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간재 수출 위주의 충북경제가 중국의 사드 보복 피해에서 다소 비켜갈 것이란 분석이 현실화되고 있다. 오히려 중국 시장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반도체의 호황 덕분이다. 충북은 전체 수출규모의 30%가량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데, 사드 보복의 미풍이 불어 닥친 올해 1월과 2월엔 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23.1%나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 중심엔 SK하이닉스의 반도체가 있다. 중국이 스마트폰 및 산업 인프라 고도화에 필요한 한국산 반도체를 대량 수입하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인 5조9천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32%나 증가한 규모다. 그동안 SK하이닉스의 최대 매출처는 미국이었으나 최근 들어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신흥 스마트폰 기업에 대한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매출 규모를 대폭 늘렸다. 중국 우시 현지 공장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도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시 공장은 현재 SK하이닉스에서 생산되는 D램의 절반 수준을 생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과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D램을, 청주공장에서 낸드플래시를 각각 생산 중이다. 중국에선 아직까지 D램의 비중이 크지만,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리를 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 사창시장 인기 반찬 전문점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추진한 '핵점포 육성사업'에 대해 소비자들과 주변 상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핵점포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중 하나로서 소비자 평가가 우수한 점포를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과 마케팅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1월 사창시장 내 소비자 평가 및 상인회 의견수렴을 거쳐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점포 중 한 곳을 선정,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웰빙찬'은 사창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반찬 전문점으로, 시장 주변은 물론 청주시 전역에서도 배달주문이 쇄도할 만큼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지난 2005년 7평 규모의 작은 반찬가게로 시작, 지금은 2호점을 포함해 전체 직원 수 25명, 점포 홍보 블로그 회원수 5천500여명, 배달차량 7대, 연매출 20억 원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허미자 점주는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변한 주방과 화사하고 세련된 점포 외관 모습에 점포를 찾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매우 좋다"며 "이번 사업에 많
[충북일보] 진찬우 충청지방통계청장(오른쪽)과 통계청 청주사무소 직원 50여명은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청주사무소 옥상에 아로니아 등 나무 200그루를 심었다.
[충북일보] ㈜충북소주 임직원 50여명은 4일 오전 7시30분 청주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창립 60주년 감사 인사를 했다. 이날 '힘내라! 충북, 시원소주가 응원합니다. 60년의 충북사랑, 충북인과 함께 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충북소주는 지난 1957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MOU체결, 충북의 대표축제 후원 등의 지역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지역 사랑의 날'로 정하고, 거리 캠페인과 상권 밀집지역 새벽 정화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도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할 것"이라며 "서민 술인 시원소주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은 4일 만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및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 10기 장수대학을 개강했다. 남이농협 장수대학은 매년 4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400명 이상의 지역 어르신들이 접수하며 높은 참여열기를 보여줬다. 10기 장수대학은 오소미 강사의 '웃음바람 행복바람'을 시작으로 2개월간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총 6강좌가 진행된다. 이길웅 조합장은 "남이농협은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농촌복지부문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복지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로조합원 및 지역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가 4일 충북을 방문해 현장 소통경영을 펼쳤다. 서 대표는 이날 NH농협생명 충북총국의 업무보고를 받고 농협생명보험 우수 직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청주 남이농협을 찾아 현장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직원들에게 △범농협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스피드 있는 업무추진과 적극적인 마인드 등을 주문했다. 또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등 확실한 보상도 약속했다. 서 대표는 "NH농협생명의 성장에는 전 임직원의 땀과 노력, 무엇보다 300만 고객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 현실에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착한 보험사 NH농협생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사업 취소 직전까지 갔던 청주 복대시장 일대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이 재추진의 기회를 얻게 됐다. 사업 진행의 핵심 사항인 사업계획 변경 승인이 행정당국의 심의를 통과하면서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복대동 633-1 외 124필지에 최대 49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인 정원주택건설은 지난달 31일 청주시로부터 사업 재추진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원사업자 동우건설로부터 사업권을 양수한 이 업체는 사업 취소기일인 지난해 9월12일까지 사업계획 및 사업주체 변경을 위한 보완서류(토지사용승낙서)를 제출하지 못해 사업변경신청서를 반려 당했으나 마지막 청문절차에서 95% 이상의 토지사용승낙서를 제출하면서 사업 재추진의 기회를 얻었다. 이후 도시계획심의와 건축·경관·교통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비로소 기존 사업자인 동우건설로부터 사업계획 및 사업주체 등을 변경 받았다. 정원주택건설은 사업계획이 바뀜에 따라 이 지역에 최대 49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1천247가구(전용면적 84㎡ A타입 139가구, B타입 507가구, C타입 323가구, 113㎡ 278가구)와 오피스텔 260실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충북일보] LG화학은 올해 R&D(연구개발) 분야에 사상 최대인 1조 원 규모를 투자하고, 매년 투자규모를 10% 이상 늘려나간다고 3일 밝혔다. 또, R&D생산성을 한층 강화해 오는 2020년 R&D를 통한 신제품 매출을 16조3천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R&D에 1조원을 투자하는 것은 국내 동종업계 기업 중 LG화학이 처음이다. 이는 매출액 대비 4%를 상회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화학회사들과 견주어도 동등한 수준이다. 지난 1979년 LG화학 중앙연구소 설립 당시 투자 금액인 35억과 비교하면 약 290배 증가한 수치다. LG화학은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해 연간 R&D 투자 금액을 매년 10%이상 늘려 2020년 1조4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R&D 인력도 현재 약 5천300명에서 2020년 약 6천300명으로 1천여 명이 늘어나게 된다. 늘어나는 인력에 맞춰 연구 시설도 대폭 확장한다. LG화학은 지난해 대전 기술연구원을 기존 6개동에서 7개동으로 늘린 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서울 마곡에 건립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R&D 단지 'LG사이언스파크'에 단계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향후 약 2천500여명의 LG화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4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옥천 청산농협 조합원인 김형석(51)·이영일(50)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옥천군 청성면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김씨 부부는 저수고 밀식재배 방식을 통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자가제조 퇴비 살포와 토양·수질분석을 통한 적정시비로 지력을 살려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토대를 마련하고 GAP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균일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지역에 보급,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5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청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서덕선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청주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 회사의 신념"이라며 "지역에 뿌리를 내린 기업으로서 지역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조성해온 기금으로 행복Plus 영양도시락, DoDream장학 사업, 창의로보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지역사회 후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구성원이 기부한 15억 원에 회사 측에서 매칭그랜트로 15억 원을 더해 총 3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 기금을 바탕으로 청주와 이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복지 및 인재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성공한 기업인은 많다. '샐러리맨 신화'라고 불리는 사람도 꽤나 된다. 하지만 그 앞에 '글로벌'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는 쉽지 않다. 재벌 위주 경제·권력 구조인 우리나라에선 더더욱 그렇다. 소위 '금수저'가 아니고선 세계적 기업가가 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아니,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충북 출신, 그것도 괴산 촌놈이 그 어렵다는 바늘구멍을 뚫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해외연수 한 번 가본 적 없는 이 까까머리의 하숙생은 훗날 세계적 기업의 최고 임원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40여년 만에 모교 후배들 앞에 섰다. 신학철(60) 3M 수석부회장. 지난 31일 청주고 특강을 위해 모교를 찾은 그를 어렵사리 만났다. 183㎝의 장신에 인자한 미소를 지닌 신 수석부회장은 자신감과 겸손함이 동시에 배어 있었다. 그가 근무하는 3M은 미국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으로 의료용품, 전자·전기·통신 관련제품, 사무용품, 자동차·조선 부문 제품, 보안제품 등 6만5천여 가지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공식 사명은 미네소타광산제조회사(Minnesota Mining and Manufacturing Company)이다. 우리에겐 제품 보
[충북일보] 충북의 기업 경기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전 분기 수치가 워낙 낮은데 따른 '기저효과(基底效果)'로 풀이된다. 2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330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103으로 전 분기 86보다 17p 올랐다.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108)이 중소기업(101)보다 높았고, 내수기업(104)이 수출기업(98)보다 더 긍정적이었다.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내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정치 불확실성(62.4%), 정부 컨트롤타워 부재(35.0%), 금리 변동 가능성(29.3%), 가계부채 문제(12.7%) 등을 꼽았다. 대외 불확실성 요인은 중국 한한령 및 경기둔화(66.0%), 미국 트럼프 리스크(41.5%), 환율 변동 불확실성(32.7%), 원유 등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30.8%) 순이었다. 트럼프 당선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안으로는 달러 환율 변동 가능성(48.1%),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26.9%), 반덤핑 관세 등 수
[충북일보] KT&G는 지난 31일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백복인 KT&G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공로자 포상에 이어 기업문화 혁신 기구인 '상상실현위원회' 위원 임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KT&G는 전매청에서 '한국전매공사'로 전환된 1987년 4월1일을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이후 1989년 '한국담배인삼공사'로 이름을 바꾼 후 2002년 민영화 과정을 거쳐 현재의 '케이티앤지(KT&G)'로 사명을 변경했다. 민영화를 계기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해온 KT&G는 경영 내실화와 투명성 확대를 위해 독립된 이사회 중심의 책임전문경영체제도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KT&G는 지배구조 측면에서 국내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88년 국내 담배시장 전면 개방 이후에도 KT&G는 경영혁신과 브랜드·품질 경영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60%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민영화를 기점으로 실적 또한 크게 향상돼 2002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100% 이상 늘어났으며, 시가총액 역시 13조 원대로 4배 이상 상승했다. 1988년 첫 수출 이후, KT&G는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31일 청주 M컨벤션에서 '2017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회는 이날 10대 회장으로 현 9대 회장인 김동오 ㈜태창공영 대표를 재선임 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건'과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안 결정의건',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결정의건' 등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어 충북개발공사 오승환 과장과 청주교육지원청 황성수 시설지원과장에게 감사패를, 세영이엔지 이광영 대표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김동오 충북도회장은 경북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안효성 학생 등 대학생 4명과 서원고등학교 2학년 이가연 학생 등 4명의 회원사 임·직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이루어낸 커다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분리발주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설비건설인들의 일거리 창출과 직접공사비를 확보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사)충북새농민회(회장 유용)는 지난 31일 충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시군 회장 및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보은 이명희, 옥천 전재상 회원에게 공로패를 시상한 뒤 도내 후계 영농예정자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기술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발, 집중 육성에 나선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차원에서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SK하이닉스와의 공동기술개발 등 포괄적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SK하이닉스는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해당 기업을 지원하는 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꾸리는 한편 개발 제품이 생산 라인에서 우선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자금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은 최소구매물량을 보장해 협력사의 재무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올해 기술혁신기업으로는 에이피티씨(반도체 식각 분야), 오로스테크놀로지(웨이퍼 광학 측정검사 분야), 엔트리움(나노소재 분야)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1일 이천본사에서 이들 기업과 협약식을 열고 선정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을 비롯해 에이피티씨 김남헌 대표, 오로스테크놀로지 이준우 대표, 엔트리움 정세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협력사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도청출장소(지점장 박종만)는 지난 31일 98회 전국체육대회 및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는 꽃씨와 상추, 쑥갓, 열무 등 채소씨앗 5천봉을 도청 방문 고객들에게 나눠줬다.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상갑)는 지난 31일 청주 사창동소재 본부 4층 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승진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청주서부지사 박진우씨 등 15명이 승진 임용됐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31일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남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드리는 활동으로 충북본부는 2015년 7명, 2016년 10명, 올해 12명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행복충전활동'이라는 농어촌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충북본부도 올 한해 농어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노후주택 고쳐주기 등의 다양한 행복충전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SK하이닉스가 청주지역에 상시 건설인력 8천여명의 대군단을 이끌고 온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 2조2천억 원짜리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서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사가 시작되면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청탁금지법·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과 숙박업 등 서비스업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설계에 들어가 최근 청주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신규 공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23만4천㎡ 부지에 들어선다. 이르면 다음 달 중 착공, 2019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계획서 상에는 오는 8월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건축허가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해외시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로 착공시기가 앞당겨졌다. 건물은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과 클린룸(미세먼지와 세균을 제거한 작업장)으로 구성된다. 장비 투입은 시장상황과 회사의 기술역량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SK하이닉스는 신규 공장을 통해 기존 청주산업단지 공장에서 생산하던 낸드플래시의 규모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주력 제품인 낸드플래시를 청주에서, D램을 이천에서 각각 생산 중이다. 이 중 낸드플래시(nand
[충북일보] 충북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 2대 회장에 은봉기 ㈜비락지앤비 대표가 선출됐다. 은 회장은 지난 29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에서 1대 홍원희(㈜신화아이티 대표) 회장에 이은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1년. 충북권 산업단지 클러스터 연합회는 도내 5개 미니클러스터(반도체, 신재생전지, 메카트로닉스, 기계부품소재, 바이오)간 교류·연계를 활성화하고, 산업기술 융복합 사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4월19일 출범했다. 현재 도내 산학연관 회원 6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진 선출에 이어 도내 주요 기업지원기관의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충북권 산업직적지경쟁력 강화사업 △한국화학융합시업연구원의 기업지원사업 △충청권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충북도교육청의 도제학교 지원사업 등이 안내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water는 31일 오후 3시 한강권역본부에서 학계와 정부 관계자 등 물 관리 전문가와 함께 '미래 물 관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다가올 미래에 국내 물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논의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물 산업 혁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세미나는 '물 관리 체계 개편'과 '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각 주제에 따른 전문가 발표에 이어 정책담당자와 전문가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물 관리 체계 개편'을 주제로 하는 1세션에서는 원광대학교 류권홍 교수가 우리나라 '물관리기본법안'에 대한 제정 방향을 외국 사례 비교를 통해 발표한다. 국토연구원 김종원 부원장은 홍수와 가뭄 관리, 안전한 용수 공급을 위한 통합적인 수자원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한 2세션에서는 한국형 물 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준하 교수가 싱가포르와 네덜란드의 물 산업 운영 사례를 비교해 발표한다. 고려대학교 윤주환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물 산업 혁신'을 발표해 다가오는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한 혁신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K-water 관계자는 "물 관리 혁신을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충북팜스테이협의회는 30일 증평 농협홍삼 회의실에서 도내 팜스테이마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농촌체험학습과 착한먹거리체험단, 도시가족주말농부 등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가족단위로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팜스테이마을 방문, 농촌체험을 하는 도시가족주말농부와 소비자들이 농촌마을을 찾아 체험과 마을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수 있는 농산물직거래 체험구매단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오현)은 30일 퇴직 공무원 32명을 초청, 선후배간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선배 공무원들은 이 자리에서 "공사 사업 추진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게 되겠다"고 격려했다.
△권오중(KT&G 홍보팀장)씨 여혼(혜정, 세종시정신건강증진센터)=4월8일 낮 12시40분 대전 호텔ICC 그랜드볼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