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9번 국도 보은 접경지역에 대한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선 완료된 진입관문은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일원의 봉황터널 인근 녹지다. 시는 이곳에 각종 조경수를 심어 청주를 방문하고 거쳐 가는 외지인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주의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존 가로녹지공간의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관문경관을 제공하고자 2㏊ 면적에 3억 원을 들여 소나무 111그루, 산수유 33그루, 수크령 4만8천 본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계절별로 꽃피는 나무와 사계절 푸른 소나무를 적절히 배치한 경관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8일 KT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미세먼지 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KT의 'GiGA IoT Air Map'을 활용해 충북 최초로 국가대기측정망, 기상관측 자료, 인구밀도, 대기오염도 등 각종환경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게 된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영유아와 노인이 이용하는 학교나 병원 등 밀집지역을 위주로 KT의 기지국, 전주,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 시내 곳곳에 IoT 기반 공기질 간이측정망을 구축한다. KT의 IoT에서 측정된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대기오염 발생지역 예보, 대기오염 배출원에 대한 환경감시 업무, 미세먼지 살수차의 이동경로 최적화 등에 활용한다. 시와 KT는 △KT 에어맵 기반 미세먼지 관리체계 구축 △지역·시간대별 미세먼지 현황지도 제공 △'위치기반 SMS 주의 알림' 서비스 등 새로운 추가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KT의 ICT 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시간대별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테니스장 시설정비 1단계 사업이 8일 완료됐다. 시는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기존 테니스 코트(클레이 코트) 7면을 교체하고, 울타리 펜스와 배수로를 정비했다. 비포장이었던 노상주차장은 아스콘으로 포장해 주차장 58면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리동 리모델링, 코트 10면 정비, 조명 시설 개선 등 낙후된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사업(2단계)을 내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테니스장 시설정비사업으로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확보액 1조 원을 넘어섰다. 시는 국회에서 증액된 예산 270억 원을 포함해 1조54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국비 8천858억 원보다 19%(1천685억 원)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4천571억 원(43.3%) △균형개발 1천941억 원(18.4%) △보건의료 1천138억 원(10.8%) △환경보호 760억 원(7.2%) 등이다. 주요 예산은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18억 원, 국도 25호선 확장 5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 10억 원 등이다. 국가시행 신규사업은 △청주공항 주기장 확충 예산 50억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건설 설계비 20억 원 △서청주와 증평구간의 중부고속도로 확장공사 8억 원 △국도19호선 미원우회 도로건설 5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1~3공구)건설 50억 원 △오송바이오 메디컬지구 진입도로 건설비 6억 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계속사업은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 40억 원 △청주 제2매립장 조성사업 40억 원 △행복주택건설사업 39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국회는 물론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지역 출향인사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7일 괴산지역에서 괴산군청 건우회(토목직) 소속 회원들과 함께 사랑愛(애)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사랑愛(애) 연탄나누기' 행사는 올해 4번 째를 맞고 있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괴산군청 건우회 회원들은 괴산군 소수면에 거주하는 유모씨 가정을 비롯해 8가구에 모두 4천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우종찬 회장은 "아직 우리 주변에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이 계신데, 작은 힘이지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연탄을 나눠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랑愛(애) 연탄나누기 행사를 주관한 괴산군운영위원회 송석규 위원장은 "지역 이웃들에게 전문건설인들의 따뜻한 온기를 불어주고 나니 오늘 하루가 어느 날 보다 보람된 하루였다"고 인사를 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사랑愛(애)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사업, 사랑愛(애) 경로잔치행사, 사랑愛(애) 장학금 지급 등 사회환원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주시 SNS서포터즈' 40명을 모집한다. 청주시에 애정이 있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연령, 성별, 지역 등 제한이 없다. 신청은 청주시 블로그(http://blog.naver.com/cjcityblog) 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cheongju.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까지 이메일(brkim81@korea.kr) 또는 청주시청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SNS서포터즈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시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에 포스팅을 하며 시정소식을 공유·전파한다. 시 주관 축제·행사 등에 참여해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SNS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주의 SNS시정홍보가 더욱 활발해지고, 시민과의 소통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청주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함께할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덕·석남천 배수분구 지역이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지난 7월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로써 청주시는 오는 2019년 국비를 지원받아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내덕 배수분구는 면적 3.23㎢에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되며, 석남천 배수분구는 면적 1.47㎢에 총사업비 369억 원이 투입된다. 빗물펌프장 신설,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 등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하수도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내년 하수도정비 대책수립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사업에 착공해 2021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침수예방은 물론 주거환경이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이 새단장한다. 청주시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하기 위해 1억5천만 원을 투자, 전면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은 1993년 시공된 이후 24년이 지나면서 점차 노후·파손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16일 국지성 집중호우 시 바닥면 박리가 빨리 진행됐고, 포장면이 파손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콘크리트로 포장된 바닥면이 파손 시 신속한 유지 보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유지관리가 쉽고 경제성이 높은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는 오는 2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공사기간 동안 롤러스케이트장 이용은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보수 공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새벽부터 많게는 5㎝ 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 출근길 운전 조심." 지난 5일 오후 이 같은 예보가 나오자 청주시는 바짝 긴장했다. 차량 등 각종 제설 장비가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기동반이 제설 준비 태세에 돌입한 시간은 5일 오후 9시부터다. 6일 새벽 1시께부터 눈이 내리자 기동반은 신속하게 움직였다. 각 구청별로 출근시간 이후까지 시내 주요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벌였다. 이날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청주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3㎝ 안팎. 도로와 골목 곳곳에 눈이 쌓여 통행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시민들의 불편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시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놓고 시민들은 "대체로 합격점"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시민 유모(33·상당구 용암동)씨는 "아침에 많은 눈이 쌓여있어 출근길을 걱정했었는데, 대부분의 도로에 제설작업이 잘 돼 있어 불편이 없었다"며 "청주시가 나름대로 고생한 흔적이 보인다"고 말했다. 아쉬움이 없던 것은 아니다. 시내 도심권 주요 도로에 대한 집중 제설이 이뤄졌지만, 세심함이 다소 부족했다. 이날 출근 시간이 지난 오전 9시께 청원구 내덕동 한 도로의 1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기동(모충, 사직1·2, 수곡1·2)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현순(우암, 중앙, 성안, 탑·대성, 금천, 용담·명암·산성)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다. 황영호 의장은 6일 열린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과 박 의원에 대한 '징계 회부 이유서'를 제의한 뒤 윤리특위에 넘겼다. 이날 윤리특위 회부는 이들에 대한 법원의 처분 결과를 통보한 데 따른 조처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기초의원 등이 연루된 형사 사건은 법원장이 지방의회에 통보토록 규정돼 있다. 시의회는 조만간 윤리특위를 열어 징계 안건 상정 여부와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한 뒤 오는 19일 열리는 5차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19일 서원구 개신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하던 승용차의 사이드미러를 들이받고서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만 원에 약속 기소됐다. 박 의원은 같은 해 5월 22일 상당구 금천동의 공원에 설치된 정자를 행정기관의 허가 없이 철거한 혐의(공익건조물 파괴)로 벌금 300만 원을 받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6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관 사회복지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복지허브화 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른 기초지식과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50여명의 민·관 사회복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각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방문 상담, 가구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연계 활성화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경국 화성남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클라이언트와의 효과적인 인터뷰 기술, 모니터링 기술, 영화 '곡성'으로 보는 사례개입의 관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송부연 사회복지법인 한길 사업팀장은 클라이언트의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 문제에 대한 개입사정 기술 등을 컨설팅했다. 청주복지재단은 8일 김용길 판교종합사회복지관장, 유원근 안성시무한돌봄서부네트워크 센터장을 초청해 사회복지 현장의 효과적인 기록방법, 자원 획득과 공유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충북·청주경실련이 5일 성명을 내 "청주시는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을 자문한 도시계획‧건축(경관)공동위원회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수차례 청주시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비공개'였다"며 "논의가 진행 중인 사업이므로 사업이 결정되면 공람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밀실에서 모든 것을 결정한 이후에야 시민들은 청주시의 대형개발사업에 관한 내용을 알 수 있다는 뜻"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개발사업은 일단 시작되면 더욱이 규모가 크면 클수록 멈추거나 변경하기가 매우 어려워 논의단계에서부터 정보가 공개돼야 하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며 "(위원회) 명단이 공개될 경우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공개되지 않을 경우의 부작용에 비할 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시민의 알권리가 보장되고, 시민에 의한 감시와 통제가 가능할 때 청주시의 올바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시정 운영은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딸기가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작황은 예년에 비해 상당히 좋은 편으로, 당도 13Brix 이상만 출하하고 있다. 청원생명 딸기는 청주시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오창읍, 내수읍 등이 주산지다. 모두 97농가에서 약 60ha가 재배되는 청주의 대표적인 겨울철 과채류다. 청원생명 딸기는 청주시 공동브랜드로, 농법의 단일화를 위해 기능성 자재인 유황을 살포 재배해 병·해충을 예방해 품질이 우수하다. 시는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우수관리제도 GAP인증 획득을 상표사용 농가에 의무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수성을 활용해 생산지·소비지간 이동 거리를 줄여 신선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는 매일 1천 박스 이상의 물량이 서울 강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될 정도로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청원생명 딸기의 홍보·판매행사 고객 감사이벤트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 내 특별판매장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 딸기 생산물량을 규모화하고 전국 최고의 고품질로 생산해 지역에 국한하지 않는 전국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향토유적 보존 관리에 나선다. 시는 지역 내 향토유적 193곳의 효율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옛 청주·청원 통합 이후 매년 3억여 원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해 옥산면 환희리 소재 '백록서원' 등 향토유적 13곳을 보수했다. 내년에는 4억 원을 확보해 연차적인 향토유적 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북이면 선암리 소재 '김원 효자각' 등 33곳에 대한 보수 신청서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향토유적에 대한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 옛 모습을 유지하고, 청주를 널리 알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이장협의회가 6일 오창읍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63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원구
[충북일보=청주] 올해 하반기 청주시는 혹독한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수장의 낙마와 잇단 공무원 비리로 공직사회는 크게 흔들렸다. 그 대가 역시 아팠다.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피감'에 시달려야만 했다.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털어내지 못한 계파 갈등은 시련의 빌미가 됐다. 나태한 공직문화도 좀체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런 탓에 올해 청주시는 중앙의 표적이 돼야만 했다. 100만 중핵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먼저 공직사회의 문화를 전면 개조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크다. 시 공직사회가 위축되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9월 국무총리실 감사를 받으면서다. 총리실 감찰반은 무려 한 달 동안 머물면서 시 안팎에서 제기된 인사청탁 의혹, 수의계약 밀어주기 의혹, 보조금 지급 적정성 등을 들춰봤다. 이 감사는 시가 자초한 면이 없지 않다. 공무원 비위·일탈이 만연해 지역에서는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고 있었다. 총리실 감사 동안 다수의 공무원들과 외부 인사들은 불려 다니기 바빴다. 한동안 이어진 공직 한파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감사원은 지난달 13일 직원 2명을 파견해 시의 가축분뇨처리시설 위탁운영자 선정 과정의 특혜 의혹 등을 집중적
[충북일보] 제2경부고속도로(부강)추진위원회가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를 주장하는 서명 작업을 완료하고 6일 서명부를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에 전달키로 했다. 7일에는 청와대와 원내 3당 중앙당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남북 5축의 원안에는 동세종(부강)~청주~안성~용인 노선으로 돼 있는데 이를 합리적인 이유도 없이 변경한 것은 충북 도민들을 기만한 것"이라며 "제2경부고속도로의 노선이 원안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우리는 그 책임을 정부 각 부처에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최종규(청주시 남일면장)씨 여혼=9일(토) 오후 1시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 3층 신의정원
▲김근환(청주시 복지교육국장)씨 장인상=발인 7일 오전 8시30분 청주의료원 7호실, 장지 오창 장미공원
▲임태하(청주시 상당구 교통지도팀장)씨 모친상=발인 7일 오전 7시30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장지 대전 현충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새마을남여지도자와 성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5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사랑나눔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충북일보] (사)한국주유소협회 충북도회가 5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한돈협회 청주시지부가 5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돼지고기 200㎏(2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탄소포인트제 개별가입에 참여한 가구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상반기(1~6월) 전기사용량을 최근 2년간 같은 기간 평균사용량 대비 5% 이상 감축한 가구다. 인센티브를 받게 될 가구는 모두 2천568가구로, 시는 총 4천335만 원의 인센티브를 이달 말까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이 절감한 전기사용량은 5천381MWh다.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총 2천472t이다. 30년 수령 소나무 약 37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양과 같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학교·상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가입의 경우 반기별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5% 이상이면 1만 원, 10% 이상이면 2만 원을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제도다. 15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단지 가입의 경우 연간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8% 이상이면 △150~500가구 미만 50만 원 △500가구 이상 100만 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8%이상 절감 단지가 10개 이상일 경우 2단계 평가를 시행해 300만~1천만 원의 현금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된다. 탄소포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노랑차의 안전한 승하차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노랑차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2017년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공모과제로 선정된 사업이다. 주요 기능은 비콘(근거리무선통신장치)과 동작감지 센서 등을 활용한 어린이 승하차 정보, 차량 실시간 위치정보, 전후방 감지센서, 운행종료 후 차량 내 잔류인원에 대한 경고 알림 등이다. 학부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자녀의 승하차 정보와 차량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와 교사는 차량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시는 우선 12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4곳(장애전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뒤 미비점을 보완해 적용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랑차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집 통학차랑에 의한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민 생활안전 시스템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