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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서 보은군수 예비후보 "비정규직 근로조건 개선에 노력할 터"

공공연대노동조합 보은지부와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8.05.03 17:31:28
  • 최종수정2018.05.03 17:31:28
[충북일보=보은] 바른미래당 구관서(60) 보은군수 예비후보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근로조건 개선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이 같은 내용을 공공연대노동조합 보은지부(지부장 강창성)와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공공부문의 바람직한 임금제도가 공공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저임금 개선,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준수하겠다는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구 후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임금차별, 열악한 복리후생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무기 계약직 노동자들이 업무보조가 아닌 공무 수행의 주체로 활동하도록 '공무직의 업무 및 처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 근로조건 차별을 방지해 올바른 정규직화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자회사 설립과 직무급제를 반대하고 단일한 임금체계와 승진 승급제도,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지자체 예산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공공연대노동조합과 협약을 했다"며 "이들이 일터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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