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 직원들이 청주 상당산성에서 지난 19일 열린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의 날 행사에 참여해 청원생명쌀과 청주직지쌀로 만든 주먹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금융관행을 개선한다. 먼저 소비자가 신용카드사에 할부항변권을 행사할 경우 '카드사의 수용불가 사유 서면통지의무 및 불이익 조치금지'를 카드 약관에 반영하는 등 할부항변권을 활성화한다. 현행 '할부거래에관한법률'을 보면 소비자가 할부결제를 한 뒤 거래가맹점의 폐업, 연락두절 등으로 계약이 불이행 될 경우 카드사에 남은 할부금 지금을 거절(항변권 행사)할 수 있다. 카드사는 소비자에게 항변권 수용이 불가할 때 그 사유를 서면으로 통지해야 하고 소비자와 다툼이 있을 경우 대금 청구 등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할 수 없다(16조 5, 7) 하지만 현재 카드 약관 항변권 관련 조항에는 소비자의 항변권 주장에 대한 '카드사의 수용불가 사유 서면통지의무 및 불이익 조치금지'가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관련법에 다른 할부항변권을 충분히 행사하지 못하는데다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금융위는 신용카드 약관에 '수용불가 사유 서면통지 의무 및 불이익 행위 금지'규정을 반영토록 해 약관 개정과 통지기간을 거쳐 오는 4분기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식 의무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관련 주주에게
○…KT에 닥친 구조조정 칼바람에 충북도내 본부, 지사, 지점 직원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심정. KT는 오는 24일까지 15년 이상 장기 근속자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이중 6천여명을 감축할 계획. 하지만 회사 측의 일방적이고 급작스런 통보에 도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어안이 벙벙한 상황. 이들은 퇴직금이라도 받고 퇴사를 해야할지 퇴직금이 없어도 일단은 회사에 남아 버텨볼지 고민. 익명을 요구한 도내 한 KT 관계자는 "사측의 일방적인 통보에 퇴직 대상자 대부분이 패닉에 빠져있다"며 "회사에서 나올지 아니면 남을지 어떤 것을 선택해도 미래가 불투명해 막막하다"고 토로.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회원사들의 직무능력을 강화키위해 '하도급법령 및 노무관리 해설 강습회'를 열었다. 지난 18일 충북 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강습회에서는 전승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과 사무관과 조상구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장이 교육에 나섰다. 전 사무관은 △3배 손해배상제 확대 △부당특약 전면금지 △건설하도급지급보증액 의무 지급 요건 규정 등 최근 개정된 하도급법 주요내용과 불공정거래행위 발생에 따른 대응 절차와 처벌규정 등을 알렸다. 조 부장은 노동관계법령과 4대 사회보험 등 건설현장 일용근로자 고용에 따른 실무교육, 공사 현장 인력·노무관리,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등 건설현장 노무관리에 필요한 교육을 했다. 이선우 충청북도회장은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종합건설업체의 법정관리 및 불공정거래행위 증가와 급변하는 건설현장 노동환경에 전문건설업체가 직관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회원사 대상 직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흥업백화점이 오는 22~30일 봄 인기상품 특가 행사를 한다. 행락철을 맞아 아웃도어, 스포츠 매장에서는 봄산행·트래킹 상품을 30~70%할인 판매한다. 프로스펙스는 정상가로 10만9천원인 운동화를 4만9천원에 판매하고 웨스트우드, 몽벨 등은 티셔츠를 7천원부터 판매한다. 마레몬떼, 예다 등 여성 매장에서는 티셔츠는 2만9천원부터 재킷은 4만9천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잇츠스킨 미세먼지 클렌징케어상품은 7천원이고 메트로시티 양산은 3만5천원부터 균일가로 살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가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공 학과에 관계없이 전국의 대학(원)생이라면 모두 참가할 수 있고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관련 공사사업에 활용 가능한 △해외 마케팅 △융합 △수출환경 개선 △수출상품 발굴·개발 등 4개 분야다. 신청기간은 21일부터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aT홈페이지(www.at.or.kr)공고를 참고하거나 공모전 담당(02-6300-1334, 1337)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직거래장터가 소비자와 농민 모두를 만족시키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책의 일환인 직거래장터는 지난해만해도 농민을 장사꾼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거나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참여가 충분치 못해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도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 생산자·소비자 직접 거래 등이 그간 성공 가능성에 대해 제기된 의문을 불식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정례 직거래장터(정부 방향에 부합하는 직거래장터) 6곳의 판매액은 모두 16억2천700만원이다. 농협 충북본부 금요장터가 8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청주청원농특산물직거래협의회가 운영하는 행복웰빙장터가 2억1천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행복웰빙장터 1일 평균 판매액은 1천300만~1천500만원에 이른다. 이 밖에 충주휴게소 휴일장터, 옥천 금요장터 등도 1억원 이상 판매했다. 올해는 8곳의 직거래장터가 신규 개장돼 모두 14곳의 직거래장터가 도내에서 열린다. 현재 운영 중인 신규 장터는 △제천 금성 정례직거래장터 △미동산수목원직거래장터 △괴산 산막이옛길 시골장터 △음성청결고추직거래장터 등 6곳이다. 제천 신월 정례직거래장터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키즈 선거이야기'를 연다. 이번 행사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도내 어린이들에게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9일 오후 2시 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선거연수원 전문 강사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선거제도 이야기, 선관위 공식 캐릭터인 참참·바루·알리와 포토존 체험, 사전투표 모의체험 등이 진행된다.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미래 유권자 인증서'가 발급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 임직원들이 17일 영농철을 맞아 끼니도 제때 해결할 수 없는 청원군 내수읍과 남이면 소재 농가를 찾아 도시락을 전달했다. 박연규 지부장(왼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청원군 내수읍 엘림농원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농업인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오는 11월말까지 영업점별로 매주 토요일마다 '산성가꾸기 릴레이 자원봉사'에 나서 상당산성 등산로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지난 12일 청주중앙지점 직원들이 산성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가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17일 농협 충북본부는 음성군지부 회의실에서 음성경찰서와 농협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홍 서장에게 그간 농업·농촌 발전과 농산물 절도 예방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 서장은 지난해 7월 부임해 같은해 9월 음성경찰과 민간단체 회원 298명으로 구성된 농산물 절도예방 '광역순찰대'를 구성하고 특별예방기간을 정했다. 전국 최초로 인삼농가 현황을 담은 전자지도를 제작해 인삼경작지를 중심으로 매일 3개조를 편성해 특별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농·축산물 절도 예방에 적극 나섰다. 홍 서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피와 땀으로 이룬 소중한 농산물을 지키고 농업, 농촌 발전과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내 백화점들이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주말 행사를 한다. 흥업백화점은 봄 산행철을 맞아 몽벨, 프로스펙스 등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의 제품을 30~70%할인 판매한다. 웨스트우드에서는 티셔츠를 7천원부터 방품점퍼는 2만7천원부터 구입할 수 있고 송지오골프는 전품목 80%할인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LG패션이 LF로 사명을 변경해 이를 기념코자 'LF대전'을 한다. 닥스, 질스튜어트, 모그 등 기존 입점 브랜드뿐만 아니라 바네사브로노, 라움에디션 등 LF의 수입브랜드 의류와 잡화를 30~6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올해 첫 시행되는 관광주간을 맞아 충북도내 각지에서 여행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관광주간은 정부가 내수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며 하계휴가철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키위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관광주간인 다음달 1~11일 가족단위 개별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내 각 시·군, 각급 학교, 단체, 민간이 대거 동참한다. 관광주간에는 야간개장·체험행사 등 13개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숙박·시설·식당 등 104곳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참여업체는 한국관광공사 관광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쿠폰을 내려받아 현장 제시해야 한다. 충주시는 매주 일요일에만 운행하던 충주 문화유적 투어를 다음달 3~6일 특별 운행한다. 신청은 충주 전통문화회(cafe.daum.net/cjjeontongmunhwa)에서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다음달 초에는 관광주간에 맞춰 수안보 온천역사홍보전시관이 개장된다. 올해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는 관광주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제천시티투어를 운행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가 16일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에서 공사직원 14명과 주민 20여명,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그린타운 봉사활동을 했다. 공사 직원들이 전기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청주 롯데아울렛이 오는 18~20일 봄·여름 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 발렌시아와 리본은 최초가대비 4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23일까지 소다는 여성·남성화를 균일가로 판매하고 인디안에서는 봄·여름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할인 행사와 함께 오는 19일에는 '스프링 판타지쇼'가 오후 1시와 3시에 공연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와 청주청원 내 8개 농협이 16일 농업인 17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열어 농업인들의 법률, 소비자 문제를 해결해줬다. 농업인들이 생활법률과 교양강좌를 듣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 EIP사업단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환경기술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충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전문가 초청 환경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환경기술인들이 유문석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팀장의 주제 발표를 듣고 있다.
흥업백화점이 청주시 사직시장내 매장분위기 개선과 매출활성화를 위해 조끼 90벌을 제작, 지난 14일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상인들과 백화점 관계자들이 상생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개설한 '2014년 농산어촌개발 전문가 심화과정' 입학식이 16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치러졌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주·청원지역 기관과 단체 50여곳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한 담배소송에 힘을 보태고 있다. 건보 청주동·서부지사는 지난 14일 공단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뒤 청주·청원지역 공공기관, 사회단체, 시민단체들의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상 청주시의원이 지난 15일 대표 발의한 담배소송 지지 결의안이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의됐고 참여 단체들도 이번 소송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소송 지지 참여 단체는 △청주시의회 △충청북도 체육회 △충북한의사회 △충청북도약사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 △국민연금관리공단 청주지사 △청주시자원봉사센타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미용사협회 충북도지부 △청주시노인복지관 △장기요양재가기관협회 충북지부 △청주노인복지센터 △청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 △충청대학교부설충청노인복지센터 △청주시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회 △사단법인 대승복지회 △사단법인 한국노인복지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 △국민생활체육청주시볼링연합회 △국민생활체육충청북도볼링연합회 △충청북도볼링협회 △사단법인 한국장기요양정보나눔회 충북지부 △대한노인회청원군지회 △의료법인정산의료재단효성병원 △사직전통시장상인회 △생활체육충
농협 충북유통이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아삭한 맛, 달콤한 가격 우리 농산물전'을 한다. 청과류의 경우 방울토마토는 2㎏ 1상자에 9천100원, 사과는 2.5㎏ 1상자에 8천500원, 수박(17~22일)은 5㎏과 6㎏을 각각 1만5천900원, 1만7천원에 판매된다. 삼겹살은 100g에 1천650원, 생닭(851~950g)은 1마리에 3천990원이다. 일자별 할인행사에선 시중가 대비 최대 60%저렴한 수준으로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17~20일은 사과 1봉지(6개)를 3천300원, 한우차돌박이는 100g기준 3천150원에 살 수 있다. 오는 21~23일은 토마토 1상자(4㎏)에 1만3천700원, 한우정육 700g을 1만7천500원에 판매한다. 대패삼겹살, 양파, 안심계란특란 등은 행사내내 할인 판매된다.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라면, 즉석밥, 고추장, 샴푸 등 가공 식품과 생필품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잠깐 고생이야 하겠지만 새 것으로 바꿔준다니 얼마나 좋아. 오래돼 제 구실도 못하던 거 조금만 참으면 비랑 눈 막아주고 햇빛도 가려주고….장마 오기 전까지만 공사가 끝나면 좋으련만" 한 상인이 파라솔을 펼치며 말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북부시장. 아케이드(비가림시설) 교체 공사가 한창인 이곳은 새 아케이드 기둥을 설치하기 위해 통행로 곳곳이 파헤쳐져 있었고 일부 구간에 펼쳐진 파란 천막이 햇빛을 가려주고 있었다. 10여년 가까이 비와 눈, 햇빛을 막아주던 이곳 아케이드는 천막형으로 내구연한은 5년에 불과하다. 교체돼야 할 시기를 한참 넘겨버린 아케이드는 33억5천만원(국비 15억6천만원, 도비 5억7천만원, 시비 9억6천만원, 자부담 2억6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29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26일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폴리카보네이트형 아케이드로 바뀌게 되는데 내구연한이 천막형보다 5년 더 긴 10년이다. 천장이 없어진 시장에서 상인들은 노점, 점포 모두 파라솔을 치거나 가게 앞으로 천막을 펼쳐 놓고 장사를 하고 있었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또 다른 대상인 가경터미널 시장은 천막형인 한 구간만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이곳은
충북도내 첫 시내면세점인 중원면세점이 15일 정식 오픈했다. 이날 오후 3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 최복수 청주시 부시장, 노영수 청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일 가오픈 한 중원면세점은 가방, 시계, 화장품, 주류 등 품목별 40여곳의 매장에서 국내외 120여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오픈 당시 입점 예정이던 가방 브랜드 1곳과 액세서리 브랜드 1곳 중 가방 브랜드만 지난 9일부터 영업을 시작했고 액세서리 브랜드는 업체와 의견 차이가 발생해 철회하기로 했다. 여기에 양주 브랜드 4개를 새롭게 들여와 현재 판매 중에 있다. 담배의 경우 현재 KT&G 제품 위주에서 미국·중국 등 수입산까지 취급할 예정이다. 면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국외선 항공권과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면세점 관계자는 "갈수록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고 매일 매출도 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인근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아 이들의 수요가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한편 송관휘 중원면세점 대표는 지난 8일 본보 단독 인터뷰에서 "면세점에서 취급하는 품목의 구색을 넓히기
상반기 관광주간을 맞아 충북도내 곳곳에서 여행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에서 국내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도입한 관광주간에 맞춰 오는 5월과 9월, 22일 동안 관광주간을 운영해 내수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다음달 1~11일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가 대거 몰려있어 가족단위 여행의 최적기로 도내 각지의 관광시설은 야간개방, 입장료 할인 등으로 여행객을 맞을 계획이다. 충주시에서는 다음달 3~6일 주중에도 충주문화유적투어를 할 수 있고 다음달 초에는 수안보온천역사홍보전시관이 개장한다. 올해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는 의림지를 밤 10시까지 야간개방하고 별·새·꽃·돌 자연박물관도 밤 9시까지 야간개방 한다. 각급 학교 재량휴업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준비는 물론, 청풍문화재단지·한방생명과학관·청풍랜드 레포츠 체험 등 관광시설과 전통시장(9곳), 숙박시설 등은 이용 요금을 할인해 주기도 한다. 도는 충북 알짜배기 관광상품 운영 여행사 18곳과 협력해 패키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올 상반기 관광주간에는 244개 지자체와 23개 정부부처·기관, 5개 관광협회, 4개 민간업체가 협업하고 전국 1천168개 관광업소가 참
흥업백화점이 청주시 사직시장내 매장분위기 개선과 매출활성화를 위해 조끼 90벌을 제작, 지난 14일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상인들과 백화점 관계자들이 상생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