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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03 16:5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환경단체가 충북도 주관 4대강사업 유보를 요구하고 나섰다.

충북생명평화회의는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5기 출범 직후인 7월9일 공동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세 차례의 위원회의, 두 차례의 실무위원회의, 한 차례의 현장실사 등 진지한 검증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검증위원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충북도 관계부서의 안일한 입장과 태도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증위의 도 관계부서 위원을 하천과장에서 균형건설국장으로 변경할 것 △검증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금강10공구 등 충북도 주관 5대 사업의 공사를 유보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도 관계부서는 사업 대부분에 대해 변경 불가능하다는 뜻을 피력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지려면 도지사의 명확한 재검토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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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