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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09 16:4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 140억 달러에 도전한다.

지난 2010년 충북의 수출액은 1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011년 120억 달러로 올라섰으나 지난해는 세계경제 침체로 전년 수준에 머물렀을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올해를 충북 수출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목표를 140억 달러로 높여 잡았다. 그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은 자체 수출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지만, 상당수 중소기업은 초기 수출 루트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내 제조업체 7천341곳의 98.7%가 중소기업이어서 '수출 기초체력'을 튼튼히 다지려면 중소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는 이를 위해 38억원을 들여 71개 해외 마케팅 사업을 펼친다. 우선 무역사절단 파견에는 100개 중소기업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중국 상하이 화동 교역전 등 올해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25개 무역박람회에는 200여개 업체의 참여를 지원한다.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열리는 5월에는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뷰티 상품 수출 상담회를 열고 충북 우수상품전, 사이버 무역상담회를 전개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마케팅 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38%가 수출을 성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관련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며 "세계 경기침체의 위기 상황을 돌파, 140억 달러 수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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