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회 김주성(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은 4일 괴산댐의 신속한 용도 전환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32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괴산댐 월류 등에 따른 수해로 막대한 주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올 여름에는 괴산댐의 월류로 인한 피해가 급증해 2017년 대비, 총피해액이 4배를 넘어섰다"며 "이재민은 10배 이상,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액은 각각 4배와 5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괴산댐의 홍수조절 능력이 거의 없는 것은 기본적인 물그릇 자체가 작은 데도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댐 수위를 항상 높게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괴산댐의 다목적댐 전환 △달천 정비를 포함한 괴산댐 수해방지 대책 수립 △괴산댐의 면밀한 안전진단 시행 등 정부 차원의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괴산댐 관리 대책을 촉구했다. 괴산댐은 지난 7월 15일 집중호우에 월류하면서 하류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공공·사유시설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나흘 뒤 행정안전부는 괴산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13일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교수학습센터 연구팀이 '2023 제1회 에듀테크 데이터분석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Edutech Korea Fair 2023)' 데이터분석 경진대회가 지난달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15개국 23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극동대 연구팀은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이끌다(Innovate Education with Edutech)'라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 '디지털 영어독서 프로그램(리딩앤) 발음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군집분석'으로 참가했다. 구본진 교수학습센터장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를 신입생으로 맞이하는 대학에서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진단을 통한 학생들의 맞춤식 교육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에 사는 아내 이선희 시인과 남편 김기숭 사진작가가 4일 시와 사진이 함께하는 포·포집(Poem & photo) '사랑하고 열매 맺고'를 발간했다. 이 부부는 함께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아내가 시를 공부하고 이번에 시와 사진이 어우러진 '포·포집'이란 이름을 붙여 책을 냈다. 책장을 넘기면 왼쪽에 사진, 오른쪽에 시를 실어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독자가 시를 읽으면서 마음껏 상상하도록 사진에는 제목을 붙이지 않았다. 포·포집은 거리의 단위인 리와 아호인 리를 사용해 1리 '새벽이 오려면'16편, 2리 '가슴 터질 듯한 그리움'9편, 3리 '살다 보면 그냥 알게 된다'16편 등 시와 사진 51편씩을 실었다. 시집은 아리따운 시심의 아내를 튼튼한 다리의 남편이 업고 다리를 건너간다는 의미를 함축해 편집했다. 부부의 아호는 아내가 '아리', 남편이 '다리'로 순우리말이다. 표지는 올해 2월 음성 백야호수 풍경을 담았다. 증재록 시인은 발문에서 "음성읍의 찬샘뜰과 안정터의 만남으로 꾸민 사랑의 둥지에서 쓰기와 찍기로 시와 사진이 어울린 포근한 집"이라고 평했다. 이선희 시인은 한국문인협회와 짓거리시문학회 회원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서 4차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느릿한 삶'을 주제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지역 작가들이 만든 40여점의 시·수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오는 12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청사 복도 갤러리를 이용해 2021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장영란 화가의 개인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의 사진작품,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군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3분기 친절공무원에 이재홍(42·시설6급), 김혜민(36·행정7급), 박성만(37·행정9급) 주무관을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재홍 주무관은 사리면에서 주민숙원사업과 건축, 가로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추천인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산사태 위험이 있는 벌목현장에서 위험성과 대피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줘 고마웠다"는 말을 전했다. 김혜민 주무관은 수도사업소에서 예산, 회계 업무를 맡고 있다. 추천인은 김 주무관이 "자재물품 청구대금 결제 과정에서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성만 주무관은 시설관리사업소 휴양단지팀에서 서무, 숲속의집 관리, 산림휴양단지 사무를 맡고 있다. 추천인은 박 주무관이 갑작스런 수해로 식당예약을 취소하게 된 상황에서, 변명보다는 수해 상황과 미안함을 진심으로 알렸다"며 칭찬의 글을 남겼다. 군은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민원처리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자 군민이 직접 참여해 분기별로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괴산사랑상품권(30만 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만 돼도 괴산사랑상품권(5만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지적재조사사업'으로 추진한 5개 지구의 경계를 확정하고 지난달 말 새로운 지적공부를 등록했다. 이번에 완료한 사업은 읍내 용산·한벌지구·신천지구, 원남 보천지구, 소이 충도지구 등 모두 5개 지구, 5천420필지 331만5천692㎡ 규모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에 조사·등록된 지적 경계와 현재 점유 현황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토지 등이 대상이다. 드론 촬영과 최신측량 기술을 동원해 지적 경계를 재조사하고 좌표화된 디지털 지적으로 새롭게 등록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1년 1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토지 현황조사와 소유자 경계협의를 거쳐 2년여 만에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토지 정형화,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 가치가 높아지고 공간정보사업 및 토지개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형모 민원과장은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지적재조사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5일까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본인 SNS에 군내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샷 및 후기(50자 이상)를 작성하고 홍보물 QR코드로 네이버폼에 접속해 참여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중복으로 접수하거나 입력한 개인정보 및 사진 등이 부실 또는 부적절한 자는 제외된다. 군은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음성군 SNS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그 이후 순차적으로 기프티콘 메시지를 발송한다. 음성군 착한가격업소는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주변 평균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지역 평균가격 이하 여부, 이용 만족도,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평가·심사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한다. 군에는 외식업, 이·미용업, 기타 서비스업 등 모두 22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음성군은 착한가격업소에 종량제봉투(음식물·가연성·PP마대)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 일원에 2026년까지 체육관이 건립된다. 군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사업비 45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12억2천500만 원, 군비 22억7천500만 원)을 들여 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원남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이 체육관은 1천㎡ 규모의 다목적 시설이다. 이 곳에는 GX룸, 다목적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한다; 인근에는 그라운드골프장과 전천후게이트볼장이 있어 학생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체육활동을 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원남면 주민들은 그동안 음성읍·맹동면 등 인접 지역에 가서 체육활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군 관계자는 "원남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소규모 체육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군민 건강·행복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42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설성문화제'는 음성군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군민의 정체성 확립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예술제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통문화 △세계문화 △예술단체 공연과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국내와 글로벌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인 터울림의 날(12일)에는 야외음악당에서 음성문화원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개막식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는 예선에서만 전국에서 105팀이 참가했다. 본선에는 이 중 12팀이 치열한 경쟁 속에 열띤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소리의 날(13일)에는 충북 무형문화재 석암제시조창 보유자 이상래 씨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소이면 출신인 이상래 선생은 영제(경상도
[충북일보]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충북도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조 군수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정선용 행정부지사, 김명규 경제부지사, 이승열 예산담당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과 전환사업,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 지원, 국회 증액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 △용산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시설 △삼형제 레이크타워 조성 등의 사업에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금왕~삼성 간 지방도 329호 건설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신설노선) 건설 5차 국가계획 반영도 요청했다. 아울러 △낚시복합타운 조성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백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주요 사업의 국회 증액 건의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충북도의 협력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건의한 사업은 음성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조속한 추진을 위해 도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고 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치과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유도한다.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신청받은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구강보건 교육과 불소용액 양치, 구강 위생용품 제공 등 예방사업을 진행한다.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칫솔 바꾸기 생활화를 위한 성인 대상 '새 칫솔 바꾸는 날'과 노인 대상 '어르신 치아 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30-2331)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는 직원 월례조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10월 읍면동장 월례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4일 오전 9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직원 소통공감모임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4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0월 직원조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원조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0월 정례 직원조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7시 생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23년도 보은군 한마음 리그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곽승영(충청일보 부국장)씨 모친상 ▲차안심씨 별세, 곽승영(충청일보 부국장)씨 모친상 = 2일 오후 3시, 전남 광양시 옥곡장례식장 2분향소, 발인 4일 오전 8시. 061~793~4444
[충북일보] 괴산군은 못난이 농산물 시리즈 세 번째로 '못난이 고추'를 이달 중에 출시한다. 군은 지난달 14일과 25일 '못난이 옥수수'와 '못난이 구운 감자'를 잇달아 내놓았다. 이어 세 번째로 '못난이 고추'를 다음 달 출시할 계획으로 현재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못난이 고추는 절임 가공해 '고추지' 형태로 나온다. 군 관계자는 "작고 늦게 나온 고추는 농가에서 비싼 인건비를 들여 수확하기 어렵다. 이런 고추를 가져다가 절임·숙성해 고추지로 만들어 상품화할 계획"이라며 "3주 정도의 숙성 기간이 필요해 현재 업체에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못난이 고추가 출시되면 못난이 농산물 시리즈는 1차 완결된다. 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옥수수, 감자, 고추 등 3개 품목을 못난이 상품으로 확정해 우선 출시한다. 앞서 군은 못난이 농산물 두 번째로 '건강한 못난이 구운 감자'를 출시했다. 군은 내추럴쿡주식회사, 불정농협과 손잡고 '못난이 감자'를 내놓았다. 지난달 14일 '못난이 옥수수'에 이어 두 번째다. 기존 감자보다 못 생기고 작아 판매가 어려운 감자 40여t을 불정농협이 수매하고 이를 내추럴쿡주식회사가 가공해 '건강한 못난이 구운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하는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26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신·증축과 용도 변경된 주택 등이 대상이다. 가격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열람기간을 거친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다. 공시 대상 주택은 95호다. 개별주택가격은 괴산군 재무과(043-830-3942), 민원지적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괴산군 재무과,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이나 Fax(043-832-0354)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적정성 재검증을 거쳐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오는 11월 23일 최종 조정·공시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기간 중에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체육회는 최근 음성체육관에서 지역의 체육 꿈나무 우수선수 4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대상자는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선수 중 유망주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추천받아 선발했다. 김기창 음성군체육회장과 이남덕 음성교육장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우수선수 43명에게 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꿈을 위해 한발 한발 내딛고 있는 학생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라 투자·보조사업을 재검토하는 등 긴축재정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재정 운용의 큰 축인 지방교부세가 올해 53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재추계 결과 내국세 수입이 54조 원 감소하면서다. 군은 내년도 세입 전망도 부정적이어서 올해 본예산 대비 570억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군은 국세 수입 감소의 파고를 넘기 위해 고강도 세출구조 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올해 말과 내년 본예산에 기본경비 등 경상경비를 10% 감액하는 등 고강도 세출구조 조정을 한다. 재정 운용 중점 점검 분야는 올해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의 예산 삭감과 이월액·불용액을 최소화하기로 기준을 정했다. 내년 투자·보조사업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성과가 부진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을 삭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세출구조 조정에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효율적인 예산 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정, 공공위원장 염규화) 위원들이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 밥상' 명절 음식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전과 떡을 준비해 면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 원데이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데이클래스는 다음 달 11일부터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터프팅 클래스, 퍼스널컬러 클래스, 힙팟 클래스, 플라워 클래스, 가족소통 강의&미니카 조립 클래스 등으로 구성했다.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으로, 직접 방문이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18~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옛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생활문화시설로 탈바꿈했다. 이 곳은 북카페, 음악실, 마루 연습실 등이 마련돼 군민의 휴식공간 및 동호회 활동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고향주부모임(연합회장 원어연) 회원들이 지난 25일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를 비롯한 음성군 지역농협(음성·맹동·대소·삼성·금왕농협)과 함께 음성 '다올찬 쌀'로 송편을 빚어 생극면 소재 홍복양로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18홀 규모의 금왕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이 골프장은 금왕읍 오선리 산2-4번지 일대 1만3천371㎡ 면적에 18개 홀과 휴게쉼터 등을 갖췄다. 음성군에서는 생극, 맹동면에 이어 세번째 파크골프장이다. 골프장 바로 옆에는 금빛체육센터와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왕 파크골프장은 15억 원(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군비 5억 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해 이달 4일 준공됐다. 군 관계자는 "생극면과 맹동면에 이어 세 번째로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열린 개장식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지역내 기관단체장과 음성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음성군은 다음 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11월 음성생활체육공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 '아우꿈 풍물단'이 64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은시현(3년) 학생은 판소리 연기상을 받았다. 오성중은 지난 22~24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64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에 출전해 전국의 지역 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7팀과 실력을 겨뤘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지역별 민속예술의 보존, 전승, 활용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리고 있다. 오성중은 이번 예술제에 상쇠 유선애(3년), 단장 김용원(3년)의 지휘아래 47명의 풍물단이 출전해 120여 년 전통의 민속 세시풍속 '목도백중놀이' 경연을 선보였다. '목도백중놀이'는 바쁜 농번기를 보내고 가을 추수를 앞둔 백중날(음력 7월 15일), 천신의례와 잔치를 벌여 농사일에 지친 고단함을 달래고 음식을 나눠 먹는 전통 민속 풍습이다. 판 열기, 교사 소리, 호리 씻기, 농사 풀이, 음식 나눠 먹기, 황포돛배, 신명풀이 순으로 장면이 구성된다 김흥수 교장은 "방과후 학교 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연습한 풍물반 학생들이 대회에 나가서도 맘껏 실력을 발휘해 대견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다음 달 25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에게 숲속에서 휴식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친화적 태교 프로그램으로 태아의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을 도와주고자 마련됐다.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군내 직장인 임신부들이 대상이다. △유기농차와 함께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및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다음 달 24일까지로 선착순이다. 신청은 괴산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043-830-2356)으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현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만 지원하는 입학축하금을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음성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에게 집중했던 지원사업을 취학과 상급학교 진학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행복한 체감형 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조례명도 '음성군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로 변경한다. 입학축하금 지원 금액은 예산 범위에서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다. 군은 조례가 개정·시행되면 유치원 270명, 초등학교 600명, 중·고교 1천500명 등 모두 2천3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달부터 시범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DRT) '괴산콜버스'가 인기다. 콜버튼으로 쉽게 버스를 호출하고 정류장은 물론 마을회관, 경로당에서도 승하차할 수 있어서다. 군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교통서비스를 위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괴산콜버스를 도입했다. 이 괴산콜버스는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개선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행한다. 시범 운행에 나선 괴산콜버스(16인승) 3대는 괴산읍∼감물면∼장연면∼칠성면 일대를 운행하며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200여 곳에 설치한 콜버튼, 전화, 앱(괴산콜버스)으로 호출하면 콜버튼이 있는 정류장과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승·하차한다. 이용 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와 같은 성인 1천500원, 청소년 1천200원, 어린이 750원이다. 괴산콜버스는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한 달 평균 230~240명이 이용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콜버튼으로 쉽게 버스를 호출할 수 있고, 정류장뿐 아니라 마을회관, 경로당에서도 부르면 버스가 오니 참 편리하고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콜버스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설치된 콜버튼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