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멸종위기 식물종인 가시연꽃의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서식지 보전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보은 둔덕저수지 가시연꽃 서식지 보전을 위한 생태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가시연꽃의 개체수가 현격히 줄었다.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둔덕저수지를 중심으로 소생태계를 복원해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복원사업을 통해 가시연꽃 서식처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총 5억원의 국비를 들여 가시연꽃 서식처 보전과 함께 생태교육·체험공간 조성, 관찰데크, 횃대 설치, 생태탐방로 등을 설치하게 된다. 그동안 둔덕저수지는 멸종위기에 있는 가시연꽃이 자생하는 생태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수질오염과 주변 개발로 생태적 환경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올해는 가뭄과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현격히 줄어 한창 잎과 꽃을 피울 시기임에도 가시연꽃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이에 따라 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이날 둔덕저수지 현장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가시연꽃 번식 및 생태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유영한 공주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가시연꽃은 우리나라 농업과 관련이 큰 식물"이라며 "4~5월 봄철 모내기로 저수지 물이 빠진 후 수심이 낮은 저수지 주변에 자생하는 특징을 살려 이른 봄부터 수심, 온도, 수질 등 생육조건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보은에서 자생하는 가시연꽃 서식지라는 특징을 살려 인공미를 자제하고 제방의 자연스러운 풍경을 살려야 한다"며 "주변 나무와 풀도 미선나무, 망개나무, 벌개미치 등 우리나라 토종이면서 습지의 특성을 살릴수 있는 것들로 식재해 테마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관계자는 "가시연꽃이 한해살이 식물이기 때문에 보전에 어려움이 있다"며 "원지반 정리, 고사목·외래종 식물 제거 등을 통해 가시연꽃의 생육조건을 개선해 둔덕저수지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생태관광자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착공된 지 17년 만에 보은 비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시행하고 있는 비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사업비 960억9천만원을 들여 지난 2002년 12월 착공 후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단위 사업이다. 현재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 사업비 48억원을 확보, 임곡 용수간선 9㎞ 공사를 끝으로 올해 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배수로(209m)와 이설도로(1.6㎞), 평야부 용수간선(2㎞) 여방수로(90m) 등은 이미 완료됐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간 수혜면지역(600여㏊)의 2배에 이르는 보은군 탄부면, 장안면, 마로면 등 3개면 1천284㏊가 가뭄 걱정을 덜게 된다. 비룡지구 다목적농촌용수 저수지는 도내 11개 시·군(588개)과 농어촌공사(187개)가 관리하고 있는 전체 저수지 775개 중 백곡, 맹동, 초평, 궁 다음으로 5번째 큰 저수지가 된다. 최대 저수량은 826만t으로 제당 높이만 49m에 이른다. 보은지사는 비룡저수지가 완공되면 인근 99칸 선병국 명품고택과 서원리 소나무를 연계한 옛길 복원사업도 구상 중에 있다. 농기공 보은지사 관계자는 "비룡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며 "완공되면 농업용수 확보와 건천예방을 위한 가용수 확보는 물론 옛길복원 사업을 통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7월부터 이어진 폭염과 적은 강수량으로 저수율이 급감함에 따라 가뭄 대비 비상대책을 추진한다.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월 중순 80%에 가까웠으나 한 달 만에 50%대로 내려앉았다. 22일 현재 기준 51.7%로 평년 대비 68.5% 수준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2개월 간 전국 평균 강수량이 57.6㎜로 평년의 23%에 불과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앞으로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가뭄이 극심했던 2015년과 비슷한 저수율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공사는 가뭄이 확대되지 않도록 저수율이 평년의 50% 미만인 것으로 파악된 저수지 267개소(수혜면적 4만5천45㏊)에 용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하천이나 배수로에 임시 물막이를 설치한 뒤 물을 끌어올려 저수지에 채우고, 용수가 긴급히 필요한 곳에는 직접 급수한다는 방침이다. 수확기 마무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우려 지역에 용수 절약을 홍보하고 제한급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의 가뭄이 올해 벼 수확에 지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가뭄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선제적인 가뭄 대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비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마무리 되는 내년 말께 보은군 탄부면, 장안면, 마로면 등은 가뭄 해갈과 함께 선병국 고택과 연계된 옛길 복원사업이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보은군 비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지역에서 '저수지 관리실태 및 가뭄대비' 출입기자 현장탐방행사를 가졌다.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비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960억원을 들여 2001년 12월 착공 후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그간 연도별 단계적 사업으로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내년도 사업비 48억원 만 확보되면 그간 수혜면 지역(600여㏊)의 2배에 이르는 보은군 탄부면, 장안면, 마로면 등 3개 면의 1천200㏊가 수혜지역이 될 전망이다. 보은지사는 올해 비룡지 수원공 및 담수, 임곡지 양수장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속리산과 구병산으로 향하는 이설도로 1.6㎞ 포장공사를 끝으로 내년 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비룡지구 다목적농촌용수 저수지는 도내 11개 시·군(588개)과 농어촌공사(187개)가 관리하고 있는 전체 저수지 775개 중 백곡, 맹동, 초평, 궁 다음으로 다섯 번째 큰 저수지가 된다. 최대 저수량은 826만t에 이른다. 보은지사는 가칭 비룡저수지가 완공되면 인근 99칸 선병국 명품 고택과 서원리 소나무를 연계한 옛길 복원사업도 구상 중에 있다. 설순국 보은지사장은 "비룡저수지가 완공되면 농업용수 확보와 건천예방을 위한 가용수 확보 뿐만 아니라 옛길복원 사업을 통해 괴산 산막이 옛길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21일 보은군 내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수급을 위해 협약했다. 지난 11일 보은군산림조합과 협약을 맺은데 이어 2번째 맺은 협약이다. 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앞으로 영농수급기에 수리시설관리원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수급하기 위해 노인회지회 취업지원센터에서 알선하도록 협약했다. 이에 따라 노인회 보은군지회는 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각종 행사(내고향 물살리기 행사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대한노인회에 위탁한 사업으로서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생활을 즐겁고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구인처와 구직자 간의 취업을 알선·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박헌석 취업지원센터장은 "앞으로 기관에 이어 업체들도 찾아가 구직자을 찾을 때 우선 노인회취업지원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보은군 60세 이상 노인분들의 행복은 물론 기업들의 구직자를 찾는데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하겠다"고 했다. 이어 "60세 이상 노인이 일자리를 찾고자 할 때는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043-544-1456)해 주시면 친절히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지난 15일 오전11시 보은읍 노티리 소재 노티저수지에서 풍년기원제와 함께 통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사 운영대의원 및 수리시설관리원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영농과 풍년을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 설순국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티저수지는 보은군 보은읍 일대 92.3㏊의 농경지에 청정용수를 공급할 것"이라며 "통수식을 시작으로 지역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기에 원활한 용수공급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지사는 통수식을 시작으로 저수지 17개소와 양수장 41개소, 55개의 취입보를 통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보다 긴 437㎞의 용수로로 영농급수를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농번기에 접어들게 됐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 예상지역에 저수지 물 채우기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과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통해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해 수확이 끝난 9월부터 전국 142개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다 채우는 양수저류를 실시해 농업용수 6천600만 t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1일 현재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6.5%로 평년의 90% 수준, 평년대비 저수율이 50% 미만인 저수지는 지난 해말 137개소에서 62개소로 감소했다. 특히 2년째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인천 강화 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지난 해말 27%에 불과했지만 임시 관로를 놓고 한강 물을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현재 58% 수준으로 증가했다. 공사는 저수율이 평년대비 60% 미만인 저수지 127개소를 파악해 용수 확보대책을 수립하고 양수저류, 간이양수장 설치, 관정 가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7일부터는 강원도 춘천시 신매 저수지를 시작으로 수문을 열어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식이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에 걸쳐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영농급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충북은 충주·제천·단양지역의 용당저수지에서 오는 19일 통수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무 사장은 "지난 해 극심한 가뭄에도 선제적인 용수확보와 차질 없는 영농급수로 공사 관리 농지에 모내기율 99.9%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안전한 영농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14일 보은군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설계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은 농촌복지를 지향하는 정부정책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농지연금' 제도 개선사항 홍보와 개인별 1대 1 맞춤형 재무설계 컨설팅을 실시해 고령농업인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특히 농어촌공사는 '행복한 100세시대 농지연금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워 잠재고객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설순국 지사장은 "농지연금을 통해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설순국)는 지난 10일 보은군 마로면 소재의 백록저수지 준설작업을 착공 7일만에 조기 완료했다.최근 기상이변으로 가뭄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저수지 준설사업 등으로 저수지의 담수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실정이다.저수지 준설사업은 저수지내에 퇴적토를 퍼내는 사업으로 퇴적토를 제거한 만큼 용수량을 확보할 수 있어 용수공급 및 저수지 수질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충북도 내에는 현재 5개 저수지 준설작업이 진행 중이다.보은 백록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민흥기)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로 발 빠르게 사토장 마련과 사업자 선정 등을 통해 7일 만에 조속히 마무리 됐다.이번 백록저수지 준설로 1만2천t의 용수확보가 가능하게 돼 가뭄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홍수시에도 재해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박범출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들이 16일 보청저수지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설순국) 관계자가 가뭄과 관련 현장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29일 보은군 회인면 부수리 '하얀민들레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지구'에서 '농촌마을 가꾸기'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농촌활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환경정화 및 경관개선을 위하여 실시됐다.행사에는 마을주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단 및 꽃잔디를 마을회관 앞 진입로와 화단에 식재했다.김상열 지사장은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통해 마을 경관도 좋아지고 도농교류와 귀농귀촌도 확대돼 농촌지역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농촌마을 가꾸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어려운 농업인의 부채증가와 태풍 등 각종 재해로 인해 일시적 경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부채를 해결해 주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이 올해도 계속 시행된다.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김상열)에 따르면 지난 해 농민들의 경영회생지원사업 신청이 크게 증가해 올해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대상 농민을 적극 지원한다.경영회생지원사업은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가의 부채상환을 도와주고 농지은행이 매입한 농지를 당해 농가에 장기 임대해 경영회생을 지원, 임대기간 동안 환매권을 보장해 주는 제도이다.지원대상은 부채가 3천만원 이상 또는 최근 3년이내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율이 50% 이상이며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이상인 농업인이다.매입대상은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이고 매입가격은 감정평가금액 범위내에서 공사와 협의해 결정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경영회생사업 지원농가가 농어촌공사에 매도한 농지를 환매해 가는 경우 기납부한 양도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해 농업인 부담 경감 및 환매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18일 지사 사무실에서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와 '노인취업 인력수급 협약식'을 갖고, 지역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공급해 일을 통한 적극적인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소득창출 및 건강증진을 꾀한다.또 노인문제 예방 및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은지사는 올해 수로관리 및 급수지원 업무에 60여명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상열 보은지사장은 "최근 급속화되고 있는 고령화에 따라 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제고 및 공헌활동 전개를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한오현)는 지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5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보은지사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5명 중 3명은 올 12월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나머지 2명은 늦어도 2015년 이전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현재 보은지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은 업무보조, 민원상담 및 현장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하지만 정규직화가 되면 고용안정과 더불어 인센티브 상여금과 복지포인트 혜택을 정규직과 같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오현 보은지사장은 "비정규직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하므로서 보다 책임성을 기하고 이는 곧 대민행정서비스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로컬푸드운동본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농촌의 배 수확 돕기에 나섰다.(사)로컬푸드운동본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봉사단체인 '희망나누미'가 16일 충북보은에서 배수확작업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충북 보은영농조합법인 김종천 대표의 농가를 비롯한 2개 농가에서 실시되는 배수확작업에는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로컬푸드운동본부 직원 10여명과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한오현) 직원들, 서민희망연대 충북지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로컬푸드운동본부는 농촌재능기부단체로 선정된 후 한국농어촌공사와 재능기부협약을 맺고 지난 5월부터 희망나누미라는 봉사단을 구성해 농촌에 일손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희망나누미는 뜻있는 도시민들에게 농촌봉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와 농촌의 상호이해를 높임으로써 로컬푸드운동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지원자와 재능기부가 필요한 지역의 신청을 받는다.농촌일손돕기 및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 또는 일손이 필요한 지역이나 농가는 각각 희망나누미 블로그(http://blog.naver.com/localfoodk)의 '농촌일손돕기 지원', ' 재능기부 지역 신청' 공지글에 댓글을 남기거나 유선(☏02-6300-2020)상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