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오는 15일부터 우체국 보험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청약 서비스'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보험설계사들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과 보험계약을 위해 상담 후 청약서를 갖고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고객은 태블릿PC 화면을 보고 서명을 하며 청약을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우체국보험 스마트청약 서비스는 평일 뿐 아니라 휴일에도 가입할 수 있으며, 친권자 계약일 경우 미성년자와 태아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두 번째 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내면 보험료의 0.5%를 할인받을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태풍내습 변전소 설비고장에 따른 광범위 정전 동시발생' 상황을 가정, 전력분야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지난 6일 상장폐지가 결정된 CNK인터내셔널에 대한 정리매매가 시작됐다. 지난 2010년 말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획득' 발표 후 한때 1만8천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거래 첫날 390원으로 폭락하며 소액 투자자들의 억장을 무너지게 했다. 정리매매 첫날인 지난 8일, CNK인터내셔널의 코스닥 주가는 전장대비 1천335원(77.39%) 내린 390원에 최종 마감됐다. 정리매매란 상장폐지 전 투자자들에게 마지막 매매기회를 주는 기간으로 CNK인터내셔널에겐 상장폐지 하루 전날인 18일까지 열흘간이 주어졌다.개장 초반 550원 선을 보이던 CNK는 결국 시가(500원) 보다 떨어진 390원에 장을 마감했고, 전제 상장주식수 5천645만1천442주 가운데 1천230만6천400주(21.8%)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59억9천100만원.휴지조각에 가까운 주식이 이 정도라도 거래되는 건 추후 인수합병 등 외부여건 변화에 따라 장외시장에서 가격 급등을 노리는 단기 차익 투자자들 또한 많기 때문이다.증권가 관계자는 "정리매매 기간에는 폐지를 주워 대박을 꿈꾸는 개미 투자자들이 몰린다"며 "외부 투기세력의 난입으로 또 다른 손실을 보지 않도록 소액
[충북일보] 충북지역 태양광 발전을 이끌 태양광기술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총 사업비 208억이 투입돼 진천군 덕산면 혁신도시에 연면적 4천900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에는 모듈 솔라 시뮬레이터와 태양광 성능평가 장비 70여대가 들어섰다.운영을 맡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중소·중견기업의 태양광 부품, 모듈 사업화를 위한 예비 인증시험, 각종 신뢰성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또 산·학·연·관 태양광 정책과 기술보급 등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 충북 태양광산업의 클러스터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충북테크노파크 남창현 원장은 "태양광 모듈과 BIPV 분야, 제로에너지하우스 등에 대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의 인프라 공유 및 인력, 정보, 기술지원의 집적화로 부품소재부터 제품의 신뢰성과 인증까지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8일 오후 열린 준공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유영훈 진천군수, 성시헌 국가기술표준원장 등 태양광 산학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전자랜드 청주율량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말장터'를 열었다. 이 기간 가전제품 반값 경매, 진열상품 최고 70% 할인 판매, 무료 네일아트 등이 진행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충북일보] 조달청은 이른바 무늬만 중소기업인 업체에 대해서는 공공입찰 때 중소기업에 부여되는 가점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물품구매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 오는 18일부터 시행에 돌입한다.그동안에는 대기업과 지배 또는 종속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등도 중소기업자 간 경쟁물품이 아닌 일반물품 입찰에 참여하는 경우 중소기업에 주는 최대 2점의 신인도 가점을 적용해 왔다. 하지만 대기업 관련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자 간 경쟁물품 입찰에 참여가 제한되는 만큼 중소기업의 수주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신인도 가점 제도의 취지에 맞게 일반물품 입찰에서도 가점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에 개선됐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옥천군기업인연합회 임원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교류협력 확대와 경영활동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는 연합회 임원 및 읍·면협의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A사 대표는 "옥천 대부분의 기업이 영세할 뿐 아니라 임원진들이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추세로 정책지원이나 기업지원사업 활용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2세 경영인들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경영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 및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은 "옥천지역은 전통 뿌리산업과 웰빙기능성산업 및 첨단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 충북남부지역 경제 산업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수려한 자연환경과 청정 농특산물의 생산지"라며 "농업과 산업 그리고 관광이 연계된 전국 최고의 6차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aT 충북지역본부와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aT 회의실에서 공동 워크숍을 열고,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충북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안전성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유모차계의 벤츠'로 불리는 스토케(Stokke)가 손잡이 파손 가능성이 제기된 트레일즈(Trailz) 일부 제품을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스토케 코리아에 현재 해외에서 리콜 중인 트레일즈 모델을 구입한 국내 소비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토케 코리아는 국내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해외에서 구입했거나 직구 등으로 들여온 경우 손잡이 부분을 무상 수리해주기로 했다.현재 스토케 본사는 지난해 판매된 트레일즈 일부 제품의 손잡이가 파손돼 아이가 떨어질 위험이 있다며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리콜 대상은 노르웨이에서 생산돼 지난해 하반기 유럽과 미국·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에만 공급됐기 때문에 국내에는 정식 유통되지 않았지만, 소비자가 직접 들여와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소비자원은 추정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후 문제점을 개선한 새 트레일즈 제품이 출시됐다.
[충북일보] 어버이날 특수를 노리고 중국산 카네이션을 국내산으로 판매한 꽃가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도내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꽃가게 12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단양의 꽃가게 2곳은 값싼 중국산 카네이션을 1천원∼2천원 가량 더 비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다가 적발돼 형사 입건됐다. 청주와 옥천 등 10곳의 꽃가게는 중국산 카네이션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판 것으로 드러나 모두 88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농관원 관계자는 "국산 카네이션은 중국산에 비해 줄기가 가늘고, 잎이 붙어 있으며 꽃받침이 연한 녹색을 띠고 있다"며 "구매한 꽃의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전화(1588-8112)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은 지난 8일 개청 26주년을 맞아 본관 소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관세행정 유관업체 유공자와 우수 직원을 포상했다.
[충북일보=청주] 서청주우체국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400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강희권)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노인에 보양식을 대접한 뒤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해외광물자원 개발업체 CNK인터내셔널의 코스닥 상장폐지 결정에 따라 이 회사의 1% 미만 개미 투자자들이 지니고 있던 주식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다.특히 청원 출신으로 청주에서 초·중·고·대학을 모두 나온 오덕균(49) 전 대표를 믿고 적잖은 돈을 쏟아 부은 지역 투자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 전 대표의 배임 혐의가 공시된 지난 7월10일부터 거래 정지된 CNK인터내셔널의 현재 주식수는 5천945만1천주(시가총액 974억원).2010년 말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획득' 발표 후 이듬해 8월 1만8천500원까지 뛰었던 주가는 거래정지 당시 2천155원으로 폭락한 상태다.전국에서 9천명을 넘는 CNK의 소액주주들에겐 8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의 정리매매 기간이 남아 있으나 상장폐지가 결정된 기업의 주식을 제 가격에 매입할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다.지역의 한 투자자는 "주당 몇 백원이라도 건지면 다행"이라며 "사실상 소액주주들의 주식은 휴지조각이 돼버렸다"고 허탈해했다.또 다른 투자자도 "충북에서 오 전 대표의 동문과 지인, 사업가 등이 주식에 투자한 금액만 100억원이 넘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다이아
각종 폐기물을 가득 실은 트럭이 청주시 흥덕구 산단로 일대를 지나가고 있다. 신호등을 가릴 정도로 높이 쌓은 적재물이 상당히 위험해보인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카메룬 다이아몬드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CNK인터내셔널이 결국 증권시장에서 퇴출된다. 코스닥 상장법인으로 등록된 지 4년 만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6일 오후 10시를 넘어서까지 마라톤회의를 한 끝에 CNK인터내셔널에 대한 상장폐지를 최종 의결했다. 지난 3월31일 상장폐지 기준 해당기업으로 결정·공시한 뒤 CNK인터내셔널 측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아 개선여부를 심사했으나 판정을 뒤집지는 않았다.퇴출 사유는 영업적자 지속, 사업지속의 불확실성, 재무구조 취약, 재무건전성 개선계획 미이행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상장폐지일은 오는 19일, 정리매매 기간은 이에 앞선 8일~18일로 공시됐다.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7월10일 오덕균 전 대표가 110억원 규모의 배임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실을 확인한 뒤 이 회사의 주식거래를 정지하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 9월2일부터 6개월간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이후 올해 3월31일 상장폐지 기준 해당기업으로 결정·공시한데 이어 이달 4일과 6일 두 번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최종 결정을 내렸다.이로써 지난 2010년 말부터 시작된 청원 출신 오덕균 전 대표의 해외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청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상대적으로 창업기회가 적고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기 쉬운 여성들의 창업을 돕는 '16회 여성창업경진대회'를 연다.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지난해까지 115명의 여성창업자를 배출하며, 미래 여성 CEO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디어 부문과 실전창업부문, 사회문제 해결부문의 우수 아이템 발굴자 12명을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천만원 등 총 4천1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 지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대회 주제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 안전 귀가, 아동의 안심 보육 등 여성이 느끼고 있는 사회적 문제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www.w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043-236-6561)./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7일 오전 10시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지역 중소기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특허상담'을 했다. 다음 일정은 오는 15일 음성지역이다.
[충북일보]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과 부산에서 충북 마을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연다.13일에는 서울 역삼동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8일부터 14일까지는 부산 롯데백화점 동래점에서 진행된다.김정선 원장은 "도내 마을기업에는 제품의 판로기회를 마련하고, 수도권 및 광역 도시민들에게는 우수한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카카오톡이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이르면 6월께 카카오톡에 검색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다음카카오가 추진 중인 카카오톡 검색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생긴 궁금증을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검색 서비스 출시를 통해 네이버가 장악하지 못한 모바일 검색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올 여름 카카오톡 검색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맞다"며 "모바일에서 더 편리한 정보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에 펼쳐진다.우선 '소다&닥스 어버이날 선물상품전'이 8일부터 10일까지 본관 2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소다 숙녀/신사화를 8만9천원/10만5천원에 판매하며, 선착순 구매고객 50명에게는 카드지갑을 증정한다.닥스 숙녀/신사화는 각 11만8천원에 판매하며, 구매 선물로 헤라를 한정수량 증정한다.8일부터 14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봄 산행 대전'이 진행된다.노스페이스, 아이더, K2, 라푸마, 블랙야크, 밀레 등 아웃도어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노스페이스 티셔츠 2만8천원, 아이더 바지 5만6천원, K2 트레킹화 5만9천원 등을 눈여겨 볼만 하다.이와 함께 8일부터 10일까지 U-PLEX 지하1층 U광장에서 의류·신발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아디다스 여름 스포츠 대전'이, 본관 5층 행사장에서 '아디다스 키즈 40% 특가전'이 각각 펼쳐진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롯데영플라자 역시 가정의 달을 맞아 화끈한 선물전을 마련했다.어버이날 선물용으로 가벼운 착용감과 시원한 느낌을 뽐내는 벨라디터치 재킷과 원피스를 각각 43만9천원, 25만9천원에 선보인다.닥스 고유
[충북일보] 조달청이 지난 3월 불공정조달조사팀을 발족한 이후 관련신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3월9일부터 4월30일까지 불공정조달TF가 운영된 이후 신고건수는 23.1건으로 기존 월 평균보다 122% 증가했다. 신고 유형은 직접생산 위반, 저급한 자재사용 납품, 납품물품의 원산지 위반, 타사제품 납품 등으로 집계됐다. 발주기관의 경우 참가자격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등 경쟁입찰 공고조건 부적정 유형이 가장 많았다. 조달청은 적발 기관 및 업체에 대해 부당이득 반환·부정당업자제재·쇼핑몰 거래정지 등의 제재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통계청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7회 전국 학생통계활용대회'를 연다.학생들이 직접 자료를 수집·분석해 만든 통계 포스터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통계 포스터 심사와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으로 순위를 가린다.입상자는 통계의 날인 8월14일에 발표되며, 이들에게는 교육부장관상, 통계청장상, 시·도교육감상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진다.희망 학생은 3명 이내로 팀을 꾸려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통계활용대회 홈페이지(www.통계활용대회.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강희권)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는 6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치료 지원사업 캠페인을 벌였다.이 사업은 흡연자가 금연치료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병원에서 금연치료를 받을 경우 12주 동안 6회 이내의 상담과 금연치료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 투여비용의 일부를 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금연치료를 희망하는 흡연자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를 통해 해당 의료기관을 검색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깍깍" "짹짹"봄의 한 자락을 베어 문 산새들이 나른한 오후를 깨운다. 창문에 기대 지그시 눈을 감아보면 따뜻한 햇살과 산들바람, 그리고 새들이 선사하는 봄의 왈츠가 들려온다.푸름을 서서히 더해가는 신록의 계절, 5월이 왔다. 사람들은 이때를 '계절의 여왕'이라 부르며 자연이 주는 풍성함을 마음껏 누린다. 강아지, 산새 등 동물들도 저마다 거리를 활보하며 기분 좋은 목청을 뽐낸다. 겨우내 햇볕에 굶주리던 나무들은 가지를 활짝 펴고 '태닝'을 하느라 정신없다. 세상 만물의 사랑을 받는 5월. 하지만 이때가 가장 싫은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악몽의 계절'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바로 봄철마다 전봇대를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는 한국전력공사와 코레일 직원들이다.이들에게 산새, 특히 산란기를 맞은 '까치'는 원수나 다름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전신주에 둥지를 틀어 전력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이다.까치집을 제거해보면 어른 팔뚝 길이만한 나뭇가지부터 공사장 철근, 은박지 등 별별 잡동사니가 나온다고 한다. 이 중 철사와 같은 도체(전기가 잘 통하는 물체)나 젖은 나뭇가지가 전력선과 접촉하게 되면 합선에 따른 정전이 유발된다.지난해 청주지역에서도 까치집으로 인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