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지역에 나흘간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군에 따르면 16일 현재 △교량 위험 1건 △도로 침수 3건 △옹벽 유실 8건 △토사유출 25건 △수목 전도 11건 △산사태 17건 등 모두 14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어 이튿날인 15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 부서별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들은 각 읍·면에 배치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복구에 들어갔다. 군은 4개 읍·면의 둔치주차장과 음성천 등 하천 변 산책로의 주요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지하차도와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있다. 문자전송과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국민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유관기관과 소통방 정보 공유로 신속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요 취약 지역을 예찰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4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23년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마친 수료생 16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을 배웠다.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은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이 회계 기본 실무교육을 받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수료생 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직업교육훈련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협조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상담, 취업준비교육,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집중호우로 월류현상이 발생한 괴산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주민들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16일 괴산군과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 따르면 괴산댐의 오전 10시 현재 수위는 130.76m로 제한수위 134.00m 아래로 떨어졌다. 한 때 초당 2천700t의 흙탕물을 쏟아내던 방류량도 크게 줄어 현재는 초당 340t을 내려보내고 있다. 괴산댐은 급격한 유입량으로 전날 오전 6시30분께 담수 용량을 초과하면서 물이 넘쳐흐르는 월류현상이 발생했다. 댐 하류 지역 칠성면 외사리와 송동리, 괴산읍 검승리와 이탄리 마을주민 1천250여 명은 월류 직전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목도교 주변 인근 불정면과 감물면, 장연면 저지대 마을 주민들도 대피령이 발령되자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월류 3시간여 만인 오전 9시22분 월류현상이 멈췄다. 수위도 점차 낮아져 같은 날 오전 11시30분께에는 계획홍수위(136.93m)아래로 내려갔다. 괴산댐 월류와 방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괴산 달천(목도강) 목도교는 한때 최고 수위가 8.30m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2.73m로 떨어졌다. 하지만 대피
[충북일보]진천군수와 음성군수가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나 충북혁신도시 자치단체조합 설립의 필요성과 비전을 설명하며 충북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양 군수는 △자치단체조합 설립 추진 배경 △충북도 참여 필요성 △충북도-진천군-음성군 공동 연구용역 추진 등을 건의하며 발전적 협력을 유도하는 충북도의 적극적이고 중재적인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실 있는 자치단체조합 설립을 위해 충북도 주관으로 △조합설립 방안 △충북혁신도시 조합사무 기능범위 △조합운영 경비분담 비율 등을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충북혁신도시는 태생적으로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에 걸쳐 양분돼 조성되면서 조성 초기부터 행정·재정적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도 공공시설 중복투자로 예산 낭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무엇보다 혁신도시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이원화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여러 불편을 겪어왔다. 양 군은 혁신도시 행정 이원화로 촉발된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7일 오전 8시 30분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 △이재영 증평군수 = 17일 오전 10시 186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창립 60주년 행사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19일까지 하계휴가.
[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성모병원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치료비 전액 지원과 위로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씨난(31)씨는 지난달 말 항문 통증과 출혈로 괴산성모병원을 내원했다. 씨난 씨는 지난 3월 16일 입국해 감물면 소재 농가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할 처지에 놓이게 된 것.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 씨난 씨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찬 수술비여서 수술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사연이 전해지자 괴산성모병원은 씨난 씨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씨난 씨는 지난 14일 괴산성모병원에서 퇴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치료비 때문에 걱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격려 차원에서 병원비 일체와 격려금을 지급했다"며 "근로자가 마음의 짐을 털고 더욱 열심히 일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씨난 씨는 "병원비로 맘고생이 심했는데 병원에서 치료비 지원과 병원치료로 일하지 못한 기간까지 배려해 위로금도 지급해 꿈만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인력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선발해 입국한 만큼 외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예방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등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군은 △기상청의 기상정보 모니터링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한 예측정보 제공 및 상황 전파 △산사태 예방·대응 활동 점검 등 산사태 위험에 따라 단계별로 운영을 강화한다. 임도 관리원과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활용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협조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방댐 6개 축조 등 사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천 진입로·산사태 및 침수 우려지역과 같은 위험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있다.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붕괴와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사전 예찰·대비를 강화해 저지대·공사장·비탈면 등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국지성 집중호우나 태풍이 북상할 때는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상황전파에 예의 주시해야한다. 산지 아래 거주하는 주민은 주변 토양에서 용출(샘분출) 현상 등 산사태 전조 현상이 있을 때 읍·면이나 군청 산림녹지과(043-871-3744)에 연락 후 신속히 인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4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다. 지명된 주자는 고향사랑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의 지명을 받은 조 군수는 인천 남동구를 포함한 자매결연도시 6곳과 경기도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을 인증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심규언 강원도 동해시장을 지목했다. 조 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자매결연도시 간 상호발전을 응원하고, 더 나아가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 원씩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와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각 지자체에서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취약계층 고독사 방지를 위해 홀몸노인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 사업에 나선다. 군은 우유배달로 '어르신 안부를 묻는 똑똑한 우유배달'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부터 후원을 받아 지역 만 60세 이상 홀몸노인 11개 가구에 멸균우유를 지원한다. 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8.5%를 차지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는 노인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이 추진되면 참여봉사자가 매주 저소득층 홀몸노인 세대에 3차례에 걸쳐 우유를 배달한다. 문 앞에 우유가 쌓일 경우 봉사자가 관할 읍·면 복지팀에 즉각 신고하게 된다. 군은 이 사업이 노인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노인의 건강 이상 유무 등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함께 1인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고독사 위험가구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더 촘촘한 괴산군 복지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막힌 마을 하수도를 정비하던 60대 이장과 그의 30대 아들이 맨홀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문광면에 사는 A씨(68)가 발을 헛디뎌 맨홀에 빠졌다. 마을 이장인 A씨는 집중호우로 마을 배수가 원활하지 않자 맨홀 속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아버지가 맨홀에 빠지자 함께 작업 중이던 아들(34)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맨홀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맨홀 주변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뜯어내고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들 부자는 같은 날 오후 5시30분께 맨홀에서 15m 떨어진 지점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5일 오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괴산댐이 모든 수문을 열고 물을 내보내자 댐 아래 마을로 통하는 불정면 목도교와 칠성면 수전교 일대 방류량이 크게 확대됐다. 괴산댐에서는 이날 오전 한때 물이 넘쳐 흐르는 월류현상이 발생, 하류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충북일보] 15일 오전 9시20분께 괴산지역에 사흘째 내리던 집중호우가 잦아들면서 괴산댐의 월류가 멈췄다. 만수위를 넘어 괴산댐에 월류가 발생한지 2시간52분만이다. 괴산댐 수위는 이날 오전 3시42분께 만수위를 초과했고, 오전 6시16분부터 월류가 시작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집중 호우로 댐 수위가 높아지자 이날 오전 4시께 A급으로 비상대응 체계를 격상했다. 이어 오전 4시21분께 괴산군청에 댐 하류지역 주민들을 지대가 높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괴산수력발전소는 현재 전 직원들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 중이다. 괴산수력발전소 관계자는 "괴산댐 우안쪽이 월류했지만 현재는 비가 잦아들어 멈춘 상태"라며 "괴산댐은 콘크리트댐이어서 월류하더라도 댐 자체의 안정성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사흘째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15일 오전 6시30분께 괴산댐에 월류가 발생했다. 괴산댐이 모든 수문을 열어 물을 방류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밤사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괴산댐 하류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15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가 발생했다. 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 괴산댐 상류에 많은 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방류량을 초과하면서 물이 넘친 것이다. 현재 괴산댐에는 최대 방수량(초당 2천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다. 군은 전 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린 뒤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검승·이탄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전날부터 호우경보가 이어지는 목도교 주변 마을 저지대 주민들에게도 대피를 요청하는 한편 하천변 이용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괴산군에 홍수 우려로 대피한 주민은 66가구 1천168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지난 14일 오후 3시40분께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괴산댐 하류 - 괴산댐 하류지역 - 괴산댐 월류…칠성면, 괴산읍 주민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밤사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괴산댐 하류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15일 한강홍수통제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괴산댐에서 월류가 발생했다. 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 괴산댐 상류에 많은 비가 내리자 괴산댐의 방류량이 초과되면서 물이 넘친 것이다. 현재 괴산댐에는 최대 방수량(초당 2천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다. 군은 전 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린 뒤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과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전날부터 호우경보가 이어지는 목도교 주변 마을 저지대 주민들에게도 사전 대피를 요청하는 한편 하천변 이용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지난 14일 오후 3시40분께 기해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괴산댐.
[충북일보] 한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11시20분을 기해 괴산군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목도교 수위는 이날 낮 12시50분 기준 3.39m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호우경보가 발효된 괴산 지역에는 시간당 10~2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15일까지 100~250㎜의 비가 더 예보돼 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수주의보는 홍수량의 50%까지 수위가 높아질 때 내려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8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은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어 19일까지 집행부 28개 부서를 대상으로 올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안해성 의장은 "본격적인 여름철를 맞아 각종 자연재해와 재난사고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소재 대건산업건설㈜ 김대식(사진 가운데) 대표가 13일 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대건산업건설은 토목, 건축 관련 업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이평리 김영윤 이장 부부가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직접 재배한 수박 1천통을 기탁하고 있다. 기부된 수박은 군내 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 3곳과 송면교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13일 지역 식당에 보훈단체장과 회원을 초청해 참전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 괴산군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 군수는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더욱더 존경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5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비롯한 8개 보훈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안순자(오른쪽 첫번째)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지난 12일 청렴의식 강화와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교육청 정원에 청렴나무 백일홍을 심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간호학과는 2학년 재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해부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3일 진행한 해부실습 프로그램은 극동대 간호학과 안지원 학과장과 김윤수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해 지도했다. 간호학과는 국내의료기관 인턴십 과정의 하나로 해부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체해부학에 대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신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숭고한 마음을 생각하며 윤리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론 수업으로만 배웠던 해부학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껴볼 수 있어 전공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지난 12일 교내 상생홀에서 '2023 충북지역기술창업육성사업' 발대식을 했다. 컨소시엄 주관대학인 중원대를 비롯해 유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청주대, 충청대 등 5개 대학과 컨소시엄 관계자, 도내 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창업육성사사업은 비수도권 창업보육센터와 자치단체를 연계해 2억9천만 원을 들여 지역 주력 산업분야인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컨소시엄 대학들은 반도체, 화장품, 뷰티헬스, 친환경(유기농)산업, 식품가공, 로컬비지니스 등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진행과 기업 육성, 해외판로 개척 및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주택과 건축물을 대상으로 올해 재산세 1만9천342건, 24억5천700만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 부과 대상은 주택과 사무실, 상가, 시설물 등 건축물이다. 납세대상자는 지난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다. 이번 7월에는 주택분(2분의 1)과 건축물분을 부과했다. 오는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의 절반과 토지분이 부과될 예정이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 전액 과세(연납)된다. 특이사항은 재산세율 특례(세율 0.05% 인하),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60% -> 43~5%)가 적용돼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줄었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체납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중가산금이 발생한다"며 "납기 내에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25일까지 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초·중학생 금연포스터·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군은 지난 5월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담배의 폐해와 위해성 주제로 한 공모전을 실시해 포스터 88점, 슬로건 42점을 접수했다. 이어 정준희(동성초 5년) 학생의 포스터와 진건우(동성초 1년) 학생의 슬로건을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군은 이번 전시에 최우수작을 포함해 포스터 31점, 슬로건 31점 등 수상자 작품 모두를 전시한다. 음성군보건소, 음성·금왕·대소 행정복지센터, 대소·맹동혁신도서관, 설성문화회관 등 7곳에서 각 1주일씩 7주간을 전시한다. 군은 공공기관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흡연의 위해성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금연클리닉 QR 등을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공모전 우수작품들을 2024 금연달력 및 건강 계단 제작 등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금연환경 만들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