돼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 명정보기술, 윈팩 등 65개의 우수 산업체와 인력채용(총 195명)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3학년 시기에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학년 2학기에 취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산업체의 면접을 통해서 취업이 확정되는데, 보통 이 시기에 학생의 80%가 취업이 결정된다. 취업이 결정된 학생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해당 산업체에서 2차례 인턴십을 경험하게 되며, 학기 중에는 산업체별로 학급을 편성하여 산업체 강사와 맞춤형 교재를 이용해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무엇보다도 졸업생 중 산업체로부터 이탈한 비율도 매우 낮다. 김수태 교장은 "일찌기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 산업의 역군이 되고자 땀흘리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든든하다"며 "365일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 생활이 촘촘하게 운영되는 데도 지치지 않고 웃으면서 주어진 과제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학생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아프리카의 말라위, 콩고, 보츠와나, 잠비아 등 4개국의 직업교육전문가가 4일 충북반도체고를 방문해 실습실과 인재개발 등 직업교육을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마이스터고 학생 16명이 정부 시험연구원 시험에 합격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마이스터고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부 시험연구원 공개채용시험에 한국바이오 마이스터고 학생 12명과 충북에너지고 3명, 충북반도체고 1명이 최종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윤석우·조승우군, 정지혜·조유연양은 KCL(한국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강민경·강유림·김경린양은 KTR(한국 화학융합연구원)에 △최호승군, 이채영양은 KTC(한국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이지수양은 FITI시험연구원에 △박여진·김세정양은 KOTITI시험연구원에 각각 합격했다. 충북에너지고 △조현진양은 KCL에 △남민호·최원석군은 KTC에, 충북반도체고 △연소은양은 KTR에 합격하는 등 총 16명이 좋은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앞으로 약 12개월 간의 교육훈련 이수 후 채용되며, 입사 후 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지방시설 이경영(46·사진) 주무관을 음성 이달의 교육가족상 4월 수상자로 선정하고 9일 표창장을 전달한다. 이 주무관은 2003년 5월 1일 공직에 투신한 이후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공복의식을 갖고 시작해 시설물 관리 업무 및 교육 환경 개선 업무를 담당하면서 안전한 학교 시설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2015년 기숙사 증축 공사, 아스콘 포장 공사, 현관 캐노피 보수 공사 진행에 참여해 학교 여건에 맞는 공사 추진으로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고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또, 편안하고 안정된 학습 분위기를 위해 향나무, 사철나무 등 나무 전지 및 제초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꽃잔디· 천일홍· 맥문동· 연산홍· 공작 단풍 등을 심어 계절별로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 교육에 이바지했다. 이밖에도 보일러 취급 기능사(2급) 자격증 보유자로 각종 기계 설비를 능숙능란하게 다루며, 소규모 시설 보수는 직접 집행해 항상 안전한 학교 시설 관리에 노력하고 교직원간의 화합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