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복나눔복지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금왕읍 소재 미등록 경로당을 찾아 도배, 장판 환경개선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행복나눔복지회 '선한이웃사랑회'가 법인 산하 음성시니어클럽 '시니어봉사단'의 기부금 1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군정소식지 '음성소식'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희망자는 매월 1일 발행하는 군정소식지 '음성소식'을 신규 구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진행을 알리는 게시글 네이버폼을 클릭해 소식지와 상품을 수령할 개인정보를 제출한 후 참여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군은 응모 방법을 모두 충족한 응모자 중 랜덤 추첨으로 6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커피 디지털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6월 21일 이후, 군 공식 SNS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한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SNS 이벤트를 활용한 군정소식지 신규 모집자 확보로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의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10대 여학생 2명이 사망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께 음성군 감곡면 감곡사거리에서 A(77)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 10대 여학생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중학교 1학년 B(13)양과 고교 1학년 C(16)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B양이 사고 2시간여 만에 숨진데 이어 C양도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사망했다. 학생들을 친 승용차는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A씨도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현장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오지 않는 등 사고 당시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8일 오후 4시50분께 음성군 감곡면 감곡사거리에서 A(77)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여학생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을 친 승용차는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A씨는 현장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오지 않아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가 18일 신박한 품바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둘째날인 '사랑의 날'에는 9개 읍·면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직접 지은 품바하우스가 관객을 맞았다. 야외음악당에서는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전국 고고장구 공연 오늘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졌다. 고(故)최귀동 할아버지가 밥을 얻어다가 나눠주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천인의 비빔밥' 행사에는 1천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3시에도 열린다. '전국 고고장구 공연'은 전국 팔도의 고고장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은 멋드러진 타악을 즐겼다. 오늘의 품바와 품바 LIVE는 품바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MZ존 무대에서 펼쳐진 Nasty Kidz와 크루의 랩 공연은 젊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래퍼들의 공연은 오는 20일까지 계속해 펼쳐질 예정이다.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품바왕선발대회는 3일간 열리는 예선에서 각축을 벌이고 이어 21일 결선무대에서 진정한 품바를 뽑는다. 첫 예선에는 종간나, 이재주, 초롱이, 고철통, 허야
[충북일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가 18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통통데이'를 시작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근무하는 전 간부는 학교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통통데이'를 매월 2회(1·3주차 목요일) 운영하기로 했다. '통통데이'란 지역경제 순환으로 '돈이 통(通)'하고 학교 임무 특성상 부(서)대원과의 '의견이 통(通)하는 날'이라는 의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부대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전투력 증강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번 결정은 송인헌 괴산군수가 권영현 학교장과 간담회를 열어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소통한 결과다. 권영현 학교장은 "부대 인근 식당 이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대원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통통데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괴산군과 학군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과 이 농협 소문난 꿀수박 작목회가 공동 주최한 '소문난 꿀수박 작목회 출하 전진대회'가 18일 금왕읍 금빛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농협 관계자, 중도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금왕농협의 소문난 꿀수박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은"농가들이 공들여 키운 수박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이 더욱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이 18일 마약 범죄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마약예방 NO EXIT'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퇴출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실시하는 릴레이 공동 캠페인이다. 참여 방식은 '마약, 출구없는 미로' 피켓과 함께 이미지 인증샷을 촬영 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서원대 손석민 총장, 가톨릭꽃동네대 이종서 총장을 지목했다. 황 총장은 "마약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교육을 적극 전파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 직원들이 지난 17일 음성품바축제장를 찾아 전단지를 배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18일 괴산군청 가족행복과 직원 15명이 칠성면 율지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 작업(열매솎기)과 농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불정농협(조합장 장용상)이 18일 본점에서 다문화 가정 중·고등학교 조합원 자녀 5명에게 4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의 '농촌 다문화 희망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농업인 다문화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협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충북일보] 음성군 불교사암연합회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1일 오후 6시 음성체육관에서 '1회 음성군 연등문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부 봉축 법요식, 2부 어울림 마당, 3부 연등 행렬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암연합회 스님, 불교합창단, 관계자, 음성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봉축 법요식은 개회사, 육법공양, 헌향·헌화,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봉축사, 발원문 순서로 열린다. 어울림 마당은 미스터트롯 김용빈 출연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연등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제등행렬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8시부터는 음성체육관~하나로마트사거리~중앙사거리~군청사거리~시장통으로 이어지는 연등 행렬이 오후 9시 30분까지 음성 시내를 밝힌다. 1회 음성불교 연등문화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1천20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국가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회 행사다., 음성 주요 거리에는 연등문화축제를 맞아 음성읍 중앙사거리, 군청사거리, 시장통 등에 2천여 개의 연등을 설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략작물 직불제 논 하계(夏季) 조사료 재배면적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올해부터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 논 하계 조사료 재배면적 73.4㏊를 확보했다. 군이 올해 확보한 조사료 재배면적은 도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이다. 참여 농가에는 ㏊당 430만 원을 지급한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 현장방문 설득 등 조사료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쌀 과잉 생산으로 벼 재배를 줄이고 수입에 의존하는 사료작물 생산을 늘리는 제도다. 미국 등 주요 생산국의 이상기후로 조사료 생산량이 급감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수입이 제한돼 가격이 40% 이상 급등했다. 군 관계자는 "논 하계 조사료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은 조사료 수급과 가격 안정 등에 기여할 수 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종자 공급, 기술 지원, 판로 확보 등 농가 지원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울증환자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울증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인한 경제적·정신적 부담 경감 및 자살예방을 위한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우울증 관련 진단을 받고 치료 약물을 복용 중인 우울증 환자(주민등록 기준 괴산군 거주)이다. 신청은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 방문해 할 수 있다. 지원범위는 사후관리에 동의하는 사람에 한해 진료비와 약제비의 본인부담금 월 최대 2만 원(연 24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는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금연·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음 달 8일까지 괴산읍 일대에서 금연 및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친다. 군 보건소는 오는 26일까지 금연 및 구강보건을 주제로 포스터 공모전을 열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손그림 포스터를 접수한다. 오는 31일까지는 모바일 워크온 앱을 활용한 5월 걷기 챌린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연홍보 로고라이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금연 및 구강보건을 홍보한다. 이어 다음달 8일에는 괴산장날 괴산읍에서 금연, 구강 캐릭터와 금연송이 흘러나오는 차량순회 홍보로 지역주민에게 금연 및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린다.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5월 31일과 6월9일을 세계 금연의 날,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건설교통과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체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건설교통과는 청렴문화 조성과 대민업무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교육 이수, 청렴서약서 작성,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사항 숙지, 예산 목적 외 위법, 부당한 사용 금지,업무처리 시 부패 신고 안내문 동봉 발송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지난 1일부터 매월 청렴 문구를 선정해 책상 위에 놓고 자연스럽게 청렴 정신 및 몸가짐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 김태흥 건설교통과장은 "즐겁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시책을 발굴 실천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최병칠)가 17일 청소년 통일 준비 민주시민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군내 37개 초·중·고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한다.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 괴산군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 괴산군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한마음대회가 17일 칠성면 괴산자연드림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내빈 및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공로자 시상, 단합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그간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농촌지킴이 역할을 해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상호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치러졌다. 회원들은 괴산의 주요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농촌지도자회 괴산군지회는 12개회 325명의 회원이 우애, 봉사, 창조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생활개선 괴산군지회는 농촌여성의 화합, 단결을 바탕으로 농촌생활 삶의 질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12개회, 421명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 음성품바축제가 17일 개막했다. 음성품바축제는 이날부터 21일까지 5일간 '품바, 젊음을 보듬다'란 주제로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품바축제는 품바왕 선발대회와 품바하우스짓기대회, 천인의 비빔밥(18·20일), 천인의 엿치기(19·21일), 글로벌품바래퍼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품바댄스 경연대회,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7일 오전 설성공원에서는 고 최귀동 할아버지가 살던 시절의 어려운 생활상을 공유하고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9개 읍·면 주민이 하나가 돼 품바하우스를 지었다. 품바 하우스에서는 품바가 상주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광객을 맞아 누구나 품바체험을 할 수 있다. 수정교 다리 밑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에는 최귀동 기념관, 교실체험, 사랑나눔장터, 공예체험, 달고나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를 즐기도록 키즈존과 MZ존이 새롭게 설치됐다. 키즈존에서는 에어바운스, 범퍼카가 설치되고 마술쇼, 풍선아트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MZ존에서는 청소년 밴드공연과 음성래퍼캠프페스티벌이 열려 젊은이들의 열정이 이어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온상승,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하절기(5~9월)에는 감염병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이 발생한 때에는 신속한 보고와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평일 밤 8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온상승으로 인한 고추감염병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총채벌레로 전염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진딧물에 의해 전파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총채벌레는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옮긴다. 감염된 고추는 새순 부위가 위축하거나 고사하고 잎과 과실에 원형 반점 무늬가 남는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4~5일 이후부터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하와 얼룩 증상, 잎이 울퉁불퉁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다른 고추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매개충 방제를 위해 계통이 다른 전용 약제를 4~7일 간격으로 2~3회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치료가 어렵고 피해가 크기 때문에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2천980 농가가 320㏊ 규모의 밭에서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7일부터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 제초용 우렁이 무상 공급을 시작했다. 우렁이는 다음달 14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렁이양식장에서 모두 13.7t(269농가)을 분양한다. 우렁이 농법은 잡초를 먹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한 생물학적 제초법이다. 모내기 전 논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이앙 후 7일 이내 우렁이를 뿌려주면 된다.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 위로 노출되지 않도록 물관리를 하고, 방사 7일 후에는 10~15㎝로 물을 높여 우렁이가 잡초를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우렁이는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킬 우려가 있고 다른 농작물을 먹어 피해를 줄 수 있다. 때문에 방사 전에 반드시 차단망 또는 울타리 등을 설치하거나 논둑을 높여 우렁이가 이동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벼 수확 후에는 논 말리기, 심경(경운)작업, 미끼로 유인 등 제 역할을 마친 우렁이를 수거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친환경 제초방법인 우렁이 농법을 활용하기 위해선 철저한 우렁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음성명작관에서 열리는 충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1시 군 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참여자 교육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영동천 일원에서 열리는 장애인건강증진사업 희망 걷기대회 '동네 한바퀴' 행사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5시 군수실에서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접수.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74회 임시회 폐회 참석. △송기섭 군수 = 18일 오후 3시 진천읍 화랑관에서 진행되는 충북도지사 도민과의 대화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8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5시 서울 육군회관에서 열리는 제53차 재경단양군민회 정기총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리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초청 강연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5월 제2차 정례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노학 부군수와 집행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밀집 주거지역의 행정리 분리 세대수 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행정리·반 적정규모로 주민생활의 편의 도모를 위한 △음성군 행정리·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해제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음성군-충북개발공사 공동시행 협약 변경 보고 등 4건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한편, 356회 임시회는 오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조975억 원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16일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넘어가는 이달 말까지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사업 92건(신규사업 58건, 계속사업 34건), 총사업비 1조975억 원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이에 송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들은 직접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발전 동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 직원들의 행정역량을 결집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