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충북 지자체의 성과가 돋보였다. 충북도에 따르면 17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성과대회에서 증평군이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증평군은 포상금 1천350만 원을 받았다. 충주시는 우수기관에 뽑혔다. 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에는 △청주시 상당보건소(간호 7급 오정순) △옥천군 보건소(보건진료 6급 김연경)가 각각 수상했다. 지자체 건강증진 유공자 부문에는 △영동군 보건소(보건 6급 최영옥) △진천군 보건소(보건 6급 오연순) △제천시 보건소(간호 7급 전혁민)가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대회를 계기로 타 기관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도민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시설은 연면적 430㎡미만 어린이집 50곳과 1천㎡미만 노인요양시설 30곳, 법적 사각지대로 측정 의무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장애인시설 20곳 등 총 100곳이다. 이를 위해 도는 5천만 원을 확보해 각 시·군별로 취약시설을 우선 선정했다. 실내공기질 측정업체에 의뢰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5개 항목을 측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실내공기질 개선유도로 환경성 질환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무료 측정사업을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박계섭(충북도 바이오산업과 주무관)씨 장모상=발인 18일 오전 7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1층 1호실, 장지 청주목련공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규창 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6·13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따른 체제 전환이다. 고 대행은 16일 주요간부회의에서 "권한대행 기간 동안 도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도정에 반영해 역동적인 민선 7기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한 뒤 당면 주요현안을 점검했다. 고 대행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을 당부하며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예산확보와 관련해서는 "5~6월은 정부예산 편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도의 현안사업이 내년에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충북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오는 26일 전국소년체전, 9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철저한 준비도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유순관(충북도 체육진흥과 체육시설팀장)씨 여혼=26일(토) 오전 11시30분 청주시 서원구 아름다운웨딩홀 들국화홀
△김재홍(전 충북도 원예유통과장)씨 여혼=19일(토) 오전 11시 청주 아모르아트 켠벤션 4층 아모르홀
▲이혜영(충북도 예산담당관실 주무관)씨 조모상=발인 17일 오전 9시 청주의료원 1층 3호실, 장지 목련공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각종 운영회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통일적인 기준을 마련,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상당수 위원회는 협회·단체 등에 의한 추천으로 구성돼 일반 도민들의 참여가 어려웠다. 일부 위원이 여러 위원회에 중복 위촉돼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이에 도는 위원회 공모제를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도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위촉 위원의 30% 이상을 공개모집으로 선정하고 특정 성별이 위원의 6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특정 지역출신도 절반을 넘지 못하도록 했고, 동일인의 2회 이상 연임 및 2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 위촉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도는 '충북도 각종 위원회 설치·운영 지침'에 근거해 앞으로 해당 업무별 위원회의 위원을 위촉할 경우 모집 위원 수, 직무내용 및 자격·경력 요건 등 위촉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도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도 관계자는 "120여개 위원회에 적용되는 통일된 기준 마련으로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소방공무원 근무체계를 바꾼다. 도는 소방본부의 현행 6주기(주간-주간-야간-야간-비번-비번) 근무체계를 21주기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21주기 근무체계는 3주 주기로 5일 주간 근무를 한 뒤 이틀을 쉬고, 야간·당직 근무 후 다음날 휴무하는 형태다. 충북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가 이 시스템으로 근무하고 있다. 6주기 근무체계는 잦은 근무 교대로 피로가 누적되고 업무 효율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도는 지난 3월8~23일 소방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21주기 근무체계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80%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는 21일부터 8월1일까지 시범운영한 뒤 8월1일부터 21주기 근무체계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장화진(전 단양부군수)씨 자혼=26일(토) 오후 2시 청주시 서원구 CJB웨딩컨벤션 3층 신의 정원
△김준수(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 관리팀장)씨 자혼=26일(토)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 신관 2층 크리스탈볼룸
△신용수(전 충북도 감사관)씨 자혼=26일(토) 낮 12시30분 청주시 흥덕구 더빈컨벤션 3층 베라카홀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의 5차 국토종합발전계획 반영을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는 14일 직원조회에서 "추미애 대표가 '민주당 제1공약'으로 약속한 바와 같이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은 강원과 호남을 연결하는 평화의 고속철도가 돼야 한다"며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을 포함한 강호축종합발전계획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도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대북관계는 우리가 이전까지 생각해오던 것과 다르게 진행된다"며 "충북의 역할 정립을 위한 회의·토론회 등을 개최해 전문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구용역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북의 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생산과 판매 위주의 방식으로는 희망이 없다"고 진단한 뒤 "6차산업 관련 사업들을 재점검하고, '농업관광'과 '자유학기와 연계한 체험학습'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4일 열린 '충북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재난안전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산림재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도는 산림재해대책 기간 동안 11개 시·군에 산사태 재난 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사태 현장 예방단도 구성해 현장에 배치한다. 이들은 산사태의 예방 및 응급복구활동, 사방댐 등 사방시설물의 점검 및 관리, 취약지역 순찰 및 주민대피 안내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산사태취약지역 169곳을 지정하고 안내 표지판 200개를 설치했다. 도 관계자는 "산사태 현장 예방단, 사방사업 등을 신속히 추진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김우진(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 주무관)씨 외조모상=발인 15일 청주성모병원장례식장 5분향실, 장지 청주 성요셉공원
△박용은(보건환경연구원 행정지원과장)씨 자혼=26일(토) 오후 3시30분 청주시 흥덕구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 2층 아트홀
△최재남(괴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사)씨 결혼=20일(일) 낮 12시30분 청주시 서원구 마리앙스웨딩컨벤션 2층 알리앙스
△공시환(옥천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씨 결혼=19일(토) 오후 1시 옥천 명가하우스웨딩홀 2층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의 6·13지방선거 등판 시점에 정관가의 관심이 쏠린다. 이미 공천장을 받고 공약 발굴과 인지도 쌓기에 매진하고 있는 야권 주자들은 이 지사의 등판에 맞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태세다. 이 지사는 당초 이달 초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 모드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시급한 사안으로 부상해 이 지사는 등판 일정을 다소 연기했다. 이후 이 지사는 자신이 제안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을 국가정책에 담고, 나아가 남북 철도망의 핵심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그러다 한반도를 H자 형으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신경제지도'가 북한에 전달되자 지역에서는 '충북 패싱', '들러리'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이 지사는 통일부 등 정부부처를 연일 방문해 강호축을 포함한 충북의 남북교류사업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막바지 점검도 병행했다. 현재까지는 이 지사의 등판 시점이 선거일 30일 전인 14일이 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 지사 캠프 역시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전제해 모든 실무 작업을 마친
[충북일보]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에 철도차량 전장부품 및 경량전철 제작 전문기업인 ㈜우진산전이 들어선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우진산전과 투자협약을 했다. ㈜우진산전은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내 3만8천651㎡ 부지에 2025년까지 1천400억 원을 투자, 36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먼저 2022년까지 신교통시스템인 고무차륜 경량전철, 스마트 모노레일, 미니트램 등과 도시철도차량, 광역철도 차량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이후 2025년까지 충북선 개량 사업으로 폐선 되는 기존 선로를 활용해 차량 출고 및 시험선 구축시설 등을 설치키로 했다. ㈜우진산전은 향후 사업 진척에 따라 2~3만평의 공장부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택수 충북경자청 본부장은 "㈜우진산전이 에어로폴리스지구에서 세계적인 신교통시스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추가적인 부지 확장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점검한 도내 주거용 필로티구조 건축물 가운데 58% 이상이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월27일~4월27일 도내 주거용 필로티구조 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군에서 추천한 55개 건축물에 대해 내진설계 적정성 및 시공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 58.2%인 32동에서 34건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주요 지적사항은 △주요구조부 균열 발생 8건 △내진성능 취약 6건 △마감재탈락·슬래브누수 및 철근노출 6건 △슬래브 배부름 현상 1건 등이다. 도는 23건에 대해 내진보강 및 보수·보강 등을 권고했다. 13건에 대해서는 구조안전확인 등에 대한 보완조치를 각 시·군에 통보했다. 도 관계자는 "필로티구조 건축물의 내진설계 확인 및 시공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구조안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전기자동차 470대를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반 전기차 410대, 초소형 전기차 51대, 전기시내버스 7대 등이다. 도는 국·도비 76억 원을 투입해 일반 전기차는 차량 1대당 최대 2천200만 원에서 2천만 원, 전기시내버스는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초소형자동차 구입 지원금은 지방비 500만 원을 포함해 총 950만 원이다. 전국 최대 규모다. 전기차 및 충전소에 대한 정보는 전기자동차 통합포탈(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도내 공공급속충전시설은 총 112곳이다. 도는 올해 80여 대의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 주민편의·복지제공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및 다양한 충전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206억 원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조림지가꾸기 1만2천190ha, 어린나무가꾸기 820ha, 큰나무가꾸기 1천292ha 등 총 1만4천302ha의 기능별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운영에도 16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산물수집과 1만6천명의 녹색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숲가꾸기 과정에서 수집된 산물 1만3천988㎥는 목재펠릿, 펄프업체 등에 매각하는 한편 연말 사랑의 땔감나누기, 농가지원 등에 활용된다. 숲가꾸기 사업을 원하는 산주는 산림소재지의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고 동의서를 제출하면 산림의 상태, 사업지 집단화 등을 종합검토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숲가꾸기를 통해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살 수 있는 건강한 숲을 만들고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더-키움' 선거교실을 운영한다. 선거교실은 도내 4곳의 방과후청소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8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 교육에 이어 오는 11일 대한청소년충효연맹, 12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16일 진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첫 수업이 시작된다. 시설별 4회 과정으로 총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실천하고 참여하는 미래유권자 △부모님과 후보자에게 바라는 아름다운 엽서쓰기 △모의투표체험 △토론체험 △스토리텔링 선거체험 △우리동네 선거이야기 콘테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1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고전에서 배우는 민주시민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미래유권자인 초등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