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7사단 의무대 군 장병들이 20일 괴산군 감물면을 찾아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은 20일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로 다회용품 사용의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황 총장은 동양대 이하운 총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충북대 고창섭 총장을 지목했다.
[충북일보] 괴산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이 20일 고령 조합원과 지역 노인 150여명을 식당으로 초청해 '사랑의 孝(효) 점심나누기'행사를 열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생수를 지원했다. 지난 15∼16일에는 K워터가 생수(400ml) 2만병을, 18일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수(200ml) 3천840병과 생수(1.5L) 1천152병을 괴산군에 전달했다. 연풍면은 지난 19일 ㈔어울림이 기탁한 응급구호물품 9세트(7가구, 9명)와 물(500ml) 700개, 기부식품 4박스, 컵라면(6EA) 28박스, 에어 써큘레이터 1개 등을 면내 수재민에게 전달했다. 한살림은 같은 날 청천면 신도2리와 원도원마을 수해 이재민들에게 60인분의 떡만둣국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하부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수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8일 수해지역 주민을 위한 물, 컵라면 등을 비롯한 가공식품 꾸러미(10여종) 900인분을 해당 읍면에 직접 전달했다. 가공식품 꾸러미를 만드는 작업에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 괴산민주평통자문위원회, 괴산군의회 등 기관단체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도움을 제공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무더위 속에서도 수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19일까지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음성읍 444mm, 원남면 383mm, 소이면 361mm를 기록했다. 군은 도로, 하천, 건물, 농경지 등에 발생한 시설물 피해 698건 중 372건을 복구 완료하고 326건은 복구 중이다. 이재민은 26명으로 집으로 복귀한 19명 외에 7명은 현재 친인척 집에 머물고 있다. 군은 오는 주말 사이 또다시 강우가 예보돼 신속한 피해복구와 함께 2차 수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수해복구가 필요한 곳에 필요 인력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있다.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장비를 모두 동원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부대 장병들의 수해 복구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소이면 비산리에서 예비군 읍면 대원 10명이 인삼밭에 투입돼 토사를 치웠다. 음성읍 소여2리에서는 특수작전항공단 1201부대 장병 10명이 주택 토사 유실에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쌓았다. 군은 침수지역을 우선으로 방제작업과 함께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주 2회 추진하고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인문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생활 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하나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은 수강생이 직접 그림책을 활용한다. 인문학적 여행을 통해, 내면을 비춰보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13회차 강좌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오후 6시 등 2개 반을 운영한다. 희망자는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21일 오전 9시부터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음성생활문화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871-3418~9)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에 도입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셔클'이 2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란 고정된 노선과 정류장 기반의 기존 대중교통 수단과 달리, 실시간 이동 수용에 대응하는 탄력적 운영이 가능한 새로운 교통체계다. 충북혁신도시는 조성 당시 충분한 대중교통 수단을 갖추지 못해 주민들이 근거리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를 개선하고자 국토교통부, 충북도와 협업해 '셔클'을 도입했다. '셔클'은 스마트폰 전용 앱(App)에 목적지와 탑승 인원 등을 입력하면 혁신도시내 80여 곳의 가상 정류장 중 가장 가까운 곳을 안내해 실시간 배차가 이뤄지는 이동 수단이다. 주요 장점은 기존 버스의 정해진 운행 시간에 얽매일 필요 없이 승객의 실시간 탑승 수요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다. 또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이동하므로 고정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에 비해 목적지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음성군과 진천군에 각 1대씩 2대의 '셔클'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을 오고 가는 등 충북혁신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시범 운행한 결과 하루 평균 1
[충북일보] 괴산군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가운데 응급복구율이 75%를 보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괴산에는 평균 441.5㎜의 폭우가 내렸다. 괴산댐이 월류한 15일은 하루에만 200㎜ 이상의 비가 내려 하류지역의 피해가 컸다. 청천면, 칠성면, 감물면, 불정면, 괴산읍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군이 19일 오후 6시까지 잠정 집계한 비 피해는 공공시설 82건, 사유시설 1천413건, 주택 344건 등 모두 1천839건이다. 재산 피해 규모는 242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군은 비가 그치자 지난 19일부터 인력과 장비를 투입, 현재 75%의 응급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전날까지 공무원 470명, 괴산군의회 38명, 민간봉사자 529명, 군부대 1천951명, 유관기관 212명 등 3천200여 명에 이어 이날 1천여 명을 응급복구에 투입했다. 군은 수해로 유실되거나 침수된 도로 및 교량 복구에도 착수했다. 칠성면 외사리 수전교는 15t이하 차량들만 진입할 수 있도록 부분통제했다. 이 다리는 현재 긴급 안전점검 중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통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청천면 덕평리 운교는 유실돼 운행하는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괴산댐을 발전용이 아닌 다목적 댐으로 전환을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지난 19일 괴산 수해지역을 방문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괴산댐을 발전용 댐보다 수위 조절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목적 댐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관리기관을 한국수력원자력이 아닌 수자원공사로 전환을 건의했다. 괴산댐은 1957년 완공한 것으로 순수한 국내 기술진이 설계, 시공한 최초의 발전용 댐이다. 한 차관은 이날 폭우로 교량이 유실된 청천면 덕평리 운교 교량을 둘러봤다. 운교 교량(길이 127.0m, 폭 6.6m)은 1981년 준공한 교량으로, 42년만에 폭우로 유실됐다. 한편 지난 15일 집중 폭우로 한때 괴산댐이 월류해 청천·칠성·감물·불정면, 괴산읍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이 때문에 하류 주민 1천250명이 긴급 대피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정묵 군 경제산업국장과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안병운 팀장, 한국산업진흥협회 지준석 본부장, 음성상공회의소 성기노 사무국장과 군내 산업단지, 농공단지 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충북형도시근로자 사업추진 현황 및 기업 애로사항 공유 △유관기관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여기업 확대 방안 △단기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발굴 및 홍보활동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단시간 근로를 원하는 근로자와 도내 제조 중소기업을 매칭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내 제조 중소기업과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 75세 이하의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70-7038-5374)이나 음성군 일자리팀(☏043-871-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회 회원 6명이 19일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한 청천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청천면에 머무르면서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1대를 지원해 쓰레기 정리와 진흙 제거 등 침수지역 민가 주택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자 군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는 괴산군을 포함, 지자체 1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도 추가로 지원된다. 군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하며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피해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9일 358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김영호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음성군 대소면 내 중학교 신규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는 국민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책임이 있고, 국민은 적절한 교육 기회의 제공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대소면은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삼정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른 중학생 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소면 내 유일한 대소중학교의 증축 계획만으론 모든 중학생을 수용하기 어려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교육 당국은 획일적인 기준과 근시안적인 교육 행정을 중단하고 지역현실을 고려해 주민들이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학교 신규 설립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37사단 장병들이 괴산군 괴산읍에서 하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호우피해 복구작전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지역 복구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집중 방역에 나섰다. 수해지역의 오염된 물로 전염되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을 비롯해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발병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방역기동반 2인 1조, 3개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지역에 대한 집중방역을 펼치고 있다. 이재민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개인보호복, 살균물티슈, 방역물품, 비상약품 등을 배부하고 필요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한편, 괴산군보건소 직원 44명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침수지역을 찾아 집안 내 진흙 제거, 설거지, 축사 청소, 침수농작물 세우기 등 수해복구에 동참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달 23일까지 '30회 괴산군민대상 수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수상부문은 △사회경제부문 △문화복지부문 △선행봉사부문 △특별공로부문 등 4개다. 자격은 공고일(7월 17일) 기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5년 이상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과거 5년 이상 거주한 군민으로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거주 중이라면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다. 다만 특별공로상은 괴산 발전과 명예를 크게 선양한 사람이라면 거주지 제한 없이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수상 후보자는 괴산지역 각 기관·단체장, 읍·면장과 주민 10인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다. 접수기간 내 추천서, 추천조서, 공적조서 등의 서류를 갖춰 군 행정과(043-830-3132)로 우편 또는 방문·제출하면 된다. 군은 군민대상의 영예 상징성을 제고하고자 후보자의 공적사실 확인 등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 1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별공로상은 수상 대상자가 다수일 경우 공동으로 선정할 수 있다. 괴산군민대상은 1994년 1회를 시작으로 분야별로 지역의 명예선양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선발해 매년 군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준수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이다. 출수기를 기준으로 20~25일(어린 이삭 1~1.5mm)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음성군 출수기는 중만생종(삼광, 황금노들 등) 8월 15일, 중생종(알찬미 등) 8월 10일, 조생종(운광, 오대 등) 7월 30일로 예상된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너무 늦으면 질소 성분이 많아 목도열병, 이삭도열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적기에 적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료 주는 양은 군에서 공급하는 맞춤비료 기준으로 10a당 전용복비 12~13㎏내외로 과다 시비가 되지 않도록 시용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름 장마가 길어지면서 고추 주산지인 괴산군과 음성군에 비상이 걸렸다. 양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시작한 장마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탄저병과 역병, 풋마름병(청고병) 등 병충해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탄저병은 발생 초기 과실에 오목하게 점이 생겨 점차 원형으로 병반이 커지면서 겹무늬 모양의 증상이 생긴다. 고온다습할 때 발생이 심하고 고온이 지속하면 피해가 커진다. 양 군은 재배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을 중점적으로 예방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장마철엔 방제 효과가 없어 장마 전 약제를 살포하고 장마 중간 비가 그치는 때와 장마가 끝나면 바로 방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 탄저병 피해가 속출할 수 있어 재배농가에 문자 발송 등으로 약제 살포를 당부하고 있다"며 "배수로나 물 고인 곳도 정비해 병충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는 평년보다 장마 기간이 짧아 품질과 생산량에서 우수했다면, 올해는 긴 장마에 작황을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 안병승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장은 "지금이 탄저병 시작 단계로 보면 된다. 비가 잠시 그
[충북일보] 음성군은 도심지 주차난 완화와 주민 편의를 위해 임시 공영주차장을 개방한다. 군은 음성읍 읍내리 661-1번지 일원 개인 유휴지를 임차해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 곳은 20면의(부지면적 604㎡) 주차 면수를 갖췄다.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 부족으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다. 군청사 동편 주차장을 주차타워로 바꾸는 음성읍 주거지주차장 조성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주차타워는 지상 3층 4단 236면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되면 주변 골목길 불법 주·정차 해소와 함께 민원인과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임시 공영주차장 개방으로 주변지역 주차난과 불법주정차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를 민·관·군이 합심해 집중적으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3~18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음성읍 418mm, 원남면 362mm, 소이면 345mm를 기록했다. 군은 도로, 하천, 건물, 농경지 등에서 발생한 시설물 피해 461건 중 313건에 대해 복구 완료하고 148건은 복구 중이다. 지난 14일에는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5일과 16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 15일에는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직원 65명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유입 토사 제거, 모래주머니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직원 188명이 음성읍 사정리 일원에서 주택 유입 토사 제거 작업을 벌였다. 군부대 장병들의 수해복구 지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2166부대 3대대 35명과 37사단 포병대대 10명이 원남면 문암리와 소이면 충도리에서 산사태로 인한 가정집 토사 정리와 도로를 정비했다. 17일에도 소이면 비산리에서 금왕특수작전항공단 602대대 30명의 장병이 인삼밭 유입
[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속한 선제 대응으로 대규모 피해를 막았다. 군에서는 지난 15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월류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 13일부터 물폭탄이 쏟아진 괴산은 댐 최대 방수량(초당 2천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돼 한때 댐이 월류됐고 괴산 하류지역 주민 1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하지만 군의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댐 방류와 관련한 희생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13일 호우 대처 상황 점검과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피해에 대비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1시 20분 한강홍수통제소 괴산군 지점(목도교)에서 홍수주의보 알림, 낮 12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비상2단계로 격상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50분 한강홍수통제소 괴산군 지점(목도교)이 홍수경보를 내리자 곧바로 불정면 주민 대피계획을 세웠다. 이튿날인 14일 오후9시30분에는 괴산댐 이탄교와 목도교 현장을 확인한 뒤 비상3단계로 격상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전 3시 괴산댐의 방류량이 증가하자 위험지역인 칠성면, 불정면, 감물면, 청천면, 괴산읍에 연락해 선제적인 대피를
[충북일보] 괴산증평건축사협회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괴산증평건축사협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괴산군 공무원과 함께 피해신고 접수와 주택피해 현황 조사를 돕는다. 폭우로 인한 괴산군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으로 주택과 소중한 재산을 잃은 주민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을 알고 괴산증평건축사협회는 즉각적으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협회는 군 공무원들과 협력해 감물, 칠성, 청천, 불정 등 주요 피해 지역 면사무소 내 임사사무실을 마련했다. 이어 피해신고 기한까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복구방안 수립 및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공무원과 괴산수력발전소가 괴산댐 월류를 앞둔 급박한 상황에서 기민한 대처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괴산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부터 20분 사이 괴산댐의 방류량이 1천500㎥에서 2천500㎥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괴산댐 월류 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하고 괴산군에 이 같은 상황을 알렸다. 군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댐 월류 가능성을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통보를 받았고 10분 뒤 주민 대피 안내 방송과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곧바로 모든 공무원들을 동원해 댐 아래 외사리와 송동리 주민 모두를 대피시켰다. 비상근무 중이던 감물면 직원들도 신속하게 주민 대피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새벽 시간인 데다 그동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적이 없어 신속한 대피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황이 이렇자 이진우 감물면장과 연경모 주무관은 직접 원이담마을을 가가호호 방문해 신속한 대피를 안내했다. 얼마 뒤인 오전 6시16분께 댐의 월류수위(137.65m)까지 물이 찼고, 결국 오전 6시30분 담수 용량을 초과하면서 월류가 시작됐다. 이 면장은"새벽시간 주민 대피 안내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 동장을 포함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18일 칠성면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한 선풍기 10대를 기부한 뒤 물에 잠긴 시설하우스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올해 2분기 청렴공무원에 신준희 소방위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 소방위는 200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금왕119안전센터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구급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청렴한 소방행정을 실천해왔다. 청렴공무원은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분기별로 1명씩 선발된다. 청렴공무원에게는 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포상휴가 1일이 주어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