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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30 17:04:33
  • 최종수정2014.12.30 17:04:33
소상공인들은 올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영상황을 더 어려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14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2015년 전망조사'를 보면 소상공인 81.0%가 하반기 경영상황이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73.6%는 경영수지가 악화했다고 대답했다.

경영수지 악화 요인으로 판매부진이 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일업종 경쟁심화(45.4%), 원가 상승(30.2%), 낮은 수익구조(14.9%)를 꼽았다.

경영수지가 지속해서 악화하면 대처 방안으로 인원감축·인건비 절감(29.3%), 자체방안 마련 어려움(19.6%), 사업축소(15.5%), 휴·폐업 고려(12.0%) 순이었다.

부채를 차입한 소상공인 중 65.8%가 원금상환을 하지 못한 채 이자만 내고 있다고 응답했다.

내년 경영상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58.8%였다. 이 중 77.6%는 언제 호전될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경영상황 개선을 위해 56.6%가 각종 공과금과 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현금 체크카드 활성화(44.6%), 자금지원 확대(41.0%)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는 충북 40여명을 포함한 전국 소상공인 500명이 참여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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