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청원군 오송읍 정중·봉산리 일대 328만여㎡를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개발예정지 주민과 토지 매매계약을 한다.도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2010년 10월 실시계획을 세웠고, 지난해 10월 감정평가를 거쳐 12월 31일 주민에게 보상금 지급을 통지했다. 공동사업시행사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6월께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은 2016년 12월로 잡고 있다.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청원군,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개발공사가 참여하는 분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산업·주거용지 선(先)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도는 무이자 할부판매, 매입 신청자격 완화 등 각종 조기 분양 대책도 마련했다. 주택 건설사의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임대주택 용지와 분양주택 용지를 일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는 통합 청주시가 2014년 출범하고, 오송이 세종시의 배후 도시로 부상하고 있어 사업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그러나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주민대책위원회' 등 주민이 토지 보상가가 낮다고 반발하고 있어 보상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 충북도와 충북적십자사가 표면적으론 '회장 선출 파문'을 매듭지었지만, 정작 역성을 냈던 충북도는 앙금(?)이 풀리지 않은 모양새.익명의 간부 공무원은 "솔직히 모든(회장 선출 파문, 적십자 회비 거부 파동) 문제가 충북적십자사의 성영용 회장 취임으로부터 불거진 거 아니냐"며 "도와의 갈등, 저조한 회비 모금 실적 등 일련의 모든 문제를 성 회장이 지어야 한다"고 사퇴론을 언급./ 임장규기자
충북도가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14만7천건, 19억2천60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19억2천2백만 원보단 0.2% 늘었다.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1일 기준 식품접객업, 숙박업, 이용·미용업, 의료업 등 지방세법에 열거된 각종 인·허가(면허)를 받은 자에게 부과된다.시군별 부과액은 청주시 9억6천만원, 충주시 2억3천만원, 제천시 1억6천만원, 청원군 1억3천만원, 음성군 1억2천만원, 진천 8천만원 순이다.납부는 이달 31일까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나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지방세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로 하면 된다. 기한을 넘기면 가산금 3%가 추가 부과된다./ 임장규기자
5개월 동안 지속되던 충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갈등이 표면적으론 풀렸다.이시종 충북지사와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11일 오전 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만나 대승적 차원에서 화합하고 도민을 위한 일에 함께 매진하자는데 공감을 표했다.10분 동안 이뤄진 회동에서 성 회장은 적십자 특별회비를 납부해준 이 지사에게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 지사는 "앞으로 적십자사가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이 지사는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일하는 것은 도와 적십자사 모두 같다"며 "과거는 잊고 오해는 모두 푼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성 회장은 "제가 더 행복하다. 주변에서 (충북도와 적십자사가) 갈등을 빚는다고 하는데 그런 건 없다"며 "봉사단체 회장에 불과한 제가 훌륭한 지도자(이 지사)의 상대가 되겠는가"라고 답했다.두 기관의 갈등은 지난해 8월 충북적십자사가 이 지사의 추천 인사를 거부하고 성 회장을 추대하면서 불거졌다.이런 배경에 정치적 입김이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한 충북도가 공식적으로 문제 삼기 시작했고, 우여곡절 끝에 대한적십자사 중앙회가 성 회장을 추인함으로써 두 기관의 갈등은 정점으로 치달았다.지난해 11월엔 전국공
한국을 대표하는 미용 전문가들과 유명 화장품업체 관계자들이 한 곳에 모여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논의했다.'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미용 전문잡지사인 '장업신문'은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화장품·뷰티 협회와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포럼을 열었다.1부에선 오송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보건복지부 안도걸 보건산업정책국장, 미용협회장, 뷰티관련 언론사 대표 등 화장품, 뷰티관련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추진상황 보고가 이뤄졌다.2부는 박람회 성공개최 포럼으로 진행됐다. 화장품 분야 좌장인 김주덕 숙명여대 교수의 주재로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대한화장품협회,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뷰티 분야는 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사의 주재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네일협회, 메이크업협회, 분장예술인협회 관계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임장규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적십자 회비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11일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을 처음 만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적십사 신임 회장 선출 파문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지금껏 공식 석상에서 단 한 차례도 만나지 않았다.이 지사는 이날 성 회장을 집무실로 불러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전달한다. 그러면서 올해 30% 선에 그치고 있는 적십자 회비 모금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로선 '미운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준다'는 생각을 한 듯하다.이 지사는 앞서 10일 적십자사 회비 모금을 공식적으로 거부한 전공노 충북본부 임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법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관행적으로 하는 일에도 관습법적인 성격이 있는 것 아니냐"며 "전향적으로 접근해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여기서 '법적인 접근'이란 지난해 11월27일 전공노가 "공무원의 적십자 회비 모금지원 행위는 기부금품법 위반"이라며 이 지사를 검찰에 고발한 사안을, '관행적으로 하는 일'이란 공무원 모금활동을 각각 뜻한다.이에 대해 전공노 측은 "범인도적 구호활동이란 적십자 정신은 존중하지만, 잘못된 관행은 고쳐야 한다"며 "운영위원회를 열어 결정하겠다"고 짧게 답했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1월의 가볼만 한 우리 고장 현충시설로 청원군 오창면 오창읍 구룡리 375(중앙공원 내)에 위치한 '충혼탑'을 선정했다.충혼탑(忠魂塔)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원군 출신 국가유공자 중 유골이나 시신이 없어 매장 또는 안치되지 못한 사망자(1천873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6일 청원군에서 건립한 조형물이다. 남이면 안심사의 충혼각, 부용면 충혼탑, 청주시 충혼탑에 나뉘어 있던 청원군 출신 호국영령들을 한 곳에 모셨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이달 21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설날 대비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을 한다.충북도와 12개 시·군 공무원, 명예 축산물 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업소, 축산물 판매업소 등 2천439곳을 살피게 된다.주요 점검항목은 축산물작업장의 위생상태, 부정축산물 유통, 쇠고기 이력제 준수여부, 원산지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이다.특히 한우 둔갑이 의심되는 제품은 한우 유전자 판별검사를, 개체식별번호 허위표시 등 이력제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은 DNA 검사를 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민선 5기 농정비전인 '생명농업의 중심 충북 건설'을 위해 올해 5대 전략 목표와 20개 이행 과제를 설정했다. 투자 규모는 6천751억원이다.먼저 '함께 잘사는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1천622억원을 투입,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농업인에 대한 사회 안전망과 복지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신성장 생명농업 및 녹색기반구축'에는 2천79억원이 투입된다. 안정적인 식량 생산 영농기반을 확충하고 유기농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또 가축방역체계 구축 및 축산물 안정성 강화 정책을 통해 AI(조류 인플루엔자) 10년 연속 청정지역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지난해보다 600억원이 증가한 2천380억원을 지원한다.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투자 확대 등을 위해 저리로 지원하고, 경기회복세가 지연될 것을 대비해 예년과 달리 자금의 95%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할 계획이다.자금별 지원 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자금) 1천억원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 1천억원 △벤처·지식산업지원자금 110억원 △고용창출기업특별지원자금 50억원 △청년창업지원자금 20억원 △ 명절특별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이다.도는 FTA 발효 등으로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을 도내에 유치할 수 있도록 금리 우대 대상에 포함시켰다. 문의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43-230-9731~2)./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4급 이상 공직자 및 업무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정기재산변동신고'에 대비한 사전교육을 했다.교육은 재산변동 신고제도 개요, 신고서 작성요령,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PETI)을 이용한 재산변동신고요령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공직자 정기재산변동신고 제도는 공직자윤리법에서 정한 재산등록의무자가 신고기준일(전년도 12월31일) 현재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그 다음해 2월 말까지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PETI)에 직접 접속해 신고하는 제도다.도는 신고 마감일 서버 폭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가변상황 등을 고려해 2월15일까지를 조기 신고기한으로 정했다./ 임장규기자
충북 연고의 특화사업에 대한 성과 전시회가 10일 열린다.도는 이날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지역특화산업 선도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달성'을 주제로 '3회 충북도 RIS사업 성과전시회 및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지역(연고) 특화산업 육성) 사업은 지역의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연고 특화자원을 연구개발·상품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선 도내 6개 사업단에서 기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65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전문가 참여 세미나 및 토론회에는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홍양희 단장과 (사)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 장윤승 회장, 충북RIS사업단협의회 권수한 회장, 초정휴양웰니스사업단의 박구원 단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도내 RIS사업단의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지역균형발전 및 미래산업 선도를 위한 특화산업 발전방안' 등을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3급 전보△정연운 충북선관위 관리과장◇4급 전보△한영석 충북선관위 지도과장 △이경구 충북선관위 홍보과장 △연주흠 상당선관위 사무국장 △이원회 충주선관위 사무국장 △김우열 제천선관위 사무국장 △윤덕경 음성선관위 사무국장◇5급 전보△홍봉표 충북선관위 업무지원과장 △박상규 충북선관위 지도담당관 △이순길 단양선관위 사무과장 △박영길 옥천선관위 사무과장 △안홍수 진천선관위 사무과장 △심재권 괴산선관위 사무과장 △이용기 증평선관위 사무과장
충북도가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 140억 달러에 도전한다.지난 2010년 충북의 수출액은 1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011년 120억 달러로 올라섰으나 지난해는 세계경제 침체로 전년 수준에 머물렀을 것으로 추산된다.도는 올해를 충북 수출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목표를 140억 달러로 높여 잡았다. 그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은 자체 수출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지만, 상당수 중소기업은 초기 수출 루트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내 제조업체 7천341곳의 98.7%가 중소기업이어서 '수출 기초체력'을 튼튼히 다지려면 중소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도는 이를 위해 38억원을 들여 71개 해외 마케팅 사업을 펼친다. 우선 무역사절단 파견에는 100개 중소기업을 참여시킬 계획이다.중국 상하이 화동 교역전 등 올해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25개 무역박람회에는 200여개 업체의 참여를 지원한다.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열리는 5월에는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뷰티 상품 수출 상담회를 열고 충북 우수상품전, 사이버 무역상담회를 전개한다.도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마케팅 사업에
통합 청주시의 새 행정구역이 이르면 오는 6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치권의 셈법이 바빠지게 됐다. 새 행정구역에 맞춰 선거구 또한 새로 정해질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새 선거구가 적용되는 시점은 2016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회는 총선 전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 통합 청주시의 새 선거구를 정하게 된다. 83만명의 인구수를 고려할 때 현행 4개 선거구 수가 유지될 전망이다. 선거구가 하나 더 늘어나려면 최소 100만명을 돌파해야 한다. 대전광역시 6개(152만명), 통합 창원시 5개(103만명), 수원시 4개(110만), 성남 4개(100만명) 등이 비교 대상이다.지난 19대 총선을 기준으로 할 때 선거구 획정의 인구 상한선과 하한선은 각각 31만406명, 10만3천460명. 통합 청주시의 새 행정구역이 평균 인구 20만명으로 분구될 예정이라 인구 상·하한선 기준은 무난히 충족하게 된다.관건은 새 선거구가 어떻게 나뉘느냐다. 현재로선 흥덕 갑·을 선거구는 현행을 유지하고, 상당이 반으로 쪼개질 것으로 보인다.인구와 면적을 기준으로 하되 현 읍·면·동 체제와 경계를 최대한 유지한다는 통합시 행정 분구(分區) 원칙을 적용하면 X축 분할이 예
◇3급 승진△박인용 바이오산업국장 △양권석 총무과(교육)◇3급 전보△윤재길 균형건설국장 △송인헌 혁신도시관리본부장 △김광중 총무과(교육) △신병대 행안부(전출예정)◇4급 승진△금한주 정보화담당관 △박기익 식품의약품안전과장 △이두표 미래산업과장 △고규식 건축디자인과장 △박영규 도로관리사업소장 △김주수 농산사업소장 △나기성 산업경제전문위원 △구정서 충청권광역발전위원회(파견) △신선기 총무과(교육) △손자용 총무과(교육) △피의섭 총무과(교육) △김태왕 총무과(교육)◇4급 전보△송재구 영동부군수 △이차영 괴산부군수 △강성택 음성부군수 △정사환 예산담당관 △김용국 비서실장 △박승영 생활경제과장 △성기소 국제통상과장 △장화진 문화예술과장 △윤신부 단지개발과장 △김상선 도민연수과장 △문석구 외교통상부(전출예정)
1월 19일△조경선(전 충북도 감사관)씨 자혼(장남 홍장)=19일(토) 낮 12시 청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 마리아쥬홀. (010-5460-7771)△장원오(전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행정지원과장)씨 자혼(장남 정우)=19일(토) 낮 12시 청주 명암컨벤션센터 1층 에메랄드홀. (011-9841-7212)△정경화(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 예능보유자)씨 자혼(연중)=19일(토)낮12시 충주 드림U웨딩홀1층(010-5481-6940) △오영자(옥천군보건소 진료팀)씨 자혼=19일(토요일) 오후 1시 옥천명가웨딩홀.1월 20일△이상우(음성군청 수도사업소 주무관)씨 여혼= 20일(일) 낮 12시 음성 여성회관(873-2737)
통합 청주시 설치 특례법이 새해 첫날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014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새 행정구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청원통합추진지원단은 15일 통합추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중 통합 청사 위치 및 4개 분구(分區) 등을 결정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다. 연구 팀은 오는 9월까지 4개 구 분할에 대한 복수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이후 통합추진위원회가 청주·청원지역 여론조사와 공청회를 거쳐 최종 분구를 정한 뒤 10월 중 행안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4개 행정구 명칭은 공모를 통해 결정짓는다. 지금까지 나온 후보는 기존 상당구, 흥덕구 외에 서원구와 주성구, 오송구 등이다. 동·서·남·북 방위형은 일본식 명칭이라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분구의 최우선 기준은 '인구(평균 20만명)'와 '면적'이다. 기존 읍·면·동(3읍 10면 30동) 체제와 경계도 최대한 유지키로 했다. 이를 토대로 볼 땐 'X축 분할'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선거구 유지에도 적합하다. 청주·청원 지도를 놓고 X축으로 나누면 일단 청주지역은 무심천을 기준(\모양)으로 상당, 흥덕구 그대로 나뉜 뒤 다시 반대 방향(/모양)으로 절반이 쪼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건립사업이 올 하반기 충북 오송에서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바이오메디컬 시설 용지에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짓기 위해 오는 7월께 건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비 164억원을 투자해 2014년 12월께 이 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4천200여㎡ 터에 지어지는 이 센터는 청정배양실, 줄기세포 배양실, 기초특성 분석실 등을 갖춘 국가 차원의 줄기세포 연구 시설로 육성된다. 충북도는 이 센터 설립을 계기로 오송을 줄기세포 연구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소 등 줄기세포 관련 기관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광중 바이오산업국장은 "오송은 질병관리본부 등 의료 관련 국책기관 등이 입주해 있어 바이오 연구단지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췄다"며 "앞으로 줄기세포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imgiza@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