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8회 충북도 학생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자가 발표됐다. 대상은 세광중 한정현(1년)군, 최우수상은 문상초 장예운(1년)양, 목행초 박시하(4년)양, 옥동초 김건형(6년)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특별상 2편, 우수상 9편, 장려상 15편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38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우선 출품하게 된다. 특허청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지난달 28일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19편, 중등부 13편, 고등부 33편 등 모두 16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 임장규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2016 병신(丙申)년 새해소망을 담은 연하우표 2종 100만장과 소형시트 1종 12만장을 1일 발행한다. 원숭이띠를 맞아 재주 많고 긍정적인 원숭이의 모습이 익살스럽게 표현됐다. 소형시트는 전통적인 천공 우표로, 전지는 스티커 우표로 각각 만들어졌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개발사업 완료 시기가 1년 연장됐다. 일부 부지가 용도 변경되면서다.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는 국토교통부가 애초 올해 말 개발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던 충북혁신도시 사업 준공일을 내년 말로 1년 연장하는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 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의 이번 개발·실시계획 변경은 유보지 7곳 등 52만4045.2㎡가 클러스터 용지로 변경된 데 따른 것으로 내년 1년간 3단계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 관계자는 "유보지를 클러스터 용지로 변경하면서 도로 개설과 필지 분할, 주차장 변경 등의 절차를 시간상 올해 안에 완료하기 어려워 사업 준공이 1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개발사업이 내년 말 완료되면 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진천군과 음성군이 관리하게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방서지구가 뜨겁다. 연말 부동산 시장 마감을 앞두고 연일 불꽃 행진이다. 건설사 간 분양가 눈치 싸움은 마치 최근 프로야구 시장을 달구는 FA 스토브리그(비시즌 연봉협상)를 연상시킬 정도다. 올 시즌 청주지역 마지막 아파트 분양단지인 방서지구의 규모는 3천95가구. 올해 공급 중 가장 크다. 이 지역을 제외한 올 한 해 청주지역 분양 규모는 2천79가구였다. 단지 규모 외에 방서지구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또 있다. 일단 분양권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 민간택지지구다. 인근 분평동의 우수한 학군, 제1·2순환도로와의 접근성, 동남지구 연계 개발 등도 장점이다. 분양의 포문은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열었다. 세종시에서 인기를 누리는 '중흥S-클래스'를 들고 나왔다. 전용면적 84㎡A 1천63가구, 84㎡B 275가구, 105㎡ 102가구, 110㎡ 155가구 등 총 1천595가구 규모. 하지만 높은 분양가가 문제였다. 올 초부터 900만원 이상 설이 흘러나왔다. 이달 27일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됐음에도 분양가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다. 그러다 견본주택 개관 바로 전날 분양가가 '기습' 발표됐다. 3.3㎡ 당 평균
[충북일보] ○… 영하권의 때 이른 강추위가 지난 한 주 충북지방을 습격하자 도내 아웃도어 업계들이 즐거운 비명. 상당수 매장은 급격한 추위에 고가의 패딩과 헤비구스 등 겨울 아웃도어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로 성황. 업체 관계자들은 "아웃도어는 대게 겨울 제품으로 큰 이윤을 남기는데 그동안 평년 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져 많은 손해를 봤었다"면서 "장사꾼 입장으로선 올 겨울 내내 한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함박웃음. 이들의 간절한 바람(·)대로 이번 주 역시 최저 -2도의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20개 전통시장이 다음 달 25일까지 열리는 '전통시장 연말 大행사'에 참여한다. 지역별로는 청주 4곳, 충주 8곳, 제천 5곳, 진천·옥천·단양 각 1곳이다. 이들 시장은 김장행사, 연말테마축제(지역·크리스마스 축제 등), 연말 특별판매전 등 3개 테마를 선보인다. 시장별 행사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과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http://e2.do/mXLR8l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노비스(NOBIS)'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지난 2013년 국내 프리미엄 패딩 시장에 진출한 노비스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여주인공 천송이(배우 전지현)의 의상 협찬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브랜드다. 본관 7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 아이템인 야테시 165만원, 튤라 150만원, 쉬라 195만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충청지역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4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은 12월1일 자정 기준으로 표본 조사구내 주요가축을 사육하고 있거나 과거 3개월간 사육했던 농가다. 조사 축종은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다.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초 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를 통해 공개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도내 지자체 공무원, 중소기업 IP경영인, 전문 변리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식재산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지난 27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2천장을 충북연탄은행에 기탁했다.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지난 27일 대전 둔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5천㎏ 분량의 김치를 담가 지역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충청지방우정청 민승기 사업지원국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북부권의 대표 지역은 율량동이다. 4만7천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중심 상권이 형성돼 있다. 과거에는 덕성초등학교 뒤편 신한은행 사거리와 옛 초원예식장 주변이 핵심 상권이었다면 지금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뒤편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율량2택지개발지구 덕분이다. 율량동·주중동·주성동 일원 163만2천781㎡ 부지에 7천286가구, 2만3천315명 규모로 개발 중인 이 지역은 다음 달 대원칸타빌 4차 614가구, 내년 9월 제일풍경채 422가구 입주도 앞두고 있다. 인구 5만명 돌파는 이미 가시권에 들어왔고, 6만명도 시간문제일 뿐이다.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개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율량동은 상권 활성화에서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한동안 1990년대 수준을 면치 못하더니 이제는 음식점만 499곳에 이를 정도로 번창하고 있다. 특히 신흥 상권 주변의 수많은 커피숍들이 눈길을 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는 물론, 개인 커피숍까지 줄잡아 20곳은 된다. 그만큼 젊은 세대들이 많이 유입됐다는 의미다. 이런 영향으로 학원, 여성병원, 메디컬센터 등도 꾸준히 들어서고 있다. 반면, 의류업 분
[충북일보] 흔히들 한 분야에서 10년을 일하면 '전문가' 또는 '달인'이라 부른다. 그만큼 그 분야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한다는 얘기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건만, 60년 세월 한 우물만 팠다면 그 실력은 어떠할까.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전문가·달인을 넘어서 '왕좌'에까지 오른 '㈜킹텍스'. 섬유 분야에서 국내,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이 기업은 62년 영욕의 세월을 지켜오며 우리나라 섬유산업을 이끌어온 산 증인이다. ◇벼랑 끝에서 정상으로 킹텍스의 전신은 한국견방㈜이다.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3년 8월 서울에서 설립됐다. 1961년부터는 '섬유의 왕'이라는 뜻을 담은 '킹텍스(KINGTEX)' 상표로 모직물을 생산했다. 이후 한국모방, 원풍산업, 국제그룹, 우성산업 등의 사주를 거치면서 섬유 분야의 왕좌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 1987년에는 서울에서 청주공장으로 이전, 충북의 향토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당시만 해도 섬유는 우리나라 현대 산업의 원동력이었다. 킹텍스는 오랜 세월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섬유산업을 이끌다시피 했다. 그러던 1997년. 킹텍스 역시 IMF 칼바람을 피해가지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다음 달 6일까지 브랜드별 10~30%를 할인 판매하는 'K- Sale'을 진행한다. 이 기간 5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다운/패딩 특집전을 통해 노스페이스 패딩점퍼 25만2천원, 블랙야크 경량다운 17만4천원, 디스커버리 야상점퍼 32만원 등을 판매한다. 여성들을 위한 아이템으로는 에고이스트 패딩 19만9천원, CC콜렉트 코트 17만9천원, JJ지고트 패딩 9만9천원 등이 1층 행사장에 마련돼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도 같은 기간 1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동일 행사를 전개한다. 특히 다음 달 1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겨울상품 패션 제안전을 펼친다. 아이더, 네파, 밀레, 블랙야크, 디스커버리, 컬럼비아, 머렐 등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남성복 '바쏘·바쏘옴므 겨울의류 초특가전'에서는 코트가 최초가 대비 50~70% 할인된 13만원, 점퍼가 15만원에 판매된다. 2층 본매장에서는 아동복 'MLB키즈, 베네통키즈, 닥스키즈 겨울 아우터류'를 50~60% 싸게 판매한다. 1층 행사장에서는 무크 균일가 행사를 통해 남성화·여성화 각 6만9천원, 앵클부츠 10만9천원, 롱부츠 12만
[충북일보] 충북지역 기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2015 충북테크페어'가 오는 3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충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연구재단이 개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전국 10개 대학이 참가해 기술 소개 및 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기술보증기금과 LB인베스트먼트, 대신증권 등 투자기관의 투자촉진을 위한 상담도 동시에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다음 달 22일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의 행복보험'과 '만원의 행복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가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보험'은 피보험자가 상해로 사망했을 때 2천만원의 유족위로금을, 입원이나 통원치료 시에는 실손의료비를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1년이며 보험료는 1만원이다. 우체국 공익재원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급하는'나눔의 행복보험'은 가입자 사망 시 유족의 생활안정 지원비로 2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 또는 의료급여 대상자면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1년이다. 1인 가구와 시설수급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보험가입 대상자는 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우체국을 방문하면 별도의 가입심사(직종이나 건강상태 무관) 없이 가입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젊은 일꾼들이 땀의 결실을 거뒀다. 흘린 땀과 노력은 풍성한 열매가 돼 돌아왔다. 충북 영농인들의 잔치인 '36회 충북도4-H대상 시상식'이 25일 청주 M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충북일보·충북도4-H본부가 주관,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 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 회장, 성기남 충북4-H본부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4-H란 명석한 머리(Head)와 충성스러운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뜻하는 청년 영농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선 지(智)·덕(德)·노(勞)·체(體)로도 불린다. 이날 영예의 영농기술개발분야 대상은 김상암(27) 충북도4-H연합회 의전부장에게 돌아갔다. 김씨는 복숭아 2만㎡, 자두 6천600㎡, 콩 3만3천㎡을 재배해 연간 7천5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는 우수 영농인재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영농생활을 한 지난 6년 동안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준 가족, 4-H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4-H운동이 가정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으로 발전할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25일 사옥 옥상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무 등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25일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일본 INTERTEC 회사와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 INTERTEC 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첨단 반도체산업 발전에 부응하는 우수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반도체고 학생 10명과 교사 1명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일본 INTERTEC에서 인턴실습을 받게 된다. 지난 1994년 설립된 INTERTEC은 중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장치 및 부품의 개조·재생·이전·보수 등 반도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인큐베이터(수출 BI)'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현지 수출 활동을 돕기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12개국 20개 거점에 수출 BI를 설치·운영 중이다. 입주 기업은 독립된 사무 공간과 마케팅, 법률·시장정보 등을 지원받는다. 보증금(500만원)과 월 임대료 일부(1년 차 임차료의 20%, 2년 차 50% 정부지원), 전화요금·전기 등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www.sbc-kbdc.com)에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은 25일 '제2회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청년창업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청년들의 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병일씨는 수의사의 손을 보호하기 위한 '손가락 보호 장갑'을 출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선 충북지방기업진흥원장은 "선정된 아이템을 중심으로 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음성지역 농촌마을 20곳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형 가스안전교육을 한다.
[충북일보] 현재 동남권 상권의 대표 구역은 분평동이다. 지난 1990년대 후반 분평주공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가 수백 곳이 현재도 성업 중에 있다. 과거 논밭이 주를 이루던 분평동은 주공아파트(1차~6차) 7천406가구를 비롯한 대규모 주거단지의 유입으로 상인들의 천국으로 변모했다. 최근 10여년 학군 발달과 함께 커진 상권은 이제 청주권의 대표 상권으로 불릴 만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성장했다. 분평동 상권의 특징 중 하나는 로드숍 형태를 띤 '전자제품 상가'다. 삼성전자·LG전자 직영 대리점은 물론, 전자랜드와 하이마크 같은 전자제품 전문 소매점이 집적해 있다. 이제 신혼 혼수를 준비하려면 분평동은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됐다. 반면, 한때 분평동을 대표하던 용평뜰 화훼단지는 아쉽게도 자취를 감췄다. 지난 2009년 청주시의 철거 명령에 따라 32개동 모두가 문을 닫았다. 앞서 청주시는 2003년 이 일대 꽃집 영업 허가를 최대 6년까지 내줬었다. 분평동 보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과거 청원군 구역이었던 현도면과 남이면 일대에 가구단지가 밀접해 있다. 각각 청원가구마을, 청남가구단지라는 이름으로 10여개의 가구 업체를 끌어 앉고 있다. 단
[충북일보]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엔 과연 '13월의 보너스'가 될지 '13월의 폭탄'이 될지는 남은 두 달여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렸다. 특히 지난해 세금 폭탄을 맞은 직장인이라면 올해 연말정산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한 번이라도 정보 및 준비 부족으로 낭패를 본 경험이 있다면 올해부터는 반드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남은 기간 절세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금 폭탄을 피하는 방법도 알 수 있다. ◇ 연말정산이란? 근로소득은 그 특성상 매월 발생한다. 매월 소득세를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의해 원천징수하고, 다음해 2월에 실제 부담할 세액을 정산하는 것을 연말정산이라 한다. 그 절차는 통상적으로 매년 1월 초부터 시작된다. 근로자는 국세청과 회사 등으로부터 연말정산 정보 및 절차를 확인한 뒤 2월까지 소득·세액 증명서류와 공제 신고서를 회사에 제출한다. 국세청은 모든 내용을 확인한 뒤 3월 말께 소속 회사를 통해 환급금을 지급하게 된다. 하지만 이 기간 공제 항목을 빠트린다던가 절세 상품 가입시기 등을 놓친다면 의도치 않게 '세금 폭탄'을 맞게 되는 경우도
[충북일보] 아시아 8개국의 전력청 고위관계자들이 24일 LS산전 청주사업장을 방문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초고압 전력기기와 스마트 팩토리 등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이날 청주사업장을 찾은 캄보디아 전력청 훌 쿤낙 붓(Hul Kunnak Vuth) 부청장과 태국,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방글라데시, 네팔, 카자흐스탄 등 전력청 관계자 15명은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한재훈 사장 등 임원진이 참석해 스마트그리드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태양광 솔루션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문단은 전력 솔루션 기술뿐만 아니라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SS,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LS산전의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캄보디아 붓 부청장은 "현재 동남아 국가들은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LS산전이 보유한 전력 솔루션과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이 동남아 국가 전력 인프라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