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광역·기초의원 공천을 추가 확정했다. 광역의원은 청주시 7선거구에서 오경석·이상식 예비후보가 권리당원 경선을 통해 최종 주자를 가린다. 기초의원은 △청주시 가선거구 한병수(가)·정우철(나)·박종효(다) △청주시 마선거구 임은성(가)·박완희(나) △청주시 아선거구 김은숙(가)·윤여일(나) △청주시 자선거구 최동식(가)·하재성(나) 등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음성지역 주민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는 신고에 의해 적발된 최병윤 전 도의원이 구속됐다. 지난 4일 오후 8시께 최 전 도의원은 청주지법 충주지원에서 실시된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하지만 최 전 도의원과 함께 구속영장 청구된 A씨는 기각됐다. A씨는 상품권 배포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최 전 도의원 등이 농촌지도자회의 참석자와 장례식장 조문객 등에게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1천만 원 상당의 10만 원권 농협상품권을 돌린 혐의를 받고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권석창 국회의원(51·제천단양)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는 11일로 예정되며 6월 지방선거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선고에서 권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을 경우 지방선거에서 국회위원 재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권 의원은 지난 2015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재임시 지인 A씨(51)와 공모해 당시 새누리당 총선 후보 경선이 유리하도록 입당원서 100여 장을 받아달라며 또 다른 지인에게 부탁한 혐의로 지난 2016년 9월 불구속 기소됐다. 같은해 2월 단양의 한 음식점에서는 종친회 모임에 참석해 음식물을 대접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선거구민에게 70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고위직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선거에 출마할 목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입당원서를 받는 등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공공성과 도덕성의 정신을 훼손했다"며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권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권 의원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대법원에서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이진형(55) 청주시의원 선거 차선거구(율량·사천, 내덕, 우암동) 예비후보가 4일 청원구 율량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민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신용한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신언관·임헌경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진형 예비후보 "사시사철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1급 ㈜솔밭자동차공업사 대표, 청주여자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의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김수민 도당위원장은 "오늘 이진형 예비후보 개소식을 시작으로 모든 후보와 당원들이 한마음이 한 뜻이 되어 지선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자"며 "우리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공약으로 당당히 승부하면 작지만 강한 충북도당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다음 주 지선출마 출마자들의 공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6·13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홍 대표는 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한반도의 허리"라며 "충북이 일어서면 대한민국이 일어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지사를 겨냥, "대통령 임기도 5년인데 8년 했으면 집에 갈 때 됐다"며 "안행부 차관 출신인 박경국 후보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홍 대표는 "8년 동안 충북이 발전했다면 (이 지사를) 다시 찍고, 내 생활이 달라진 게 없다면 좀 더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지방선거 이슈를 삼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지방선거를 결정하는 요소는 남북 관계가 아니라 민생"이라며 "문재인 정권 들어 1년 동안 청년 실업이 사상 최악으로 나빠지고 일자리도 없어지고 경제가 후퇴해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문 닫기 일보직전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투(#Me Too) 폭로, 드루킹 사건 등 민주당 안팎에서 쏟아진 문제를 지적하며 "얼마나 저들이 도덕적 타락을 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관련 청주의 역할과 수혜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동해권 에너지·자원벨트, DMZ 환경·관광 벨트, 서해안 산업·물류·교통벨트 등 'H자'형태의 구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서해안 벨트에는 남쪽의 목포에서 올라온 고속철도가 청주 오송을 거쳐 수도권-개성-평양-신의주까지 연결되며 궁극적으로 중국 베이징을 거쳐 유럽까지 연결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구상과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지역 공약, 청주의 지리적 환경 등을 감안해 청주는 발 빠르게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대비하고 그 역할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 백두산 삼지연 공항까지 하늘길을 통해 북한 지역을 오갈 수 있도록 청주국제공항을 북한관문 공항으로 지정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 KTX 오송역과 서산~천안~청주로 이어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통해 북한 및 중국 지역으로 물류와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중부권 거점플랫폼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공약
[충북일보] 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서 예비후보자들은 대거 참석한 반면 일반 당원들의 참석은 저조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민중당 충북도당 당원들이 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 행사장을 찾아 홍준표 대표에게 '빨갱이' 발언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경선이 당초 결정대로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이근규 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 등 3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4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재심위원회는 윤성종 의림포럼 대표 등 3명이 제기한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제천시장 후보 경선 일정은 이날 열는 공관위에서 확정된다.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이 시장 공천배제 여부도 논의된다. 이 시장은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온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SNS에 게시하거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다수에게 전송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됐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망이 요구된다. 선거철, 특히 지방선거에서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선출직인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한 인사이동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카카오톡·페이스북·네이버 밴드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특정 후보를 홍보·지지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공무원들은 "SNS는 잠시 '눈팅'만 하자"며 몸을 사리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병)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무원 선거법 위반행위 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실시된 6회 지방선거에서 모두 206건의 공무원 선거법 위반사례가 발생했다. 20대 국회의원선거(38건) 때보다 무려 5배에 달한다. 사안이 엄중해 고발 조처된 경우도 6회 지방선거 33건, 20대 국회의원 선거 4건, 19대 대통령선거 10건에 이른다. SNS 게시를 통한 선거법 위반 행위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지지호소 문자 발송, 금품제공, 특정 후보자에 유·불리한 보도자료 배포 등 공무원 중립 위반 사례도 적지 않았다. 충북의 경우 지난
[충북일보] 일명 '드루킹' 사건으로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가 댓글 정책을 개편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웃링크'를 주축으로 한 근본적인 뉴스 시스템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이달 중순부터 지방선거 관련 기사들을 한데 묶어 특집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뉴스 및 댓글 조작을 막기 위한 정치권의 대책 마련 움직임도 분주한 모양새다. 아웃링크는 포털에서 검색한 기사를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반면 인링크는 포털 사이트 내에서 결과를 보여준다. 현재 국내 웹 콘텐츠 소비 환경은 대형 포털 중심으로 형성돼 뉴스 이용자들이 아웃링크 대신 인링크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문제는 인링크 특성상 뉴스 이용자들이 댓글 여론 조작에 쉽게 노출된다는 점이다. 대다수 언론사 홈페이지에서도 댓글을 달 수 있지만, 하나의 공간으로 한정된 포털에선 그 부작용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선거철마다 댓글 조작 논란이 반복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시민 함모(33·청주 산남동)씨는 "포털에서 정치 기사를 볼 때 제목 다음으로 보는 게 바로 댓글"이라면서 "이번 지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의 후보단일화 실패 책임을 놓고 예비후보들끼리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어 유권자들로부터 교육감 선거를 외면받게 하고 있다. 3일 도내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심의보와 황신모 예비후보가 졸업한 청주 월곡초등학교 동문회 체육대회가 열린 운동장에 한 남성이 나타나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가 추진했던 후보 단일화 합의서 등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했다. 이 남성은 행사 본부석 등을 돌아다니며 유인물을 나눠주고 "단일화를 깬 장본인이 심의보"라고 외치다 동문회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남성과 행사 참석자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등 언쟁이 벌어지고 실랑이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이들 예비후보가 졸업한 청주공고 총동문회 체육대회 행사장에도 비슷한 유인물 뿌려지기도 하는 등 단일화 무산 책임을 놓고 후보들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3일 심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추대위와 황신모는 진실을 왜곡하지 말라"며 "황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원치 않았으며 이를 먼저 파기한 장본인임을 인정하라"는 등 단일화 무산책임이 황 예비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황 예비후보는 "진실이 무엇
[충북일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현 지사와 자유한국당 박경국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예비후보가 격돌한다. 이 지사의 등판이 임박하면서 야권은 더욱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당초 이 지사의 등판 시기는 오는 8일께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캠프를 구축한 보좌진도 이날을 예비후보 등록 D-day로 정하고 실무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대내·외 변수로 이 지사는 등판 시기를 다소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입장에서는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지자체 교류협력 사업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이 지사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념을 한반도 개발축에 포함시키려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근 정부부처를 상대로 강호축 의제를 포함한 지역현안 건의를 위한 일정도 대거 잡혀 있는 상태다. 여기에 남북정상회담이 선거 이슈를 잠식하고 있어 이 지사는 조기 등판에 따른 실익이 미미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은 다른 지역 여권 주자들도 마찬가지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께, 박원순 서울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없이 24일 곧바로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더불어민주당 당적자를 기초의원 후보로 공천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정가에서는 자유한국당 공천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황당한 일이 발생한 곳은 보은군의원선거 '다 선거구'로 사연은 이렇다. 충북도의원선거에 출마하려는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보은군의원과 지지자들은 지난 2일 오전 10시께 민주당 충북도당을 방문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관위가 보은 도의원선거 공천 방식을 '경선'으로 결정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이 이후삼 공관위원장을 만나 항의를 하던 중 보은군의원선거 '다'선거구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A(67) 후보가 민주당 충북도당 출입문을 열고 들어왔다. 한창 항의하던 이들은 일순간 눈을 의심했고, 급하게 되돌아 나가는 A 후보를 뒤따라가 "어떻게 왔느냐"고 물었다. 한참을 망설이던 A 후보는 결국 "사실은 민주당 당적을 정리하기 위해 왔다"고 실토했다. A 후보는 "민선 4기 고(故)이향래 군수 시절 권유에 의해 민주당에 가입했던 사실을 깜박 잊고 정리하지 않고 있다"며 "이중 당적은 선거법상 예비후보자 등록 무효 사유에는
[충북일보=서울] #. 충북지역 A공무원은 6회 지방선거에 출마한 현직 지자체장 B씨를 위해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5월까지 'B의 러브레터' 외 2개의 sns밴드 및 인터넷카페에 업무추진 실적과 B의 사진 등이 실린 신문기사 스크랩을 총 130회에 걸쳐 지속적·반복적으로 게시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됐다. #. 충북 모지자체 소속의 또 다른 A공무원은 지난 2013년 12월 30일께 지인들에게 입후보예정자 B씨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이유로 고발됐다. #. 공무원 C씨는 모아무개당원협의회 19대 대통령선거대책본부출범' 내용을 지난해 4월 17일 보도자료 형식으로 전송받아 언론기자 155명에게 송고한 혐의로 고발됐다. 이처럼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특정후보, 정당을 위해 줄서기 하는 일부 공무원들의 불법행위가 우려되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대통령선거를 비교할 때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불법선거운동행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최근 5년간 공무원 선거법 위반행위 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선거법 위반건수는 6회 지방선거
[충북일보] 청주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있는 '국정 소식' 게시판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이 등장했다. 이 사진은 지난달 27일 4·27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남측의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가 오는 9일 확정된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3일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정을 확정했다. 경선은 이광희(54) 전 충북도의원, 정정순(60)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한범덕(65) 전 청주시장 등 3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치러지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 및 정책공약 검증을 위한 TV토론회는 6일 오전 10시 50분~낮 12시 CJB청주방송을 통해 생방송 된다.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7~8일 이틀간 진행되며 경선 결과는 9일 발표된다. 도당은 10일 오후 1시 30분 청주 사직동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자치단체장, 도의원, 시·군 의원 선거 출마자들과 핵심 당원이 참가하는 6·13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열어 세(勢)를 결집할 예정이다. 도당은 중도 사퇴한 유행열 전 예비후보에 대한 '미투'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등으로 지연된 공천 일정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TV토론회를 열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으나'깜깜이 선거'를 우려해 입장을 바꿨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시민사회 활동가 100명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인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시민사회 활동가들은 3일 흥덕구 봉명동 이광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시민들은 오랜 시간 시민들과 부대끼며 우리의 불편을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사람, 정치 권력이나 거대 자본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줄 사람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편에서 보통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유일한 후보이기 때문에 이광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100인 지지 선언에는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 연방희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표를 포함한 시민사회 활동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음성] 3선에 도전하는 이필용 자유한국당 음성군수 예비후보가 3일 음성읍 대성빌딩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 레이스 본 궤도에 올랐다. 이필용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8년간 군민여러분의 성원속에 음성군정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그 결과 우리 음성군이 도내 경제2위군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이렇게 되기까지는 농민, 기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모든 군민이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한 확실한 마무리 4년을 위해 3선에 도전하기를 결심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음성, 행복도시 음성을 꼭 만들겠다"고 밝히며 3선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로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서 발표한 이필용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에는 윤창규 음성군의회의장, 우성수 음성군의회의원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윤희 음성군의회의원이 여성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현직 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들이 선거대책본부에 대거 참여하면서 상당한 확장성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유한국당 중부3군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당 주요인사들과 예비후보, 당원, 지역주민 등을 비롯한 지지자들
[충북일보=진천] 자유한국당 김종필 진천군수 예비후보는 "아동과 어린이, 청소년 안전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위기관리매뉴얼을 새롭게 정비해 안전 거버넌스 구축 및 진천군 교육관련 생활정책을 3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확충 등 안심 벨 설치, 안전귀가 도우미 운영, 미세먼지 측정기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시설 주변에 설치하겠다."고 했다. 또 "고등학교 무상급식, 중·고교생 신입생 교복에 대한 무상지원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어린이집, 유치원, 예·체·능 학원의 아동승하차 보조원 채용경비를 지원하고 사설교육시설의 경영부담완화, 교육관련 일자리 창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바른미래당 구관서(60)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근로조건 개선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이 같은 내용을 공공연대노동조합 보은지부(지부장 강창성)와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공공부문의 바람직한 임금제도가 공공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저임금 개선,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준수하겠다는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구 후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임금차별, 열악한 복리후생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무기 계약직 노동자들이 업무보조가 아닌 공무 수행의 주체로 활동하도록 '공무직의 업무 및 처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 근로조건 차별을 방지해 올바른 정규직화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자회사 설립과 직무급제를 반대하고 단일한 임금체계와 승진 승급제도,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지자체 예산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구
[충북일보=진천] 민중당 소속 장성유 진천군의회의원 가선거구(진천, 문백, 백곡)예비후보가 3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천군민 스스로가 진정한 주인으로 살아가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는 군의원이 되겠다"며 "제대로 멋지게 진짜로 일 잘하는 군의원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예비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진천 만들기 사업으로 군립(공립)키즈카페-아이 동산을 설립하고, 교육명품 군 실현을 위해 중·고교 무상교복지원, 농민수당 240만원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농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을 전체 군 예산의 1%때로 확대 시행하고, 선출직 공직자의 외유성 해외 견학 및 연수제도를 폐지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동자회사자치단체의 협약을 통해 급여 중 5만원을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유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3일 여성·어린이 관련 공약 '엄마랑 꿈이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린이와 엄마들의 행복 놀이터, '충북 맘스 플라자'를 건립하겠다"며 "충북 맘스 플라자에는 유아 및 어린이 놀이시설, 도서관, 체험관, 장난감 대여장 등이 갖춰진 키즈존과 산전·산후 건강관리, 두레 보육을 위한 맘스존 등이 갖춰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23개 시민단체가 후보들에게 제안한 유아숲과 실내 놀이공간도 확충하겠다"며 "대기 질 문제로 어린이 야외 활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력단절 대책으로는 "육아맘 재가 일자리 매칭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4차산업혁명 분야, 컴퓨터 프로그래밍, 2D 및 3D 디자인, 건축설계 등을 적합 분야로 우선 추진한 뒤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영동] 더불어민주당 윤태림(28·사진·와인코리아대표이사) 충북도당 대변인이 6.13지방선거에서 영동군제1선거구 충북도의원 출마를 4일 선언한다. 윤 예비후보는 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영동에서 생활하면서 영동의 의미와 영동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해 왔다"며 "영동을 바꾸는 새로운 바람이 되고 더 큰 도약으로 나아가 영동의 당당한 힘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정치인 한 두 사람이 밀실에서 주고받는 정치가 아닌 주민들과 가슴을 맞대고 지역발전을 의논하고 풀어가는 주민이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정치로 바꾸겠다"며 "젊은이들과 주부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동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아이들이 원대한 꿈을 마음껏 꿀 수 있는 교육과 문화가 잘 갖춰진 희망의 영동으로 만들겠다"며 "농업인들을 위해서도 생산과 가공, 판매,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100년 먹거리 생명산업인 10차산업도시 영동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윤 예비후보는 4일 오후 1시 영동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며 아동·보육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50% 수준 달성 △아동 무상의료제도 및 아동 주치의제 실시 △장애 아동 통합교육 지원 확대 △핀란드형 마더박스 도입 △골목 안전존 조례 제정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등을 약속했다.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공약은 시청에 아동학대전담부서를 설치하는 것이 골자로 시가 직접 나서서 피해 아동에 대한 심리상담, 의료지원, 법률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정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혼에 성공해도 감당하기 힘든 양육비용 때문에 자녀계획은 엄두도 못 내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자녀 양육의 짐을 더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