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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31 15:42:46
  • 최종수정2016.01.31 15:42:46
[충북일보] 간단한 시술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쁘띠 성형'의 부작용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년간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필러·보톡스 관련 상담 1천245건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 발생이 767건(61.6%)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효과미흡은 182건(14.6%), 시술비 또는 계약해지 관련 상담은 158건(12.7%)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필러가 816건(65.5%), 보톡스가 429건(34.5%)를 각각 차지했다.

필러 시술로 부작용을 봤다는 524건을 분석한 결과, 염증이 88건(16.8%)으로 가장 많았고 부종·붓기가 65건(12.4%)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피부면의 울퉁불퉁함이 49건(9.4%), 비대칭 40건(7.6%), 피부 괴사 39건(7.4%), 결절 36건(6.9%), 함몰·흉터 34건(6.5%), 멍과 피부변색 각각 27건(5.2%)으로 나타났다.

보톡스 부작용도 많았다. 부작용 발생을 호소한 243건을 분석한 결과, 미간과 이마 등에 보톡스 주사를 맞은 후 안검하수(눈꺼풀 처짐) 발생이 54건(22.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턱 또는 팔자주름 등에 시술 후 안면마비가 41건(16.9%), 부종·붓기 33건(13.6%), 염증 21건(8.6%), 멍 15건(6.2%), 비대칭 14건(5.8%) 건으로 나타났다.

함몰 10건(4.1%), 두통 9건(3.7%), 주름 8건(3.3%), 감각이상 6건(2.5%), 흉터 6건(2.5%) 등의 상담도 접수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시술 전후 사진은 효과를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경과에 따라 사진을 찍어 보관해 두면 의료분쟁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된다"며 "시술 계약을 할 때 추가 시술비, 계약 해지 시 환급금 등에 대해 명확히 확인을 받으라"고 충고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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