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도내 기업들이 올해 설 체감경기를 지난해 설 보다 어둡게 내다봤다. 무엇보다 내수침체가 큰 원인이었다. 자금사정 악화 요인으로는 '매출 감소'를 가장 많이 꼽았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조사표본업체 330개사를 대상으로 '2016년도 설 명절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다. 체감경기 부문에선 '다소 악화(49.5%)'와 '매우 악화(13.9%)'가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대체적으로 부정적 전망이 많았다.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는 응답기업의 69.4%가 '내수침체'를 꼽았다. 자금사정은 '전년과 비슷하다(54.5%)'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으나 '매우악화(8.9%)', '다소악화(30.7%)' 등 부정적 답변을 한 곳도 만만치 않았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대부분 기업이 '경기부진에 따른 매출감소(74.5%)'를 꼽았다. 이번 명절 휴무일수는 5일(35.0%), 3일(30.0%), 4일(23.0%), 1~2일(7.0%), 6일 이상(5.0%) 순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 계획 업체는 69.7%였으며, 그 규모는 기본급 대비 0~50%(49.3%), 51~100%(26.1%),
[충북일보] KT&G 광주공장이 에너지공단 주최 '2015 에너지 진단 개선이행 우수 사업장 표창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KT&G 광주공장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공기압축기 에어드라이어의 작동 방식을 변경해 에너지 사용량의 약 7%를 절감했다. 이를 통해 약 11만6852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감축, 연간 약 1억2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KT&G는 지난 2014년 열린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었다. 김용덕 KT&G 광주공장장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환경친화적 공장 운영으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그간 피크시간대 조업 조정 등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 동참해왔으며, 전국 4개 공장에 대한 진단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영주공장에서는 인근 공장의 잉여증기를 재활용해 연간 5억원이 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고, 신탄진공장에서는 에너지 및 환경 전담조직인 '녹색경영부'를 운영하는 등 에너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융복합기술 개발사업(융합전략과제)에 329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에는 과제 개발 주체인 혁신형 중소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등록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대학·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공동연구개발기관이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문가그룹이 도출한 53개 과제와 중소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130개 과제 등 183개의 지정과제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6억원 이내의 개발자금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 043)230-5333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내고장 인재 행복일자리 만들기'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 세명대 4학년 이민지·이다경씨가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한국기술대 3학년 김주은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연구재단이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현장실습 마인드 제고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험을 하면서 배움을 발견하라'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이민지씨와 'GAP와의 gap을 줄이다'로 장려상을 수상한 이다경씨는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했다. '한 달간의 인턴생활'이라는 수기로 우수상을 수상한 김주은씨는 충북테크노파크 및 IT융합센터에서 현장실습을 했다.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도 충북의 인재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본보 김동민(정치팀 부국장) 한국기자협회 편집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기자 10명으로 구성된 한국기협 편집위원회는 기자협회보 편집 방향을 논의하고, 임금피크제 등 기자 사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실무기구다. 아울러 본보 최대만 기자(사회팀 부장)는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14년~2015년 45대 충북기자협회장을 역임한 최 기자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기자협회 새 집행부를 함께 이끌게 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지난해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501명을 적발, 이 가운데 죄질이 나쁜 26명을 형사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정수급자들이 수령한 금액은 3억1천200만원으로 청주고용지청은 추가 징수 금액 3억6천200만원을 포함해 부정수급자들에게 총 6억7천400만원의 반환 명령을 내렸다. 청주지청에 따르면 모 건설회사 대표인 A(60)씨는 친·인척들을 고용했다가 해고한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민 뒤 실업급여 290여만원을 받아 썼다. 모 병원 원장인 B(51)씨는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해고한 것처럼 속여 1천여만 원에 달하는 실업급여를 받아 해당 간호사들과 나눠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늘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과 충북지방경찰청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합동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적발된 부정수급자에게는 실업급여 지급을 중단하고 부정수급액 이상을 추가로 징수한다. 중개인이 개입한 부정수급이나 사업주와 공모한 부정수급에 대해서는 사기죄를 적용, 상습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부정수급 제보자에게는 포상금이 최고 5천만원까지 지급된다. 신고 1350.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남청주신협 7대 이사장에 송재용씨가 선출됐다. 송 신임 이사장은 지난 29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청주신협 24차 정기총회에서 현재 공석 중인 상임이사장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송 신임 이사장은 충북대 경영학과와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남청주신협 감사, 충북대 총동문회 부회장, 개신상공인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올해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신규 가입자 발굴 및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달부터 바뀐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00만원(종전 93만원), 부부가구 160만원(종전 148만8천원)이다. 만 65세 중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면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가 된다. 청주지사는 또 기초연금 탈락자 중 수급희망자를 대상으로 향후 5년 간 이력관리제를 실시,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금 수급 및 수급희망자 이력관리 상담·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상담센터 또는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간단한 시술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쁘띠 성형'의 부작용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년간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필러·보톡스 관련 상담 1천245건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 발생이 767건(61.6%)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효과미흡은 182건(14.6%), 시술비 또는 계약해지 관련 상담은 158건(12.7%)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필러가 816건(65.5%), 보톡스가 429건(34.5%)를 각각 차지했다. 필러 시술로 부작용을 봤다는 524건을 분석한 결과, 염증이 88건(16.8%)으로 가장 많았고 부종·붓기가 65건(12.4%)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피부면의 울퉁불퉁함이 49건(9.4%), 비대칭 40건(7.6%), 피부 괴사 39건(7.4%), 결절 36건(6.9%), 함몰·흉터 34건(6.5%), 멍과 피부변색 각각 27건(5.2%)으로 나타났다. 보톡스 부작용도 많았다. 부작용 발생을 호소한 243건을 분석한 결과, 미간과 이마 등에 보톡스 주사를 맞은 후 안검하수(눈꺼풀 처짐) 발생이 54건(22.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턱 또는 팔자주름 등에 시술 후 안면마비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지난 29일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 23개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업무보고 및 현장 토론회를 진행했다.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지난 29일 전 임직원 및 가상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대테러 훈련을 했다.
[충북일보] '뷰티 케어', '헬스 케어'. 현대 사회 들어 새로 생긴 말 중 하나다. 아름다움과 건강을 각각 뜻하는 뷰티(beauty), 헬스(health)에 돌봄·치료의 개념(care)을 더한 신조어다. 새로운 용어인지라 우리말로 옮기기에 다소 어색한 면이 없지 않으나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다고 이해하면 될 듯싶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피부 미용, 두발 관리, 메이크업 등도 모두 관련 분야에 해당한다. 뷰티·헬스케어는 서비스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대표적인 품목이 기능성 화장품·의약품·건강식품이다. 특히 바이오·뷰티 분야를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삼고 있는 충북에선 관련 업체들이 각각의 특허 기술을 가지고 맹활약을 하고 있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의 '㈜마크로케어(대표 이상린)'도 그 선두 주자 중 하나다. 2002년 설립된 이 업체는 고기능성 화장품 및 의약품, 식품 등에 들어가는 핵심 원료를 생산해 국내·외 유수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유럽, 중국 등에 40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원료를 수출하며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충북의 수출 유망기업
[충북일보]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은 28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 항행시설과 전기 및 통신장비운영상황·대테러 및 보안대응태세·수하물처리시스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
[충북일보] 기아자동차 신형 K7가 청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All New(올 뉴) K7'는 지난 2009년 나온 구형 모델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된 모델이다. 28일 오전 11시 기아자동차 서청주지점 전시관에서 열린 '신차발표회 및 시승회'에는 기아자동차 충북본부 산하 지점장, 판매점 대표를 비롯한 수많은 고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이식 기아차 충북본부장은 "올 뉴 K7은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며 "기존 준대형 시장에서 공유되던 전통적 가치를 뛰어 넘고 새로운 관점의 패러다임을 리드할 수 있는 K7만의 브랜드 정신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올 뉴 K7은 △음각 타입의 신개념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 △인간공학적 설계와 동급 최대 축거를 통한 '품격 있고 와이드한 실내공간'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주행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킨 '파워트레인 강화' △차체강성 강화를 통한 '안전성 극대화'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KRELL)
[충북일보] ㈜충북소주(대표 조성호, 사진 오른쪽)는 2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충북일보]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은 28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 항행시설과 전기 및 통신장비운영상황·대테러 및 보안대응태세·수하물처리시스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
[충북일보] 민간소비 위축과 중국 성장 둔화 여파 등으로 기업체감경기가 7개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86.3으로 지난해 7월(84.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사고(94.5) 때보다 훨씬 낮고, 메르스 사태 여파(84.3)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뜻이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기업체감경기가 이처럼 급락한 데는 대외요인뿐만 아니라 대내 요인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 경영 관련 우려 사항에 대해 기업들은 민간소비 위축(30.6%)과 중국 성장 둔화(20.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블랙프라이데이 등의 정책에 힘입어 소비가 개선되는 듯했지만, 올해 그 효과가 소멸하면서 기업들이 소비절벽을 우려하고 있다. 부문별 전망치는 내수(89.8), 수출(92.3), 투자(96.0), 자금 사정(97.0), 재고(103.3), 고용(94.7), 채산성(93.5)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충북일보]충북 여성경제인들의 행보가 심상찮다. 최근 들어 제조업자들을 중심으로 '독자 노선'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제조업'을 전문으로 하는 여성 기업인들의 모임이라지만, 그 실질적 배경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의 갈등이 적잖게 깔려 있다는 평이다.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충북여성제조인협회는 지난해 9월 10명의 회원으로 발족한 뒤 최근 회원수를 20명으로 늘리고, 외부 자문위원 7명을 위촉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상태다. 회원은 실질적으로 공장을 운영하면서 생산·무역활동을 하는 제조업자들로 구성했으며, 자문위원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충북지방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충북테크노파크·청주상공회의소 등 제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꾸렸다. 이렇게 구성된 제조인협회는 두 달에 한 번씩 총회를 통해 제조업 분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는 1명 이상의 유관기관 자문위원이 참석해 정보 교류 및 정책 설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회의 한 관계자는 "기존 여성경제인협회는 80% 이상이 소상공인 위주로 꾸려져 있어 제조업에 대한 지원적 한계가 많았다"며 "솔직히 제조업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고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27일 청주교육지원청에 지역 소년소녀가장 50명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교복상품권을 지정 기탁했다.
[충북일보] 3개월 연속 양호한 흐름을 보인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101로 전달(105)보다 4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4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이보다 수치가 크면 낙관적임을 기준값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 생활형편 CSI는 90으로 전월(96)대비 6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 CSI는 96으로 전월(99)대비 3p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전월(102)대비 1p 떨어진 101을 기록했다. 소비지출전망 CSI도 전월(109)대비 1p 하락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73으로 전월(78)대비 5p 하락했다. 향후경기전망 CSI는 82로 전월(90)에 비해 8p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전월(89)대비 13p 떨어졌다. 금리수준전망 CSI는 117로 전월(111)대비 6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34를 기록해 전월보다 4p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 CSI는 97로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 CSI는 120으로 전월과 같았다. / 엄재천기자
KT&G는 3중 필터를 적용한 초슬림 담배 '에쎄 스페셜 골드 0.5mg'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엄선한 최고급 잎담배를 블랜딩해 담배 본연의 풍부한 맛을 구현했으며, 숯알갱이가 들어있는 3중 필터를 적용해 한층 깔끔한 흡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KT&G는 설명했다. 패키지는 기존 '에쎄 스페셜 골드'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샴페인 골드 컬러를 새롭게 입혀 품격 있는 제품 특징을 강조했다. KT&G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 '프리미엄 에디션' 한정판 2만갑을 동시 발매한다. 특수 소재의 하드케이스를 적용했으며, 답배갑을 밀어서 열고 닫는 독특한 패키지를 채택했다. '에쎄 스페셜 골드 0.5mg'와 '프리미엄 에디션'의 성분은 모두 타르 0.5mg, 니코틴 0.05mg이다. 1갑의 가격은 각각 5천원, 1만원.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HIT 500 사업'의 1차 신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창업 3년 미만, 신제품 출시 2년 이내의 생활 소비재 완제품을 보유한 제조기업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매년 소비자평가단과 전·현직 유통사 출신 전문가평가단의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HIT 500 제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제품은 △온라인 홈페이지 제작 △소비자의 제품체험과 모니터링 △중소기업 정책매장 '아임쇼핑' 및 전자랜드 내 'HIT 500 상생매장' 입점 지원 △현대백화점 등 대형유통사 연계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은 HIT500 인터넷 홈페이지(www.hit500.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식품·외식 업체들의 지원사업 활용 노하우와 성공 스토리를 담은 우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aT 기업 상담·컨설팅으로 성공의 열매를 맺다'라는 제목의 책자에는 △ HACCP 인증 컨설팅을 통해 고객클레임 비율을 감소시키고 판로개척을 통해 전년대비 30% 성장을 이뤘다는 식품가공업체 △전통 식품명인 지정 컨설팅을 통해 명품화 마케팅 전략으로 백화점 입점 성공한 김치업체 △공정개선으로 실질적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제주 감귤 초콜릿 제조업체 △지역 농산물과 부녀회 인력을 활용한 지역농가 레스토랑의 경영개선 △메뉴 개선 컨설팅으로 매출 흑자로 돌아선 외식업체 등 다양한 활용 및 성공 사례가 상세히 담겼다. 책자는 aT 농식품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foodbiz.or.kr>자료실)에서 열람 가능하며, 관련 업체는 신청을 통해 책자를 받아볼 수도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감정원 충북청주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쌀' 10㎏들이 150포(380만원 상당)을 영동군 사회복지협의회와 청주시 푸른나무내덕요양원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일보] 속보=제주공항 고립 사태를 대응하는 충북도의 재난안전시스템이 연일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언론 보도 이후 하루 정도 고육지책을 수립하는가 싶더니 다시 한 번 무관심과 무능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제주공항 활주로 운행 중단 이후 3일 만에 제주에서 청주로 오지 못하는 승객 숫자를 파악한 충북도는 긴급 수송작전이 시작된 뒤에도 당일 반짝 대책만 수립한 채 비상근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본보 취재결과 확인됐다. 25일 저녁 임시편 6기를 통해 900여명이 청주공항에 들어오는 것만 체크인 했을 뿐, 26일 오전 5시20분까지 밤샘 운항이 이어진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담당부서인 도 관광항공과 공항지원팀은 26일 주간 출근 이후에서야 승객 수송 상황을 점검했는데, 업무 마감을 앞둔 오후 5시까지도 몇 명의 청주공항행 승객이 들어왔는지에 대한 추정치도 집계하지 못하고 있었다. 담당 직원은 본보와의 취재에서 "항공사에 문의해보니 청주행 미수송 승객 4천여명 대부분이 김포공항행 임시편을 타고 제주도를 벗어난 것 같다"며 "예약-취소 현황이 실시간으로 달라 당초 청주공항행 승객 중 몇 명이 수송됐는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했다. 문제는 비단 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