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대상 점포를 103곳으로 확대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점포환경개선비를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은 점포 내·외부 시설환경 개선, 홍보물 지원, 시스템 개선, 안전관리 개선 등 5개 분야다. 천장·도배·조명·바닥·전기·배관·소화·방범 설비(CCTV 등)·무인주문 결제시스템 도입과 온라인 배달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전단지, 카달로그 등 점포 홍보물 제작, 제품 포장 관련 포장 용기 등을 지원한다. 지난 3월 접수한 결과 올해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자가 지난해 39곳에서 194곳으로 5배나 증가했다. 이에 군은 애초 8천만 원에서 1회 추경에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2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해 31곳을 지원한 데 이어 매출액, 사업장 운영 기간, 매출액 감소율을 심사·평가해 올해 103곳의 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다음달 1일부터 시설개선을 시작해 공사 완료 후 관련 서류를 첨부, 보조금 지급을 요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들이 점포
[충북일보] 음성군은 26일 케이팜영농조합법인에 밭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한 장기임대 농업기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농업기계는 밭작물을 파종에서 수확까지 할 수 있는 콤바인과 파종기 등 7종, 7대이다. 군은 밭 농업 기계화율 촉진을 위해 농업기계를 구입해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구입 가격의 20%로 장기 임대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농작업과 시기적절하게 농업기계를 투입해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어 농가경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구제역 차단 방역과 주요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25일 지역 내 주요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의 방역 현장을 방문해 방역자원 현황과 방역실태, 차량통제 현황을 점검했다. 조 군수는 시설 내외부 방역에 대한 철저와 인근 도로변 방역을 통한 구제역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19일까지 우제류 597호 143천마리에 대해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어 각 우제류 농장별로 군청과 읍·면 공무원 64명으로 구성된 전담 관제를 운영해 긴급백신 접종 점검, 소독철저 및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공동방제단 등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발생지역인 증평군 인접 지역과 방역대 내의 원남면 우제류 농가를 집중 방역하고 도축장 등 주요 관련시설 인근 도로변을 소독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지난 7일부터 소독 총력전 운영, 농장 차단방역 및 소독 철저, 외국인 근로자 모임 통제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 군수는 이와 함께 군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안전 현장 점검도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음성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재난사고
[충북일보] 괴산 청천농협은 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도사업 종합평가는 영농교육과 농업인 실익 지원 등의 역량강화 부문과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농가소득 증진은 물론 농업 경쟁력 강화 등 농협의 역할에 충실한 사무소를 시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는 24일 대학본부에서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윤원 총장과 원성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현장실습·인턴실습 등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참여 △세미나·워크숍 등으로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 정보 공유 △지역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 취업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을 위한 장비·시설 공동 활용을 협력한다. 중원대는 이날 교무회의실에서 하담푸드와 상호협력 협약과 발전기금 기탁식을 했다. 양측은 앞으로 △상호 인력 양상 프로그램 개발·교육 기회 제공 △인재 취업지원 협력 △기타 산학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담푸드는 중원대 카누부 지정기부금으로 350만 원을 기탁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삼성중학교는 24일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주 중원교육문화원 도서관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이날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도서관 시설과 책을 친구처럼 가까이하는 경험을 하고 '예술로 놀이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예술로 놀이터는 'POP! POP! 댄스 클래스' ,'티키타카 난타 교실', '나도 웹툰 작가', '레디 액션! 패러디 영상 제작'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예술분야의 진로를 탐색했다. 삼성중은 학년별로 연 2회 인문을 품은 도서관 탐방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및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회장 홍대희) 회원 30여명이 24일 감곡면 상우리에서 '사랑의 고구마 심기'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단체는 가을철 고구마를 수확해 사할린 동포들을 비롯한 지역 내 취약계층인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
[충북일보] 24일 괴산군청 민원지적과(과장 박은순) 직원 13명이 농번기를 맞아 연풍면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24일 농협 3층 강당에서 결혼이민여성 10여명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캘리그라피(예쁜 글씨쓰기) 자격증반은 지난 17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7일까지 모두 16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괴산농협과 농협중앙회가 합동으로 예산을 들여 이론과 실기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 수강생 전원이 캘리그라피 자격 취득을 위한 기본 소양을 교육한다. 김응식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모두 자격증을 취득해 취미생활 및 창업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상반기 읍·면 평생학습센터 고정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주민들의 근거리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읍·면 평생학습센터에서 고정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오는 31일까지 괴산군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이 개설된 읍·면사무소를 방문·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7월 7일까지 4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 평생학습센터 고정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JR에너지솔루션이 음성용산산업단지에 3천567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전극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다. JR에너지솔루션은 24일 용산산단에서 오덕근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 JR에너지솔루션은 용산산단 내 음성읍 용산리 1271-9 일대 7만9천338㎡(2만4천평)에 5년간 3천56억 원을 투자해 건축 전체면적 6만2천809㎡(1만9천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1공장은 올해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JR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할 이차전지 전극은 배터리의 성능·안전성·수명·품질 등을 결정하는 이차전지의 매우 주요한 부분이다. 고도화한 제조 역량과 높은 투자 비용이 요구돼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웃소싱(외부 위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JR에너지솔루션은 고객 맞춤형 사업 전략으로 특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축사에서 "음성군은 이차전지 분야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4+1 신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이차전지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는 JR에너지솔루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3일 지역 축제추진위원, 축제에 관심있는 군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9월 중순까지 매주 화요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모두 15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축제 전문가의 체계적인 축제 이론교육·실무교육·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의 축제 전문성 향상과 축제 추진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주요 과정은 △축제 관련 교수·전문가 강의 및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괴산고추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과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수료자들은 괴산군 대표축제와 지역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능동적, 창의적 지역축제 참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미훈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더 즐겁고 재밌게 즐기는 축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의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는 지난 23일 환경부를 방문해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과 용계저수지 상류 비점오염저감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들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대풍·금왕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해 오폐수관로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21년에는 금왕산업단지 내 오폐수관로가 부식성 가스로 인한 파손으로 씽크홀 사고가 발생해 군비 5억6천만 원을 들여 긴급 보수했다. 군은 이들 3개 산업단지의 오폐수관로 정밀진단 용역 결과에서 이음부 이탈, 배수 불량, 뿌리 침입 등으로 오폐수관로 개선이 시급함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대형사고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내년도 산업단지 오폐수관로 개선사업으로 정부예산 33억 원의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군은 한남금북정맥 줄기의 한강수계 응천 최상류에 위치한 용계저수에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 저감으로 응천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시행 중이다.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검사'를 한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을 채취해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함으로써 간접 흡연 및 3차 흡연 피해를 측정할 수 있다. 이번 검사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대 흡연자들에게 간접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검사는 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곳 100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흡연자가 있는 부모의 동의를 얻은 영유아를 검사대상자로 선정했다. 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원아들의 모발을 접수하고 있다. 이어 접수한 모발을 국립암센터 암연구코어센터 단백체분석팀에 보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3개월이 소요된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아이들의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 수치를 부모에게 알리는 동시에 금연 클리닉 안내 흡연 폐해, 금연 정보를 제공해 금연 결심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음성군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5일 오후 3시 우석대 김주영홀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대회 개최 기념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 포럼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5일 오전 11시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정기회의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레인보우연수원에서 열리는 씨오프 아시아퍼시픽 섹터회의 개회식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리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장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공공일자리 산업안전 보건교육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9시45분 국회의사당 국회 소통관에서 열리는 공공기관 이전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은 해빙기 급경사지(사면)와 인공비탈면을 안전 점검하고 보수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내 급경사지 50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 중대 결함은 발견하지 않았지만, 일부 급경사지에서는 낙석방지 울타리 파손, 토층 유실과 수목 뿌리 노출, 배수공 막힘, 석출 소실, 낙석 적치 등을 확인하고 보수했다. 감물면의 한 급경사지는 낙석방지울타리 등에 보호공법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괴산군 감물면 매전리 등 도로 개설 등으로 형성된 인공비탈면 29곳의 안전점검을 했다. 중대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낙석으로 칠성면 태성리, 장연면 추점리 등 일부 시설물이 파손돼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낙석 등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해 해빙기와 우기 등에 맞춰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행정동우회(회장 심주섭) 상록봉사단 단원 30여명이 23일 봄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읍 평곡리 농가를 찾아 자두열매솎기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23일 음성군 금왕읍지역발전협의회 정용대(사진 가운데) 회장이 24회 음성품바축제 품바하우스짓기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시상금으로 받은 70만 원과 자비 30만 원을 보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재)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23일 교내 공산관에서 충북도특수교육원과 장애대학생 진로·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활동 협력 △전문 인력 및 교육지원을 위한 인프라 지원 협력 △장애학생 진로·취업 체험 지원 활성화 △장애학생 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 장애대학생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동대는 사회복지과를 중심으로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예산보다 22.5% 늘어난 6천949억 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는 23일 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올해 당초예산 5천673억원 보다 1천276억 원(22.5%)이 늘어난 6천949억 원을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6천304억 원, 특별회계는 645억 원이다.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분야 88억209만 원 △공공질서안전분야 53억8천909만원 △교육분야 1억4천540만 원 △문화관광분야 228억1천42만 원 △환경보호분야 107억8천731만 원 △사회복지분야 68억6천947만 원 △보건분야 23억2천598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381억5천184만 원 △산업중소기업분야 49억3천386만 원 △수송교통분야 63억996만 원 △국토지역개발분야 131억7천501만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은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하산, 잉어수, 도원, 화양동수계) 40억8천250만 원 △상수도시설 정비사업 22억7천800만 원 △연풍면 농촌재생뉴딜사업 46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괴산, 칠성) 41억4천552만 원 △괴산읍(산막이시장)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27억
[충북일보] 음성 우송장학회(이사장 유영명)가 23일 무극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성적우수 장학생 6명과 체육 특기 장학생 4명 등 모두 10명의 학생들에게 각 50만 원씩 지급됐다. 우송장학회는 1997년 무극중학교 출신들이 설립한 이 지역 최초의 장학회로 26년째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가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 7시 괴산읍 문무아파트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학군교 소속 직원과 가족은 물론 괴산군민들도 자유롭게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군악대 공연, 풍선마술사인 신용국 씨, 가수 '로디', 학군교 간부 장기자랑 등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학군교는 2011년 경기도 성남에서 괴산으로 이전했다. 이후 괴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2회 '통통데이'(지역 민간식당에서 점심식사), 부대 개방행사, 문화공연 초청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학군교 관계자는 "가족과 같은 괴산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괴산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농업부문 예산을 전년보다 9.8% 증가한 890억 원으로 편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키운다. 지난 3월 개소한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일손 부족 농가들이 원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군은 농촌일손 부족에 즉시 대처하고 농업 관련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활력과(농촌인력팀)를 신설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600여 명으로 확대하고 결혼이민자가족·친척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활용한다. 영농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5곳(음성·금왕·생극·소이·대소)으로 확대 운영한다. 음성에서 생산된 최고의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줄임말)의 육성에도 나선다. 지역 대표 농산물(쌀, 인삼, 복숭아, 수박, 고추, 화훼)의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여 고소득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수박', '음성청결고추' 등 품목별 브랜드는 농협과 개별법인 소유 브랜드다. 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하나로 통합한 공동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음성명작'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의 하나인 행복연풍 보금자리주택을 오는 11월 준공한다. 군은 지난 3월 연풍면 행촌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에 착공했다. 임대주택은 83.97㎡(방 3개, 화장실 2개) 규모다. 한 가구가 독립적으로 1·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다. 군은 이 행복연풍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외지 거주자 또는 괴산 전입 2년 이하인 가구다. 취학(예정)아동을 둔 8가구(학교연계형)와 괴산에서 귀농·창업하려는 청년 2가구(청년형)가 대상이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마다 연세 180만 원을 받는다. 학교연계형 임대 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아동 중학교 졸업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청년형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10년 또는 자녀가 있으면 취학아동 중학교 졸업 때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군비 112억 원을 들여 5개 면지역 행복 보금자리주택을 조성해 198명이 전입했다. 초등자녀도 63명이나 전입해 인구증가와 마을 활성화에 크게 기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23일 괴산읍 산막이 전통시장에서 지역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발생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실종자 발생 시 민·관 협력으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가상 치매환자가 시장 상가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발견한 시장 주민이 안내 매뉴얼에 따라 신고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실종 모의훈련에는 괴산경찰서, 괴산군 치매안심센터, 괴산전통시장상인회가 참여했다. 이어 △상인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OX퀴즈 △치매상담콜센터 △치매예방수칙 안내 등 지역 주민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이 펼쳐졌다. 치매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9) 또는 365일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