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가 2015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융자 지원자를 모집한다.지원을 희망하는 수출업체는 1월28일까지, 계약재배업체는 3월27일까지, 식품외식업체는 4월3일까지 aT 충북지사로 신청해야 한다.지원 대상은 농수산식품을 저장·유통·가공·수출하는 자와 해당 분야 사업을 준비 중인 자로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최근 2개년 재무제표 등 서류를 갖춰야 한다.지원 분야는 수출·농식품시설 현대화, 외식업체 육성 등 시설자금과 우수농식품 구매, 노지채소(배추·무·마늘) 수급 안정, 식품 가공원료 매입자금 등 운영자금이다.2015년 전체 융자지원 규모는 7천383억원으로 지원 금리는 4% 이내며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aT 충북지사(043-902-9525)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는 2015년도 농식품 수출·유통 사업자에 대한 융자지원 사업계획을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수출사업자(우수농식품 구매지원, 수출시설현대화, 우수수산물 지원) △계약재배사업자(노지채소 수급안정지원) △가공사업자(국산밀가공 수매지원) △식품외식사업자(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원, 농식품 시설현대화, 외식업체 육성, 식품가공원료매입자금 지원)다. 지원 액수는 7천383억원이다.신청서는 aT충북지사에서 수령하거나 공사 홈페이지(http://www.aT.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세부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aT충북지사(043-902-9525, 9527)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국제노선 거점 공항으로 육성 중인 이스타항공이 7일자로 운항 7주년을 맞았다.지난 2009년 1월7일 김포-제주 노선 취항으로 항공 산업에 발을 들여놓은 이스타항공은 현재까지 9만6천여편의 항공편과 15만2천시간의 무사고 운항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방콕,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일본, 홍콩, 대만 등 국제노선과 상해, 심양, 연길, 대련, 하얼빈 등 국내 LCC 최대 중국 정기 및 부정기 노선을 운영 중이다.이스타항공은 오는 2월 누적탑승객 1천300만명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추가 항공기 도입을 통해 청주-홍콩 신규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본부 김태진 신임 본부장이 7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김 본부장은 이날 취임인사에서 "농협은행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충북농협의 역량을 모두 모아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그는 "어려운 여건에 놓인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 이익을 보호하는 막중한 사명을 다해 사랑과 신뢰받는 농협은행을 만들겠다"고 했다.이어 "모든 직원과 한 곳을 보고 함께 뛰겠다"면서 "인화와 소통으로 하나 되는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영동 출신의 김 본부장은 지난 1986년 농협에 입사한 뒤 충북유통본부장, 영동군지부장, 경영감사부장 등을 지냈다./ 엄재천기자
올 한해 200억원가량의 적자를 낸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이 일본 네슬레공장의 대체 물품을 생산함으로써 추가 이윤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지난 6개월간 평행선을 달려온 노사갈등이 또다시 걸림돌로 작용했다.이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께 네슬레재팬 히메지공장에서 불이 나 전력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생산 기계를 돌릴 수 없게 된 히메지공장은 청주공장 측에 600t 규모의 대체 생산을 요구해왔다. 국제 기업인 네슬레는 일명 '네슬레 존'이라고 해 각 나라 공장들마다 상부상조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최근 3년간 적자행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청주공장으로선 대체 물품 생산에 따른 추가 이윤을 얻을 수 있을뿐더러 아시아 네슬레 존에 긍정적 이미지를 각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하지만 자체 노사갈등이 또다시 발목을 잡으며 모든 협상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노사 양 측은 6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4번째 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지난해 11월부터 주말특근 거부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 측은 '임금체계 개편안을 철회하는 조건으로 한 달간 주말 생산을 하겠다'는 협상안을 들고 나왔으나, 사측은 '생산기간이
음성군 ◇음성농협△반채광 54. 현 음성농협조합장, 안정적인 조합 운영△고삼식 64, 전 음성농협 이사, 성장과 분배의 균형화 추진 및 음성군 통합조합 추진△이양희 56, 전 음성농협 이·감사, 농협주유소 신설 운영 추진△곽태규 55, 현 음성농협 이사, 고령화된 조합원을 위해 영농편의지원과 인력은행 운영△남송우 60, 전 음성군 경제과장, 대도시 자매결연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맹동농협△박종학 57, 현 맹동농협조합장, 수박 등 판매농협 구현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대소농협 △김창규 67, 현 대소농협조합장, 하나로마트 대형화와 못자리 뱅크 사업 추진△허재영 55, 대소면 지역개발회장, 하나로마트 이전신축 추진과 농산물 판매 확대△조춘희 52, 전 대소중학교 총동문회장, 농산물 판로 개척으로 소득증대◇삼성농협 △조남선 61, 현 삼성농협조합장, 금융·마트·경제 종합타운 건설 추진△김병선 60, 전 삼성면 이장협의회장, 조합원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건전한 농협△정의철 55, 전 삼성농협 이사, 조합원 소득증대 위해 판매사업 증진△최용락 50, 현 삼성농협 이사, 경제사업 분야 살리기로 농협 내실화 △이범석 65, 전 농업경영인회장, 하나로마트 경영 활성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와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6일 전문적 산업인력 개발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업무협약을 했다.
제천시◇금성농협△김웅래 59. 현 금성농협 조합장.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다각화 및 농산물 판로개척.△장운봉 54. 현 제천시자유총연맹회장.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사업영역 확대.◇남제천농협△김기선 56. 현남제천농협 조합장. 사업다각화로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내실 경영.△김철순 57. 전 관세사무소 과장.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유흥운 52. 현 남제천농협 이사.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한 조합원 실익 향상에 주력.△이연성 56. 현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장. 조합원들의 수익 증대 방안 활성화 및 사업 다각화.△정재우 57. 전 정보화마을 위원장. 조합원 필수 사업 육성 및 특화 농산물 육성. ◇백운농협△김성태 62. 현 백운농협 조합장. 농산물 판매 활성화 및 내실 기하는데 중점.△허호영 54. 현 백운농협 감사.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증대 및 사업 다각화.◇봉양농협△김기정 54. 현 봉양읍 문화체육회 수석부회장. 조합경영의 내실 운영에 따른 조합원 소득 안정.△이해선 60. 전 제천시농민회장. 다양한 수익사업 발굴을 통한 조합원 실익 증대.△진상권 56. 현 봉양농협이사. 농산물 판매 다각화 및 수익사업 발굴.△홍성주 60.
'2015년 1월1일'. 흡연자들에게는 악몽의 날로 기억될 것이다. 1갑 당 무려 2천원이나 오른 담배는 더 이상 서민 기호품이 아닌 사치품이 되고 말았다. "담배 한 개비만 달라"는 말이 최악의 민폐 부탁으로 꼽혔다하니, 흡연자들의 고충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하지만 '니코틴 신(神)'은 애연가들을 버리지 않았다. 4천500원이 넘는 돈을 내지 않고도 담배를 필 수 있는 방법이 등장했다. 옛 선조들의 곰방대 끽연을 응용한 이 신기술은 담뱃값 인상 후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을 통해 '마하급 속도'로 퍼지고 있다. 집에서 담뱃잎을 재배해서 말리고, 종이에 말아 필터까지 끼워 핀다고 해 일명 'DIY(수제용품, do-it-yourself) 담배'라고도 불리는 이 제조법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의 허가를 받은 자만을 담배 제조권자로 인정하고 있는데, 이는 담배를 상업적 목적으로 제조해 시장에 공급하는 사업자에 해당할 뿐 본인이 직접 담배를 재배하고 피우는 행위는 무관하다는 해석이다.문제는 시간이다. 최소 6단계의 작업을 거쳐야 하는만큼 보통 시간이 걸리는 게 아니다.
서청주우체국은 5일 전 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륜차 및 우편차량의 365일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2015년 우편소통품질향상 및 무사고 기원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
사이판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가 5일 새벽 짙은 안개를 피해 청주국제공항에 임시 착륙했다. 일부 승객들은 연착 등에 항의하며 항공기 점거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40분께 사이판에서 승객 170여 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 3401편이 인천공항에 낀 짙은 안개 때문에 5일 오전 3시 40분께 청주공항에 착륙했다. 이 비행기는 이날 오전 2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청주공항 도착 후 항공사 측은 승무원을 대체 근무자로 교체한 뒤 오전 7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기로 했으나 여객기를 바로 띄울 수 없는 사정이 발생, 여객기 대신 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이 과정에서 화가 난 20여명의 탑승객은 "비행기 안에서 몇 시간을 기다렸다"고 항의하면서 내리기를 거부했다. 제주항공 측의 설득으로 15명의 승객은 오전 8시40분께 비행기에서 내렸으나 5명은 끝까지 남아 항공사의 공식적인 해명과 보상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법상 승무원의 근무시간이 엄격하게 제한돼 어쩔 수 없이 먼저 내린 것"이라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적절한 수준에서 보상
충북 IBM Export Club(대표 이준배)은 중소기업청의 전국 Export Club 활동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해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와 공동 카탈로그 제작, 중국경제교류단 파견 및 중국 유력유통체인 초청 수출상담회 추진 등으로 회원사 수출실적 31% 증가 실적을 거둔 점이 높게 평가됐다.이들은 인센티브로 활동지원금 2천600만원과 추가적인 해외 판로지원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지난 2013년 2월에 결성된 충북 IBM Export Club은 올해 3년차 수출기업인들의 모임으로 현재 50여개 회원사가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8일 도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5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연다.이날 오후 2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충북중기청 창조홀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참여한다.중소기업 관계기관들은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알고 싶어하는 인력, 창업, 특허,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설명할 계획이다.상담 부스를 만들어 올해부터 달라지는 중소기업 시책을 1대 1로 안내한다. 참석자에게 시책설명 책자도 제공한다.충북중기청은 설명회를 마친 뒤 권역별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와 창업기업, 소상인 등 정책대상별 맞춤형 설명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주농협△권오협.67.현 충주농협조합장.경제사업활성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편으로 내실있는 경영체제 확립△김인승.60.전 충주농협이사.이사시절처럼 조합원을 위한 진정한 충주농협으로 키우겠다.△임성균.59.전 충주농협 감사.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는 정직한 조합장이 되겠다.◇서충주농협△김병국.63.현 서충주농협조합장.원로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과 밤선별장 및 벼건조저장시설 설치 △서흥원.59.현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통합RPC 탈퇴를 원위치로 돌려놓겠다◇주덕농협△박상열.61.현 주덕읍주민자치위원장.서울 지역에 농산물 직판장 설치운영△서승범.54.(사)쌀전업농충북연합회 사무처장.△안석준.57.전 노은농협전무.직거래 위주의 농산물 판매 및 고품질 농산물생산 체계 확립△이석균.55.현 주덕농협 이사.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조합원을 위해 헌신하는 조합장△이흥영.55.현 신니면주민자치위원장.조합원이 주인이되는 조합을 만들겠슴◇수안보농협△권오춘.56.현 수안보면이장협의회장.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명품농협구현△김국진.58.현 수안보복숭아작목반장.농민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을 만들겠다.△김종덕.63.전 수안보 농협전무.농산물 유통혁신과 잡곡류 전량수매로 농가소득
○… 오는 3월11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현재까지 204명이 확실한 출마 의사를 표시.당초 232명이 출마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 중 20여명이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 나머지 후보는 아직 출마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상황. 추가 후보 등장이 변수이나 그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임장규기자
동청주세무서는 지난해까지 청주세무서 관할이었던 증평군과 충주세무서 관할이었던 괴산군을 새롭게 담당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통합 청주시 출범과 동청주세무서 신설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동청주세무서는 이달부터 청주시 상당구, 청원구, 괴산군, 증평군을 관할하게 된다. 청주세무서는 청주 흥덕구·서원구·진천군을, 충주세무서는 충주시·음성군을 각각 담당한다.동청주세무서 관계자는 "이달부터 관할 구역을 변경해 업무를 보고 있다"며 "납세자들이 세무업무에 착오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과거 월남전 때 우리나라 청룡부대가 주둔했던 곳. 미군 최대기지의 흔적이 남아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 곳.바로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이자 항구도시인 '다낭(Da Nang)'이다. 서울 한강과 같은 이름의 한강(베트남어 Song Han)이 흐르는 다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다.포탄으로 얼룩졌던 전쟁터는 비옥(肥沃)으로 변했고, 전사자의 시체가 널렸던 언덕에는 고급 리조트가 들어섰다. 불과 30~40년 만에 천지가 개벽했으니 또 다른 한강의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랴. 역사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다낭은 현재 호치민과 하노이에 이어 제3의 경제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차이나비치를 중심으로 해상관광도시가 개발 중인데, 그 중심에서 공사장을 진두지휘하는 기업이 충북 향토기업인 '㈜대원'이라고 하니 다시 한 번 놀랄 따름이다.지난 2002년 섬유산업을 필두로 베트남에 진출한 대원은 2007년 다낭시로부터 '다폭 국제신도시' 개발권을 따냈다.오는 2025년까지 2억5천만 달러를 투자, 210ha(64만평) 부지에 최고급 호텔과 컨퍼런스 시설, 상업시설, 1만 세대 규모의 고층 아파트 및 고급
◇청주농협△남창우(73)=현 청주농협 조합장 "농자재·농산물 구입·판매 경제사업장 추진"△박종룡(56)=현 청주농협이사 "14년 묵은 세대교체와 혁신"△맹시일(68)=전 청주농협 전무 "조합 발전과 조합원 복지 향상"△김경식(58)=전 8대 청주시의원 "현실성 있는 개혁 추진"△이창규(60)=전 청주농협지점장 "솔선수범과 자기혁신"◇미원낭성농협△도정선(55)=현 미원낭성농협 이사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판매중점"△김선만(59)=전 농협임직원 "신뢰받는 농협"△홍광표(62)=전 3·4대 청원군의원 "농산물 전량수매 및 판매"◇청남농협△정상배(60)=전 청남농협 조합장 "조직안정 및 신흥사업 내실화"△유승도(60)=현 청남농협 감사 "농산물 전량 수매 및 판매활성화"△안정숙(64)=전 청남농협 상무 "조합원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청주산림조합△조시현(59)=현 한국임업후계자협 충북지회장 "융화 단결된 조합, 건실한 조합 경영"△신중식(64)=현 낭성면주민자치위원장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조명연(58)=전 청주산립조합 상무 "조합과 조합원의 권익과 소득 신장"◇남이농협△이길웅(57)=현 남이농협 조합장 "조합원 복지 활성화"◇현도농협△홍성규(50)=현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을미년 새해 충북경제의 화두로 바이오, 유기농, 태양광, 화장품·뷰티, 항공부품산업을 꼽았다.노 회장은 "민선 6기 충북도가 이 분야를 '5대 거점산업'으로 정했는데, 세계적 흐름을 아주 잘 꿰뚫었다고 본다"며 "2015년에도 상당한 경제위기가 예상되지만 이 분야만 잘 육성한다면 충북경제는 탄탄대로를 걸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오송역, 청주공항 같은 물류 인프라를 볼 때 통합 청주시를 중심으로 한 충북은 본격적인 '영충호'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항공정비단지 조성사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이 아쉽긴 하나 이 문제 역시 잘 해결될 거라 본다"고 전망했다.다만, 삼성전자 어닝쇼크 같은 대기업 몰락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노 회장은 "SK하이닉스, LG계열사 등은 수출시장에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으나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충북의 협력업체들도 많은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새로운 과제"라고 강조했다.글로벌 환율전쟁 탓에 유난히 고전했던 2014 갑오년 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후한 점수를 내렸다.그는 "지금 다른 시·도는 인구도
장(醬)은 한국인의 대표적 음식이다. 된장, 고추장, 쌈장 등 장이 들어가지 않은 요리가 거의 없을 정도다. 그런데 현대인들의 입맛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장맛도 변하기 시작했다. 항아리보다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장이 식탁에 오르고, 전통 메주보다는 수입산 고춧가루가 쓰이는 시대가 됐다.그래도 밥상머리 한켠엔 여전히 전통의 맛이 남아 있었다. 오히려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억대 소득을 올려다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본보는 올 한 해, 선조의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아 전통의 맛을 담그며 새로운 농촌 부가가치까지 창출하고 있는 16명의 영농인들을 만나봤다.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다시 한 번 소개한다.◇된장·고추장, 무르익는 전통 장류 괴산 하늘사랑영농조합법인의 지찬오·김금자 부부는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전통 장맛을 내기 위해 '동의보감' 같은 옛 저서까지 탐독하면서 장맛을 연구했다고 한다.그 결과, 보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개발해 지난 2007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IFFE지정 우수 발효식품상을 탔고, 2년 뒤에는 특허를 취득했다.지금은 '옹기에 장을 담아 다 맛있다'는 뜻의 '전통의 맛과 멋 옹다맛'는 상표를 등록, 연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내년 1월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신년 정기세일'을 한다.먼저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BIG 3 초특가 대전'이 1월2일부터 4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디스커버리, 빈풀아웃도어, 아이더 등 인기 다운점퍼를 19만9000원부터 만날 수 있다.3층 행사장에서는 동우모피, 성진모피, 진도모피 등을 최고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청양의 해맞이 福 대전'도 열린다.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추가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첫 주말인 3~4일 이틀간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5% 상품권을 증정한다.행사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양 핫팩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양 캐릭터 허리찜질·어깨찜질 베개를 증정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30일 충북연탄은행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200장을 배달했다.
소상공인들은 올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영상황을 더 어려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14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2015년 전망조사'를 보면 소상공인 81.0%가 하반기 경영상황이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73.6%는 경영수지가 악화했다고 대답했다.경영수지 악화 요인으로 판매부진이 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일업종 경쟁심화(45.4%), 원가 상승(30.2%), 낮은 수익구조(14.9%)를 꼽았다.경영수지가 지속해서 악화하면 대처 방안으로 인원감축·인건비 절감(29.3%), 자체방안 마련 어려움(19.6%), 사업축소(15.5%), 휴·폐업 고려(12.0%) 순이었다.부채를 차입한 소상공인 중 65.8%가 원금상환을 하지 못한 채 이자만 내고 있다고 응답했다. 내년 경영상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58.8%였다. 이 중 77.6%는 언제 호전될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경영상황 개선을 위해 56.6%가 각종 공과금과 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현금 체크카드 활성화(44.6%), 자금지원 확대(41.0%) 순이었다.이번 조사에는 충북 40여명을 포함한 전국 소상공인 500명이 참여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29일 '사랑의 동전 모금함'을 매장 계산대에 설치했다. 모아진 동전은 농협충북유통 직원들의 성금과 더해 지역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내년부터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받는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유망 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대상은 최근 3년간 충북중기청 중점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와 우수 중소기업인상을 받은 업체다.중점지원사업은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구매 조건부개발사업 등이다.희망 기업은 충북중기청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중점지원사업 참여 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시중은행에 신청한 대출금의 50%를 연 1.0%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시중은행 자체자금 대출보다 최대 1.0%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충북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