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가 지난 13일 단양군 영춘면 사이곡리 마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20명은 농번기 인력난으로 고생하는 마늘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적기에 마늘을 수확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힘썼다. 농가주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분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상숙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이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회단양군연합회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및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영농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6월 내 마늘 수확 봉사를 4회가량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찾아오는 삼계탕과 한약방을 체험했다. 이날 유아들은 사전에,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 후 놀이에 참여해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를 살펴본 후 모형 닭에 재료를 넣어 삼계탕을 만들었다. 이후 만병통치 사랑의 한약방에서는 한약 보자기에 약재를 담아 끓여보고 마셔보는 건강 퍼포먼스도 했다. 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다가오는 여름,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최근 제2연화봉∼비로봉 일원에서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초여름 야생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북부사무소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의 개화 시기, 생육 상태 등 자생식물의 생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시민 과학자와 합동으로 계절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초여름에 개화하는 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야생화인 함박꽃나무, 인가목, 구슬댕댕이, 꽃쥐손이, 범꼬리, 나도수정초의 개화를 확인했다. 앞으로는 일월비비추, 여로, 박새, 둥근이질풀 등의 여름철 야생화가 순차적으로 개화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야생화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초여름에도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 산행에 시원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부분의 야생화는 탐방로 인근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니 공원자원 보존을 위해 법정 탐방로를 준수해 탐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백운농협 경제사업장에서 '2024년 효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화합을 다지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내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백운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동아리에서 준비한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온 최용순씨에게 효행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식후 행사에서는 위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허오영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계형 생활 인구 유입 사업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명예 제천시민 등록자 수가 6월 12일 기준 5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해당 지역 외 거주자가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면 일부 식당과 관광지 등에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발급되고 있다. 또한 실질적 할인혜택이 제공된 이용 건수도 4천건을 돌파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강원 정선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사업의 내실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혜택을 제공한 관광지는 청풍호반 케이블카(1천419건), 의림지 역사박물관(1천278건), 청풍문화재단지(720건),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43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 지역 여행 필수 준비물이자 관광 사업자들의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3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샌드아트 체험을 했다. 꿈놀이실에서 이뤄진 이날 체험에서는 샌드아트는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생님의 시연과 기법 설명으로 시작해 선생님과 함께 개인 샌드아트 체험판에 간단한 그림을 그린 후 자유롭게 체험해 보았다.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나아가 빛이 나오는 체험판 위에서 모래와 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자 다문화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3일은 3~6학년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국제교육원 다문화센터를 방문해 '다함더함 다문화 체험'을 실시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보는 장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이해 교육과 다문화 전시체험관 견학,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람마다 생김새, 잘하는 것, 못하는 것이 다를 뿐 그 존재 자체로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와 다른 문화에 대해 알게 됐고 그 문화들도 우리의 문화도 다 존중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예전에 '구름마다 모양이 다를 뿐이지 구름은 구름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다문화 학생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을 대비해 미래 사회에는 다양한 문화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함께 발전시키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다문화 교육주간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열린 마음을 가진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매 애(愛) 안심 극장'을 운영했다. 시 치매안심센터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와 치매 관계기관,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 등 지역민 90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상영한 영화 '오! 문희'는 치매에 걸린 주인공 문희가 기억을 더듬어 손녀를 치고 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이야기로 참석자들은 영화관람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겼고 치매 증상 및 예방 교육, 치매 OX퀴즈,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 유익한 정보를 배웠다.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관람을 통해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인식개선에 이바지했으며 영화관 접근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가족, 고령층에게도 문화생활을 누리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하는 영화관람이라 더 즐거웠고 치매 환자의 행동과 마음에 공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친화적인 제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동 선양 양꼬치 백춘애, 배준환 대표가 지난 12일 제천시장실을 찾아 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선양 양꼬치는 이날부터 매달 5만원씩 앞으로 5년간 모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백춘애 대표는 조선족 출신으로 선양 양꼬치점을 2018년 11월 개업해 지금까지 6년간 운영하고 있다. 또 배준환 대표는 제천지역에서 나고 자라왔으며 양꼬치점과 컴퓨터 관련 사업장을 운영하며 각종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배 대표는 "저도 제천지역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7일부터 계약제도를 개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공공 발주(공사·용역·물품) 사업에 대한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 1인 수의계약 시 낙찰률을 금액 구간별로 상향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500만원 이하 낙찰률은 기존 95%에서 98%, 500만원 초과 2천만원 이하 낙찰률은 90%에서 95%로 상향된다. 예를 들면 추정가격 기준 2천만원 시설 공사를 1인 수의계약 시 기존 제천시가 계약업체에 지급했던 금액은 1천800만 원이었지만 낙찰률 상향으로 5%(100만원) 많은 1천900만원이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업체의 경영 개선과 함께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사계약 특수조건'도 개정 시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하도급 시 '불법하도급 및 부당특약 부존재 확인서 제출 의무화', '지역 업체 우선 하도급 및 하도급률 85% 이상 권고사항 명문화' 등 공정 하도급 문화 정착을 위한 조문 신설과 상위법령 등 개정에 따른 관련 특수조건 개정 사항 등을 담았다. 또한 지역 외 입찰 대상 금액의 발주 공사에 대해서도 공종별, 공구별, 시기별 발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2일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천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에 나섰다.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슐런과 스포츠 휠체어 경기를 직접 하며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를 알게 됐고 나아가 패럴림픽 종목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 네덜란드 전통 놀이에서 시작된 슐런은 경기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민스포츠로 저학년 학생들도 바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 스포츠 휠체어 경기는 휠체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낯설었지만 그만큼 어려움을 이겨내고 경기에 참여하는 장애인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경기하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장애인들도 운동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비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를 알게 돼 기뻤다", "앞으로 패럴림픽 등 장애인 스포츠 경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충북일보] 제천시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가 13일 2024년 대학생 해외 배낭 연수 발대식을 각각 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 연수는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생 역량증진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세명대 239명과 대원대 38명 등 총 277명을 선발했고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지역 연수를 실시하며 제천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연수를 마친 학생들은 오는 8월 말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탐색 과제물을 발표하게 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지역 미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 주도적 중심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참여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5회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15일과 16일 이틀간 제천축구센터 1~3 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 열리는 이번 축구대회는 유소년부와 50대 부, 60대 부 등 3개 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유소년부는 U9, U10 2개 부 총 22개 팀과 50대 노장부와 60대 실버부 22개 팀 등 전체 44개 팀 총 1천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5일 예선 조별리그와 16일 본선 토너먼트(8강~결승)로 열리며 전국에서 모여든 유소년 및 성인 축구 동호인들이 각자의 축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구대회는 인기가 많아 전국의 수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축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와중에도 제천시는 드림캠 유소년 축구대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추계전국중등축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또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스포츠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축구대회 유치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약초웰빙특구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천시 및 재단 관계자,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40개 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업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강은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제천시 소관부서와 재단 직원 소개, 재단 사업 중간보고 및 클러스터 운영 관련 건의 사항 수렴 등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에서 참여해 올해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등 클러스터 사업 영위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안전 문화교육'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 이 교육은 안전 취약계층(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재난 사고 대응능력 함양을 위해 충북도에서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생활 속 안전 문화 교육, 재난 대비 행동 요령 등 6대 안전 분야로 △생활안전 교통 △자연 재난 △사회 기반 체계 △범죄 △보건 안전 등이다. 안전 교육을 원하는 기관이나 시설은 군 담당자 이메일(tnals058@korea.kr)이나 팩스(420-2859)로 신청하면 된다. 추후 교육이 확정되면 충북도에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매 애(愛) 안심 극장'을 운영했다. 시 치매안심센터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와 치매 관계기관,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 등 지역민 90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상영한 영화 '오! 문희'는 치매에 걸린 주인공 문희가 기억을 더듬어 손녀를 치고 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이야기로 참석자들은 영화관람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겼고 치매 증상 및 예방 교육, 치매 OX퀴즈,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 유익한 정보를 배웠다.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관람을 통해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인식개선에 이바지했으며 영화관 접근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가족, 고령층에게도 문화생활을 누리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하는 영화관람이라 더 즐거웠고 치매 환자의 행동과 마음에 공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친화적인 제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12일 한일시멘트 노조원 100여명과 매포읍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한일시멘트 노동조합 설립일인 6월 12일을 맞아 올해로 59주년을 기념해 행사 대신 지역의 환경을 위한 봉사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지속해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로 회사의 환경 책임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해 지역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질적 행동을 보여주신 한일시멘트 노동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 기업체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화폐의 판매량이 지난 5월까지 53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 동월 기준 358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제천화폐의 판매량이 48%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제천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2월부터 화폐 할인율을 10%로 적극 인상하는 등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한 결과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달 1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지역 내 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는 결론이다. 현재 제천화폐의 월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며 지류 구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월 50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의 제천화폐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 및 우체국에서 발급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를 통해 할 수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사랑 담뿍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판 완제품이 아닌 협의체 위원들이 장보기부터 음식 만들기까지 직접 나서 영양과 정성이 두 배로 들어가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수혜자가 대다수 홀로 사는 어르신이다 보니 자연스레 건강과 안부도 물어 위기가구 돌봄서비스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위기가정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12일 매포읍 삼곡1리 마을회관에서 나눔 마을 제12호 현판식을 열었다. 나눔 마을 사업은 자원봉사자가 다양한 재능으로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을 해 세대·이웃 간 소통과 정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성식 충북도 자원봉사센터장, 하태수 성신양회 단양공장장, 심용석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장,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호우 피해로 지저분해진 마을에 벽화 그리기 △한일시멘트 황소봉사회 농기계 수리 봉사 △교통약자를 위한 쉼터 벤치 설치 △탸양광 벽부등 설치 △건강 나눔 한방진료 △자원봉사 나눔터 등 총 14회에 걸쳐 봉사하며 행복한 마을 변화의 물결이 됐다. 홍민우 센터장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지난 12일 제천 3105부대와 충남 태안, 서산 1789부대를 방문해 리조트에서 준비한 특식을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리조트 인근 부대 군 장병 약 300여명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직접 배식에 참여한 호반호텔앤리조트 이성준 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국토수호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에게 간식을 전해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날 리조트에서 준비한 음식은 수제로 만든 더블치즈버거세트로 특히 젊은 장병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1789부대 장병들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리조트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함께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6.25 참전용사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호반호텔앤리조트(대표이사 이정호)가 운영하는 리솜 리조트는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와 군경, 소방관들에게 리조트 스파 무료 및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15일부터 말일까지는 리조트 내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깜찍한 군복 체험 이벤트가
[충북일보] 제천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 과정의 하나로 팝스월드 단양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초인종을 누르고 체험학습 장소에 입장한 유아들은 미디어 축구, AI 디지털 캐릭터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유아는 "친구들이랑 신나게 뛰고 재미있게 놀이해서 좋았어요. 또 함께 놀이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으로 유아들이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고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북부지역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3개 시·군(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의 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 한마당 행사가 지난 12일 제천시 송학면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3개 시·군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 및 회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정보 교류와 단합을 위한 족구경기를 가졌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단합대회는 2008년을 시작으로 3개 시·군에서 윤번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3개 시·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제천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김성영 회장은 "충북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는 농업경영인들의 영농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이번 단합대회로 재충전하고 회원 간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업 인구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의 뿌리이며 미래와 식량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들이 이번 단합대회를 맞아 지식정보 교류 및 뜻깊은 단합의 시간이 되길 바
[충북일보] 단양군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난 12일 '인구감소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연구 자원과 행정 현장 실무자원을 바탕으로 인구감소 위기, 생활 인구 유입 증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과 연구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인구감소 지역 특성 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구시책 발굴 △저출산고령화로 인간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와 과제개발 △생활 인구 유입 증대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자문과 연구 △연구 자원과 행정 현장 실무자원의 상호교류 등으로 인구감소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내 인구감소 지역 대응센터와 연계해 민선 8기 단양군 핵심 공약사업인 '3만 인구 회복'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방자치의 항구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정책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맞춤형 인구시책을 발굴해 '건강한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패러글라이딩협회가 지난 12일 오전 6시부터 사평4리(두산) 입구 삼거리부터 마을까지 도로변 풀베기 작업과 청소를 했다. 협회는 두산을 찾는 패러글라이딩 체험 관광객과 카페산, 도깨비카페 등 커피마니아들을 반갑게 맞고 오는 7월 3일 방문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단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청소에 나섰다. 홍재영 회장은 "지역 주민과 패러 협회가 어려운 일을 서로 도우며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 힘을 합쳐 마을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