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KT충북고객본부장에 양승규(53)상무가 취임했다. 6일 KT충북고객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취임한 양 신임 본부장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상품 설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사 혁신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경남 사천 출신인 양 신임 본부장은 진주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KT에 입사한 뒤 KTF마케팅본부, KTF굿타임서비스실장, KT통합고객전략 담당, KT제주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양 신임 본부장은 등산을 즐기며 부인 조혜숙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청주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8일까지 '보수동 책방과 함께하는 부산 지역 먹거리전'을 한다. 이번 행사는 KBS '1박2일'프로그램에 소개된 부산 보수동 헌책방 골목 연합회와 연계해 치러진다, 아동전집, 소설, 인문 등 6천여 권의 서적을 구비해 헌책을 2천원부터 살 수 있다. 부산 남포동의 별미인 씨앗호떡과 닭강정, 서면시장의 즉석군만두 등 부산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사먹을 수도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영동군 황간농협과 상촌농협이 통합된다. 5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동시에 치러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황간농협은 81.8%, 상촌농협은 84.2%의 조합원이 합병에 찬성했다. 상촌농협은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농촌 고령화 등 환경에 대응하고 조합원 실익 제고의 방안으로 경제권·생활권 중심의 농협 간 합병의 필요성을 인식,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상촌·황간농협은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합리화로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조합원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기여 등 안정적인 경영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합병농협 정관 변경절차 등 필요한 조치를 끝낸 뒤 오는 8월1일부터 통합 농협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인삼농협이 충북인삼을 전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로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충북인삼농협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매년 △농약 사용 관련 안전교육 실시 △수삼 안전성 검사에서 잔류농약 허용치 초과 시 수매 대상 제외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인삼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계약재배 수매사업과 자체 수매량을 합쳐 모두 620t에 달하는 인삼을 수매해 농가 부담을 덜어줬다. 인삼유통센터는 지난 2009년 문을 연 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중부권 최고의 인삼유통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만수 조합장은 "조합원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 인삼을 팔아주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신임 KT충북고객본부장에 양승규(53)상무가 취임했다. 2일 KT충북고객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취임한 양 신임 본부장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상품 설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사 혁신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KT에 입사한 뒤 KTF마케팅본부, KTF굿타임서비스실장, KT통합고객전략 담당, KT제주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등산을 즐기며 부인 조혜숙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노란 물결이 충북도를 덮치면서 노란색 선물포장용 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도민들이 노란색 리본을 곳곳에 매달아 놓으면서 도내 일부 문구점은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1일 도내 문구점들에 따르면 지난달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뒤 노란 리본 캠페인이 벌여지면서 선물 포장용으로만 사용되던 노란색 끈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청주시내 H문구센터의 경우 최근 노란색 선물 포장용 끈 판매량이 평상시의 4~5배 이상에 달하고 있다. 보통 1롤에 8천원에서 1만2천원인 선물 포장용 끈을 지자체나 단체 등에서 수십롤씩 사가다보니 보유해 놓고 있던 양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충북도와 성안길 상인회 등은 도·시민들이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란색 끈을 비치하고 직접 매달아 놓을 수 있게 했다. 도는 80롤을 구비해놓고 이중 50롤을 사용했다. 추모메시지를 적을 수 있게끔 끈을 60~80㎝로 잘랐을 때 1롤에 리본 50개가 나온다고하면 2천500개 가량 되는 셈이다. 대규모로 구입하려다보니 문구점엔 필요 물량이 충분치 않아 문구점은 물론 꽃집까지 수소문해서 충당했다. 성안길 상인회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용두사지철당
농협 충북본부 경제사업부 직원 30여명이 1일 근로자의 날 휴일도 반납하고 자매결연 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를 찾아 2천644㎡규모의 고추밭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이 밭에서 고추를 심고 있다.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 신청 기회가 연 4회로 늘어난다.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농식품 가공·판매업체와 음식점에서 스스로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 신청을 기존 연 2회(3월·9월)에서 4회(1월·4월·7월·10월)로 확대한다. 우수업체로 지정받으려면 최근 2년 동안 원산지표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고 일정 면적(판매업체 165㎡, 가공업체 900㎡, 축산물 등 전문 판매업체 50㎡, 음식점 면적제한 없음) 이상이면서 전담인력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가공업체의 위생상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충족하는 등 지정기준에 적합해야 하며 신청업체는 현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 월 말일까지 관할 농관원 지원이나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도내 8개 사무소 직원 60여명은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9개 마을에서 '농촌 마을 가꾸기 행사'를 했다. 음성군 소이면 장구실마을에서 농관원 직원들이 지난달 29일 마을 진입로에 꽃을 심고 있다.
세월호에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가정의 달에도 쉬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가정의 달 관련 선물 매출이 지난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올해 가정의 달 선물 판매 목표를 당초 예상치보다 절반 가량 줄였다. 어버이날 선물인 건강식품의 경우 지난해보다 20~30%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고가 발생한 뒤 10~15%로 목표를 낮췄다. 완구·아동복의 경우 올해 7% 신장을 목표로 했었지만 현재는 3~4%로 예상하고 있다. 백화점은 1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관련 행사를 할 계획이지만 현재 분위기 상 대대적인 홍보는 피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가정의 달 선물 매출에 비해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도 침몰 사고가 발생한 뒤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줄면서 매출이 떨어져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수요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전점이 판촉활동을 대폭 축소하고 있어 계획했던 가정의 달 할인 행사도 쉬쉬하는 분위기에서 치를 계획이다. 청주시 운천동 한 장난감 판매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예약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시내 백화점과 아울렛이 관련 행사를 한다. 흥업백화점은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행사를 한다. 할인 판매와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경품과 상품권을 지급하기도 한다. 데미안과 쉬크324는 지하행사장에서 블라우스를 3만원부터 원피스는 6만9천원부터 판매하는 등 50~80% 할인 행사를 한다. 프로스펙스는 운동화를 4만9천원부터 한정 판매하고 몽벨과 콜핑은 티셔츠와 바지 등을 60~8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1~11일 가정의 달 맞이 선물상품전을 한다. 오는 2~4일 어린이 선물상품전에서는 갭(GAP)의 아동복 라인인 갭키즈와 완구업체 등이 참여한다. 오는 5~8일 어버이날 선물상품전에서는 블라우스, 재킷, 바지를 각각 3만원, 5만원,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구매 금액별로 지급되는 상품권을 일부 기부하면 청각장애 어린이 인공와우 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청주 롯데아울렛은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 아동복 브랜드인 리바이스키즈는 40~60%, 애스크주니어는 50~70%할인 판매를 한다. 구두·피혁 등 어버이날 선물 상품의 경우
청원군 오창저수지가 1일부터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무분별한 낚시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로 저수지 수질과 환경이 오염되고 있어 청원군에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지사는 저수지에 낚시금지구역 안내판과 현수막을 제작, 설치하고 낚시행위를 자제하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여기에 주민 환경감시원을 채용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위반행위가 적발될 겨우 군에 과태료 처분까지 의뢰할 예정이다. 낚시금지구역서 낚시를 할 경우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돼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시 용암동 남청주신협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용암동·영운동 내 경로당 53곳에 쌀 1천100㎏(25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남청주신협 직원이 지난 29일 용암주공2단지 경로당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30일 도내 농·축협 상임이사와 전무, 시군 농정지원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분기 농·축협 심사분석 및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김치와 고춧가루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충북도내 외식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김치와 고춧가루에 대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한 결과 거짓표시 한 업소 13곳을 적발해 형사입건 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에는 골프장 단체급식소, 패스트푸드점(밥버거)도 포함됐다. 진천군 이월면 ㄱ골프장은 고춧가루와 돼지족의 원산지를 거짓표시해 단속에 적발됐다. 청주시 흥덕구 ㄴ밥버거는 중국산 배추김치를 사용하면서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혼동 표시했고 청원군 ㄷ업소는 중국산 김치 190㎏을국내산 김치로 둔갑해 제공했다. 이 밖에 제천시 ㄹ업소와 충주시 ㅁ업소는 각각 100㎏, 40㎏의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단속에 걸렸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치와 고춧가루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가 근절 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카네이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절화류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특별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체납압류재산 공매가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내 공매 물건 낙찰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도민들의 공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공매는 인터넷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할 수 있어 법원 경매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법원 경매에서 물건이 유찰되면 다시 입찰될 때까지 1~2개월이 소요되고 전차 가격의 20~30%가 체감된다. 하지만 공매의 경우 1주일에 1회씩 6차례에 걸쳐 입찰이 가능하고 다시 입찰될 때마다 최초감정가에서 10%씩 체감돼 50%까지 낮춰진 가격에 입찰된다. 최초감정가의 50%로 떨어진 물건이 다시 공고되면 6차례에 걸쳐 5%씩 체감되기 때문에 최초매각예정가격의 25%수준으로 매입할 수 있게 된다. 또 법원 경매의 경우 입찰에서 매각까지 보통 6개월에서 9개월이 소요되는데 반해 공매는 빠르면 3개월만에 매각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에서 3천121건이 입찰돼 전체 물건의 58.6%인 1천829건이 낙찰됐다. 공매에 나온 부동산(주거용·비주거용·토지) 중 아파트는 가장 높은 경쟁률인
이마트가 올해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 2주 가량 빨리 나오기 시작한 자연산 광어를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세에 비해 40%가량 저렴한 1만9천800원(340g)에 판매한다. 29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도우미들이 자연산 광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협력업체 직원들이 새 근무복으로 공항 이용자를 맞는다. 한국공항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 14개 공항 내 협력업체 직원 3천147명의 근무복을 4년 반 만에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근무복 교체는 △기존 혼재됐던 유사 근무복의 통합관리 필요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내온도 조절에 따른 재질과 기능성 향상 △시대에 맞는 디자인과 품질개선 △직원 근무환경과 편의향상 등이 주목적이다. 새 근무복은 디자이너 장광효가 ㈜디앤비플러스 등과 협엽을 통해 근로자 편의를 고려하는 동시에 공항 이미지 전달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초극세 섬유로 방수·통기성·신축성을 갖춘 신소재 넥스처를 사용해 착용감이 가볍고 구김이 적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동절기용 작업복은 발열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고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진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생명이 신규브랜드인 '내맘같이&'을 출시했다. 29일 농협생명충북총국에 따르면 내맘같이&은 모두를 위한 이로운 보험을 만들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은 약속의 고리를 상징한다. 신규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목돈이 드는 치과치료비를 보상하는 치아치료 전문보험 '미소가득 NH치아보험(갱신형·무배당)'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보철치료와 충치치료를 주계약으로 △틀니(100만원) △임플란트·브리지(80만원) △크라운(10만원) △충전(5만원) △발치(3만원) 치료비를 보장한다. 치아 당 보장금액으로 연간 3개(틀니 연 1회)까지 보상받을 수 있지만 계역체결 후 180일(부담보기간)이내에 받은 치료는 보장하지 않는다. 가입금액(1천만원)·보장기간(5년)·납입기간(5년)을 일원화해 쉽게 가입이 가능하고 5년 갱신형으로 10~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갱신할 때마다 만기보험금 50만원을 제공하고 보험료는 최초계약 월납 기준 40세 남성은 2만6천100원, 여성은 2만6천400원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번기를 맞은 충북도내 농가들이 농기계임대사업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28일 충북도와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장과 농기계은행사업으로 도내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에 대한 부담이 절감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농기계임대사업장은 정부지원으로 설치된 23곳과 자체설치 4곳 등 모두 27곳이다. 지난해 도내 농기계임대사업장의 농기계보유대수는 4천759대로 지난 2012년 3천626대에서 1천133대(31.2%)늘었다. 수혜 농가는 지난 2012년 2만2천416곳에서 1천545곳(6.8%)감소한 2만871곳으로 집계됐다. 도내 7만9천24농가(2013년 말 기준)의 26.4%가 농기계 임대사업 혜택을 받은 셈이다. 충북도 측은 도내 농가가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고령 농가가 소규모 농사로 전환했고 영농기계화장비공급사업에 혜택을 받은 농가 등으로 인해 농기계 임대 수혜농가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농기계 연도별·기종별 공급현황을 보면 지난 2012년 964대에서 지난해 1천11대로 4.8% 늘었다. 밭 농사에 필요한 탈곡기는 66대에서 184대로 64% 늘어난 반면 이앙기와 논두렁 조성기는 지난 2012년 6대와 13대에서 지난해에는 0대였다. 농협
충북팜스테이마을이 안전사고 없는 마을 운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팜스테이협의회는 이날 업무회의에서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농촌마을 재난 취약요소의 안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팜스테이마을 대표 등 20여명은 청주동부소방서 재난관리과 소방관을 초빙해 소화기 사용방법과 응급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처요령 등 특별 교육을 받았다. 이상선 충북팜스테이협의회장은 "농촌마을을 방문한 도시지역의 학생들은 처음보는 농기구 등에 많은 호기심을 갖는다"며 "농기구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체험학습 전에 안전교육을 강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다. 27일 충북도와 한국 공항공사 청주지사 등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이후로 국내선 탑승률이 60%수준에 머물고 있다. 사고 전후 6일 청주국제공항 이용자수를 비교해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는 2만2천263명으로 집계됐지만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2만1천348명으로 4%가량 줄었다. 한국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교육부가 지난 21일 1학기 수학여행을 전면금지한게 이용자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난 20일 공항 이용자는 3천673명이었지만 수학여행 금지령이 떨어진 21일은 3천423명, 22일은 2천568명으로 줄었다. 오는 6월30일까지 청주-제주노선 수학여행 취소 현황을 보면 이 기간 71개 학교(9천400명)가 수학여행을 취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장 1주일 앞으로 다가온 5월 황금연휴는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보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도내 여행사에는 5월 연휴기간에 선박편을 이용한 섬 여행 예약 취소를 중심으로 항공편 예약 취소 문의까지 몰리고 있다. 이에 여행사들은 선사 측과 협의를 통해 위약금을 감액 처분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
○…서청주상권에 지난 25일 문을 연 지웰시티몰Ⅱ가 오픈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이벤트를 벌여 소비자들의 눈총. ㈜신영 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숙연한 분위기를 깨지 않겠다며 오픈 행사를 예정보다 축소하겠다고 했지만 소비자 경품 증정 행사 등을 진행. 청주시민 이모(28·자영업)씨는 "대한민국 전체가 실의에 빠져있는 이 때, 오픈 자체가 행사지 않냐"며 "홍보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자중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질책. ㈜신영 관계자는 "최근 상황으로 오픈을 연기하려 했지만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해외 업체이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일정을 맞추다보니 예정대로 문을 열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