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사랑 가로수영상회(회장 이경원)는 오는 30일까지 충북대병원 갤러리에서 환자들을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땅의 소리'를 주제로 한 전시 작품 60점은 20여명의 회원들이 충북대 허정호 교수의 전문 지도를 받아 매주 1회씩 청주지역의 자연과 농촌을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들이다./ 임장규기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이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4일부터 9일까지 워싱턴 주 시애틀 지역의 글로벌 단체 리더들을 만나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를 홍보한다.이번 행사는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18개국 21명의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 워싱턴·플로리다·시애틀 등 미국 주요도시를 돌며 세미나를 진행하는 '국제 방문자 리더십 프로그램'이다.박 단장은 이 자리에서 직지에 대한 홍보활동을 수행, 전 세계 차세대 리더들에게 직지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직지를 세계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올해 청주지역 열대야 현상이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아침 수은주가 영상 25.0도를 가리키며 첫 열대야 현상을 보인데 이어 3일 현재까지 11차례의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때를 일컫는다.3일 아침도 전날보다 2도가량 떨어지긴 했으나 25.0도를 기록, 열대야 기준을 넘어섰다.청주지역의 열대야 현상은 2000년 4차례, 2001년 7차례, 2002년 3차례, 2004년 5차례, 2005년 5차례, 2006년 6차례, 2007년 10차례, 2008년 10차례, 2009년 3차례를 각각 기록했다. 2003년에는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청주기상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9월 초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열대야 현상도 더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4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늦은 오후나 밤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대는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충주 25도, 추풍령 24도 등 23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33도, 추풍령 32도 등 32도에
회사원 김모(43·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씨는 부산 해운대로 피서를 가기 위해 청주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았다가 낭패를 봤다. 아무리 찾아봐도 자신의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없던 것. 김 씨는 하는 수 없이 인근 골목에다 차량을 세운 뒤 고속버스를 타고 2박3일간 해운대를 다녀왔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김 씨에게 남겨진 건 차량에 붙은 불법 주·정차 스티커. 김 씨는 고속버스터미널 측에 "왜 주차장을 만들어 놓지 않아 이런 낭패를 보게 하느냐"고 항의했다가 "터미널 옥상에 주차장이 있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김 씨는 "청주에 수십 년 살면서 고속버스터미널 옥상에 주차장이 있다는 말을 처음 들어봤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주차장이냐"고 불만을 토로했다.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의 환승 주차장이 제구실을 못하면서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해당 지자체인 청주시는 그동안 고속버스터미널 옥상 주차장에 대한 홍보를 전혀 하지 않는가하면 지난 5월부터 양 터미널에 대한 환승 주차장 증축 공사를 진행하면서 별도의 주차 대체 부지를 마련하지 않는 등 인근 일대의 불법 주·정차와 교통대란을 자초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양 터미널 주차장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고려대장경 조성 1천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고려대장경 '천년의 염원'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직지와 더불어 한국의 인쇄문화를 대표하는 대장경 관련 유물 3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고려시대 불교의 위상과 진수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3일 오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개막전에는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과 남권희 경북대박물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환경단체가 충북도 주관 4대강사업 유보를 요구하고 나섰다.충북생명평화회의는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5기 출범 직후인 7월9일 공동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세 차례의 위원회의, 두 차례의 실무위원회의, 한 차례의 현장실사 등 진지한 검증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검증위원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충북도 관계부서의 안일한 입장과 태도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검증위의 도 관계부서 위원을 하천과장에서 균형건설국장으로 변경할 것 △검증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금강10공구 등 충북도 주관 5대 사업의 공사를 유보할 것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도 관계부서는 사업 대부분에 대해 변경 불가능하다는 뜻을 피력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지려면 도지사의 명확한 재검토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산남 3지구와 하복대, 다중이용시설인 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버스 이용객이 많았으나 버스도착정보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산남 3지구 6개소와 하복대 7개소, 시외버스터미널 2개소 등 총 15개소에 사업비 1억3천500만원을 들여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완료했다고 설명했다.시는 이번 설치로 총 327개의 버스정보안내기를 운영하게 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평동전통떡 정보화마을이 '2010 충북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10개 시·군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마을홈페이지 부문 4개 항목 △소득증대 부문 4개 항목 △마을운영활성화 부문 2개 항목 등 13개 항목으로 진행됐다.이 결과, 청주 평동전통떡 정보화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한편, 평동떡마을은 지난 7월 전국 정보화마을 35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2일부터 스마트폰 업무보고체계를 도입했다.시는 이날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기반 사회에 걸맞는 신속한 보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결재, 현장행정 등 다양한 업무를 추가적으로 개발, 본격적인 스마트폰 기반의 'm-Gov'(모바일 정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23일부터 10일간 시민의 생활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기 위한 '사회 조사'를 실시한다.격년제인 이 조사는 올해가 두 번째며, 오는 23일 0시를 조사 기준시점으로 한다. 시는 1천 가구를 표본으로 선정, 직접 면담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조사부문은 12개 분야, 69개 항목으로 시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문화, 여가, 보건, 복지, 교통, 주거, 교육 등이다.조사결과는 전산입력과 내용검토, 자료분석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실련은 2일 성명을 내고 "중소기업청은 하루 속히 가맹점 SSM(기업형슈퍼마켓)을 사업조정 대상으로 적용하는 지침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국회입법조사처와 법률전문가들은 사업조정제도의 목적이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가맹점 SSM이라 하더라도 중소상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동일하므로 가맹점 SSM도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이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이를 명시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지만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청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세부지침을 통해 불필요한 논란을 종식시키고, 중소상인들의 생존권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도입·운영하고 있는 '저상버스'가 또 다시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구입비, 운영비가 일반버스의 2배가량 드는데다 1대 당 하루 평균 휠체어 탑승객이 1명이 채 안 되는 등 실효성 면에서 갖가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장애인·노약자 특수승합차량인 '청주해피콜'의 이용객은 날로 늘어나고 있어 현실을 감안한 교통약자 정책수립이 재차 요구된다. 청주시가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도입한 저상버스는 모두 54대. 2006년 6대, 2007년 6대, 2008년 4대, 2009년 32대, 2010년 6대 등 점차 확대 추세다.시는 2011년 12대를 추가 도입한 뒤 2012년 이후 121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모두 합쳐 187대로 청주 시내버스의 50% 수준이다. 이는 지난 2005년 정부권고사항과 일치하는 비율이자 장애인단체가 요구하는 사항이다.문제는 저상버스의 구입비와 운영비에 비해 이용 장애인이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저상버스 구입비는 2010년 기준 1대 당 1억9천500만원이다. 일반버스보다 1억원 가량 비싸다. 청주시가 구입비의 50%인 9천870만원을 보조해주고 있지만 운수업계는 난색을 표하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정휘만)은 하반기 문화교실을 개설하고 오는 4일까지 수강생을 접수받는다.이번 문화교실은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의 지도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달 간 운영된다.프로그램은 한국무용 기본, 입춤, 흥춤 등이며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강좌도 개설됐다.희망자는 오는 4일까지 전화(043-200-4494,4428)나 인터넷(www.cjac.or.kr) 또는 현장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상당산성 원형복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운주헌터 발굴조사가 현재 40%의 진척률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시는 상당산성에서 관리들이 거주하며 행정 등을 담당하던 관아인 '운주헌(運籌軒)'을 복원하기 위해 문화재청으로부터 6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4월7일부터 오는 12월2일까지 산성동 95-1 일대 운주헌터로 추정되는 1만1천155㎡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영조 때 편찬된 '여지도'에 11칸의 건물로 기록돼 있는 운주헌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 등을 파악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건물 복원에 나설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속보=청주지역 일부 시내버스 승강장 명칭과 안내방송이 실제 주변건물과 맞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청주시가 해당 지역의 승강장 명칭을 정비키로 했다. 청주시는 1일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상당구 금천동 효성병원 옆 도로에 있는 '시장주유소' 승강장 명칭을 '효성병원(시장주유소)'로 병기표기 하고, 안내방송도 이에 맞춰 변경키로 했다"며 "나머지 지역도 빠른 시일 내에 종합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승강장은 효성병원으로부터 50m 정도 떨어져 있음에도 교차로 맞은편 100여m 가량 떨어진 '시장주유소'의 명칭을 오랫동안 단독 표기, 상당구 용정동과 용암동 방면에서 오는 승객들이 효성병원을 찾지 못하는 등 혼선을 빚어왔다.현재 이 노선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용정동 동부종점에서 출발하는 831번, 831-1번, 921번, 921-1번, 922번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2일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이는 지역실정에 맞는 78개 자율적 사업을 발굴·선정, 사업비 69억6천600만원과 근로인력 1천74명을 투입하는 사업이다.주요사업은 △문화재와 함께 하는 옛길 조성사업 △녹색산업단지조성사업 △녹색 테마공원 조성 △영농장비 수리지원사업 등이다.참여자는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65세 이상은 주3일)하며, 개인당 하루 3만3천원(교통간식비 3천원 별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임장규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어린이회관 강당(240석)에서 애니메이션 우수작을 무료 상영한다.상영 일정은 △3일~8일 오전 10시30분 플란다스의 개, 오후 3시 이웃집 토토로 △10일~15일 오전 10시30분 피터팬의 모험, 오후 3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7일~22일 오전 10시30분 나의 키다리 아저씨, 오후 3시 하울의 움직이는 성 △24일~29일 오전 10시30분 톰소여의 모험, 오후 3시 천공의 성, 라퓨타 등이다.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 홈페이지(www.cjland.co.kr)를 참조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단양8경 중 하나인 옥순봉(286m)과 구담봉(330m). 기암괴석이 즐비한 곳, 퇴계 이황과 단원 김홍도가 감탄했다는 이곳으로 '충북일보 클린마운틴 아카데미 4기' 참가자들을 태운 버스가 불가마 아스팔트 위로 힘겨운 질주를 했다. 굽이굽이 산길을 지나 오전 10시 단양 계란재 월악산국립공원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청원군산악회와 단양군민 70여명이 만났다. 산을 찾는 사람들끼리는 별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산천경개의 기운을 공유할 뿐이다.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김웅식 일반등산 교수로부터 올바른 산행법과 호흡법, 신발 매듭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첫 발을 내디뎠다. 참가자들의 배낭에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맙시다'라는 리본과 쓰레기봉투가 달렸다.한 30여분 걸었을까. 옥순봉과 구담봉의 갈림길이 나왔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곳보다 옥순봉 정상의 고도가 낮다는 점. 이곳에서의 거리는 1㎞ 남짓이지만 그 만큼 굴곡이 심하다는 얘기다.희고 푸른 봉우리들이 옥색 대나무 순과 같다고 해 붙여진 '옥순봉(玉筍峰)'. 기암괴석을 병풍으로 충주호가 유유히 흐른다.아쉬움을 정상에 남기고 채비를 꾸렸다. 말이 하산이지 다시 오르는 기분이다. 천혜의 경관은 그 우아한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된 지난 주말, 전국 전역이 불가마에 휩싸이면서 해수욕장, 계곡 등 각종 유원지가 피서객들로 넘쳐났다.기상청에 따르면 1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3도, 안동 34.9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상 30도를 훌쩍 넘겼다.충북지역도 청주 34.0도, 추풍령 33.3도, 충주 32.8도 등 평년보다 1~2도 가량 높은 날씨를 보였다.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강원도 동해안은 지난 31일 개장 후 최대치인 205만명의 피서객 수를 기록하는 등 여름철 최대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남해, 서해도 꽉 들어찼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100만여명, 충남 대천 해수욕장 45만여명 등 끝이 보이지 않는 피서객들이 파도에 몸을 맡기며 무더위를 식혔다.내륙지방인 충북은 '계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1일 1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화양동과 쌍곡 계곡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계곡 방문객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며칠씩 묵는 해수욕장에 비해 이른바 '당일치기'가 많아 방문객 숫자가 누적되지 않기 때문으로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분석했다.이 같은 불볕더위는 2일 한풀 꺾일 전망이다.청주기상대는 "2일 늦은 오후나 밤 충북지역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