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에 처음으로 대기업 본사가 들어선다. 대상은 SK하이닉스가 분사(分社)한 '파운드리 (반도체 수탁생산)'다. 수년 전 충북혁신도시에 대기업(공기업) 본사가 이전한 적은 있어도 충북의 산업 수도인 청주에 대기업 본사가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풍문으로만 돌던 파운드리 분사를 24일 임시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한 뒤 관련 내용을 경영 공시했다. SK하이닉스 측은 "파운드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 지속성장 가능한 시스템IC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설 법인에 파운드리 사업부의 영업을 양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회사명은 'SK하이닉스시스템IC'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가 분사를 결정한 파운드리(foundry) 사업부는 종전까지 다른 업체(팹리스)가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일반 제조업의 OEM 공급과 비슷한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다음 달 중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의 200㎜ 웨이퍼 공장(M8, 1공장)과 제반 시설 일부를 양수, 7월부터 CMOS이미지센서(CIS)와 디스플레이구동드라이버IC(DDI)·전력관리
[충북일보] 충북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등이 '충북 히든챔피언클럽'을 결성하고 24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은 '월드클래스 300' 5개사와 글로벌강소기업 11개사다. 월드클래스 300은 글로벌 기업과 경쟁·거래·협력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매출액 기준 4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서 수출 비중 10% 이상, R&D 비중 4% 이상이어야 한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월드클래스 300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수출주도형 우수 강소기업을 뜻한다. 이들이 모여 만든 '히든챔피언'은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펴낸 '히든챔피언'이라는 책에서 비롯된 말로 각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3위를 차지하는 우량기업을 의미한다. '충북 히든챔피언 클럽'은 앞으로 해외시장 동향, 해외진출 성공사례, 수출성공노하우, 성장전략 세미나 등 회원사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기업성장과 해외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기업의 수출애로 및 해결책을 공유하고, 개별기업이 파악하기 어려운 지원책을 한자리에서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충북 히든챔피언 클럽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측면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이 다음 달 7일까지 여름철 우리 농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은 수박 1통(6㎏)을 1만5천 원에, 햇양파(3㎏)를 5천500원에, 강원도 찰토마토(4㎏)를 9천480원에, 삼겹살(100g)을 1천95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기간별로 배, 파프리카, 오징어, 한우불고기, 양구메론, 코다리, 새송이버섯, 절단꽃게 등의 신선한 우리 농축수산물을 최대 40% 싼 가격에 선보인다. 가공식품 및 생필품 할인전을 통해서는 참치, 두부, 고추장, 세탁세제, 화장지, 샴프, 제습제, 섬유유연제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청주점 특설행사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용품장비(텐트, 의자, 코펠 등) 및 카라반을 오는 7월31일까지 시중보다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야외특판장 수산코너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대잔치를 통해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43인치 TV 등)을 증정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박종하)와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24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6차 산업화 촉진, 수출시장 개척, 빅데이터 활용 농업기술개발, 농업경영체육성, 농자재 유통관리, 농업홍보 추진 등 7가지 협력목표를 설정하고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4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농협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에 참가한 직원들은 헌혈증서를 모아 어렵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헌혈에 참여한 견다영(27) 주임은 "최근 헌혈인구가 줄어 혈액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농촌 및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충북농협 직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중소기업 중 지난해 및 올해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미만인 기업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중소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의 91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94개 기업이 신청, 그 중 67개 기업이 선정돼 혜택을 받았다. 희망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국가계약법규를 위반해 부당이득을 취한 4개사에 대해 46억 원의 부당이득을 환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직접생산을 전제로 계약을 체결한 뒤 하청업체를 통해 계약물품을 전량 생산·납품, 직접생산 의무를 위반한 A사에 대해선 34억 원을 환수키로 했다. 또 조명 밝기조절 기능으로 우수조달물품을 지정받은 뒤 계약규격과 다른 제품을 납품한 B사에 대해서는 10억 원, 식생매트를 조달계약 가격보다 시중에 싸게 판매한 C사와 D사에 대해서는 각 1억7천만 원을 환수 조치키로 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조치로 부당 하청생산, 계약규격 미달제품 납품, 고가 판매행위 등 불공정행위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하게 제재해 공공조달시장 유린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2조2천억 원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SK하이닉스 청주 신축공장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총괄시공을 맡은 SK건설 측이 '반도체 특수공정'을 이유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배제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SK건설은 이달 중으로 지역 건설업체를 협력업체로 등록, 공사 참여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이나 워낙 요건이 까다로워 대다수의 업체들이 문턱을 넘지 못한다는 게 지역 건설업체의 하소연이다. SK그룹이 충북도, 청주시와 약속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공염불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당초 SK하이닉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23만4천㎡ 부지에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과 클린룸(미세먼지와 세균을 제거한 작업장)을 짓기로 하고, 상시건설인력 8천명에서 최대 1만명을 고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예고했었다. 청주시도 일사천리로 행정절차를 진행, 사업계획서 보다 두 달여 앞당긴 4월에 공장 건축을 허가했다. 고용창출과 건설경기 활성화, 세수 확대 등을 위한 조치였다.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움에 빠진 요식업계와 숙박업계 등을 살리기 위한 셈법도 있었다. 하지만 계산은 빗나갔다. 공장 총괄시공을 맡은 SK건설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지금
[충북일보=청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23일 충북도, 충청도관광협회와 전세편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국제공항에 취항하는 국제선의 전세편 유치를 지원함으로써 청주국제공항의 노선 다변화 및 충청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항공사와 전세기 운항을 계약해 전세편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대해 도착 1편당 250만 원(150명 미만 200만 원)을 연간 5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상섭 지사장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전세편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는 23일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열고, 황하늘씨를 셰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농협은 둔율올갱이마을을 비롯해 전국 10개 농촌마을에 셰프이장을 위촉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마을을 방문한 도시민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향토음식을 개발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황하늘 셰프(제이더블류라운지 대표이사 총괄셰프)는 그동안명품 레스토랑에서 유러피안 코스요리를 주로 선보여왔다. 황 셰프는 "우리 농촌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새로운 레시피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오늘 선보이는 올갱이짜조 같은 요리가 둔율올갱이마을의 대표 요리로 자리 잡아 마을의 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손관모 군자농협 조합장은 "황하늘셰프이장과 함께 향토음식개발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올갱이를 베트남요리와접목하여 특색있는 우리 지역만의 대표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산림병해충 항공 방제가 본격 실시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이 성충으로 우화해 활동하는 시기가 찾아온데 따른 조치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경남·제주·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41개 시·군·구 7천236ha(연면적 2만 413ha)에 대한 항공 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산림청 보유 산림헬기(총 45대) 중 초대형·대형헬기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우선 배치되고, 재선충병 항공방제에는 중형헬기 10대와 대형헬기 1대(제주도) 등 총 11대(연 137대)가 투입된다. 산림청은 산림헬기를 산불 진화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산림사업, 산악지역 화물 운송,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5년간의 운항 실적을 보면 산림헬기는 산불방지(33%) 외에도 산림병해충 항공 방제(29%), 기타 산림사업(38%)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 헬기가 소나무재선충병 등 최근 급증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선충병 방제가 끝나는 7월부터는 밤나무와 돌발병해충 항공 방제에도 적극 나설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이른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예매 시 할인운임에 대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3일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오키나와와 삿포로를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 최대 1만 원 및 국내선 전 노선 최대 5천 원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탑승기간은 6월1일부터 7월15일까지며, 반드시 모바일 웹이나 앱을 통해 예매해야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이 기간 모바일에서 6월 출발 항공편을 예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항공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동남아 항공권 1명, 일본 항공권 2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3명에게 1인 2매씩 왕복항공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청은 오는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찾아가는 투자 IR' 행사를 연다. IR(Investor Relation)이란 기업이 투자자금 유치를 목적으로 경영성과 및 향후계획, 성장가능성 등의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다. 행사 1부에선 충북과 강원지역에서 엄선된 10개 창업·벤처기업이 IR을 진행하고, 2부에선 30여개 사가 사전매칭을 통해 기업 당 2~3회, 20분 이상 투자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 법률, 노무, 회계, 기술, 특허, 수출 등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는 애로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벤처캐피탈(VC)이 전국을 순회하며 찾아가 투자 상담을 실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이기 때문에 투자에 목마른 충북·강원 지역 창업·벤처기업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사회봉사단장 신명식)는 지난 22일 신중부변전소 건설 민원지역인 청주시 오창읍 가좌3리 천동호씨 농가에서 모판 450개를 나르는 모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부건설본부는 이와 함께 오창읍 가좌2리 마을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안마의자 1대를 기증하는 한편, 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중부건설본부 사회봉사단은 앞으로도 이 지역농민들이 생산하는 아카시아꿀이나 밤꿀 등 지역특산물을 적극 구매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도자기는 큐레이팅 브랜드 '오디너리 오브젝트(Ordinary Object)' 제품을 온라인숍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감을 적용, 작은 변화로 일상의 특별함을 부여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지난해 첫 출시 이후 새로운 디자인이 나올 때마다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작업을 하는 해외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감성과 위트를 담은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오디너리 오브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켄드라 댄디(Kendra Dandy)와의 컬렉션이다. 톡톡 튀는 패턴과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그녀의 브랜드 '부팡 앤 브로큰 하트(BOUFFANTS & BROKEN HEARTS)'의 드로잉을 고스란히 테이블웨어에 녹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부팡 앤 브로큰 하트' 컬렉션은 원형 접시와 사각 접시, 머그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일과 플라워 프린트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일러스트와 작가의 감성적인 터치가 제품의 겉면은 물론, 손잡이와 바닥까지 세심하게 새겨져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고
[충북일보=충주] 충주 호암지구 두진하트리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내 집 마련 행사에 사전 신청자만 500여명이 몰리며 충주지역에선 보기 드문 분양 열풍을 보이고 있다. 두진건설 관계자는 "충주지역이 전통적으로 청약 위주의 시장이 아니라고 판단, 철저하게 실수요자 중심으로 접근했다"며 "호암지구내 3개 건설사가 동시 분양을 함에 따라 두진건설 만의 특화평면, 특화상품을 선보인 게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전용면적 66~84㎡, 851가구로 조성되는 호암 두진하트리움은 단지 인근에 대형 근린공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호암지구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입지다. 상품 면에서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광폭형 주방평면과 고급마감재인 천연 강화석으로 주방을 마감하고(전 세대적용 호암지구 내 유일), 메탈슬라이딩 중문 무상 제공, 세대내 조명 Full LED 적용 등을 도입했다. 또, 가구 전용 계절창고 제공과 호암지구 내 유일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적용으로 첨단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층고 또한 240㎝로 타사와 차별화를 꾀했다. 분양가는 충주 최초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임에도 충주시내 아파트보다 저렴한데, 이는 7년 전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시 한 번 온정을 전한다. 먼저 23일에는 음성 홍복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인삼특작부 보건연구관(한의사)을 중심으로 어르신을 위한 건강검진, 수혈지압, 건강안마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26일엔 홍복양로원 어르신, 27일엔 음성 향애원 아이들을 인삼특작부로 초청해 체험행사를 펼친다. 인삼특작부 내 약용식물원을 견학하고, 새싹 삼 화분과 약초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지원 인삼특작부장은 "작지만 소중한 나눔의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도내 4개 생활권별 특성을 반영한 인력양성계획 및 지역고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2차 생활권별 분과위원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지난 22일 청주권을 시작으로 24일 중부권(음성·진천·괴산·증평), 25일 남부권(보은·옥천·영동), 26일 북부권(충주·제천·단양)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분과위원회에서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해 실시한 생활권별 교육훈련수급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실시할 정기수요조사 관련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지역고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현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정책기안자 및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 충북고객본부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무상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한다. KT는 지난 3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전기차 충전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100면 이상 주차 공간을 보유한 도내 아파트, 병원, 관공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김기택 본부장은 "KT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정부·민간 주도 EV사업에 참여,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으로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을 보유하는 등 국내 최고의 사업추진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KT 에너지 전문 관제센터(KT-MEG센터)을 통한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최상의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청년취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만 15~34세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와 산업현장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직무탐색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KT&G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내 취업준비생들이 향후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취업 관련 최신 트렌드와 직무 관련 강의를 제공하고, 참가자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다. 대전, 세종, 충남지역의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료기기 제조 판매사인 ㈜케이맥, 안경렌즈 제조사인 대명광학㈜,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 등 국내 우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섭종 KT&G 인재개발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국내의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진로결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water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물 산업 테스트 베드(Test-bed) 수요조사'를 한다. '테스트 베드'란 기업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K-water가 운영하는 실증플랜트와 실제 운영 중인 정수장 등 물 관리 현장에서 실제 시험을 하는 체계를 일컫는다. K-water는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테스트 베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확대키로 하고, 관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수요조사는 상하수도, 해수담수화, 수상태양광, 수자원 등 물 관련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문을 통해 테스트 베드 참여 희망 분야와 참여 목적,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대책 등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K-water는 이번 수요조사로 업계의 니즈(Needs)를 파악해 중소기업 판로확보와 수익증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희망 업체는 K-water 홈페이지(www.kwater.or.kr)에서 설문지를 내려 받아 작성 한 뒤 이메일 또는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22일 충북지역 출신 6급 신규직원 8명을 임용했다. 농협은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과 우수한 충북 인재선발을 위해 도내 거주자 및 충북지역 학교출신 8명을 채용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직원들은 지난 7주간 농협 청주교육원과 농협시군지부에서 직무 및 현장교육을 마쳤다. 이중훈 본부장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듯 꾸준한 자기계발과 노력으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새내기 직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공공도로나 주차장 등에 사용되는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을 불법 하청 생산하거나 규정된 재료량을 사용하지 않는 등의 불법행위를 한 21개 아스콘 업체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순환아스콘(재활용골재 혼합)을 일반아스콘으로 속여 납품하는 사례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사례가 의심되는 24개 조합, 4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두 달여 간에 걸쳐 이뤄졌다. 조달청은 위반 유형별로 부정당업체 제재, 부당이익금 환수, 직접생산확인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순환골재 기준량을 속인 업체에 대해서는 환경인증 취소를 관련기관에 요청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사회봉사단(단장 박두재)은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와 합동으로 경로잔치 봉사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지사장 김한수)는 22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청주 중앙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