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한천초등학교 (교장 서강석)가 15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사제동행 마라톤 행사를 했다. 특색사업인 FEEL 프로그램의 '예술스포츠활동'과 연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77명이 참여 했다. 이들은 이날 열린 제 17회 대청호마라톤대회 5km, 10km, 하프 부문에 다양하게 참가했다. 기록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두고 함께 달렸다. 앞서 참가자들은 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꾸준히 운동장에서 달리기 연습을 했다. 개인 간 체력을 고려해 걷기, 빨리 걷기, 달리기 순으로 천천히 체력을 키웠다. 사제동행 마라톤은 2017학년도 한천초의 교육목표 구현중점으로,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들이 잠재된 소질과 적성을 개발,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최연희 학부모 회장은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이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땀 흘려 연습을 하면서 마라톤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농촌의 한 학교 어린이들이 관내 요양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작은 효를 실천해 칭송을 받고 있다. 진천한천초등학교(교장 서강석) 교내 독서동아리 ··Book적Book적··어린이들이 지난 15일 진천군 덕산면 요양원에서 독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 학생들은 이날 어르신들과 대화나누기, 동화책 읽어주기, 안마 등 봉사활동을 통해 따 뜻한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4~6학년으로 구성된 ··Book적Book적··독서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아침활동 시간에 도서관에서 1학년과 아직 한국어가 익숙치않은 대안교실 학생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등 선후배 간이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지역의 요양원에 방문해 오케스트라 공연 등 재능과 나눔의 기부를 지속 실천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덕산면 시골의 한천초등학교 아침 등굣길. 삼삼오오 학교로 모여 드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여름철 해바라기처럼 환한 얼굴 일색이다. 오늘 수업은 무엇일까! 어떻게 재미있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까! 마냥 신나는 모습이다. 얼마 전까지 이 학교는 인근 혁신도시 조성으로 대도시 인구 유출로 학생 수 도 동반 감소되면서 위기 상황이었다. 그러나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이젠 "꼭! 다녀보고 싶은 학교"로 탈바꿈 하고 있어 주목 된다. 한천초등학교는 1970년대 1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제법 큰 학교에 속했다. 하지만 도시 집중화에 따른 급변하는 사회분위기로 인해 점차 학생 수 가 감소했다. 지난 2013년 206명에서 현재 167명으로 줄었다. 줄어드는 학생 수는 오히려 교육 방침에 큰 장점이 됐다. 대도시 많은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사들이 그만큼 세심한 관심을 주지 못하는 부족한 점을, 한천 초는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인성을 꼼꼼히 파악, 미래지기의 꿈을 키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수 학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변화도 눈길을 끈다. 2017년 공모교장 제를 실시하고, 새로운 교장을 선발,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신임 서강석(51)교장은 취임 후 배움이 즐거운 학생,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교사, 학교를 신뢰하고 믿는 학부모,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라는 경연 비전을 제시 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결속해 서로를 격려하고 협동하는 과정 속에서 출발한다는 점 이아주 특별하다. 학교 특색사업인 '한천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한천 초만의 특색 교육활동이다. 전교생이 1인 1악기 배움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의 총 5개 부문에서 다양한 끼와 재능을 키우고 있다. 올해 교육부로부터 예술거점학교로 지정받았다. 또 인재 육성을 위해, '창의, 인성 핵심역량을 겸비한 품격있는 한천어린이'를 목표로 5가지(배움, 나눔, 감성, 어울림, 공감) 꿈자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천초 교사 17명으로 구성된 '통(tong)큰 쌤 전문적 학습 공동체'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노력과 학년별 주제통합 교육과정으로 연중 프로젝트 학습을 계획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배움 중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강석 교장은 매일 아침 운동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축구와 달리기를 하고,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스포츠데이에 학생들에게 배드민턴을 지도하는 등 나눔의 배려와 행복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서강석 교장은 "대도시 학교에서 할 수 없는 누에 기르기, 학교 유휴지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야생화를 심고,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중을 느끼는 체험 위주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며 "배움과 나눔, 공감·감성·어울림이 공존하는 선진 교육 실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 한천초등학교(교장 신만철)와 청원 오송고등학교(교장 사명기)가 '2013년 학교문화개선 연구·선도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교육부는 학교문화개선 연구·선도학교의 사업운영 과정과 성과를 평가해 전국에서 우수학교 50개교를 선정했다.도내에서는 한천초등학교가 학교문화개선 영역에서, 오송고등학교가 언어문화개선 영역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한천초는 '꽃보다 고운 한천누리 자치회' 조직 등을 통해 학생의 의견을 학교교육에 반영하는 등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중심의 자치문화 조성과 인성교육에 힘쓴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오송고는 학생 스스로가 언어문화를 스스로 반성하고 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역사 속 우리언어 문화 사진 콘테스트, 책 사랑 경시대회 등 특기적성 활동을 통한 언어문화 개선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임장규기자
진천군 덕산면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는 5일부터 9일까지 연세대학교 장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연세에듀캠프'를 진행한다.이 캠프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시골 학교 아이들에게 멘토가 돼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12명의 대학생이 6학년 38명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와 체험활동도 함께 하고 서로의 꿈을 나누고 있다.최종덕 교장은 "재학생들이 대학생 형, 누나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더 넓은 세상을 꿈꾸며 스스로의 꿈을 찾아 노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캠프에서는 티셔츠 만들기, 과학여행, 무지개그림, 운동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캠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덕산 농협이 다각적인 지원을 맡아 지역사회와 학교, 대학이 연계한 모범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가 교육부가 지정한 '2013. 학교문화개선 연구·선도학교'에 선정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이중 휴대폰의 올바른 사용을 통한 인성 교육을 위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운영되는 '스마트폰 데이'는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학교는 학생들에게 등교와 함께 휴대폰을 끄고 하교할 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점심시간에는 예외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점심식사 후 교실과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스마트폰으로 친구의 사진을 찍어 서로에게 사진과 칭찬의 글, 우정의 편지를 주고받는다.학생들은 친해지고 싶은 친구나 사과하고 싶은 친구에게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또 친구들끼리 다정한 사진을 촬영하면서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어, 학교 폭력도 예방되고 있다. 최종덕 교장은 "최근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스마트폰데이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한 학교폭력 및 왕따 예방에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6학년 박가영 어린이는 "스마트폰으로 함께 사진을 찍고 서로 간 안부와 칭찬의 메시지도 전달하면서 우정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 덕산면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 2학년 28명의 어린이들이 아주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학생들은 18일 진천군 이월면 꽃마당 교육농장을 찾아 이곳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각종 야생화의 생태를 직접 보고 느끼는 오감 체험학습을 경험 했다.이번 체험학습은 지역사회 경제활동 활성화릉 위한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이곳 농장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에서 맹문동, 억새, 꽃창포 등의 야생화와 관엽식물, 꽃식물, 다육식물 등을 자세하게 관찰했다.또, 원예 창작 오감 체험학습으로 잔디인형 만들기도 해봤다.잔디인형은 스타킹에 진디 씨와 인조토양을 넣고 묶은 다음 플라스틱 컵 위에 올려놓아 만드는데 어린이들은 인형의 얼굴을 독특하고 재미있게 꾸며 창의력을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조현자 교감은 "어린이들이 직접 찾아 식물을 관찰하고 원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체험학습장이 있어 고마움을 느낀다"며 " 아이들이 잔디인형 머리에서 진디 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창의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한천초등학교는 작은 시골학교 답지 않게 많은 수식어가 붙어 있다. 충북도교육청지정 평생교육 연구학교와 전원학교, 2013.교육부지정 학교문화선도 우수학교 등 일년 내내 생동감이 넘친다. 지난해 3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오케스트라 운영학교에 선정되어 한천오케스트라를 창단한지 2년차에 접어들고 있다.매주 금요일 오후가 되면 어린이들은 악기를 들고 다목적실로 향한다.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룻,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 7개 파트로 나눠 연습하던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날이다. 서로 다른 음색의 악기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교정을 울리면 학교는 작은 음악회장이 된다. 오케스트라를 조직할 때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적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악기 설명회, 체험하는 음악회 등을 개최해 음악과 친해지도록 노력한 결과 지금은 정단원 31명, 예비단원 27명의 어엿단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운영에 대한 학교와 학생들의 노력도 남다르다. 화요일에는 악기별 연습과 1:1레슨을 통해 실력을 키워가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합주연습을 2시간씩 하고 있다. 또, 휴일인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와 3시간씩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북도교육청 후원으로 관심·사랑·화합 콘서트 '2012 한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 창단연주회를 겸하는 음악회로 악기를 처음 배우기 시작해 7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룬 작은 기적과도 같은 멋진 합주를 선사하여 500여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다.지난해 11월에는 충북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충북문화관 아트플랫폼 페스티벌'이라는 큰 행사에 초청되어 '환희의 송가', '라데츠키 행진곡' 등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4월에는 현대모비스 숲 조성추진 기념식 행사에 초청되어 축하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창단 2년 만에 크고 작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서 어린이들의 음악에 대한 감성이 커지고 단원으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오케스트라 단원은 학교에서도 모범생으로 통하고 학생회에서도 임원을 도맡아하고 있다. 김미래(6학년) 어린이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졌고 공연도 많이 해서 기쁘다"고 말했다.최종덕 교장은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면서 학교 분위기가 밝아졌다. 음악 소리가 늘 교정에 울려퍼지면서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도 희망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김병학기자
진천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가 '방과 후가 행복한 학교'를 슬로건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제4회 방과 후 학교 대상 공모'에서 전국 학교 부문 장려상에 뽑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한천초는 스포츠, 학력, 창의인성·복지, 교육기부활용, 학부모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의 5개 영역 35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고 있어 농촌학교의 이상적인 방과후학교 모델이 되고 있다. 전교생이 220명인 이 학교는 학생 1인당 평균 1.25개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오케스트라부를 창단해 시골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관현악기를 배우며 특기를 기르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 및 개인과 교육기부 협약을 맺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지역사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최종덕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는 14일 도서관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책 만들기'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책만들며교육하는사람들(북플러스) 대표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팝업북 만들기 지도를 통해 우주와 천체에 대한 책을 함께 읽고 태양계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내용의 아코디언북을 만들었다. 종이를 오리고 붙여 아코디언처럼 책이 늘어났다 줄어드는 입체북을 완성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책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다.최종덕 교장은 "이번 책만들기 행사는 학생들에게 단지 책을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은 산림청과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2013년 학교 숲 조성 공모사업'에 덕산면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를 대상 학교로 선정해 국·도비 포함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학교 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 사업'은 학교 부지 내 숲을 조성해 환경개선 및 녹지 공간 확보로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과 자연체험학습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아동들의 정서 함양과 환경친화적 태도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오는 12월 10일까지 한천초등학교와 '학교숲 조성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학교부지(2만1천190㎡)내 1천450㎡ 규모의 학교 숲을 2013년 2월 공사를 착공해 5월 중으로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엔 미래숲, 화단숲, 야외숲 세가지 테마로 조성되며 소나무, 이팝나무 등 큰 나무와 야생화 등이 식재된다.진천군 관계자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학교 관계자, 학부모, 동문회 관계자등 다양한 구성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 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해 명품 학교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에서는 30일 청주시청소년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4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올틴품성계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틴(OLTEEN)이란 '올곧은+Teenager'의 합성어로, 건강한 인성함양에 초점을 두고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부적응, 집단 괴롭힘, 폭력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배려증진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왕따 예방을 위한 '외톨이'게임과 집중력 향상과 내적 치유를 위한 '만다라 그리기'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외톨이가 되었을 때의 기분을 체험하면서 집단따돌림의 공포에 대한 느낌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명상을 하며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만다라그림을 완성, 성취감을 맛보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4주간 총 8회기로 진행된다.안희숙 담당교사는 "품성계발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 학생들 간의 다툼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올틴품성계발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가 현대차정몽구재단의 농산어촌 교육지원 사업인 온드림스쿨(on Dream School)에 선정돼 다양한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있다. 이 학교는 매주 월요일 방과 후에 5학년을 대상으로 온드림학습교실과 3~6학년을 대상으로 온드림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드림스쿨과 협약을 맺은 TMD교육그룹이 주관해 전문 강사 파견 및 교육커리큘럼과 교재 등을 무상으로 공급받는다.온드림학습교실은 자기주도적 학습, 진로 탐색, 정체성 확립 등 퍼스널브랜딩 코칭을 주요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균형 잡힌 신체발달과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표로 하는 온드림체육교실은 축구, 정구, 음악줄넘기의 3개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