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읍 주거지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음성읍 읍내리 203-3번지에 지상 3층 4단(연면적 4천878.52㎡)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했다. 21일 준공식을 가진 주차장은 기존 주차대수 72면에서 236면으로 늘려 전기차 충전소 5면과 장애인 전용 5면, 친환경 12면 등의 주차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음성읍 주거지주차장 조성사업은 주거지 밀집 지역 주변 주차장 부족으로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에 따른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곳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이 위치해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골목길 불법 주·정차로 인해 등·하굣길 안전에 위협이 상존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고 주변에 전통시장도 위치해 부족한 주차장을 보완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이 절실했던 곳으로 이번 주차장 건립으로 주차환경 개선과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 등 주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차타워 건립으로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과 인근 주민 및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해 주차환경 개선에 최선
[충북일보] 음성군이 42회 설성문화재를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설성공원에서 개최한다. 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42회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에 관한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문화제는 '설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염계달 연계 판소리 공연과 무형문화재 공연, 음성민속예술 한마당놀이 등 전통공연과 △전국가수왕 선발대회 등 경연대회 △음성 옛 사진전, 시화전 등 작품전시 △세계문화공연 △글로벌페스티벌 등 글로벌행사 △출향인 고향의 밤 △북토크콘서트, △고추장떡볶이 만들기 △북한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최상욱 기획실무위원장은 "올해 설성문화제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내실 있게 준비해 음성군의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하고 문화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문광저수지 일원에 조성한 유색벼 논그림이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괸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논그림의 주제는 단원 김홍도의 역동적인 그림 '씨름'으로 괴산군민의 단합과 발전을 기원하고, 괴산 여자씨름부의 건승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군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흰색 등 5가지의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2008년 '농악놀이' 그림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6년간 논그림을 조성해 매년 벼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를 지나 수확하는 10월까지 시기별 생육상태에 따라 변화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색벼 논그림은 괴산군의 군유특허 기술로 지역 농특산물 및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농업군 괴산을 알리는 대표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논그림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며 "논그림과 더불어 오는 8월 31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23괴산고추축제에도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2023년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농가당 연 1회 6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괴산군의 농업인 공익수당 대상자는 6천183명으로 지역상품권(5만 원 권 9매, 3만원 권 5매)으로 지급된다.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돌봄 필요 노인이 희망하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주최한 '충북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충북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서류 심사와 현장 발표를 거쳤으며, 괴산군과 음성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올해 총 사업비 7억 원(도비 2억1천만 원, 군비 4억9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감동과 함께하는 괴산형 어르신 통합돌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 창구를 마련해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대상을 선정해 △안전 주거 집수리사업 △퇴원 안정돌봄서비스 △병원 진료 이동 서비스 등 다양한 재가복지서비스가 제공되며, 향후 괴산지역에 꼭 필요한 재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읍·면별 통합돌봄 매니저를 운영해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통합사례관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제공기관 간 통합돌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를 강화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대환경,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돌봄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필요한 서비스
▲권영숙씨 별세, 김군배(괴산군 경제과 경제정책팀장)씨 부인상 = 20일 오후 1시, 괴산군 괴산읍 괴강로 144 괴산동부장례식장 1호실,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43-832-0999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김영환 충북지사를 상대로 주민소환이 추진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들 의원 5명은 지난 18일 성명을 통해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원인과 관리 감독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책임자 처벌을 빙자한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공세이자 주민소환제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구인 대표자가 특정정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경선에도 참여했던 사람"이라며 "도민의 아픔을 정치적 이익을 위한 분열의 도구로 활용한다면 도민에 대한 2차 가해로, 모든 책임은 주민소환제를 추진하는 세력에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유가족과 사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도민들의 위로와 아픔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지역과 정파로 분열되기보다는 빠른 피해복구와 철저한 재해예방 대책 마련에 온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 을지연습'을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진행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군내 10여 개 공공기관과 단체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다.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연습 등이 실전처럼 펼쳐진다. 군은 정부의 계획에 따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과 전시 의사결정 연습에 준하는 과제토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군민의 안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전시 대비 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행안부 주관으로 민·관·군 4천여 기관, 48만여 명이 참가하는 정부 차원의 종합적 비상대비 훈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은 9월 한달간 독서의 달을 맞아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주제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감각놀이극 '빨간 열매' △자개 키링 만들기 △줄타는 거미 장난감 만들기 △종이필름 카메라로 여름과 가을꾸미기 △송편 만들기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전래동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샌드아트 △가족 푸드테라피 케이크 만들기 △책 읽고 북 폴딩 아트로 △감성 캘리그라피 책갈피 & 나무팻말 만들기를 전개한다. 삼성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극 '꿈을 파는 가게, 선물 상점' △색깔 주먹밥 만들기 △바다를 담은 '모먼트 캔들' 만들기를 펼친다. 감곡도서관은 △소통형 마술극 '패밀리 매직쇼' △바나나 꾸덕푸딩 만들기 △배씨와 노리개, 마패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음성군립도서관 4개 관은 그림책 도서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과월호 잡지 배부, 도서대출 2배 및 연체자 구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연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맹동혁신도서관은 22일부터, 대소, 삼성, 감곡도서관은 23일부터,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식생활교육음성네트워크와 함께 3년 연속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식생활 교육 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군은 △어르신 건강밥상 교실 돌봄 △아동·가족 식생활 교육 △텃밭 활용 식생활 교육·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식생활교육음성네트워크와 함께 54곳에서 진행한다. 식생활교육음성네트워크는 교육을 목적으로 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군민의 올바른 식문화 정착과 농업의 가치를 담은 배려의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장협의회단, 새마을부녀회, 아동센터협의회 등과 협력해 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경로당,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교육한다. 교육에 활용하는 식자재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한다. 음성네트워크가 경작하는 텃밭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농작물 재배·수확, 텃밭에서 자란 식자재로 조리 체험도 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문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제도 개선을 건의한 지 6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2017년 7월 16일 증평지역에는 300㎜ 가까운 폭우가 내려 보강천에 주차된 차량 57대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봤다. 하지만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군구(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지정되면서 증평읍은 제외됐다. 당시 증평부군수로 재직하던 이재영 현 군수는 충북도와 행정안전부를 찾아 시군구가 아닌 읍면동 단위로도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수 있게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정부는 2018년 5월 8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 60조(특별재난의 범위 및 선포 등)를 개정해 1항 1의2호에 '시군구의 관할 읍면동에 국고지원 대상 피해 기준금액의 4분의 1을 초과하는 피해가 발생한 재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종전 시군구에만 선포할 수 있었던 특별재난지역을 읍면동으로 세분화한 것이다. 군은 이 같은 제도 개선으로 이번에 정부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때 지자체의 재정력지수(0.1 미만에서 0.6 이상까지)를 고려해 국고지원 기준 피해액의 2.5배를 초과해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지난 18일 전화금융 사기 피해를 막은 진천농협 직원 A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농협을 찾은 B씨(80)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2천400만 원을 인출하는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 곧이어 출동한 경찰관은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말에 속아 현금 인출을 시도 중인 B씨의 휴대폰에서 악성앱을 제거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홍석원 서장은 "세심한 관찰력과 적극적으로 대처로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2회 조리원 신메뉴 레시피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8일 덕산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어린이급식소 조리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을 위한 채소요리 신메뉴 레시피'를 주제로 서류 및 현장평가로 영양적 우수성, 활용도, 독창성, 맛과 식감, 연령 적합성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리슈빌어린이집(시금치오꼬노미야끼) △우수상은 센텀클래스어린이집(양배추옥수수볼) △장려상은 장관어린이집(가지오색말이튀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레시피는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배포용 식단과 학부모 대상 교육자료,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18일 새내기공무원과 중학생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 군수는 이날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지난해 7월 이후 임용된 20대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우리 터놓고 얘기해요'를 주제로 소통 간담회를 했다. 이 군수는 지난 11일 지역 청년들과 소통 간담회를 연 데 이어 군 개청 20주년 기념으로 두 번째 소통 간담회를 했다. 이어 오후에는 증평중학교 청운관에서 2학년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어제가 오늘을 만들고, 오늘이 내일을 만든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 군수는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오늘의 노력과 선택이 내일을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강조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소규모 위험시설 308곳을 지정하고 14곳을 지정 해제했다. 군은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음성읍 용산리 등 19곳의 세천을 비롯해 금왕읍 내송리 등 마을진입로 20곳, 원남면 문암리 등 농로 23곳, 소이면 후미리 등 소교량 203곳, 음성읍 용산리 취입보 1곳, 음성읍 임곡리 낙차공 3곳을 소규모 위험시설로 각각 지정했다. 군은 이 가운데 △세천(음성읍 사정리와 소이면 비산리, 삼성면 대정리 세천) △마을진입로(음성읍 사정리와 금왕읍 내송리, 삼성면 천평리, 감곡면 상평리) △농로(삼성면 능산리와 감곡면 사곡리) △소교량(음성읍 용산리·사정리와 소이면 충도리, 원남면 하노리·덕정리, 삼성면 대사리·덕정리, 생극면 팔성리·임곡리, 감곡면 오향리·사곡리·단평리)은 내년에 정비할 계획이다. 나머지 소규모 위험시설은 연차 사업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와 함께 세천 6곳과 마을진입로 1곳, 농로 1곳, 소교량 6곳은 일제조사와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반영해 소규모 위험시설에서 지정 해제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 지정 소규모 위험시설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보수·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규모 위험시설은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최근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범죄예방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괴산서는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괴산 증평버스터미널, 괴산전통시장, 증평장뜰시장 등 다중밀집장소를 선정해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범죄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름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화양계곡, 쌍곡계곡, 수옥정에서도 민간 합동으로 주말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손휘택 서장은 "지자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가시적 순찰 활동을 전개해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1기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괴산愛(애)아이'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은 개회식,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위촉장 수여,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의 아동권리와 모니터링 활동의 의미와 방향 등의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괴산애아이는 아동 스스로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활동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구성됐다. 군은 올해 아동·청소년 단원과 길잡이 교사를 포함, 42명을 선발했다. 위촉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괴산에 사는 아동의 눈(eye)으로 바라본 우리 지역'을 주제로 5~6명의 조별 모임을 꾸린다. 이들은 사례조사 및 분석, 현장점검와 인터뷰, 토론으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정책제언 대회 등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어 오는 11월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이 주관하는 '청소년정책마켓'과 함께하는 정책 제안 대회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정책제언 책자를 군과 군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이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동, 청소년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지난 19일 가동에 들어간 이 시설은 238억 원을 들여 감곡면 원당리 344 일대 1만7천685㎡에 조성했다. 하루 가축분뇨 70㎥와 음식물류 폐기물 25㎥을 반입받아 통합 처리하고 혐기성 소화와 호기성 액비화로 가축분액비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는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고, 겨울철에는 인접 시설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온실로 난방용 온수를 공급해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준다. 이 시설 가동으로 가축분뇨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처리와 축산 악취 해결,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 위탁 처리하던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할 수 있어 연간 14억 원의 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하는 가축분액비는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액비 사용 희망 농가는 군청 청소위생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애초 2015년 공모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했으나, 인근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5년 이상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간담회와 상생
[충북일보] 음성군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14개 학습동아리 학생들이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고 있다. 군은 평생학습에 참여한 학습자 5인 이상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브레드림' 동아리는 매달 제과·제빵 활동을 통해 만든 빵과 과자를 소외계층에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 스마트폰사진동아리 △실모아사랑 △이룸평생교육사회적협동조합 △글샘 학습동아리도 지역사회를 위한 스터디 활동 등 무더위에도 분주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 평생학습동아리인 △댄스로 세계로 △금왕 다올색소폰 △품바고고장구 △놀이로 세계한바퀴 △금빛여성 성악동아리 △칼립소 △충북 챔버콰이어 △예랑단 △F·P사랑 동아리는 다음달 열리는 평생학습대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회의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3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택 중개 업무협약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8시 30분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월요 간부회의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주요 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30분 음성읍 주거지주차장에서 열리는 주거지주차장 준공식 참석. △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6시 진천군청 본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21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2023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참관.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제2회 추경 보고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주재.
[충북일보] 진천 미호강과 백곡천 합수부, 농다리 주변에서 법정 보호종인 붉은배새매와 참매, 원앙, 수달, 삵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0년간 진천군에서는 생태계에 존재하는 생물다양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립대학교 한봉호 교수의 '진천군 미호강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구조'에 따르면 미호강-백곡천 합수부에서 야생조류는 19종에서 31종으로 12종이 증가했다. 포유류도 1종에서 3종으로 2종이 늘었다. 한 교수는 지난 2013년에도 미르숲 조성과 관련해 생태모니터링을 진행했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동·식물 생태, 식생, 퇴적지, 보호종 현황, 생태계 구조 등 지난 10년 간 미호강 일대 생태계 변화를 면밀히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미호강과 백곡천의 합수부와 농다리 주변에서 2013년에는 없었던 붉은배새매, 참매, 원앙, 수달, 삵이 발견됐다. 수달과 삵은 각각 수생태계·육상생태계, 맹금류는 복합생태계 최고차 소비자로 분류된다. 최고차 소비자가 서식한다는 것은 생물다양성이 높고 안정적인 먹이사슬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미호강과 백곡천 합류부에 달뿌리풀군락 등 강습지가 넓게 형성하고 논 경작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17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0명, 석사 9명, 박사 7명 등 모두 96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학사보고에 이어 학위증 수여, 졸업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류기일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목표에 열정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할 때 여러분은 탁월한 성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극동대의 모든 가족과 동문은 항상 여러분을 응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17일 교내 상생홀에서 '2023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23명, 명예학사 1명, 석사 7명, 박사 7명 등 모두 138명이 학위를 받았다. 총장상은 사회문화대학 송윤상(경찰행정학과), 융합과학대학 김태지(컴퓨터공학과), 항공대학 박수연(항공운항학과) 학생이 받았다. 공로상은 학사과정 사회문화대학 박수호(경찰행정학과)·송윤지(연극영화학과), 석사과정 일반대학원 주량(교육학과)·강원선(체육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황윤원 총장은 오늘 대학문을 나서는 졸업생들은 새로운 배움의 열정과 태도를 견지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당당히 사회로 나아가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청천신협 박동현(사진 오른쪽) 이사장이 지난 16일 청천면사무소를 방문해 수재민에게 전해 달라며 세제 등 500만 원 상당의 재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청천면은 이 구호물품을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17일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해 상권 활력 회복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괴산군청을 비롯한 군내 38개 유관기관과 상인회에서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해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과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소상공인을 대표해 상인 10명은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 향상 △위생청결 △시장조직 역량강화 △화재·안전 강화 등 소상공인 5대 핵심역량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 낭독 후 괴산군과 유관기관 직원들은 미리 예약한 지역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하며 '우리동네, 우리가게 이용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괴산군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지역 식당에서 식사하는 '우리동네, 우리가게 이용하기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은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군 자체적으로 예비비를 사용해 침수 가구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번 집중호우로 지역에 많은 피해와 수재민이 발생했음에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