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초등학교는 16일 상주자전거 박물관으로 자전거 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영동초는 2017년 자전거 문화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녹색에너지 교육과 자전거 안전교육을 해 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안전하게 체험하고 자전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10월에는 4~6학년 학생 40여명이 자전거를 타고 영동천 일대에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말에는 자전거를 이용해 영동천 하상 자전거 도로를 '사제동행 자전거 타기' 활동을 했다. 김승균 교장은 "직접 체험형 활동이 아이들에게 큰 보람과 흥미를 가져다 주고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초등학교는 지난 4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실시한 41회 충북수영연맹 회장배 수영대회 및 47회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 참가한 영동초 수영부 학생 11명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영동초 수영부는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초등 여자부 종합 우승, 초등 남자부 종합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김승균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수영훈련을 병행해야 하는 힘든 여건에서도 불구하고 인내심을 갖고 매일 성실하게 수영훈련에 임한 결과"라며 "수영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초등학교 이예원(6년·사진)이 유소년 꿈나무 육상부문 800m에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이예원은 지난 6월 제17회 전국 꿈나무 선발 육상경기대회에서 2위에 올라 꿈나무 국가대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건각들과 겨뤄 유소년 꿈나무 국가대표 최종 2명에 선발되는 기쁨을 안았다. 유소년 꿈나무 국가대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선수 중에 매년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다. 배재웅 코치는 "예원이는 친구들에 비해 작고 약해 보이지만 순발력이 좋고 운동신경이 잘 발달된 데다 승부욕도 강해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이라고 말했다. 이예원은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보은 속리산으로 하계특별훈련에 들어갔다"며 "오는 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참가한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법무부 법사랑위원 영동지구협의회 황정하 회장 등은 17일 영동초·이수초·부용초 등 3곳의 초등학교 졸업생 10명에게 교복 구입비 20만원씩을 전달했다. 황 회장은 "생활 형편이 어렵지만 품행이 바르고 학업 의지가 높은 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법무부 법 사랑위원 영동지구협의회는 교복지원·장학사업·법질서 바로 세우기 캠페인·청소년 선도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초등학교는 지난달 30∼31일까지 단양에서 열린 '38회 교육감배 학생 수영대회'에서 초등여자부 종합 우승 했다. 2012년 창단한 영동초는 이번 대회에서 4학년부 선수들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점수 86점으로 초등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영동초 수영부는 4학년 10명, 3학년 1명, 2학년 1명, 1학년 4명으로 총 16명이 훈련하고 있다. 영동이라는 지역적, 시설적 여건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했고, 학교, 학부모,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결과다. 박영자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힘든 훈련을 열심히 극복한 땀의 열매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나 학생들이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게 돼 보람을 갖는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미국 글렌데일시 아라 나자리안(Ara Najarian) 시장 일행이 16일 영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아라 나자리안 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글렌데일시에서 열린 4회 위안부의 날에 한국 대표로 영동초등학교 정다현(4학년) 양이 참가한 것이 인연이 돼 이뤄졌다. 글렌데일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속해 있으면서 위안부 소녀상을 최초로 설치하고 일본 우익세력의 항의와 소송까지 불사하며 소녀상을 지켜내 우리국민에게 잘 알려진 도시다.이날 아라 나자리안 시장은 인권의 실천을 위해 피부색과 인종, 문화를 초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송예슬(5학년) 양은 "매일 작은 일부터 고민하고 실천해 약한 자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아라 나자리안 시장 일행은 국악의 고장 영동을 기념하는 가야금 모형과 단소를 선물로 받고는 매우 기뻐했으며 특히 학생들이 단소로 연주하는 아리랑을 듣고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박영자 교장은 "나자리안 시장과의 만남에서 영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글렌데일시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가 지난 19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 23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초등 기악부 금상을 차지했다.이 학교에 따르면 4~6학년 남·여 57명으로 이루어진 '해울소리' 학생들은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아쟁, 피리, 타악, 신디 등 여러 종류의 국악기를 연주하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아침 시간과 방과 후에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좋아서 다행스럽고 기쁘다"며 금상 수상을 기뻐했다.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해울소리' 학생들은 앞으로도 더욱 연습에 정진해 교내외 많은 무대에 설 예정이다. 박영자 교장은 "해울소리가 우리 학교를 빛내는 것뿐만 아니라 점차 소홀해지고 있는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 사립학교로의 출발1908년에 개교한 영동의 영동초등학교(교장 박영자)는 올해로 107년 됐다. 2016년 2월이면 106회 졸업생이 배출된다.대한제국 말 근대교육운동의 영향으로 설립된 기호흥학회는 교육 계몽운동을 추진하면서 교육운동을 주도할 지회 및 학교 설립을 적극 장려했다. 특히 근대교육은 사립학교 설립을 통한 교육구국운동과 맞물려 확산됐다. 근대교육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될 때 영동초등학교의 전신인 사립계산학교는 군수와 지역 유지들이 협의해 1908년 5월 5일 4개 학년 단급편성으로 시작해 이듬해인 1909년 1회 졸업생 40여명을 배출했다. 이후 1910년 4년제 4학급의 공립 영동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20년 수업 연한이 남자 학급만 6년제로 연장돼 1922년 제12회 졸업식에서 처음으로 6학년 전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 16명을 배출하게 된다. 이후 영동공립심상고등소학교(1938년), 영동남정공립초등학교(1941년)으로 교명을 바꾸었다.이처럼 영동초등학교는 한말 애국계몽운동과 발맞추어 을사늑약 이후 일제의 노골적인 식민지화시기에 풍전등화 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약육강식', '우승열패'라는 것을 인식하고 '아는 것이 힘'이라는 불변의 진리와 같은 명제를 근대교육운동으로 몸소 실천한 선현들의 기개와 재산을 아낌없이 기부해 학교를 운영했다.◇ 광복 후의 영동초1945년 8월 광복 후 고등과가 8월에 폐지되고 9월에 재개교해 11월 영동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하지만 1950년에는 6·25사변으로 7월 철거령이 내려 휴교를 하고 10월 개교하기에 이른다. 1952년 공비내습으로 인해 강당(120평)과 교실(40평)이 손실됐다. 1955년 미8군원조로 12교실 공사를 착공해 미8사단 21연대, 10연대, 16연대의 공사 추진으로 교실을 완공했다. 1961년에는 화신분교를 지어 설립 운영했고(1993년 3월1일 폐지) 1965년 부용국민학교를 분리했다. 1980년 병설유치원이 개원됐으며 2000년에는 화곡 초등학교를 통폐합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질곡의 역사와 함께 한 영동초등학교대한제국 말 일본의 식민지화가 본격화 되던 시기에 근대교육운동과 애국계몽운동의 영향을 받아 사립학교로 출발한 영동초등학교는 우리 민족의 질곡의 역사와 함께 아픔을 함께했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 6·25전쟁의 아픔 속에서도 후세대를 향한 교육 열정은 계속됐다. 영동초등학교는 2015년 2월 105회 졸업식이 있었으며 현재까지 총 2만2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중에는 연세대학교 부총장을 지낸 유주현(36회), 전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윤종(37회), 전 충남·충북 부지사 장의진(38회), 전 대한전문건설협회 이사장 여관구(39회), 전 영동군수 손문주(40회 졸업)·박완진(40회 졸업), 전 대한씨름협회 회장 최창식(43회 졸업),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동아닷컴 대표이사 정구종(46회 졸업), 전 헌법재판관 송두환(51회 졸업), 전 영동군수 정구복(39회) 씨 등 걸출한 인재를 배출했으며 동문들은 지난 2008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사를 펴내고 기념비를 건립하기에 이른다.◇ 앞으로 100년을 향한 비전 1908년 개교 이후 험난한 역사 속에서도 교육부지정 연구학교, 도지정 시범학교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매진해 왔는데 '함께하여 더 즐거운 학교'를 캐치프레이즈로 해 국악 꿈나무, 발명 꿈나무, 글로벌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2000년 창단해 올해로 15주년이 된 국악 관현악단 '해울 소리' 운영을 통해 국악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난계국악단과 연계한 전문 강사진을 활용해 전통 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 있으며 다양한 전통음악 체험을 통한 조화로운 인격 형성 도모하고 있다. 특기와 적성 및 소질을 계발한 결과 전국 난계국악 경연대회 및 구미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금상 등 다수 실적을 거두었다.창의적인 어린이 육성을 위한 '발명 꿈나무 육성'을 위해 꿈나무 발명반, 1일 발명교실, 학부모 발명교실, 발명영재교실 등 다양한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발명영재캠프, 발명축제 한마당, 창의발명교실 등을 운영해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발명영재아를 조기 발굴, 육성한 결과, 제36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6학년 나현명)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유네스코 학교 운영을 통한 '글로벌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세계 시민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우리는 미선나무 지킴이, 고장의 전통을 품은 영동 어린이, 교실창가 꼬마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자발적 탐구기회를 제공해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고 있으며 평화와 인권의 메아리 노근리, 국제문화이해교육을 통해 고장을 알고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영동초는 100년의 역사를 가슴에 품고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모든 교육가족이 한 마음으로 꿈과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를 그려가고 있다./ 손근방·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초등학교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학부모가 저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학습을 지도하는 '엄마와 함께 실력 쑥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영동초가 올해 교육부로부터 학부모학교 참여사업에 선정돼 학부모들의 숨은 재능을 활용, 아이들에게 봉사하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번 교사로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습에 필요한 교재뿐만 아니라 간식까지 스스로 준비해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켰다.평소 가정에서 자신의 자녀의 학습만을 지도하던 실력 있는 부모님들이 방학을 맞아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저학년 어린이들의 학습을 지도하며,가르치는 보람을 느껴보고 요즘 교과서의 지도 방향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또 아이들은 교사가 아닌 친구의 엄마가 선생으로 참여한 것을 신기해 하면서도 편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K-water 대청댐 관리단이 21일 영동초 등 댐주변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K-water 꿈나무 일기장'을 전달했다.'K-water 꿈나무 일기장'보내기 행사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K-water에서 주관해 댐주변지역 전국 초등학생에게 일기장을 나누어주는 행사로, 댐에서는 댐주변지역 초등학교 16개소에 4천150여권을 배포했다.이석천 단장은 "댐 주변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원어민 영어교육 지원 및 영어캠프,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통해 댐 주변지역 학생들을 후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댐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임"을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초등학교 수영부가 청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39회 충북수영연맹회장배 학생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2012년에 창단된 영동초 수영부는 지난 5월말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등 지금까지 많은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많은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했지만 특히 배영 100M에서 박주희(영동초 4학년) 양이 금메달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결과는 평소 교장선생님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학부모들과 교직원들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으로 가능했다.조광복 코치는 "평소 수영훈련 뿐만 아니라 근력 훈련 및 식단조절을 꾸준히 한 결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의회 박순복(57·사진) 의원이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의 불성실한 자세와 군의 신중하지 못한 사업처리, 영동초등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를 질타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영동군의회 제231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날 "군수와 공무원이 명찰을 달고 민원인을 맞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공무원의 민원인 응대방법에 문제가 있다"며 "공무원의 작은 관심과 정성이 주민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박 의원은 신중하지 못한 행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안에 관해서도 지적했다.박 의원은 영동읍 매천리 게이트볼장 건립 사업과 관련해 "애초 기본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 바람에 설계 납품과정에서 용도지역의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행정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전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아 박 의원은 "영동초등학교 진입로인 금성당 주변에 불법 주정한 차량 때문에 어린이들이 곡예를 하듯 위험스럽게 등하교를 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 지역 불법 주정차에 관한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초등학교(교장 김정환)는 겨울방학을 맞아 14~16일, 3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통, 배움, 치유, 나눔, 재미, 도전'이라는 주제로 스위스 문화를 체험하는 쏙쏙 캠프를 운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선발한 숭실대 재능기부 학생 동아리 씨엣스타 20명이 자신들이 전공과 재능을 살려 요들도 배우고 스위스 악기도 만들어 발표회를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김정환 교장은 "대학생 선생님과 초등학생들의 '소통'과 '나눔'을 통해 다양한 꿈과 끼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스위스 문화 예술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조화로운 인성의 발달을 함께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영동초 나현명(5년)양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창의와 열정, 무한상상의 꿈을 가지고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는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대회이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서 총 10만9천818점을 출품,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301점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도내에서는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총 5개 부문에 17개 작품을 출품했다.나현명 양의 '폐 가정용품을 활용한 발로 부는 호루라기'는 자원재활용으로 출품,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나 양의 '폐 가정용품을 활용한 발로 부는 호루라기' 작품에는 어머니에 대한 효심도 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눈 또는 비가 내리는 날 횡단보도에서 호루라기를 입으로 부느라 방한 마스크나 우산 없이 교통지도를 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 나 양이 안타까운 마음에 고민해 제작한 작품이다.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2010년부터 청주상공회의소와, 최근에는 충북지역 변리사협회와 MOU를 맺고,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충북교사발명연구회, 토요발명학교 운영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발명에 대한 기초 지식 함양과 발명 마인드 확산에 주력했다.연구원에서는 지난해 12월 계획서를 접수 받아 학교 방문 컨설팅, 개별 작품제작 컨설팅, 작품설치 및 발표 지도 등을 했다.김정환 영동초 교장은 "이번 대회 대통령상 수상은 도내에서는 지난 1998년 충북고 오성진 군 이후 16년 만에 이루어진 쾌거"라며 "나현명 학생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기뻐하며 말했다.이번 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 행사전시실에서 작품을 전시하며 내달 13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김병학기자
영동초등학교 정지수(6년·사진) 학생이 '2013 대한민국 발명스토리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았다.이 학교에 따르면 특허청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발명스토리 콘텐츠 공모전에서 '발명은 사랑이다'주제로 열렸다.정지수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2013년 한해동안 지도교사인 전신용과 선생과 함께 지레의 원리로 쉽게 물을 뿜는 물 칠판지우개의 발명 과정을 담은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로 대·중·고생 형·누나를 모두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정지수 학생은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