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을 찾아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치우고 집안에 들어온 물을 퍼내는 재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18일부터 예정돼 있던 임시회를 연기하고 피해 대책 마련과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산막이옛길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괴산호 유람선이 물 부족으로 운항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댐을 방류하면서 수위를 낮춘 것이 그 이유다.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호에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유람선 2척(70인승·45인승)과 모터보트 1척 등이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된다. 하지만 이들 선박은 최근 장마에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괴산댐 수위가 낮아지면서 선착장에 배가 닿지 못하기 때문이다. 괴산호에 유람선이 운항되려면 댐 수위가 132m를 넘어서야 한다. 70인승이 132.55m, 45인승이 132.00m 이상이어야 배를 띄울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m를 약간 웃돈다. 법인 측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째 배를 운항하지 않고 있다. 매표소 시설 일부도 집중호우에 침수됐다. 법인 관계자는 "유람선을 운항하려면 장마 기간이 끝나고 댐 수위가 적정선까지 회복돼야 한다. 앞서 침수된 시설 복구도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괴산호 유람선은 장마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얼음이 얼어 운항이 중단된다. 유람선은 해빙기인
[충북일보] 괴산군이 수해복구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며 재난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부서별 필수 인원을 제외한 군청 공무원 228명, 군의회 10명, 대한적십자사 괴산군지부 30명, 자원봉사자 10명, 37사단 군장병 194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수해복구 인력은 괴산읍, 감물면, 장연면, 연풍면, 칠성면, 청천면, 불정면 등 침수 피해가 큰 지역에 우선 투입돼 가옥, 상가, 농작물 등 침수에 따른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군은 18일에도 부서별 필수 인원을 제외한 군청 공무원 230여 명이 대민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인근 지역 자원봉사자, 군장병과 민간사회단체 회원들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40명과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30명, 37사단 군장병이 매일 수해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도 18일부터 3일간 간부, 학생 등 1천200여 명이 수해복구에 동참한다. 군 관계자는 "읍면별 피해 현황과 지원 수요를 조사해 봉사자를 꾸준히 투입하겠다"며 "한시라도 빨리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을 추진한다. 군의 GNAFCC 가입 추진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고령친화 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GNAFCC는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지역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2021년 11월 '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국제기구 가입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GNAFCC는 지난해 12월 기준 51개국 1천445개 도시(국내 40곳)가 가입했다. 군은 GNAFCC 8대 영역인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사회활동 △사회참여와 일자리 △사회적 존중·통합 △의사소통·정보 △건강·지역사회 돌봄을 추진하기로 하고 3개년 시행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용역 시행사의 연구 결과 발표 후 관계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관계기관 인터뷰 결과 등을 토대로 마련했다. 음성군의 65세 이상 노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잦은 강우로 벼 잎도열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발생 초기부터 적극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잎도열병 발생은 20~25도의 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이뤄진다. 특히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발생하기 쉽다 초기에 잎도열병을 적절히 방제하지 못하면 쌀의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잎도열병은 발생 초기 잎에 작은 암갈색의 점무늬가 생기며 점점 커져 방추형의 병반이 형성된다. 심하면 포기 전체가 붉은빛을 띠고 자라지 않아 주저앉는 형태로 말라 죽는다. 최근 벼 잎에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므로 잎도열병 증상을 발견하면 즉각적으로 방제를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043-871-2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장애인의 이동 접근성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오는 10월까지 군내 1천166곳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음성군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교육을 받은 6명의 조사요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의 종류에 따라 설치 의무가 있는 항목을 집중 점검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다. 법률 시행일인 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행위(신축·증축·개축·대수선·용도변경)가 있는 건물로 공공건물,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거나 부적합 건축물에는 시정명령 등의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요원이 방문한 때 시설주와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송기섭 진천군수 = 19일 오전 11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이상설기념관 건립 성금 기탁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9일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수해복구 추진상황 점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위탁운영 협약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옥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에 참석. △김진석 영동 부군수=오전 9시 부군수실에서 열리는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괴산댐이 집중호우로 방류한 물이 넘쳐 하류지역이 침수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18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력지수 등을 고려하는 관련 규정에 따라 괴산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야 마땅하다"며 "여야 지도부가 수해현장을 살펴본 뒤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형적인 농업군인 괴산군은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과 자식처럼 기르고 가꿔온 농작물을 잃었다. 망연자실하는 농민들과 이재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가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헌행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등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의 재난 발생 때 중앙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 기준 평균 강우량이 406㎜를 기록했다. 괴산댐이 월류한 지난 15일에는 200㎜ 이상 쏟아지면서 하류지역 피해가 컸다. 칠성면, 불정면, 감물면, 괴산읍 일대는 물론 군 전 지역의 농경지와 상가 일대가 물에 잠겼다. 군이 전날까지 집계한
[충북일보] 괴산군이 역대급 장마의 상처를 딛고 수해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17일 장마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정오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평균 404.5㎜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다. 괴산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났다. 하천 5건, 상하수도 15건 등 공공시설 20건과 사유시설 1천484건 등 1504건이 훼손됐다. 재산피해(잠정)는 공공시설 140억 원, 사유시설 137억5천400만 원 등 277억5천400만 원에 달한다. 현재 피해 조사하는 중이고, 여전히 호우경보가 해제되지 않아 재산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시대피소 27곳에는 152가구 286명의 이재민이 피신해 있다. 11개 읍면 282곳에 장비 149대를 투입해 응급복구도 했다. 각계에서 인력도 투입하고 있다.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단체, 군부대 등에서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신속한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 캠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2일간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초등학생(5~6년)과 중학생(1~2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가상현실(VR) 체험과 레고위드 2.0, 큐보 등을 활용한 코딩수업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펼친다.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은 △홈베이킹 △레진공예를, 대소청소년센터는 △리듬줄넘기 △락킹댄서 △팝핀댄스 △요리로 세계여행 △신비한 교실을 운영한다. 음성청소년수련원은 9월 말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생존수영 프로그램 △수상 워터파크(유료)를 준비했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다음달 27일까지, 금왕·대소 물놀이장은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흥미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반기문평화기념관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 4시간씩 하루 6개팀(팀당 학부모 1명, 학생 1명)을 대상으로 연다. 지역 4개 도서관에서는 △요리 교실 △미술 여행 △그림책 만들기 △3D 펜 공작소
[충북일보] 괴산군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 및 화합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화합활동은 도시에서 생활하던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돕고자 추진한다. 괴산군 귀농·귀촌협의회는 11개 읍·면 지부별로 다양한 화합 활동을 추진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교류,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오는 22일 칠성면 지부는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을, 소수면 지부는 '바른먹거리 체험 및 원예치료 분화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각 지부별로 '꽃 청만들기 체험', '유기농요리체험', '숲속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군은 귀농귀촌협의회 읍·면 지부별 화합 활동 지원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소통 및 화합 활동의 규모를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시군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동아리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자격은 군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과 단체로, 동아리당 3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다만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동아리, 단순 친목, 체육활동 동아리, 일회성 교육, 여행성 사업 동아리 등은 지원할 수 없다. 군은 지난달까지 진행한 모집에서 19개 팀 신청 이 가운데 13개 팀을 선정했다. 이어 원남면 주민차지센터에서 동아리 사업 회계 및 정산,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했다. 군은 사업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단계별 동아리 활동 지원과 성과공유회로 동아리 간 교류 활동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동아리 간 교류 활동 증진으로 농촌공동체 활성화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역대 최대인 5조 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8년 민선 7기 이후 지난 5월 초 투자유치 10조 원을 돌파했다. 156개사를 대상으로 유치한 투자 규모는 10조 1천946억 원이고, 일자리 1만4천656개를 창출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2조 원 이상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19년 성본산업단지와 금왕테크노밸리산단을 중심으로 1조 2천10억 원, 2020년 2조 224억 원, 2021년 4조 3천510억 원, 지난해 용산산단과 인곡산단을 중심으로 1조 2천126억 원의 투자유치를 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 동안 9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어갔다. 군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한 해 동안 4조 원 넘는 투자유치를 달성한 2021년의 기록을 뛰어 넘는 5조 원 돌파를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인 3개 업체와 투자 협약하면 연간 규모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그동안 투자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산단 조성을 꾸준히 추진했다. 준공을 기준으로 2017년 476만㎡이던 산단 면적은 지난해 763만㎡로 5년 새 6
[충북일보] 집중호우가 소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괴산댐 수위가 안정을 되찾았다. 17일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6개 수문 모두 열어놓은 괴산댐 방류량과 유입량은 각각 초당 119.14t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방류량과 유입량은 각각 330.20m와 296.87m를 기록했다. 현재 수위는 129.73m다. 계획홍수위(136.93m)와 제한수위(134.00m)를 밑돌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저수율은 23.07%다. 괴산수력발전소 관계자는 "지난 주말과 같은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는 한 댐 수위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괴산댐은 지난 15일 오전 5시5분께 계획홍수위를 넘어섰고, 6시16분께 댐 월류 수위인 137.65m에 도달했다. 오전 6시30분부터 9시22분까지 3시간가량 월류하면서 괴산지역에서만 1천250여 명이 대피하고 괴산읍 제월리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당시 초당 최대 방류량은 2천700t에 이르렀다. 전날 오후 7시 기준 감물면 오성중 강당 47명, 불정면 가호경로당 5명 등이 대피했다. 군은 읍·면을 통해 현재 대피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충북도내에서 지난 10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작은 빨간집모기는 마을·축사 주변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소형 모기다. 매년 6월 남부지역에서 늘어나기 시작해 10월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된다.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사람은 대부분 무증상 혹은 가벼운 증상을 띄지만, 급성 뇌염으로 사망까지 이룰 수 있다. 일본뇌염의 경우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백신 접종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기피제 사용 등으로 예방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소재 ㈜DB하이텍(대표 조기석)이 17일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면내 복지 사각지대인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상섭 감곡면장, 방기환 DB하이텍 부장
[충북일보] 음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진행한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농촌 생활과 농촌 일자리 등을 체험하고 마을 주민과의 교류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한다. 참여 도시민들은 숙소 및 연수비 등을 지원받으며 농촌 생활에 관한 밀도 높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군은 상반기 3가구를 선정해 삼성면 대실 농촌 체험 휴양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시민들은 지역 귀농인과 간담회를 갖고 귀농에 대한 정보 교류와 수박농가 견학 및 체험 등 농업활동을 성황리 마쳤다. 군은 하반기 체험할 3가구를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모집 중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농촌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평소 귀농·귀촌에 대해 관심 있는 도시민이 음성의 정취와 농촌생활에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들이 16일 괴산의 폭우 피해현장에 잇따라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피해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전주혜 원내대변인, 엄태영·김영식 원내부대표, 지역구 박덕흠 의원 등과 함께 이날 오전 괴산댐 월류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 불정면과 감물면 지역을 찾았다. 윤 원내대표는 감물면 하문교와 조곡교를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이재민들 임시 거처로 머무르는 불정면 목도리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서 송인헌 괴산군수는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괴산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고, 윤 원내대표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또 "장마철이면 되풀이되는 괴산댐 월류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근본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박덕흠 지역구 국회의원의 요청에도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정부에 대책을 세우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보도를 통해 보는 것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며 "자치단체 노력만으로 복구가 어려울 수도 있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가급적 빨리 선포하고, 농작물 등 피해를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당차원에서 모든 조치
[충북일보]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수해 예방과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조병옥 군수는 15일에 이어 16일에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 조 군수는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안전 대책과 함께 복구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공직자 250명과 군부대 장병 35명을 음성읍과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곧바로 투입했다. 이들은 수해복구와 피해조사, 도로 등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 군수는 "밤낮없이 이어지는 비상근무에 힘든 상황이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무에 임해 달라"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4개 읍·면의 둔치주차장과 음성천 등 하천 변 산책로 주요 진출입로 통제와 지하차도 및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했다. 문자전송과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한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해 신속히 대응을 하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괴산댐에 발령했던 위기경보가 16일 해제됐다.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8천명 가까운 주민들이 대피한 지 하루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9시42분께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해제했다"며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오전 9시26분께 해제를 건의한 것과 매뉴얼을 기반으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상근무체계는 계속해 유지하기로 했다. 상황에 따라 필요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서다. 괴산댐 수위는 이날 정오 기준 계획홍수위(136.93m)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산업부는 기상예보 등을 고려하면 향후 지속적으로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괴산댐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6시30분께 물이 넘쳐 흐르는 월류가 시작됐다. 한수원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대응했다.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한수원은 이미 자체 C급 비상발령에 따라 대비해왔지만 오전 3시26분께 B급, 4시 A급으로 격상했다. 댐 수면은 오전 5시5분께 계획홍수위를 넘어섰고 6시16분께 댐 월류 수위인 137.65m에 도달했다. 산업부는 오전 5시17분부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구호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양일간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늘어나면서 지역에 각종 시설 피해 등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5일 새벽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전 행정력을 투입해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하도록 지시하고 관련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심신회복 지원 및 세탁 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이재민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불정면 하문리 31가구 59명은 하천 다리 범람으로 고립됐지만 비가 잦아들면서 행정차량으로 구호 물품 70세트, 담요, 음료수, 컵라면 등을 긴급 지원했다. 적십사봉사회(급식차량 1대, 라면 등 2천800여 개, 담요 100개), 원불교(밥차 1대, 세탁차량 1대), 자연드림(컵라면 5천개, 물 2만개), WWRC대재산업단지(도시락 100개) 등 관련기관 및 민간단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 군수는 이날 오후 감물면 임시대피소, 불정면 경로당 등을 방문해 "최악의 홍수로 고통받고 있는 군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와 한전엠씨에스㈜ 음성지점은 지난 14일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기 안전점검 및 기본 설비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협약을 했다. 한전엠씨에스㈜음성지사는 생극면 복지팀에서 추천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5가구씩 전기안전 점검을 하기로 했다. 전기 설비가 취약한 가구에는 과부하 차단기 설치와 기타 배선 점검 및 수리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방학에 놀면 뭐하니'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리듬줄넘기, 락킹댄스, 팝핀댄스, 요리로 세계여행, 신비한 마술사교실 모두 5개로 구성됐다.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두 6회(마술 프로그램은 3회 운영) 진행한다. 수강생은 초등학교 2학년 이상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네이버 폼을 통해 1인 1강좌 선착순 모집한다. 센터는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복합문화공간을 무료 개방한다. 이 곳에서는 탁구, 포켓볼, 댄스실, 영화방, 노래방, 20여 종의 보드게임과 PC방, 북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 8기 들어 선정된 공모사업은 48건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난 1년간 이 같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3천150억9천만 원 규모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도비 1천841억1천500만 원(58.4%), 군비 1천72억7천400만 원(34.0%), 기타 237억100만 원(7.5%)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2025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의 관행농업을 데이터 기반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한다. 올해부터 3년간 칠성면 일대에 251억원을 들여 고추·배추·양파·브로콜리·양배추 등 5개 품목의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만들고,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을 도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진행한 유튜브 공모전에서 이승수 씨의 '음성에서 온 메시지'가 최우수 작품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3년 음성군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승수 씨의 '음성에서 온 메시지'가 최우수 작품에 선정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 씨의 작품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오프닝과 화려한 영상미, 음악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신정훈, 원태희, 하경수 씨가 선정돼 100만 원을, 장려상에는 하현준, 박일서 씨가 뽑혀 50만 원을 받았다. 입상에는 이영찬, 김성환, 이수현, 채용기, 정재원 씨가 각각 선정돼 10만 원이 지급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음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상상대로 음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