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건중(한국작가회 회장.음성고 15회) 소설가가 집필활동을 하며 모았던 3천여권의 책을 모교인 음성고에 기증했다. 음성고는 27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기증증서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도서는 시, 소설, 수필, 평론 등 다양한 장르로 학생들의 문학적인 감각을 키워주고 소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작가는 '문학과 인생, 문학보다 인간이 먼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후배들과 함께 문학 속에 녹아있는 '휴머니즘'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고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선정한 '2017학년도 고교 교육력 제고 우수 프로그램 학교'로 선정됐다. '2017학년도 고교 교육력제고 사업'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시·도 일반고에서 공통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음성고는 전국 고교 중 20대 우수프로그램 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 및 현판을 수여받는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음성고는 학생 활동 위주의 배움 중심 창의·융합형 수업과 교실 밖 체험활동, 이를 바탕으로 한 진로 맞춤 체험 활동을 제공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ES 학술제' 운영이 높이 평가 받았다. 'ES'는 음성(Eumseong)과 인조이스터디(Enjoy Study)의 약자로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ES 학술제'는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학생들이 연구주제에 대해 스스로 탐색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학술제에서 융합적·창의적 연구결과를 발표 하는 활동이다. '고교교육력제고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고교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사업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는 지난 1일 음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K-water 물드림캠프' 교육 기부를 했다. 체험형 과학교실로 운영된 이번 교육에선 물 절약 등 이론 교육과 간이정수기 만들기 및 청주광역정수장 견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K-water 충청지역지사는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관련 과학 지식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대청댐, 충주댐, 청주정수장 등지에서 물드림캠프를 진행 중이다. 김한수 지사장은 "청소년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국정교과서 편찬심의위원 경력을 가진 교장 공모 지원자가 공모교장으로 음성고등학교 교장 임용을 앞두고 있어 음성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음성고등학교는 지난달 13일 교장 공모 공고를 내고 2017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4년간 음성고등학교를 이끌어갈 교장을 모집했다. 이번 음성고등학교 교장 공모 공고에 지원자가 단 한 명뿐이였다. 이에 음성고등학교는 지난 3일 학교운영위원 3명, 교원위원 3명, 학부모 위원 2명, 교육전문가 3명, 총동문회장 1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교장 지원자를 심사해 도교육청에 추천했다. 이어 도교육청도 지난 6일 가진 2차 심사위원회에서도 통과해 임용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음성지역사회에선 뒤늦게 음성고등학교 공모교장으로 지난 정권에서 논란이 됐던 국정교과서 편찬심의위원 활동 경력이 있는 청주의 한 중학교 교감이 음성고 공모교장 지원자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발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께 국정교과서 집필진과 편찬심의위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이들에 대한 우편향 논란이 일었다. 이로인해 음성고등학교의 공모교장으로 오는 것에 대한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이번 공모교장 지원자를 심사한 임승순 학교운영위원장은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운영계획서를 통해 음성고등학교를 명문고로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줬다"며 "이날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 대부분이 높은 점수를 줘 도교육청에 추전했다"고 말했다. 또, 임 위원장은 "심사 당일 지원자가 국정교과서 편찬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을 알았지만 이미 국정교과서는 폐지됐고, 우편향이고 좌편향이고를 떠나 학교를 이끌어나갈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먼저 봤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음성고등학교가 공모교장을 하게 된 배경은 도교육청이 공모교장 가지정학교로 음성고등학교를 찍어 보내와 교장공모 공고를 내게 됐다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학교측은 공모교장 추진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이 여론조사에서 학부모는 67%가 찬성한 반면 교사들은 31%밖에 찬성하지 않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도내 '정구명문'인 음성고와 옥천여중이 '2016년도 전국중·고추계연맹전 정구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 음성고와 옥천여중은 지난 8~14일 청주 솔밭정구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각각 2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50여개의 중·고교 정구부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고교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 음성고는 △남고부 단체전 △개인단식(김태호)에서, 옥천여중은 △여중부 개인단식(김민주) △개인복식(김민주·박지현)에서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음성고는 이 외에도 남고부 개인단식 3위(박기현), 개인복식 준우승(박기현·최성현), 개인복식 3위(김태호·이재현)에 올랐다. 옥천여중은 개인단식에서 김민주가 우승한 데 이어 채유진이 준우승, 박지현이 3위에 오르며 '종목 싹쓸이'의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음성고 박기현과 옥천여중 박명지는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음성고 성윤중 지도자와 옥천여중 박순재 지도자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두 학교 외에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충북 지역 학교들이 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음성중은 남중부 단체전 준우승, 개인단식 3위(오재진), 개인복식 3위(오재진·조성훈, 김재원·최문석)를 차지했다. 음성여중은 여중부 단체전 3위, 개인복식 3위(한선희·이진아)에, 충북여고는 여고부 개인복식 준우승(최승현·한서희)에 각각 올랐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정구연맹이 주최하고 충북도정구연맹이 주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8일 음성고등학교에서 1·2학년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등학생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소비자문제에 대한 피해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성고 학생들은 청주YWCA 소비자경제 교육강사 최상숙씨로부터 소비자 관련 법령ㆍ제도 등에 대한 이해와 주요 소비자피해유형과 사례, 소비자피해예방과 대응방안,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을 교육받았다. 또한, 방문판매나 온라인 등 전자상거래 이해와 구제방법, 위조 상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교육받았다. 조남설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안전과 주권확보와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정구 명문' 음성고가 전국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음성고 정구부는 지난 22~27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37회 회장기 전국 정구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복식 경기에서는 박기현·이재현(3년) 조가 준경승에서 대구 자연고를 4대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문경공고를 맞아 4대2로 무난히 승리했다. 개인단식 경기에서는 김태고(3년)가 숨쉴틈 없는 공격으로 상대선수를 제압한 뒤 결승에 진출, 문경공고 선수를 상대해 3대1로 낙승했다. 김태호는 개인복식 1위와 함께 최성현(2년)과 조를 이뤄 출전한 복식 경기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성윤중 코치는 "모든 선수들이 어렵고 힘든 동계훈련을 잘 참고 따라준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훈련해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김형근, 이상혁, 장현태, 김원호(이상 음성고 3년)군이 오는 8월23일부터 7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리는 2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파견 정구 한국주니어대표에 선발됐다.3회 예선대회에서 1차 우승과 3차 준우승을 한 김형근·이상혁조와 1차 3위, 3차 우승을 한 장현태·김원호조가 모두 6명을 선발하는 한국주니어대표로 발탁됐다.이번 한국주니어대표는 1, 2, 3차의 예선 성적으로 대한정구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선발했다.한국주니어대표에 선발된 4명과 더불어 이들을 지도하는 김응범 교사가 주니어대표 감독으로 선임, 제자와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김응범 음성고 교사는 "이번 결과는 힘든 훈련을 참고 열심히 최선을 다한 선수와 열악한 조건에도 선수지도에 최선을 다하는 성윤중 코치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기량을 갈고닦아 강원도에서 열리는 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혁)은 음성고등학교 이지은(35·사진) 교사를 이달의 교육가족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6일 상패를 전달했다.음성교육지원청의 '이달의 교육가족상'은 음성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수 교직원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성실하고 창의적인 근무 의욕을 고취하고자 매월 음성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표창하고 있다. 이번 2월 '이달의 교육가족상'에 선정된 이 교사는 음성고에 부임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학습부진학생 상담,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지도에 헌신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3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결과 기초학력미달을 크게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또, 4년 연속 서울대학교 진학 및 명문대학 다수 입학을 시키는데도 공헌한 바 있다.이밖에도 이 교사는 음성지역의 중학교 우수자원의 학생을 유치하는데도 힘써, 음성고를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최고 명문고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음성고등학교 학생 28명에게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와 음성고등학교의 진로직업체험 학습 요청을 통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음성군은 음성고와 학생들의 공무원 직업체험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체험은 강성택 부군수 질의 응답, 군청 CCTV 통합관제실, 영상회의실 운영 체험, 음성군의회 체험, 공무원 1일 체험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제6회 전국고등학생 프랑스문화 경시대회에서 음성고등학교는 A그룹(일반계고·전문계고·전문계 특성화고) 173명이 참여한 가운데 2명의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불문화재단 알리앙스 프랑세즈가 주최하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등이 후원하는 '전국고등학생 프랑스문화 경시대회'는 프랑스 문화 감상을 통한 프랑스어 학습자의 활성화와 수준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매해 개최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음성고등학교는 지난 2010년에 동상 수상자 1명을 배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 은상 수상자 1명, 동상 수상자 1명을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전국고등학생 프랑스문화 경시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음성고등학교 서정미(2학년)양, 정혜영(2학년)양은 가난한 알제리 이민자에서 프랑스 상류 사회로 진입한 아주즈 베가그의 자전 소설 '샤바의 소년'을 읽고 논술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서정미 양과 정혜양 양은 이 대회를 준비하며 '샤바의 소년' 속 이야기가 비단 프랑스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전인류적인 문제이며 우리들의 관심 속에서만이 해결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두 문화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지만 자신의 뿌리를 지키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을 이해하게 되고 자신을 돌이켜 본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지역 사회의 다문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시간의 제한시간 동안 심사위원들이 사전에 선정한 프랑스 문학작품 6권중 한권을 읽고 주어진 문제를 논술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시상은 오는 17일 주한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고등학교(교장 이재철)는 2011년·2012년 대입전형에 이어 2013학년도 입시에서도 서울대(사회교육과) 합격자를 배출했다. 더욱이 연세대 2명 중앙대 3명, 경희대 6명 등 서울지역에 20명과 전국의 국립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 동안 지역사회에서 음성고 명문고 만들기 분위기 조성, 음성군 지자체의 적극적 교육경비 지원과 음성군 장학회의 장학금 지급, 학교 당국의 대입진학 경력 우수교사 유치 등에 힘입어 결실을 거두게 됐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음성고 관계자들은 지역의 학력 우수 학생들이 타시군으로 대거 유출되는 어려움을 딛고 주어진 여건 속에서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도와 진로지도로 이같은 성과를 낸 것에 주목하고 있다. 실례로 음성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고교입시 내신 평균성적 점수 향상도를 보면 2011학년도 241점에서 2012년 256점, 2013학년도에 265점 이상으로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서울대에 합격한 이태연 학생은 고등학교 3년 동안 군장학회, 학교의 장학금, 학습교재를 지원받았고 기숙사에서 특별 수업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사교육 없이도 3년 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해 자신이 원하는 서울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지난 6월 실시된 학업성취도 평가결과가 '학교알리미'를 통해 공개됐다. 음성군 관내 초등학교는 충북 평균을 상회했지만 중학교는 평균을 밑돌았고, 고등학교는 최하위 수준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성적 우수학생이 상급학교로 갈수록 외지로 유출되는 지역의 고질적인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학교알리미'의 학교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충북은 '보통학력 이상'을 가진 학생이 전체의 87%에 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음성군의 경우 초등학교는 모든 과목에서 충북과 전국의 평균보다 높았으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낮게 나타나 상급학교로 갈수록 학생들의 학력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6학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충북의 경우 국어 90.8%, 수학 89.8%, 영어 95.8%인데 비해 음성은 국어 94.5%, 수학 93.5%, 영어 97.2%로 과목별로 충북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학교는 충북 평균이 국어 88.3%, 사회 78%, 수학 71.8%, 과학 69.2%, 영어 78.9%인데 음성은 국어 84.3%, 사회 75.9%, 수학 64.8%, 과학 70.4%, 영어 76.2%로 과학만 제외하고 모든 과목에서 충북과 전국의 평균보다 낮게 나왔다. 또한, 고등학교의 경우 관내 2개교 중에서 매괴고등학교는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국어 93.2% 수학 96.6%, 영어 92.3%로 충북 평균인 국어 90.9%, 수학 90.5%, 영어 92.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음성고등학교는 국어 58.5%, 수학 43.3%, 영어 56.1%로 충북 평균보다 국어 32.4%, 수학 47.2%, 영어 36.3%씩 낮은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음성고의 전체 평균은 52.6%로 충북 평균 91.2%, 전국 평균 88.6%에 비해 상당히 낮았으며, 이는 충북에서 최하위인 충원고(33.7%), 오창고(40.8%)에 이어 세번째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고등학교 사이클부가 '2012 음성청결고추배 및 청주 MBC배 전국사이클대회'(5월 11∼15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음성고등학교 임수연 선수(3학년)가 1천M에서 1위를 한데 이어 이지연(3학년) 선수도 3천M경륜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3Km단체추발(2위 임수연·이지연·이민경·임종숙·곽아영) 및 1천M(3위 이지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에 앞서 음성고는 지난 4월 나주에서 열린 '29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포인트 2위, 단체추발 3위, 스크래치 3위, 제외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