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문백초등학교가 전국 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은 (사)아리인 주최 교육부가 후원한 '2016 전국 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에서 '우리 같이 놀자'라는 창작극으로 학교폭력예방부문에 참가, 단체부문 1위를 차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 같이 놀자'는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써서 만든 창작 작품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에서 함께 어울려 행복한 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오은주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문화・예술 분야 진로에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창단한 두드림 뮤지컬단은 전교생 74명 전체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골학교인 진천 문백초 어린이들이 졸업생의 통 큰 기부로 '예술영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이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매년 2천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송 회장과 오은주 문백초 교장은 '예술문화 영재 키움 프로젝트'와 '숲生生 체험활동'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송 회장과 오 교장이 현재 문백초에서 진행중인 체육영재 육성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감성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예술영재 교육도 진행해 보자고 의기투합하면서 이뤄졌다. 송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매년 2천500만원을 발전기금 형식으로 문백초에 기탁하고, 이 기금은 전교생의 미술·음악교육에 중점적으로 쓰여지게 된다. 문백초 학생들은 시골 학교에서 쉽게 받을 수 없는 양질의 예술교육을 통해 잠재된 꿈과 끼를 키워 '감성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송 회장은 "모교 후배들의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아까울 것이 없다"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개개인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환원은 지역에서 발전한 지역기업으로서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오 교장은 "'온 마을이 함께하는 문백 STAR 명품 교육'에 동참해 준 송 회장에 감사드린다"며 "송 회장의 통 큰 기부로 예술문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번 협약 이전에도 매년 문백초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문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교육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6명 뿐인 졸업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온 마을 주민들이 학교를 찾았다. 진천 문백초 77회 졸업식이 18일 열린 가운데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졸업생 가족과 마을 주민 100여명이 졸업식장을 가득 채웠다. 소규모 학교인데다 마을 주민들 모두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처럼 지내왔던 터라 주민들은 "내 자식, 손자 졸업식처럼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문백장학회와 지역의 각 기관에서 답지한 520만원의 성금도 졸업생들에게 전달됐다. 후배들은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한 춤과 합창 공연을 선보여 한층 따뜻하고 풍성한 분위기로 마을축제같은 졸업식을 만들었다. 오은주 교장은 "'온마을이 함께하는 STAR 명품 문백 교육'을 캐치프래이즈로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온 마을이 함께 길러낸 졸업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해서 마을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진천]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가득찬 진천 문백초 학생들로 꾸며진 '두드림(Do Dream) 뮤지컬단'이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을 선보였다.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은 지난 4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공연에 이어 7일에도 진천문화원에서 '친구야, 같이 놀자'라는 창작뮤지컬을 공연해 갈채를 받았다. 이번 뮤지컬 '친구야, 우리같이 놀자'는 문백초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을 가정해 갈등상황을 연출하고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을 담아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두드림 뮤지컬단의 한 학생은 "뮤지컬을 만들면서 친구들과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야겠다는 반성과 다짐을 하게 됐다"며 "뮤지컬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경각심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2014 대한민국 창의 인성한마당'에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뮤지컬 부문 대상을 거머쥐면서부터다. 이 때를 계기로 두드림 뮤지컬단은 '전국 최고의 초등학교 뮤지컬단'이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 문백초는 뮤지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교우관계와 인성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드림 뮤지컬단 학생들은 "연기도 춤도 아직은 2% 부족하지만 열정만은 102%로 꽉 차 있다"며 "앞으로도 불러주는 무대 어디든 찾아가 감동을 선물해 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 한 초등학교가 지역 기업체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한 학교 설명회를 마련하는 아주 이색적인 행사가 있었다. 문백초등학교(교장 오은주)는, 지난 31일 학구 내에 조성 중인 ㈜조이테크& 서영정밀(주) 사원아파트 입주 예정 가족을 대상으로 자발적 설명회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사원아파트 입주 가족 130여명과 문백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정영수 충청북도의회의원, 신창섭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백초등학교 곽창근 운영위원장, 심순남 학부모회장, 문백장학회 임정빈 이사장, 문백초등학교 박주갑 총동문회장 등 문백 교육에 관심이 있는 여러 인사가 참여했다. 학교 측은 이날 학생뮤지컬 축하공연 및 교육활동 동영상을 통해 '나도 스타 명품 문백 교육'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가족들에게 교육 전반적인 내용을 직접 경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학교 측이 배려해 준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앞으로 자녀들의 전·입학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은주 교장은 "문백 교육을 위한 교육가족과 지역사회 인사의 협력적인 모습에서 앞으로의 밝은 교육 환경을 가족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생 61명의 농촌 소규모 학교인 문백초등학교는, 서영정밀(주)와 자회사인 ㈜조이테크 임직원들이 이주를 완료하면 약 20여명 정도의 초등학생이 전·입학 할 것으로 보여 학교의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입주기업인 서영정밀㈜와 자회사인 ㈜조이테크 임직원들이 이주 준비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특히 이번 기업 이주와 더불어 인근 문백초등학교로 20여명 정도의 초등학생이 전·입학 할 예정으로 있어, 현재 전교생이 60여명에 불과했던 학교의 학생 수 증가 요인도 발생하고 있다.문백초등학교는 오는 31일 11시 이전 기업 임직원 30여 가족에게 학교설명회와 동문들의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군은 신척산업단지, 산수산업단지는 물론 이번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문백면 산업단지 기업 입주가 이곳 뿐 만 아니라 진천군 전체가 발전하는데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문백면에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기업인의 끝없는 지역사랑 실천이 화제다.문백면에 둥지를 튼 ㈜조이테크 김민성 대표이사는 19일 문백초등학교에 꿈나무들의 교육환경을 위해 외부환경정리를 기부했다.김 대표는 경제 침체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날부터 수천만원을 들여 노후 된 학교 건물 외벽 수리 공사를 하고 있다.이번 환경정리 공사는 지난12일 학교를 방문한 김 대표가 특화되고 높은 교육열에 비해 열악한 학교외부환경을 보고 오은주 문백초교장에게 보수공사를 제의해 실시하게 됐다.앞서 조이테크 김 대표는 지난12일 문백초등학교에 1천만원의 통큰 장학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진다.진천군 문백면에 10만여평 규모로 신축된 조이테크는, 내년 초 이전해오는 자동차 제동장치 부품 등 자동차부품관련 기업으로 서영정밀을 모기업으로 700여명의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단품에서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기술과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한 초 우량기업이다. 김 대표이사는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며 "특히 자라나는 어린 꿈나무들을 위한 무한 봉사를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문백면 ㈜조이테크 김민성 대표가 문백초등학교(교장 오은주)에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해 지역에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김 대표는 12일 문백초등학교를 방문, 교장실에서 오은주 교장과 심순남 전교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해줄것”을 당부 했다.사회 전반적으로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김 대표의 이번 통 큰 기부는 그 빛을 더욱 발하고 있다.자동차 제동장치 부품 등 자동차부품관련 기업인 조이테크는 서영정밀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으며, 진천군 문백면에 10만여평 규모로 신축돼 내년 초 이전예정이다.이 기업은 700여명의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단품에서 완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한 초 우량기업이다.김민석 대표이사는 "이번 장학금 기부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차원에서의 당연한 의무를 실천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는 물론 자라나는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올해 교육부 지정 기초학력 연구동아리를 운영 중인 진천 문백초등학교가 오는 18일까지 여름방학 기초학력향상캠프를 천안재능교육원에서 진행한다.이번 캠프는 충남대학교 응용평가 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문백초를 중심으로 문백초 외 2개교 3~6학년 학생 5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학습능력 향상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학습하는 방법', '동기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상담사, 교육평가 전문교수, 초등학교 교사 등 전문가들이 4대 1 밀착 지원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정진유 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연구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 학습부진 예방 및 기초학력증진, 정서적 안정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켜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진천] "의료봉사와 함께 가족사진까지 촬영해 주어 고마워요"진천 문백초(교장 오은주)는 19일 학교와 MOU 협약기관인 충남대응용교육측정연구소(AMEC 봉사단) 주관으로 문백 농협 후원을 받아 이 학교 학생과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와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가졌다. 문백초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학생들 가족과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의료봉사를 위해 한의사와 의료봉사단 등 의료진들이 동원되어 한방진료, 재활물리치료, 건강 상담 등이 이루어졌다.또 충남대 응용교육측정연구소는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방치료를 받은 김모(여.38)씨는 "평소 한의원을 찾아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진료를 받으니 아픈 어깨 통증도 줄어들고 기분도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봉사단 일원으로 참석한 김선 교수는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봉사단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과 마음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오은주 교장은 "학교와 자매결연은 맺은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 주민들이 만족해 하며 돌아갔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교가 주민과 더좋은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금성개발(회장 송기호)이 9일 진천 문백초(교장 박청자)에 학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주) 금성개발의 문백초에 대한 발전기금 기탁은 벌써 8년째 이어지고 있다. 문백초는 지난 2007년 금성개발과 1교 1사 결연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지원 받은데 이어, 올해 500만원 발전기금을 기탁 받아 배려 계층 학생들의 복지혜택 및 진로체험활동비로 사용하고 있다. (주) 금성개발은 '배려와 나눔'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매년 문백면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문백면 각종 문화예술 행사지원 사업, 사회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채움(CHAE-UM) 교육으로 학력을 기본으로 소통과 나눔, 인성교육을 펼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진천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상복)는 이 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5가지 채움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창의와 인성(Creativity·personality), 습관(Habit), 실력(Ability), 감성(Emotion), 남다른 재능과 마음(Unique talentㆍMorality)의 앞 글자를 딴 'CHAE-UM' 교육으로 70여명의 전교생이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채움교육을 펼치고 있다.# 인성교육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가질 수 있게 정성을 쏟고 있다. 사계절 테마활동과 친교의 날 운영으로 이루어진 육남매 가족활동은 학교폭력은 물론 선진시민으로서의 지켜야 할 인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교내의 텃밭 및 야생화 단지 가꾸기로 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고, 사색의 공간 역할까지 하면서 전교생들이 꿈과 미래를 함께 키워하고 있다. '동그라미'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동'(함께 봉사하고), '그'(그치고 새롭게 하며), '라'(나부터 실천하고) '미'(미소짓게 하는)라는 바른 습관 갖기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감사한 마음과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친구의 장점을 찾아 학교 홈페이지 칭찬방에 게시하는 활동과 부모님의 발을 닦아 드리고 소감문을 적기, 부모님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 등 효체험으로 이루어진 '주말인성과제'를 연중 운영하면서 바른 어린이로 자라나도록 이끌고 있다. # 아침건강달리기학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하면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건강달리기를 실시한다. 10분 동안의 달리기가 끝난 후 수업준비를 하면서 활기찬 모습으로 수업에 들어간다. 육남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주3회 줄넘기 활동은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면서 서로 배움과 가르침이 오고 가면서 줄넘기 실력도 많이 향상되고 있다. 스포츠 클럽이 활성화돼 있는 이 학교는 배드민턴ㆍ축구ㆍ수영ㆍ축구ㆍ육상 스포츠 클럽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체력이 크게 향상돼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생 건강 체력 평가(PAPS)에서는 체력이 떨어지는 어린이가 3등급이하는 한명도 없었다.# 재능과 리더십 '문백 7품제'라고 하는 학력품, 정보품, 독서품, 건강품, 국제품, 품성품, 재능품으로 이루어진 학습장에는 학교의 기본적인 생활을 하나로 통합했다. 플래너ㆍ생활본ㆍ꿈노트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하고 있는 7품제는 학생들이 계획을 세워 실천하면서 급수를 높여가며 실력을 쌓게 하고 재능을 키우며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인권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학기별로 친구사랑주간은 친구 얼굴 그리기와 만들기, 칭찬 릴레이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학습이 뒤떨어지는 친구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는 또래 재능 기부, 평소 갈고닦은 특기와 재능을 뽐내는 학습 발표회를 펼친 결과 모두가 바른 마음가짐과 공부에 대한 자신감,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됐다. 이 외에 독도 지키기, 천자문 교육, 교내 영어 잔치 등 다양한 학교 행사를 개최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참 리더로 자라도록 하고 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뮤지컬 지난해 교육부 뮤지컬 학교 선정에 따라 창단한 뮤지컬단에는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다.주2회 하루 2~3시간씩 뮤지컬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이 시간이 에너지와 자신감을 높이는 밀알이 되고 있다. 지난해 6월 프라마 클라비아 앙상블 협연과 11월 진천 방과후 성과 보고회 공연을 통해 학생 뮤지컬의 큰 효과를 널리 알리며 학교 안팎에서 최고 보물로 떠올랐다.# 특기와 적성 살리기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자질을 찾아 키워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은 28강좌 73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분야의 특기를 기르는데 일조하고 있다. '열두달 책과 함께' 독서 프로그램 운영과 네이버문화재단 연계 마을도서관 운영을 통해 많은 책을 읽도록 이끌며 미래를 준비하게 하고 있다.진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와 체험활동으로 미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하며, 서로의 꿈 씨앗이 건강하게 싹트고 자라나게 자양분을 주고 있다.매주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진로 훈화 교육과 연 3회이상 학부모 및 지인 직장 탐방 체험, 교육기부를 활용하여 기관 및 회사 탐방을 통한 직업교육, 잡월드와 솔로몬로파크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게 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 환경사랑 실천 5~6학년은 금강유역환경청과 진천군청과 연계해 자연사랑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문백면대기오염 및 성암천 수질오염 정도를 측정하고 다양한 환경 사랑 봉사 및 체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3년 연속 우수 환경 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울타리 역할 하는 지역사회 학부모는 독서 동아리뿐 아니라 육남매 가족활동, 일터 체험, 각종 발표회, 운동회, 자녀교육을 위한 연수 참여 및 지원 등을 펼치며 건강한 '치맛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참여한 교육 활동 소식과 학년별 독서법, 계절별 건강 관리 요령 같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학교행사 후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의 활동에 반영하고 지역사회가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학교를 지원하고 협력하면서 행복한 학교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상복 교장은 "학생들이 튼튼하게 자라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며 "학교와 학부모가 한마음이 돼 미래 사회의 인재를 키우는 으뜸 행복 배움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진천 문백초(교장 이상복)가 교육부가 주최한 2013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 이어 전국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 우수 학교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백초는 '채움(CHAE-UM)교육으로 재능+ 행복나눔 두드림 문백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 인성교육 등을 알차게 실시하면서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선정됐다. 또한 학부모회 지원사업과 많은 학부모회원 확보를 통해 학부모회가 좀 더 활성화 되면서 학부모의 자연스런 참여와 학부모교육이 이루어져서 전국 100개의 학부모회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얻었다. 이상복 교장은 "연이은 교육부장관상 수상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이 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펼치고 꿈을 키우는 행복학교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