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충북도민의 소비심리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4월 중 도민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9로 전달보다 1p 올랐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소비자동향지수)는 95로 전달보다 1p 상승했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예상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는 전달과 동일한 100을 기록했다. 6개월 후의 가계수입전망CSI는 102로 전달보다 1p 올랐다. 현재경기판단CSI는 93로 전달보다 1p 상승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는 101로 전달보다 2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전달보다 3p 떨어진 96, 금리수준전망CSI는 전달보다 2p 하락한 101을 기록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농협 10기 주부대학생 72명이 지난 25일 수료식을 가졌다. 남창우 주부대학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10기 주부대학생들이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내 주택, 공장, 토지 등 63억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개찰 결과는 다음달 2일 알 수 있다. 이번 물건 중 청원군 오창읍 성산리 386-1공장(토지 1만4천702㎡, 건물 3천671㎡, 기계기구4식)은 최초 감정가의 80%인 28억5천500만원에 공매를 감정가격의 50%까지 진행한다.(관리번호 2014-00254-003) 음성군 음성읍 소여리 458-1공장(토지 9천21㎡, 건물 1천902㎡, 기계기구 15식)의 경우 최초감정가 12억8천100만원에 공매를 진행하고(2013-17140-003)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286-2공장(토지 5천347㎡, 건물 1천978.8㎡, 기계기구17식)은 최초감정가 12억8천100만원에 공매를 감정가의 50%까지 진행한다.(2013-20548-005) 공매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물건을 검색하고 입찰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충북쌀 판매와 홍보를 위해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27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농협창동하나로마트에서 진천군 농협통합RPC와 함께 생거진천쌀 입점기념 판촉행사를 열고 쌀 홍보를 했다.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북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쌀떡 무료시식행사와 가격할인, 잡곡세트 증정과 함께 보은지역의 황토곳간쌀, 정이품쌀을 함께 판매하기도 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수확기 전까지 도내에서 생산된 쌀의 수도권 판로확대를 위해 매장입점과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충북 농민들이 자녀들에게 농지를 상속해주면서 마땅한 노후대책은 마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0~80세 이상 농가 인구는 모두 19만7천410명(통계청 자료)으로 이중 65세 이상 농민은 전체의 35%인 7만514명이다. 도내 농가 인구는 지난 2012년 20만2천735명에 비해 6.9%가량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농가는 2% 늘었다. 고령화 농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노후 마련 대책의 사각지대인 농촌에서 노후를 즐길 여력도 없는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시행한 농지연금 가입자가 도내에는 태부족이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의 지난 2011~2013년 농지연금 가입현황을 보면 지난 2011년 43건, 2012년 76건, 2013년 25건으로 모두 144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기준 도내 65세 이상 농민 7만514명 중 0.2%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처럼 노령 농민들의 가입률이 저조한 까닭은 농민들이 채무상환에 곤란을 겪을 것을 우려함과 동시에 자녀에게 농지를 물려주고 싶어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가 지난해 1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농지연금 가입자 대상 설문조사를
농협 충북본부가 재해·재난 발생 시 혼선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능력 향상 교육을 했다. 24일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교육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상시적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농협 이용자와 임직원의 안전과 농협재산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위기상황에서 행동절차와 임무를 수록한 위기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자연재난(풍수해, 지진 등) △사회재난(화재, 방화, 테러, 시위 등) △금융안전사고(강도, 전산장애, 정전 등) 3가지로 구분해 실제상황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매뉴얼 별 실무처리 3개반으로 운영,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임형수 본부장은 "재해, 재난 발생 시 고객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재해, 재난 예방 활동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최옥 서울농협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4일 농협 충북본부를 찾아 AI피해 농가를 위해 써 달라며 서울지역 농·축협 직원들이 마련한 1천100만원을 임형수 충북본부장(왼쪽 네 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마트가 캐릭터 완구 1천600여종을 한 데 모아 판매하는 어린이날 선물 특별전을 다음달 6일까지 열어 완구, 봉제인형 등을 최대 5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4일 청계천점 완구매장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체험해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25~27일 국내 SPA브랜드 특가 행사를 한다. 지난해 봄·여름 이월상품과 올해 품목할인 상품 등 모두 3만개 상품, 10억원 가량의 물량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티셔츠와 블라우스는 각각 4천900원, 9천900원이고 원피스와 스커트는 1만4천900원에 판매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래농업을 실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게 매일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안종섭(31·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기전기술부 대리가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지난 2010년 11월에 입사한 그는 현재 지열난방시설을 담당하고 있다. 지열난방은 화석연료가 아닌 지열을 이용해 난방을 하는 첨단 냉난방시설로 화석연료 대비 난방비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각각 70%, 80%가까이 줄여준다. 난방비를 줄여 고맙다고 말하는 농업인들을 보면 기술과 농업의 융합이 가진 힘을 새삼 느끼는 한편 보람에 가득 찬다. 지난 1984년 경기도 수원에서 아버지 안경호(59)씨와 어머니 정근희(58)씨 사이에서 1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스스로를 '엉뚱하다'고 소개한다. 멀쩡한 라디오나 TV를 분해했다가 고장 내기도 하고 연극부 활동에 영화 제작, 락밴드 보컬까지 해보고 싶은 일엔 과감히 도전했다. 여기엔 부모님의 독특한 교육법이 한몫 했다. 안 대리의 재능과 가능성을 믿고 엉뚱함이 기발함이 될 수 있게끔 길을 열어줬다. 지난 2003년 경기도 안양시 부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전 서울산업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지웰시티몰Ⅱ가 서청주상권에 들어서면서 청주시내 구도심이 붕괴될 조짐이다. 23일 ㈜신영에 따르면 오는 25일 연면적 3만7천868㎡,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지웰시티몰Ⅱ를 연다. 1층과 2층엔 자라, 에이치앤엠, 망고 등 세계 유명 SPA브랜드와 탑텐, 코데스콤바인, 원더플레이스 등 모두 14개의 의류매장이 입점한다. 지하 1층에는 매드 포 갈릭, 망고식스 등 식음료매장과 베이직하우스, WSW 등 의류·잡화매장이 들어선다. 여기에 3층과 4층엔 CGV가 8개관 1천708석 규모로 개관한다. 쇼핑·외식·여가를 한꺼번에 소화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지웰시티몰을 거쳐 연결되는 통로까지 갖추고 있는 등 청주시내 구도심 상권을 위협하고 있다. 청주시내 대표 상권인 성안길내 상가들은 지웰시티몰Ⅱ 개점이 다가오면서 초긴장 상태이지만 손쓸 방법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현재 성안길내 입점한 SPA브랜드인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스파오 등은 지웰시티몰Ⅱ에 입점하는 3개 SPA브랜드에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 게다가 연간 30만명이 넘는 롯데시네마 청주점과 CGV(북문·서문점) 영화관람 수요가 롯데시네마 서청주점과 CGV지웰시티점으로 대거 줄을 것으로 전망되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23일 청원군 문의면 산덕리에서 주민들과 함께 농촌마을 가꾸기를 했다. 공사 직원들과 주민들이 꽃을 심고 있다.
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중원대학교, 극동대학교와 지난 22일과 23일 업무협약을 갖고 1차 사업으로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김범중 극동대학교 총장(왼쪽 네 번째)과 변상열 진천 보련마을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참사로 남겨질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한민국은 지금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각계각층이 애도의 물결에 동참해 음주나 떠들썩한 행사 등을 자제하는 등 숙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민들도 이번 사고로 인해 크게 동요하고 있는 상황이다. 웃고 떠드는 술자리나 외식을 삼가고 쇼핑도 절제하는 등 대재앙에 소비심리가 쪼그라들었다. 다음 달 초 연휴기간에 계획했던 여행을 취소하는 등 여행수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5월은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연달아 있어 올해 최고의 황금연휴로 꼽히며 이 기간 여행상품이 6개월도 전부터 조기 마감되는 현상까지 빚어졌었다. 여기에 6·4지방선거와 현충일이 하루 간격으로 이어진 6월초에도 여행수요가 대거 몰렸었다. 하지만 현재 도내 여행사에는 하루에 수차례씩 예약자들의 여행 취소 문의나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여행에 대한 불안과 더불어 혼자만 웃고 즐길 수 없다는 사회적인 추세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관광주간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충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이번 사고를 애도하는 차원으로 관광주간 홍보를 중단토
㈜농협 충북유통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청렴무인매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홍광의 ㈜농협 충북유통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와 조재준 청렴연수원장(가운데 왼쪽)이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 박모(57·청주시)씨는 직장을 다니다가 현장에서 산재를 당하는 바람에 뇌병변 3급 판정을 받았고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퇴사한 뒤 1년 동안 사업을 하던 박씨는 부도로 인해 빚더미에 올라 이혼을 당하는 처지에까지 몰리는 등 경제적 고통에 시달렸다. 그러다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채무금액 7천600만원을 70%감면 받아 2천300만원을 10년 분할로 상환할 수 있게됐고 채무독촉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2 장모(56·괴산군)씨는 IMF외환위기 당시 전자사업을 하다 실패하고 외식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빚으로 시작한 사업에 어려움이 많아 자금대출을 받기 위해 전전긍긍하던 중 사채에까지 손을 댔다. 이자로 빚을 내 빚을 갚는 악순환이 계속되던 중 바꿔드림론에 신청,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받아 고금리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다. 출범한지 1년을 맞은 국민행복기금이 충북도내 서민층의 채무부담을 경감해주는데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국민행복기금이 지난해 3월말 출범한 뒤 1년 동안 도내 7천735명이 채무조정을 지원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24만9천명이 채무조정 혜택을 받았는데 이는 공사 당초 목표의 3.8배에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한민국이 실의에 빠져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22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른 초여름 날씨로 이달 첫째주부터 둘째주까지만 해도 행락철 용품 수요가 늘어났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이후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의 경우 사고 직후 주말인 지난 18~19일 삼겹살, 컵라면, 야외용품 등 나들이 용품 매출이 이달 첫째주말인 지난 4~6일 대비 6~21%가량 줄었다. 야외용품은 21.8% 역신장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이어 행락철 대표 식재료인 삼겹살은 12.1%, 컵라면은 6.1% 하락했다. 청주시내 백화점과 아울렛 등은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광고나 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4일부터 봄 정기세일을 시작한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경우 지난 18~20일 매출과 백화점을 찾은 소비자가 전주인 11~13일에 비해 10~15%가량 감소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의 경우 사고 전 주말과 사고 직후 주말의 매출액이 10%가량 차이를 보였다. 롯데아울렛 청주점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전 국민이 애도에 동참하고 있는데다 충북도가 연고인 피해자들도 있어 도민들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22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과 농업기반시설 안전사고 위기관리 매뉴얼점검 등 재난시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위기관리 대응교육을 청취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가 농업과 농촌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협의회를 열었다. 22일 괴산군 사리면 농협흙사랑에서 범농협 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농협발전 상생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농협 계통조직간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 시너지 창출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김창한 농협흙사랑 대표이사의 '친환경 농업과 유기질비료'강연을 청취한 뒤 퇴비제조시설을 견학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여건 속에서 농업과 농촌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임형수 농협 충북본부장은 "충북농협 전 임직원이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시너지 창출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세월호 침몰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여행사들에 예약 취소와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황금연휴라 불렸던 다음달 3~6일까지와 지방선거와 현충일이 껴있는 오는 6월 4~8일 연휴기간에 대거 몰렸던 여행 수요가 지난 16일 이후로 모습을 감췄다. 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고 난 뒤 다음달 초와 6월초 연휴기간에 예약 완료된 상품들에 대한 취소나 취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청 인근 M투어의 경우 주요 소비층인 공무원들이 음주나 행사 등을 자제해야 하는 최근 분위기로 여행 예약 취소가 빗발치는 상황이다. 이 여행사 예약 취소자들은 여행상품 가격의 10~50%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내가면서까지 여행을 삼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반인 예약자의 경우 국외 여행 상품 예약보다 선박으로 가는 울릉도, 홍도, 제주도 등 여행상품에 대한 취소 문의가 대부분이다. 청주시 서문동 S항공은 다음달 초에 예정된 도서 지역 여행상품에 대한 취소 문의자가 전체 예약자의 1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 여행사는 취소를 할 경우 예약자가 물게 되는 위약금을 감면해주거나 감액하는 방안에 대해 선사들과 협의 중에 있다. 청주시 사창동
삼성SDS 데이터 센터 화재로 삼성 금융계열사의 전산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시 SDS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이날 오후 2시50분께부터 현재까지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결제,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 여기에 23곳의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새마을금고·KB국민은행 등 18곳의 금융기관에서 제휴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없고 신한·대구·IBK기업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의 현금서비스가 제한된다.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승인은 가능하지만 카드 결제를 한 뒤 문자알림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 삼성카드는 21일 오전 9시50분께 자사 이용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이번 사태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추후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스템 장애로 인한 이용자 결제 정보 유실이나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1분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8개 영업본부 중 1위를 차지했다. 도내 8개 사무소 가운데 청주시 율량동·신봉동·공단 지점과 제천시지부 등 6곳은 평가그룹별 1위를 차지했고 청주 내덕동지점, 충북여신관리단은 2위에 올랐다. 이들 사무소는 e금융, 방카슈랑스, 퇴직연금, 고객창출·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농식품과 일반기업여신, 서민금융지원을 크게 확대, 지역발전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연학 영업본부장은 "충북에서 다수의 사무소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열악한 지역과 경제여건 속에서도 직원과 고객이 함께 상생한 결과"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과 서민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영동농협과 농협영동군지부가 21일 영동군 심천면 박용석씨 농장에서 델라웨어 포도 첫 출하식을 했다. 이날 남기용 영동군지부장(오른쪽 두 번째)과 김갑성 영동조합장(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첫 출하된 포도를 들어보이며 명품 포도로 육성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가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산지와 소비지를 넘나들고 있다. 박병윤 경제부본부장과 도내 시군 연합사업단장 12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팀은 지난 17~18일 수도권 농산물 유통센터와 도매시장, 농협도매사업단을 찾았다. 이들은 유통업체 바이어에게 도내 주요 농산물을 소개하고 품목별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현장 판촉활동을 했다. 박병윤 부본부장은 "올해는 1천200억원의 판매실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현장중심의 농산물 판촉활동을 적극 확대해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해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복숭아, 사과, 포도, 수박 등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농협청과사업단, 안성물류센터, 대전공판장, 이마트 등에 공급해 약 985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청원군 연꽃마을에서 지난 19일 주말농부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 시민이 자녀들과 함께 텃밭에 씨를 뿌리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