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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4 16:27:17
  • 최종수정2017.05.24 16:27:17
[충북일보] 조달청은 국가계약법규를 위반해 부당이득을 취한 4개사에 대해 46억 원의 부당이득을 환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직접생산을 전제로 계약을 체결한 뒤 하청업체를 통해 계약물품을 전량 생산·납품, 직접생산 의무를 위반한 A사에 대해선 34억 원을 환수키로 했다.

또 조명 밝기조절 기능으로 우수조달물품을 지정받은 뒤 계약규격과 다른 제품을 납품한 B사에 대해서는 10억 원, 식생매트를 조달계약 가격보다 시중에 싸게 판매한 C사와 D사에 대해서는 각 1억7천만 원을 환수 조치키로 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조치로 부당 하청생산, 계약규격 미달제품 납품, 고가 판매행위 등 불공정행위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하게 제재해 공공조달시장 유린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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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