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강대운)가 혹한기를 맞아 지역 내 경로당 위생소독작업을 추진한다.상당구는 이를 위해 사업비 420만원을 들여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경로당 199개소에 대한 위생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상당구는 앞서 지난 6월21일부터 23일까지 경로당 97개소에 대한 소독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상당구 용암동 일원에 산책로를 조성한다.시는 최근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한 '2010 녹색건강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를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상당구 용암동 424 용암파출소에서 세영체시빌 방향 보행자 도로에 소나무 등 11종 5천주의 조경수를 식재하고,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구와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응력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다.'세상에 너를 외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한지를 이용한 감정표출, 찰흙 미술치료, 물놀이 테마파트 체험 등 자신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자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제작 지원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40%에 육박하면서 촬영지인 청주시 상당구 수동 수암골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뜨고 있으나 해당 지자체인 청주시가 마을 주민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관광 정책을 펼쳐 비난을 사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제빵왕 김탁구'는 지난 6월부터 청남대, 옥천 청산면, 청주 수암골 등지에서 촬영 중이다.이 중 지난해 4월 종료된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촬영지이기도 한 청주 수암골에 자리 잡고 있는 '팔봉제빵집' 오픈 세트장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급부상했다. 주말 하루 평균 1천명~2천명이 찾는 정도다. 지난 5일~6일에는 일본 관광객 20여명이 다녀가기도 했다.청주시는 연이은 드라마 히트로 수암골이 뜨자 각종 리플렛을 제작·배포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어렵게 잡은 관광 특수를 놓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독거노인 100여명 집단 거주하는 등 청주에서 가장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 한 곳인 수암골 주민(152세대 291명)들은 괴롭기 짝이 없다. 가뜩이나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과 관광 탓으로 한 시도 편하게 지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곳이 촬
시민사회단체가 전문위원 개방직화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충북도의회를 거들고 나섰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9일 성명을 내고 "도의회는 전문위원 개방직 확대로 전문성과 집행부 견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방의회가 행정의 정책실패와 예산낭비 예방 및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원의 자질과 전문성, 책임성 강화와 함께 의회사무처의 전문적인 보좌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방의회 전문위원의 개방직화와 전문계약직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총무 의사 담당관실로 구성돼 있는 의회 조직을 개편, 서울시의회와 같이 입법정책실을 신설하거나 광주, 강원 등과 같이 입법지원실을 만들어 의원의 입법과 예산심의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2010 청주직지축제 포스터(사진)가 확정됐다.청주시 직지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3일부터 9월6일까지 4일간 청주예술의전당 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0 청주직지축제 공식 포스터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확정된 포스터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시켜 주는 정보와 문화의 발달, 기록의 변천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포스터에 표현돼 있는 각각의 아이콘은 목판활자로부터 시작된 정보 문화의 발전을 금속활자와 한글, 최근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까지의 흐름으로 표현하고 있다.포스터는 주요 관공서와 다중집합 장소에 부착되고, 각종 홍보물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0 서울국제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하는 6개 지역업체에 홍보부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지역 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의욕고취와 경제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1개 업체 당 홍보부스를 최대 2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충북지회 회원으로 가입된 청주 소재 업체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공개해야 한다.신청서는 오는 8월20일까지 중소기업지원센터 내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충북지회사무국(043-231-7637)으로 제출해야 한다./ 임장규기자
청주 상당·흥덕보건소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충청대 일원에서 '어린이 건강생활실천 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에는 주중초 등 청주지역 5개교 비만아동 37명이 참가했다.참가 학생은 일정 동안 저녁식사 열량조절,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 식사일지 쓰기 등 영양관리 프로그램과 건강체조, 수영강습,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배우게 된다.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심혈관질환, 당뇨 등 성인병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건강생활을 실천해 소아비만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물놀이 한 번 가본 적 없는 아이, 영화 한 편 본 적 없는 청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기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그들은 할 수가 없다. 시각·청각 장애인들. 28일 그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 바로 '수상스키'와 '영화관람'이었다. 그들의 첫 경험을 동행취재 했다. 오전 10시 진천청소년수련원 내 수상스키장. 충북광화원 시각장애인 19명과 인솔교사 9명이 수상레저 전문가인 이상만(43) 챌린저이벤트 대표에게 수상스키 이론교육을 받고 있었다. "자, 이해했죠? 왼쪽 코너 돌 때는 오른다리에 힘을 줘야 합니다. 꼭 기억하세요"이 대표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아이들에게 동작 하나 하나를 몸으로 기억하게끔 했다. 아이들이 헷갈릴까봐 1번 자세, 2번 자세 등으로 번호를 부여했다. 이론교육을 마치고 오후 2시부터 실습에 들어갔다. 아이들의 얼굴엔 긴장감이 가득했다. 원래는 로프를 잡고 타야 되는데 아이들이 앞을 못 보는 점을 감안, 모터보트 옆에 달린 봉을 잡게 했다."겁 먹지마. 수상스키 타다 죽은 사람 한 명도 없어" 모터보트 운전대를 잡은 이 대표가 아이들을 안심시켰다. "부웅~" 모터보트가 힘차게 물살을 가른다. 열에 아홉은 얼마
라이온스는 전 세계 4만4천여개의 클럽과 143만여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매머드급' 봉사단체다.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59년 서울라이온스클럽을 효시로 2010년 6월 말 기준 2천25개 클럽과 8만3천285명의 회원이 라이온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4위 규모다.우리나라의 라이온스 조직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지구, 355지구 등 2개 복합지구로 운영돼 왔다. 354지구는 서울·경기·강원·인천·제주지역의 클럽을, 355지구는 전남·경남·부산·울산·광주·충북·충남·대전·전북·경북·대구의 클럽을 각각 관할해왔다.이 중 355지구는 회원 수로 보나 면적으로 보나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복합지구로 운영돼왔다.때문에 복합지구 분구의 필요성이 제기, 지난 5월27일 복합지구 대의원 선거를 통해 356지구를 총괄 책임지는 의장이 선출됐으며 이달 2일 국제대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렇게 해서 탄생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복합지구(충북, 충남, 대전, 전북, 경북, 대구). 602개 클럽에 회원수만 2만6천여명이다.초대 의장에는 이종환(53)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충북, 현재 356-D지구로 개편)지구 총재가 선출됐다. 2년 째 라이온스협회 중책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9월1일부터 12월21일까지 '6기 평생학습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 과정은 직업능력향상, 인문교양, 정보화, 문화예술, 요리, 실버 등 64과목 1천870명이며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8월2일부터 8월6일까지 청주시 평생학습관(http://lll.cjcity.net)이나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jcity.net)의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하면 되며, 1인 3과목까지 접수 가능하다.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등 학습비 면제자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청주시평생학습관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합격자는 8월10일 오후 2시 컴퓨터 자동 추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올 들어 청주지역에서 유사휘발유를 판매한 주유소 업주와 이를 주유한 차량소유주 등 6명이 적발돼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는 유사석유제품유통 근절을 위해 올 들어 28일 현재까지 주유소 275개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 주유소 2개소와 사용자 4명을 적발해 행정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한국석유관리원 중부지사와 함께 야간, 휴일 등 취약시간대 집중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경유에 등유를 섞어 판매한 상당구 사천동 A주유소를 적발, 영업정지 2개월을 처분했다.또 등유에 용제를 섞어 판 상당구 서운동 B주유소에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가짜 휘발유를 승용차에 주유하거나 보일러등유를 화물차 연료로 사용한 4명에게는 각각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유사휘발유 판매행위나 주유행위에 대한 신고는 한국석유관리원 중부지사(041-867-5771, 1588-5166)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원장 임종호)는 오는 8월23일부터 9월3일까지 11박12일 동안 괴산 농촌체험마을에서 지역 내 여중생 2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 기숙형 치료학교 - 인터넷 RESCUE 스쿨'을 운영한다.이번 캠프에서는 △전문 상담사의 집단상담 △임상심리전문가의 심리상태 진단 및 평가 △수련활동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대안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인터넷 중독으로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중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자녀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청소년 전화 1388을 통해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에서 50회 이상 헌혈을 한 다회헌혈자가 모두 76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올 6월까지 50회 이상 헌혈에 동참한 다회헌혈자 중 충북에 거주하는 헌혈자는 모두 762명으로 조사됐다.100회 이상은 143명, 200회 이상은 14명, 300회 이상은 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은 모두 45명으로 100회 이상이 3명이었다.연령별로는 20대가 280명, 30대 321명, 40대 114명, 50대는 39명, 60대 이상 8명으로 나타났다.직업별로는 회사원이 30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직종 166명, 대학생 129명, 공무원 62명, 자영업 44명, 군인 34명, 종교직 13명, 가사 6명 순으로 집계됐다.최다 헌혈자는 358회나 참여한 청주시 송득준(58)씨로 조사됐다.충북혈액원 관계자는 "50회 이상 헌혈자가 지난해보다 125명 늘었다"며 "지속적인 헌혈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자가 충북지역에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충북지역을 찾는 물놀이객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안전요원들이 정부 방침에 따라 대부분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인 60~70대 노인인 것으로 본보 취재결과 드러났다.또 도내 모든 지자체가 고용한 안전요원 중 수상인명구조 자격을 가진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지자체별 물놀이 장소와 안전요원 숫자를 보면 △청원군 16곳, 31명 △괴산군 6곳, 13명 △제천시 4곳, 9명 △단양군 6곳, 6명 △충주시 3곳 10명 △옥천군 20곳, 26명 △보은군 7곳, 5명 △영동군 21곳, 21명 △진천군 5곳, 10명 등이다. 청주와 음성, 증평은 지정된 물놀이 장소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자연발생유원지가 없다.구성원은 대학생과 희망근로사업 및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자다. 지자체가 고용한 이들 외에 소방서가 운용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있으나 의무적 근무는 아니다.문제는 각 지자체가 고용한 안전요원 중 수상인명구조원(라이프가드)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괴산의 경우 화양동 계곡, 쌍곡 등 전국적인 유원지가 있음에도 자격 있는 안전요원을 고용하지 않은 채 민간 구조대에 의존하고 있다.안전요원에
청주동물원의 새 식구가 된 새끼 두루미(사진) 2마리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새끼 두루미는 지난 5월 산란된 알에서 부화한 뒤 사육사들의 각별한 관리를 받아왔다.수십 년을 사는 두루미는 장수와 화목을 상징해 연하장에 자주 등장하며, 일명 '새들의 여왕'으로 불린다.시베리아, 중국, 일본이 주서식지인 두루미는 현재 천연기념물 228호로 지정돼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