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군 주요 정책을 청주시와 공유하며 통합에 한걸음 다가섰다.청원군 정연철 기획홍보실장은 27일 오전 청주시 간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주시 주요 시책보고회에 참석, 청원군의 올해 군정 방향과 10대 주요 현안을 보고한 뒤 청주시의 협조를 당부했다.정 실장은 이 자리에서 △오송·오창·옥산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 △한·미 FTA 종합 대책 추진 △행복한 효도청원 만들기 △청원 미래지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오송 종합사회복지관·도서관 건립 △맑고 깨끗한 물 공급과 수질 개선 등 10개 현안을 설명했다.청주시 간부공무원들은 "이번 교차보고회를 계기로 양 시·군이 서로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내 주요 현안 업무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앞서 청주시는 19일 정증구 기획행정국장을 청원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시켜 청주시복지재단 설립 운영과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 청주시립미술관 건립, 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 공동 수립, 청주역∼옥산간 도로 확장사업 등 청주시 주요 현안사업 13건을 보고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충북 생명의 숲, 충북지역개발회가 공동 주관하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성안길 제일은행 앞에서 열린다.수종은 매실, 자두, 밤, 호두, 대추, 포도, 감 등 유실수 7종 3천300그루와 무궁화, 개나리, 넝쿨장미, 장미, 영산홍, 이팝나무 등 조경수 6종 4천500그루다. 시민 한 명 당 2그루씩 받아갈 수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의 역사가 담긴 사진을 찾습니다."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2월 말까지 개인, 기관, 학교, 단체 등이 소장하고 있는 청주 관련 사진을 수집한다. 역사, 명소, 생활상, 자연, 인공물 등을 담고 있으면 된다.기증 희망자는 청주시 공보관실(043-200-2063,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55)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소장자의 성명과 사연을 담은 사진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미니보건소'가 운영된다.청주시상당보건소는 내덕2동과 율량사천동 주민센터에 '미니보건소'를 마련,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내덕2동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율량사천동은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에 문을 연다.보건소 담당 직원은 혈압·혈당 측정, 비만도 및 체성분 검사, 흡연자 폐활량 검사 등을 한 뒤 개별운동처방과 식생활습관 개선법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27일 충북지방은 오전에 맑다가 오후 들어 구름이 많아지면서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청주기상대는 이날 "충북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나, 낮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짙은 안개와 함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이 많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1.1도, 충주 영하 3.4도, 제천 영하 6.1도, 추풍령 영하 1.7도 등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5도, 충주 14도, 추풍령 14도 등 13도에서 16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임장규기자
청주야구팬들이 신났다. 시범경기를 포함, 5월 초까지 21경기가 청주야구장에서 치러지기 때문이다. 개장 이래 가장 많은 경기 수다.첫 날인 17일은 그러려니 했다. 우천 취소는 어쩔 수 없는 일. 18일 참았던 열기가 폭발했다. 7천500석이 꽉 차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첫 시범경기 매진을 기록했다.하늘을 찌를 듯한 열기는 금세 식었다. 엉터리 야구장 탓이다. 23일과 24일 우천취소가 결정적 이유였다. 24일엔 해도 너무 했다. 오전에 비가 그쳤음에도 취소됐다. 직접적 사유는 어이없게도 '그라운드 사정'이었다. 엉터리 배수시설은 가랑비조차도 흡수하지 못했다.경기가 열린 날도 말썽을 일으켰다. 시범경기 첫 경기가 치러진 지난 18일, 한화 김태균이 수비 도중 넘어지며 발목을 다쳤다. 전날 내린 비로 땅이 미끄럽고 고르지 못해서였다.김태균은 25일에도 넘어질 뻔했다. 같은 이유다. 보다 못한 한대화 감독이 나섰다. 도구를 들고 움푹 파인 땅을 골랐다. 김태균은 "예전과 달라진 게 없다. 위험천만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다른 선수들도 "프로 수준이 아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지난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국내 첫 게임을 치른 박찬호는 경기 후 이런 말
충북지역 21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2012충북유권자초록행동이 '4·11총선 10대 환경정책과제'를 발표했다.이들은 26일 오후 청주 성안길 기자회견을 통해 △탈핵선언 및 에너지정책 전환 △친환경·지역농업 기반확대 △학교급식법 개정 및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 △충북지역 생물자원 보전 및 활용 방안 마련 △무분별한 대청호 개발중단 및 댐주변지역 물권리 찾기를 '핵심정책과제(공통)'로 선정·발표했다.△양서류 보전대책 및 충북지역 특화방안 마련 △4대강사업 국정조사, 중단, 복원 등 후속대책 수립 △지자체 환경행정 수행능력 향상 및 민관협력 강화 △한미FTA 폐기, 한중FTA 중단 △백두대간 생태축 보전 및 활용 방안 수립도 포함했다.'추가정책과제(지역)'로는 △청주·청원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전제로 행정구역 통합 △제천·단양 지역의 시멘트피해지역특별법 제정 △증평·진천·괴산·음성 안정적 사후관리와 복원을 위한 광업법 개정을 꼽았다.이들은 "10대 환경정책과제를 각 후보자와 정당에 정책공약으로 제안하는 동시에 SNS초록행동단 1차 공동행동으로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청주시가 '여성친화도시 발전방향과 조성기준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용역기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발전방향 및 조성기준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용역을 맡은 (재)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오는 8월까지 국내·외 사례분석, 사업 평가와 요구도 조사, 조례 분석, 대표사업 발굴, 시설 가이드라인 수립과 평가지표 개발 등을 연구하게 된다.지난 2010년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맺은 청주시는 여성 일자리, 안전, 돌봄, 편리, 문화 등 5대 분야 59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60세 이상 노인 자살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한다.시 노인인구가 5만4천993명(전체의 8.3%)으로 20년 전보다 2.8배 증가하고, 빨라진 은퇴시기와 핵가족화로 우울증을 겪는 노인이 5년 전보다 1.7배 증가한데 따른 교육이다.보건소는 취약가구 노인 6천800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척도검사를 한 뒤 고위험자군으로 판명되면 정신보건간호사의 집중관리와 의료기관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민을 위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육이 마련된다.청주시보건소와 충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7일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충북대병원 3층 정보도서관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일정은 △27일 오전 11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4월17일 오전 11시 '허혈성 심장질환의 이해' △5월22일 오전 11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효과' △6월19일 오전 11시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이해' △9월11일 오후 2시 '뇌졸중 예방법' △10월16일 오후 2시 '코골이와 뇌졸중'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 경로당 469곳에 정부 양곡이 지원된다.시는 1억4천380만원을 들여 경로당마다 20㎏ 쌀 6포대를 지원한다. 경로당 상황에 따라 연간 6차례로 나눠 지역자활센터 택배업체를 통해 배달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 복지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통신·방문·전화권유 판매업자 328명을 직권 말소했다.시는 지난달 6일부터 한 달간 통신·방문·전화권유 판매업자 2천179명을 대상으로 세무서 사업자등록증을 전산 대조했다. 그 결과, 328명을 직권말소하고 482명에게 변경신고를 안내했다.직권말소는 영업부진 등으로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폐업하거나 관외 전출을 하고도 시에 신고하지 않은 자,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자 등에게 이뤄졌다. 변경사항이 발생했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은 사업자에게는 변경신고 안내를 했다./ 임장규기자
26일 충북지방은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바람이 세다.청주기상대는 "충북은 제주도 서쪽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으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0.7도, 충주 영하 3.4도, 제천 영하 5.5도, 추풍령 영하 1.1도 등 영하 6도~0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낮 최고기온은 청주 11도, 충주 11도, 추풍령 10도 등 9도에서 11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임장규기자
이른바 '후진국 병'이라 불리는 결핵이 충북에서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천759명이나 걸렸다. 청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충북지역 결핵환자는 2010년 1천302명에서 2011년 1천759명으로 급증했다. 남성 1천69명, 여성 690명이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485명으로 가장 많다. 20세 이상부터는 200명을 웃돈다.전반적으로 남성 환자가 많지만, 20대는 반대다. 여성이 다소 많다. 지나친 다이어트 탓이다. 못 먹어서 생기던 병이, 안 먹어서 걸리는 셈이다.도내 결핵환자 절반 이상은 청주에서 발생했다. 967명이 걸렸다. 역시나 70세 이상이 가장 많다. 면역력이 약해서다.지난해엔 학교 검진에서 상당수 발견됐다. 청주지역 고등학교 2·3학년 1만1천394명을 검진한 결과, 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잠재적 환자가 많단 얘기다.전국 환자 수는 가히 충격적이다. 연평균 4만명에 가깝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발생률, 사망률 모두 1위다. 일본의 4.3배, 미국의 22배나 된다.연간 사망자는 2천300여명이다. 1시간마다 5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하루 6명이 숨진다. 2009년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신종플루
이번 주는 한낮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아침은 대체적으로 쌀쌀하겠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주 충북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평년기온(최저 -1~4도/최고 12~15도)과 비슷하겠다. 일교차는 10도 안팎. 26일 아침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30일에는 평년(1~3㎜)보다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청주지방 기온은 26일 최저 -1/최고 11, 27일 2/14, 28일 4/17, 29일 3/18, 30일 8/10, 31일 4/9, 4월1일 1/11도로 예상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와 ㈜한국네슬레가 초등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들은 지난 23일 청주 흥덕문화의 집 문화열람실에서 '2012년 초등 어린이건강교실 지원' 협약을 맺고, 아동의 올바른 영향 섭취와 비만예방 방안을 논의했다.한국네슬레는 앞으로 흥덕초등학교 등 10개 학교 2천880명을 대상으로 결식아동 간식 제공, 운동용품 지원, 교육 강사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상당·흥덕보건소는 '초등 어린이건강교실' 운영에 따른 교육자료 개발, 참여 학교 모집, 대상자 선정과 사업평가를 수행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평생학습 소식지'가 발간됐다.B5규격에 칼라 양면 87쪽, 총 1천200부로 제작된 소식지에는 청주시평생학습관과 주민센터, 평생교육 관련 기관 등의 프로그램이 상세히 소개됐다책자는 각 동 주민센터와 전국 평생학습 기관·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아파트 주변과 주택가 등에 세워진 건설기계를 집중 단속한다.굴삭기, 덤프 차량 등 중장비 건설기계 불법 주차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10만원이다.청주시 등록 건설기계는 2월 말 기준 영업용 3천675대, 자가용 1천205대, 관용 50대 등 모두 4천930대다. 지난해 146대가 불법 주차로 적발돼 과태료 730만원을 물었다./ 임장규기자
공군사관학교(교장 김용홍 중장)가 천안함 피격 2주기(26일)를 맞아 안보의식 고취행사를 전개한다.공사는 23일~27일을 '천안함 피격사건 공식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정신교육, 결의대회, 추모행사 등을 펼친다. 23일 사관생도들의 추모의식에 이어 24일에는 신입생 168명이 대전국립현충원 천안함 묘역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26일에는 전 장병 결의대회가 열린다. 김 교장은 "천안함 사건이 주는 교훈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며 "적이 또 다시 도발해올 경우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다음 달 8일까지 역사·문화 강좌 수강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희망자는 홈페이지(jikjiworld.cjcity.net)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팩스(200-4569)나 방문, 전자메일(yunhb01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강좌는 다음 달 12일부터 5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에 진행된다. 청주·청원지역의 고대사, 전통공예, 기록유산 등 8개 강좌로 구성됐다./ 임장규기자
오늘은 세계 기상의 날이다. 날씨 변화와 기상 연구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날이다. 지난 1950년 3월23일 세계기상기구(WMO) 협약 발표에서 유래됐다. 우리나라는 1956년에 가입했다.세계 기상의 날, 인류 최대 관심사는 '지구 온난화'다.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50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은 현재보다 2.3도 상승할 전망이다. 한국은 3.2도나 오른다. 기존 전망 1.8도(한국 2.0도)를 훌쩍 뛰어넘는다. 지구 온난화가 가져올 재앙은 상상, 그 이상이다.◇지구 온난화 속도 무섭다 지난 100년(1911~2010)간 지구 평균기온은 0.75도 상승했다. 온난화가 가속된 최근 50년간은 매년 0.128도씩 올랐다. 녹은 빙하는 해수면을 상승시켰다. 지난 43년(1961~2003)간 연평균 1.3㎜, 총 7.7㎝의 육지가 사라졌다.온난화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2050년 예상 평균 기온은 16.4도. 최근 30년 평균 기온 14.1도보다 2.3도 높다. 이에 따른 해수면 상승 폭은 무려 33.7㎝다. 남태평양 도서국가 '투발루'를 비롯, 연안지역의 대규모 침수가 예상된다.◇우리나라 '아
'청주시 경제정책협의회'가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새로 부임한 기관장 10명을 비롯, 청주지역 경제 유관 기관장 15명이 참석했다.청주시는 이들에게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영향 분석과 지원 대책, 착한 가격업소 지정 신청, 소규모 사업장 고용보험·국민연금 국고지원 등에 대한 공제체제 유지와 협조를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한국산업은행 충북본부는 충북도 내 기업발전을 위한 상생 경영 활동 강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는 4·11 국회의원 선거 안정적 전력 확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2년 청주시 관내 투자 계획 △한국 농어촌공사 청주·청원지사는 수리시설 개보수와 배수 개선 사업 등의 현안을 발표했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청주공항 운항 실적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지역 네트워크 기반 에너지 절약 사업 △KT 충북본부는 각종 정부시책 참여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는 2012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수 등을 각각 알렸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