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나무 재선충병이 전국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산림청은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29일 간 전국 229개 지자체와 국유림관리소 등 261개 기관이 합동으로 소나무류 이동 특별 계도 및 단속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은 3월말까지는 계도를 한 뒤 4월 1일부터는 단속을 실시,적발되면 사안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박도환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최근 소나무류 무단 이동으로 재선충병이 확산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특별 단속은 과거 어느때 보다도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전 / 최준호 기자
문화재청과 산림청, 소방방재청은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이 시작되는 10일, 산불·산사태 등의 각종 재난으로부터 우리 문화재와 산림자원, 산림 내 민가 등 시설물을 안전하게 유지·보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세 기관은 △정기적인 합동 점검 및 훈련을 통한 재난대비 능력 향상 △문화재 및 산림재난 관련 데이터 및 정보 공유 △합동 연구, 조사, 교육을 통한 기관별 전문성 및 경험 공유 △협의체 구성을 통한 문화유산 및 산림자원, 민가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에 노력키로 했다.현재 산림 내 위치한 국보와 보물급 목조문화재는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올해 12월까지 전국 37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근무할 '숲 해설가'와 '숲 생태 관리인'을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전국 채용 인원은 숲 해설가가 75명,숲 생태 관리인이 59명 등 모두 134명이다. 충북은 △속리산(보은) △황정산(단양) △상당산성(청원) 등 3곳에서 각각 해설가 2명,관리인 1명씩을 뽑는다. 1일 근무 수당은 공통으로 4만6천원이다. 응모 희망자는 충북의 경우 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031-585-3156~9)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앞으로는 민간인이 수목장 시설을 설치하면 정부로부터 장기저리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산림청은 "묘지 조성으로 인한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사설 수목장림 조성 자금(올해 8억원)을 융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목장 설계 금액의 80% 범위에서 연리 3%,10년 거치,10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빌려 준다. 융자를 받으려면 총사업비의 20% 이상을 자부담할 수 있고 상환능력이 있어야 한다.연중 수시로 사업 소재지 시·군 산림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묘지 조성으로 인해 매년 900ha(약 891만㎡)의 산림이 훼손되고 있다. ☎02-3434-7221대전/최준호 기자
산림청은 본격 임산물 채취 시기를 맞아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두 달간 산나물·산약초 불법채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 기간 지방자치단체,지방산림청 등 25개 기관 공무원 1천200여명이 수사 기동반을 이뤄 전국 산림의 주요 입산로에 배치된다.주요 단속 대상은 △인터넷 카페나 SNS 등으로 회원을 모집한 뒤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집단으로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 △약용으로 쓰이는 산청목·헛개나무·겨우살이·음나무 등을 뽑거나 벌채하는 행위 △산에서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입산통제 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등이다.특히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대전/최준호 기자
캠핑이라고 하면 대부분 찌는듯한 무더위를 벗어나 시원한 숲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하룻밤을 보내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여름 성수기에는 잘 보존된 숲과 맑은 계곡이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을 많은 사람이 찾는다. 하지만 춥고 눈이 내리는 겨울철에도 캠핑의 새로운 멋을 느낄 수가 있다. 캠핑,이제 여름의 전유물은 아니다.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캠핑장을 소개한다. ◇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시 운산면·041-664-1978) 충남 명산 가야산(678m)에서 뻗어진 금북정맥이 휴양림을 둘러싸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국보 제84호 서산 마애삼존불과 개심사, 보원사지 등 다양한 백제문화유산이 휴양림 주변에 산재해 있어 역사교육의 산실이기도 하다. 겨울철에는 용현자연휴양림에서 황토온열데크가 운영되는데,펠릿 보일러를 이용한 온돌방식으로 따뜻하게 캠핑을 할 수 있다. 휴양림 내 흐르는 용현계곡은 멸종위기 1급(천연기념물 제452호)인 '황금박쥐'가 발견될 정도로 깨끗하다. ◇청옥산자연휴양림(경북 봉화군 석포면 ·054-672-1051) 대한민국 대표 캠핑전문 휴양림으로서 해발 800m 높이의 태백산맥 자락에 위치한다.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잣나무 그리고 낙엽송 등의 침엽수림으로 이루어진 숲 그리고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흘러 국내 최고의 캠핑장으로 손꼽힌다. 겨울철 설경은 북유럽을 연상케 할 정도로 이국적이며,아름답다. 겨울철에는 제2야영장의 오토캠핑장만 이용이 가능한 데,제한적으로 숯을 이용한 바비큐가 가능하다. 하지만 산불조심기간에는 기상여건에 따라 전면 통제될 수 있으니, 이용 전에 청옥산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해야 한다.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도 가평군 설악면·031-589-5487)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자연휴양림인 이곳은 도심 근교에서 울창한 숲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휴양림 내 순환되는 산책로와 아담한 숲속의 집은 사철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낸다. 특히 아름드리 잣나무 숲 아래에서 펼쳐지는 겨울캠핑을 체험하면 잊지 못할 추억을 오래 간직하게 될 것이다.대전/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산림청이 전북도,남원시와 함께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남원시 운봉읍에 2014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백두대간 생태체험교육장''을 만든다. 3만3천여㎡(1만평)의 부지에 4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교육장은 한반도 생태계의 핵심축인 백두대간의 문화·역사·생태자원을 홍보하고,국민들이 이를 체험케 하기 위한 시설이다. 교육장에는 백두대간 주제길,산악모험원,숲속휴양원 등 체험휴양시설이 들어선다. 야생 동·식물 전시관을 비롯,4계절 테마파크형 생태문화전시관도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교육장은 지리산 둘레길 및 바래봉 철쭉군락지와 연계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5년까지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경남 거창과 전남 구례에도 생태교육장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전/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산림청은 "올해부터는 태풍이나 폭설 등으로 집단 피해를 본 산림에 대해 긴급 벌채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올해 긴급벌채 지원예산 10억원(사유림 8억원, 국유림 2억원)을 확보,지자체를 통해 신고·접수된 1㏊(3천평)이상 또는 100그루 이상의 집단적 입목 피해지역에 전액 국비로 복구비를 지원키로 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 볼라벤, 덴빈 등으로 모두 27만 그루의 입목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사유림의 경우 정부의 복구비 지원이 없어 복구가 지연되고 2차 피해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대전/최준호 기자
산림청은 중국에서 들여온 백두산호랑이 한 쌍이 지난 6월 낳은 암컷 호랑이의 이름을 미호((美虎·아름다운 호랑이란 뜻)로 결정했다. 산림청은 "국민 공모를 통해 들어온 이름 200여개 중에서 뽑힌 이 이름은 산림청이 처음으로 번식을 성공시킨 아기 호랑이가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아름답고 복스럽게 잘 자라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은 태어난 지 4개월만인 지난 10월 공개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새끼 호랑이의 이름을 짓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했다. 이후 11월 한 달 동안 들어온 응모작 중 작명 취지와 의미에 부합되는 5개를 선정하고 산림청 및 정부대전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이같이 결정했다. 황효태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조성사업단 기획팀장은 "미호라는 이름이 국민들 사이에서 널리 불려져 멸종위기에 처한 백두산 호랑이 종 번식에 대한 공감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산림청은 "최근 사회적으로 수목장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수목장림 조성을 늘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산림청은 이를 위해 전국 국유림에 지방산림청 별로 수목장림을 시범 조성하고,시·도 별로 1개 이상의 공유림 모델을 제시키로 했다. 사유림에 대해서도 국가유공자 및 숲가꾸기 산림 병충해 방제 산림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에는 △국유림 1곳 △공유림 2곳 △사유림 53곳 등 모두 56곳의 수목장이 조성돼 있다.대전/최준호 기자
진천군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주관하는 '201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문백면 '은혜원 건물 옥상 녹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군은 사업비 8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은혜원(원장 이현임, 문백면 태락리 459) 건물 옥상에 녹지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올 12월 말까지 은혜원과 옥상조경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 2월 공사를 착공, 6월말까지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녹지 공간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은혜원'엔 건물 4층 옥상과 실내 여유 공간이 조경시설을 갖춘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질환 등으로 도보 보행이 힘들어 녹지 접촉이 어려웠던 입소자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재활서비스의 질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시설 관계자 및 사회복지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과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른신들의 최적합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녹색사업단에서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층이 주로 입소하는 요양원, 양로원 등의 녹지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년부터 공모 방식으로 사업대상을 선정하고 있다.한편 은혜원에는 저소득층 및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거동 불편 어르신 73명이 입소해 재활서비스를 받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산림청은 "내년에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국에서 6곳의 전통마을 숲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대전 유성구 진잠향교마을숲 △강원 삼척시 해망산마을숲 △전북 남원시 사곡마을숲 △전남 담양군 봉곡마을숲 △경북 봉화군 어은골마을숲 △경남 거창군 웅양동호마을숲이다. 전통마을 숲은 마을입구 보호, 홍수피해 방지 등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예부터 마을사람들이 만들어 관리해 오던 숲을 말한다. 산림청은 지난 2003년부터 훼손·소멸되는 마을숲을 보전하고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모두 59개의 마을숲을 복원했다. 김용하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산림문화가 깃들어 있는 귀중한 산림자원인 전통마을숲을 계속 보전·관리해 숲과 함께 전해 오는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아름다운 산림 경관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주혜린 기자
산림청은 "25일 오전 11시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설악산 자락에서 국립산악박물관 기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박물관은 150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부지 3만6천365㎡(건축 연면적 3천789㎡)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산림청은 국립산악박물관을 보존과 전시라는 기존의 박물관의 개념을 넘어 체험교육과 휴게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1층에는 수장고와 영상실, 다목적실 등이 자리잡는다. 2층은 등반 체험과 등산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개관에 맞춰 주변과 어울리는 조경시설, 산책로, 조망시설 등도 설치된다.3층 상설전시 공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산악인들의 장비와 기록 등을 전시할 인물관, 산악역사관, 산악문화관이 설치된다.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우리나라는 히말라야 8000m 이상 14좌를 완등한 산악인을 5명이나 배출한 산악강국이면서도 국가 차원의 산악박물관이 없었다"며 "국립산악박물관을 국민 자긍심을 높이고 청소년에게는 체험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한국산악의 요람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전/주혜린 기자
산림청은 "오는 12일부터 20일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와 국유림관리소 등 261개 기관이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당국은 이 기간 소나무류를 생산·가공·유통·이용하는 조경업체, 제재소, 톱밥공장, 목가공업체 등이 관련 자료를 만들어 비치했는지를 확인한다. 생산 확인용 검인이나 생산 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이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특히 소나무류를 밤에 불법으로 이동하는 행위를 경찰·과적검문소 등과 합동 단속한다. 단속에서 걸리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될 수 있다. 윤병현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정 이후 총력방제로 재선충병의 밀도는 감소됐지만 신규발생지 및 확산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며 "우리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042-481-4069.대전/최준호 기자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2013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2% 늘어난 1조817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탄소배출권 확보와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기후변화대응·산림자원육성에 37%인 6651억원을 편성했다.또 산림재해방지·산림생물다양성증진을 위한 산림자원보호에 5187억원(28%), 임업인 소득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림자원이용에 4494억원(25%), 혁신도시이전 등 행정지원에 1839억원(10%)을 각각 반영했다. 2011년 발생한 태풍피해 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등 2012년 완료사업비 540억원을 감안하면 내년예산(안)은 실질적으로는 4.4%가 늘었다. 사업별로는 기후변화대응·산림자원육성 분야의 정책숲가꾸기 사업에 올해 수준인 2473억원을 편성했다. 848억원을 투입하는 조림사업에서는 수익형 산림경영 등 모델림 조성관리비 37억원을 새로 반영했다. 53억원을 투입하는 묘목생산사업에서는 산간(추운지방)양묘장 조성비 10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아울러 임도 시설사업 예산도 늘어 1324억원이 배정됐다. 특히 작업임도의 km당 사업비단가를 8000만원에서 1억250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사업단가를 현실화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