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제11회 전국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가 오는 24일오전 충주 탄금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는 사단법인 충주숲(대표 이명철)이 주관하고 환경부, 충북도, 충주시,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다.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명이 1팀을 이루어 활동영역별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진대회는 인천 1개팀을 비롯한 34개교 102개팀 306명이 참가해 자연물 공작만들기, 먹이사슬 피라미드 쌓기, 숲그림 퍼즐 맞추기, 솔방울 다트, 삼행시·오행시 짓기, 자연물 제기차기, 숲속 과거시험 등 총 7개 활동영역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한 번외경기로 숲 OX퀴즈, 룰렛게임이 진행된다. 획득한 점수에 따라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2팀, 특별상 9팀 그 외 숲사랑상 1팀, 숲지킴이상 12팀을 선발해 시상하며, 상위 9팀 지도교사에게는 우수지도교사상이 시상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그동안 도(道) 단위로 경진대회를 열어왔으나, 올해는 전국규모로 확대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산림복지시대를 맞아 숲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치유의 숲 조성과 생태숲 운영, 도시공원 조성, 등산로 정비 등 산림체험공간을 매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남부와 북부지역 간 아까시나무 개화시기 차이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아까시 벌꿀 생산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의 아까시나무 개화 모니터링 결과 봄철 기온이 전국적으로 높아지면서 남부지역의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2일 정도, 중·북부 지역은 1주일 정도 빨라져 5월 상순∼중순경 만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남부와 북부지역 간의 개화시기 차이가 평년(30일)의 절반 수준인 약 10∼15일로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개화시기 차이가 짧아진 탓에 채밀(採蜜) 가능 기간이 약 7∼10일로 줄어듦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벌꿀 생산량이 30%∼50%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올해 아까시나무 화밀(꽃꿀)은 꽃 한 송이에서 평균 26마이크로리터(μl)가 분비되었는데, 2009년에 평균 44μl가 분비된 점을 고려하면 약 40% 정도 감소된 것이다. 우리나라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아까시나무의 꿀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까시나무의 개화는 3∼4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올해 전국의 아까시나무 개화가 빠른 것은 3∼4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서울의 평균기온이 7.0℃로 지난해 6.3℃에 비해 높았으며, 4월의 평균기온도 14.1℃로 지난해 보다 0.7℃ 높았다.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봄철 개화시기 차이가 줄어드는 현상이 해마다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아까시나무를 선정,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 소득 안정과 고품질 벌꿀 생산 등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정식 양봉이 가능한 헛개나무, 백합나무, 쉬나무 등 대체 밀원수종 개발 및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이 오는 8월 세종시·수원시 등 전국 6곳에서 개최될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슬로건을 공모키로 하고 이달 16~31일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선정작(1명)에는 30만원, 입선작(3명)에는 10만원씩의 상금을 준다. 발표는 6월 10일. ☏042-481-4227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이 전국 초등학교 3학년~고교 3학년(만 9~18세)을 대상으로 '숲사랑소년단(그린 레인저)' 단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단원이 되면 전국 국·공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입장하고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숲사랑소년단(☎ 02-968-0868)으로 하면 된다.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중순부터는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신고, 가해자가 처벌을 받을 경우 신고한 사람은 정부에서 10만~3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산림청은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불을 내는 사례가 많은 농사철을 맞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고 포상금제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포상금 지급 규정에 관한 행정예고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부터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포상금은 산림 피해 규모와 가해자 처벌 내용에 따라 최고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한편 산림청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3월 20일∼4월 20일)을 맞아 국민들이 산불 신고를 쉽고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앱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산불신고'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앱에서 '사진촬영신고'를 누르면 현장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간단히 신고할 수 있고, 산불 규모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초기 진화에 효과적이다. ☏042-481-4257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은 올해 4∼10월 전국 3개 국공립 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서 엄마와 태아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숲 태교 프로그램'을 총 72회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당 휴양림은 △산음(경기 양평) △장성(전남 장성) △청태산(강원 횡성)이다. 임신 16∼36주 임신부나 임신 부부 1천440명(회당 20명)이 참가 대상이고,참가비는 없다. 주요 프로그램은 명상, 맨발걷기, 요가, 아이에게 주는 첫 선물(모빌·꽃편지·손수건 등) 만들기 등이다.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작년보다 운영 회수를 9회, 참가 인원은 40% 늘렸다. 참가 신청은 산림청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하면 된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아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 하기 때문에 태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6년 역대 산림청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앞줄 오른쪽부터 이돈구(29대), 하영제(27대), 서승진(26대), 김동근(21대), 조남조(16대), 신원섭(30대·현재), 신순우(22대), 조연환(25대), 정광수(28대) 전 청장. 뒷줄 오른쪽에서 3번째는 김범일(23대) 전 청장이다.
[충북일보] 9일부터는 전국 모든 산의 위치와 높이 등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다. 산림청은 "정부 3.0 핵심 과제인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따라 산림청이 보유 중인 산림공공데이터 중 등산로와 국가생물종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확대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모두 3천368개의 산이 있다. 지금까지는 이 가운데 1천358개(40.3%)의 자세한 위치와 높이 등만 공개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나머지 2천10개 산이 모두 추가 개방된다. 이와 함께 1천499개 주요 산 등산로(총연장 2만1천km)의 위치,거리, 소요 시간, 난이도 등의 정보도 공개된다. 국가생물종 정보는 800종의 식물과 연계된 역사,효능, 문화 정보 등이 추가로 개방된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서 원남면 삼용2리 마을이 선정돼 현판과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규제적 방식에서 벗어나, 이장 등 마을대표자 중심으로 자발적 주민참여를 이끌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원남면 삼용2리 마을의 경우 이장(이장 김주현)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서약을 하고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해 불법소각 근절과 산불 조심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소각 행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좋은 본보기가 됐다. 김주현 삼용3리 이장은 "마을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일에 동참해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흐뭇하다"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이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불법소각 근절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산림청에 따르면 매년 연평균 산불의 약 28%가 소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봄철산불기간 중 소각산불 비율이 전체의 35%에 이를 정도로 불법소각 행위에 의한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4일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및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38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는 당일 입장객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된다.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고객(객실 및 야영장)은 입장료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가까운 휴양림에서 잠시라도 편안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단양] 여름방학을 맞아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300여명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한반도 등줄기인 백두대간에서 생태탐방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산림청과 한국트레킹지원센터, 한국산악회가 함께 개최하고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10개 권역으로 나눠 10개팀이 각각 50여㎞ 구간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충북 북부 소백산에서는 모두 4개 구간을 지나며 이외에도 지역 문화재 탐방, 특강 등 다양한 체험을 가졌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행사가 안전한 탐방행사가 되도록 한국산악회 충남지부 전문산악인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지원하며 자연친화적 등산요령과 위급상황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단양국유림관리소 정영운 소장은 "산림행정3.0의 일환으로 서로 공유하며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이 백두대간을 탐방하며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인내력을 키워 한층 성숙한 청소년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5일 신원섭 산림청장이 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군수와 국유림 교환 등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청장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한 올해 음성군에서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음성군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산림청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야 수목원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이 다른 시도보다 더 잘 조성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이필용 군수는 조경수 유통센터 조성사업과 녹색나눔숲의 2016년도 국비가 확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신품종개발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지원 컨설팅'을 시작했다.품종관리센터는 해마다 실시해 오던 현장 컨설팅을 체계적인 매뉴얼을 활용한 육종가별 눈높이 맞춤 컨설팅으로 개선, 신품종 출원에 어려움을 느끼는 육종가들의 이해를 도와 출원 수를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 14일 이상인 센터장과 권오웅 심사과장이 직접 경기도 화성에 자리한 목이(버섯) 농장을 방문, 신품종 개발 방법과 품종 출원 이해를 돕는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상인 센터장은 "신품종 출원은 우리나라 식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식물주권을 지키며, 국제시장에서 우리나라 식물자원이 널리 이롭게 쓰이도록 하는 일" 이라며 "현장 일로 바쁘고 출원 절차 등에 대한 이해의 어려움을 느끼는 육종가들이 원할 때 신속하게 방문하여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2014년 말까지 242건의 새롭게 개발된 신품종 출원이 이루어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수입 표고버섯 종균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지난 29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표고버섯관련 연구기관 및 종균 등 생산단체, 산림관계자등과 함께 수입 표고버섯종균의 정당한 수입·유통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상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을 비롯한 품종관리센터 관계관과 산림청 산림생물산업팀, 산림경영소득팀,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담당, 산림버섯연구센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대학 등 관련기관, 표고버섯생산자협회, 한국표고톱밥버섯재배자협회, 부고표고영농조합 등 버섯 생산단체를 비롯해 월간버섯, 버섯정보신문 등 언론매체도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입 시 적용되는 용도(판매용, 비판매용)에 대한 적합성 ▲종자로 인정되는 종균배지와 종균의 개념과 용어의 명확화 ▲ 수입표고종균이 국내산으로 원산지가 바뀌는 부분의 법 규제 필요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국내에 처음 수입되는 종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판매용은 ‘수입적응성시험’을, 비판매용(자가 소비용)은 ‘수입요건확인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현재까지 판매용으로 ‘수입적응성시험’을 거쳐 공식적으로 수입된 사례는 많지 않다.특히 표고버섯의 경우 수입적응성시험을 거치치 않는 비판매용 중국산 표고버섯종균이 불법 유통되면서 일부 불량종균으로 인해 재배농가의 피해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면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였다. 또한 수입한 표고버섯종균을 키워 임산물을 판매할 경우 국내산으로 표시가 가능한 점도 재배농가에 피해를 주는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상인 센터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하여 표고버섯종균을 비롯한 수입종자의 유통단속도 강화하고 이슈가 되는 사항들에 대한 계도·홍보를 확대하여 종자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며, 외국에서 수입하는 표고, 목이, 복형 버섯 등의 신품종 국내 개발을 촉진하도록 현장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증가하는 등 자연재해가 급증함에 따라 매년 인명·재산피해 등 막대한 개인·국가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재해예방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자 제천·단양지역에 2014년 사방댐 사업을 추진한다.관리소는 올해 사방댐 신규조성에 총 9억원을 투입하고 단양군에는 영춘면 사지원리·동대리·방곡리 등 3개소, 제천시에는 백운면 화당리, 송학면 송한리, 금성면 월림리 등 4개소, 총 7개소에 사방댐을 설치한다.단양국유림관리소는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장마철 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관리소 백진훈 산림보호팀장은 "사방댐은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토석류나 나무 등이 쓸려 내려오는 것을 막아 하류지역 농경지 및 가옥 등 시설물을 보호하는 시설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사방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