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1일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료 수집·공유와 공동 연구 추진 △음성군 문화유산 체계적 연구·보존관리와 활용 △음성군 문화유산 정책 과제 해결 △음성군 지역사 연구와 저변 확대 방안 공동 모색 △기타 양 기관의 교류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특성과 문화적 잠재력을 활용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양 기관이 협력해 음성박물관 건립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도시 음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음성군과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음성읍 사정리 동학군(항일의병) 추정 묘소 학술발굴조사, 음성군 역사문화박물관 설립을 위한 국가귀속유물 조사 및 전시 구성 방안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2024년 음성박물관 학술대회'를 추진하며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30분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충주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개소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3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리는 제29기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수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4일 오전 9시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종 박물관 전시실 개편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보고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년 상반기 공로연수 이임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간업무보고회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년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장학회 이사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업, 근로자, 청년을 위한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돼 국·도비를 88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신축)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근로자를 위한 주거 여건 개선과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기업의 지방이전과 신·증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신축 사업을 지난달 24일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문화센터 신축 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방침이다.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20억원(특교세), 청년문화센터 145억원 등 총사업비 165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4년간 금왕산업단지 인근에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한다.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천414㎡ 규모로 근로자, 청년, 지역주민과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한다. 주요 시설은 복합문화시설, 실내체육시설, 청년지원센터, 다목적실 등이다. 복합문화센터 부지 인근의 문화·체육시설과 연계할 수 있어 시설 이용의 편의성 증가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에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에서 '나만의 품바축제'가 금상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22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2024년 음성품바축제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품바축제 현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자신만의 모습이 담긴 사진 99점이 출품됐다. 출품된 사진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12점을 최종 선정했다. 금상은 품바하우스를 배경으로 품바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생생한 표정을 담은 방순여 씨의 '나만의 품바축제'가 뽑혔다. 은상은 장다연, 정민아, 동상은 김순단, 유은정, 장려상은 감곡면 셀럽품바, 양예나, 양진석, 이유준, 임종수, 한연임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금상은 50만원, 은상 각 30만원, 동상 각 20만원, 장려상 각 5만원, 입선작은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수상작은 오는 7월 31일까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 2층 기획전시실에 전시한다. 매주 월요일과 지정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민원과 김우현 주무관이 최근 '2024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충북도 주관으로 세외수입 업무에 관한 연구·연찬으로 세외수입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김우현 주무관은 민원인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체납제로(ZERO)지적재조사 조정금 사전 알림제'를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그는 지적재조사 조정금 체납을 줄이기 위해 사전 설명회를 열어 소통 사각지대 민원을 해소하고 체납자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세외수입 업무에 대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세외수입은 지자체의 자주재원으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각종 사용료와 수수료 등이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정과 직원들이 지난 22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남면 하당리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을 돕는 상반기 일손 이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민선8기 송인헌 괴산군수의 공약 이행률이 55.7%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평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공약사업을 점검했다. 자문위원회는 민선8기 77개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변경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송 군수의 77개 공약사업 중 완료는 15건이고, 62건은 추진(이행 26건, 정상추진 36건) 중에 있다. 군은 △농산물 집하장 건립 지원 △보훈명예 수당 인상 △관내 고등학교 전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참급식 무상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15개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소상공인 자영업자 활성화 지원 △중원대 산학업무 협약 및 지원 △귀농·귀촌단지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 확대 등 62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과정을 꼼꼼히 챙겨갈 것"이라며 "공약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연특별시 괴산에 도움되는 사업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괴산군민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논 그림을 조성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 20여 명은 이달 초부터 문광면 신기리 778번지 일원에 유색벼를 심어 논 그림을 만들었다. 17년째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논 그림을 만들어 군을 홍보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2배 확대해 1㏊ 면적에 논그림을 만들었다. 논 그림 주변에는 0.5㏊에 달하는 코스모스 밭도 함께 조성했다. 코스모스가 피는 오는 7월 말∼ 8월 초면 문광저수지 제방에 설치한 전망대에서 초대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색벼 논 그림은 괴산군의 군유특허 기술로 다른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지역 광고매체로 지역의 농특산물과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색벼 논그림은 다음 달 하순부터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문종락)이 지난 21일 소이면 대장지하차도에서 내빈과 방재단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특화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내 차량 고립사고 발생에 따른 부상자 구조, 응급처치를 한 뒤 중장비를 이용한 긴급복구와 차량 우회를 안내하는 훈련으로 이어졌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0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대한씨름협회와 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500여 명의 선수와 그 가족,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통고, 국민의례,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의 대회사, 송인헌 괴산군수의 환영사, 고등부 단체전 준결승 관람으로 이어졌다. 올해 처음 열리는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전국에서 114개 팀, 933명(단체전 69팀, 728명, 개인전 45팀 205명)이 출전했다. 지난 17일 초등부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종목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송인헌 군수는 "'자연특별시 괴산'을 찾아 주신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오는 22일까지 교내 경천관 5층에서 '교재교구'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제작한 13개 작품을 출품, 체험해 보는 수업 실연으로 진행된다. 강동대 유아교육과와 산업체 협약을 맺고 있는 음성, 충주, 청주, 안성, 이천, 수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미진 학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교재교구를 제작하면서 직무역량과 협업, 소통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동대 유아교육과는 유아교육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운영과 현장실습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고은떡집 고황민 사장이 20일 맹동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비로 써 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정아, 김태선)에 전달하고 있다. 성금은 고 사장이 운영하는 고은떡집 개업 5주년을 기념해 수익금 일부를 모아 지역사회로 환원하고자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정아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고황민 사장, 김태선 민간위원장, 전병주 복지팀장.
[충북일보] '어느 날 / 싹둑 잘려 나간 아름드리 참나무 / 꿈틀거리던 꿈은 안갯속이다'/ /가지에서 노닐던 새들 날아가고 / 어두운 색으로 갈아입었다' / 시 '참나무의 비애'중 일부…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에 사는 주부 김분조 시인이 첫 시집 '말의 화살'을 펴냈다. 김 시인은 4년 전부터 암과 투병 중이면서도 집 뒤 병막산을 산책하며 바람 품는 숲의 소리로 시를 써서 새살 돋게 하는 희망을 찾았다. 시집은 총 126쪽에 각부를 '오늘의 안녕'이란 뜻을 담아 1오안 '벽을 오르며 길을 낸다', 2오안 '한 줌의 추억', 3오안 '그림자를 밝힌다', 4오안 '봄바람 탄 풀꽃', 5오안 '세월의 벽을 타고' 등으로 편집했다. 김 시인은 2024년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공모전에 시가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시집을 발간했다. 발문을 쓴 증재록 시인은 "한순간 숨죽이고 있는 허공의 등불은 어두울수록 빛을 낸다"며 "언제나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시인의 일상이 용기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분조 시인은 금왕읍주민자치센터에서 시를 학습하며 한국문인협회, 짓거리시문학회 회원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김
[충북일보] 음성 대소초등학교(교장 이연승)학생들이 20일 아침 등굣길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교장 선생님과 함께 비폭력 선언인 '푸른 선언운동 캠페인'으로 "함께해요. 안전한 사이버 세상, 레츠끼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는 사이버 환경을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충북일보] 괴산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린 오가닉 마켓'이 이달 23일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장한다. '그린 오가닉 마켓'은 2024년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 괴산군 지원을 받아 매월 1회 열린다. 이달 23일에는 괴산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주차장에서 20여 개의 판매 매대를 운영한다. 농산물 판매 외에도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이 함께 진행된다. 군은 추후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이 조성되면 자리를 이동해 개장할 계획이다. '그린 오가닉 마켓'은 이달 23일을 첫 개장으로 7월 23일, 8월 18일, 9월 13일, 10월 13일, 11월 23일 모두 6회 개장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새콤달콤 맛좋은 청정 '슈퍼오디' 체험으로 맛보세요." 음성에서 최근 슈퍼오디가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소이면 충도4리 주머니골 농원은 4천950㎡의 오디따기 체험장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슈퍼오디를 출하하고 있다. 평일에는 20여 명, 주말이면 40여 명의 주민과 도시민들이 오디따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체험농장에서 생산하는 슈퍼오디는 무농약 재배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재배 관리되고 있다. 농원은 오디따기 체험을 오는 사람들을 위해 파라솔과 대형천막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만들어 놓고 체험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농장주 황명희 씨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농원에서 힐링도 하고, 오디 수확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에 참여한 윤모(56·서울시)씨는 "5년째 소이면 오디따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며 "청정지역이라 공기도 좋고 오디따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디는 포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을 비롯한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당뇨병 예방과 갈증을 해소하고 알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수 농식품 수출길을 열기 위해 뉴질랜드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날 장우성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청주상공회의소·농식품기업 대표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이 5박6일 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출국했다. 사절단은 20일 뉴질랜드 한인회를 방문해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소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과 코트라(KOTRA)오클랜드 무역관을 방문하고 주뉴질랜드노인회 등 7개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22일에는 뉴질랜드에 300여 개의 마켓 유통망을 갖춘 이마트와 '괴산군 농수산 식품 판매 확대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오클랜드 알바니·보타니 지역 마켓에서 8개 지역 농식품 기업이 생산한 48개 제품을 놓고 판촉전을 진행한다. 24일에는 현지 유력바이어 미팅과 유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마치고 25일 귀국한다. 군 관계자는 "뉴질랜드 제1 항구도시인 오클랜드는 한인 동포 최대 거주 지역이자 아시아계 이민자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며 "괴산지역 우수 농식품을 뉴질랜드 신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충북일보] 음성군이 노지 과일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잦은 강우와 높아진 기온으로 과일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탄저병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번져 사과, 복숭아 등 과일에 주로 발생하고 병에 걸린 과일 표면에 탄저 반점이 생겨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올해는 평균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내려 햇빛양이 적었던 터라 노지 과수원과 주변의 탄저병균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탄저병 방제시기를 앞당겨야 약제 살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내 외부의 병든 잔재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가지치기할 때 감염된 가지를 제거하는 등 주변 정리를 해야 한다. 아울러 탄저병 발생 전이라도 예방 차원의 방제약을 살포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으로 인한 과실의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장마 전 철저한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달 감곡면 면소재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착공한다. 군은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1억원을 들여 감곡생활체육공원부터 감곡 휴먼시아아파트까지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건설한다. 이 노선은 2003년 최초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장기 미집행 시설이다. 길이 410m, 폭 12~20m의 두 개 노선으로 이뤄졌다. 군은 다음달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2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약 2년간 토지보상 협의를 진행한 후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도로 인근에 주거지역이 밀집하고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돼 있어 도로가 개설되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현재 음성읍 세륭아파트 뒤편(중로 3-6호선)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고, 올해 하반기에는 금왕 자이아파트 앞(소로 2-3) 도로 개설사업을 착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서울 청년들이 괴산에서 창업에 도전한다. 괴산군은 19일 괴산읍 능촌리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서울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넥스트로컬 6기' 지역캠프를 열었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 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서울 청년들이 지역에 창업을 할 수 있도록 3단계를 거쳐 우수팀을 선발해 최대 7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캠프에는 서울시 청년창업팀 회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서울 청년들이 괴산을 창업 사업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 홍보에 나서 6팀, 10명이 괴산군에서 1단계 지역자원 조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간담회에는 넥스트로컬 6기 서울 청년 창업팀 6팀과 서울시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괴산에서는 지역파트너 커뮤니티 7명과 창업아이템 관련 군 관계자 10명, '괴산어때 한달 살기' 참가자 6명 포함 24명이 서울 청년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첫 순서로 '문화학교 숲' 유기상 교육 강사의 소개로 괴산에서 청년들의 삶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울 청년들이 지역자원으로 창의적인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성공적인 창업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19일 송인헌 군수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상'을 수상했다. 송 군수는 이날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상' 수상식에 참석해 자치행정경영 분야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민선8기 출범 후 발군의 행정력으로 모두 11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천634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수십 년간 악취민원으로 남아있던 괴산군의 숙원사업도 정부예산을 확보해 한 번에 해결했다. 대표적으로 마을내 축사를 철거하고 정원 콘셉트로 귀농귀촌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칠성면 성산별곡, 242억원)과 대규모 돈사와 퇴비공장 등을 정비해 귀농귀촌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농촌공간 정비사업(사리면 280억원, 청안면 52억원)에 선정을 꼽을 수 있다. 송 군수는 충북도내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운영해 지난해 기준 약 28억원의 농가 인건비 절감 효과도 거뒀다.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 외국인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건립해 공공형 외국인근로자 40여 명의 숙식을 제공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수상은 괴산군 발전을 위해 함께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문화센터 디카시 동아리 '연풍愛 살어리랏다'가 19일부터 3일간 연풍면사무소에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연풍면의 수려한 자연 풍경과 일상의 소중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 작품 20점과 작품집을 선보인다. 성서영 문화센터운영위원장은 "3개월 간 배우고 익힌 사진촬영 교육을 통해 작지만 의미있는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4+1 신성장산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신성장산업 발전자문위원회'를 열어 4+1 신성장산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로 교수,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위촉과 세부사업 추진사항의 공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발표, Best-One'으로 명명하고 분야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4+1 신성장산업은 이차전지(Battery, 에너지신산업(Energy), 시스템반도체(System chip), 헬스케어(Trend healthcare), 기후대응농업(One-Agriculture)이다. 군은 성장 가능성이 큰 4대 핵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로 했다. 또 지역기반산업인 농업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키워 2030년까지 충북도내 지역내 총생산(GRDP) 15%를 달성해 음성시 건설 기반을 만든다는 목표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4+1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 상황을 점검,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9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보건의료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신·편입생 모집 및 학생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 협력 △보건의료 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복지 구축 △외국인 학생 무료 피부검진 및 한센병 진료 지원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임광혁 중원대 미리학습지원센터장은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인력 양성 및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훈표 한센복지협회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세종지역의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국인 학생의 무료 피부검진 및 한센병 진료 지원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국립창극단의 '토선생, 용궁가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바탕 중 '수궁가'로 완창(完唱)에 4시간가량 소요되는 원전을 80여 분으로 압축한 창극콘서트다. '토선생, 용궁가다'는 토끼와 자라의 고난 가득한 여정을 재치 있게 풀어내 관객들과 공감대를 마련한다. 독창과 합창, 판소리 리듬에 맞춰 가사를 주고받는 입체창 등 음악적인 다채로움과 극의 흐름에 맞춘 안무로 재미를 더한다. '2024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 선정작으로 음성군과 국립극장이 주최하고 국립창극단이 주관한다.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대본 집필 및 연출에 참여하고 소리꾼 김준수·유태평양·이광복이 주역을 맡아 찰떡 호흡이 돋보이는 연기와 소리를 선보인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이달 24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국립창극단은 1962년 창단 이래 한국 고유의 노래인 판소리를 바탕으로 음악극인 창극(唱劇)을 선보이고 있는 국립극장 전속예술단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