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20회 JIMFF의 공식 슬로건은 '초월하다'는 의미의 라틴어 수페라스켄도(superascendo)는 2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공식 포스터는 바다와 사막으로 극과 극의 세계를 비유하고 뿌리 깊게 박힌 것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초월'의 의미를 회화적으로 표현했다. 중력을 거스르고 솟구치는 모습과 세상이 뒤집힌 듯 자유롭게 낙하하는 모습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모든 것을 초월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스무 살 JIMFF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 이번 포스터는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신천재 작가가 맡았다. 그는 "20주년 공식 포스터 작가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슬로건인 '초월(超越)'을 포스터에 녹여내고자 많이 고민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아시아 유일 음악영화제로 사랑을 받아온 JIMFF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2024 짐프 뮤직필름마켓, K-POP 콘서트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20회 JIMFF는 오는 9월 5~10일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난 28일 지역사회의 일상적인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아파트 경비원, 지역 가게 및 세차장 대표, 지역 어린이집 교사들, 그리고 단양 보건의료원 의료진에게 직접 만든 상장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마을에서 우리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을 정해 각자의 마음을 담아 감사하는 메시지를 담은 상장을 준비했다. 상장을 전달받은 가게 대표는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니 더욱 힘이 난다"며 감동을 표했다. 2학년 학생들은 "더운 날 마을을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지만, 보람 있고 뿌듯한 날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병일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공동체 의식과 이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공감 능력, 그리고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진초 학생들은 자신들의 작은 행동이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원예작물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 진단이 가능한 바이러스와 병해는 △토마토 반점 위조(TSWV) △오이 모자이크(CMV) △고추 약한모틀(PMMoV) △오이 녹반 모자이크(CGMMV) △담배 모자이크(TMV) 등 5종 바이러스와 △과실썩음병(Aac) △풋마름병(Ralstonia) △역병(Phyt) 등 3종 병해로 현장에서 3분 내로 진단할 수 있다. 단양의 주요 재배작물인 고추와 수박에 발생하는 바이러스가 최근 몇 년간 이상기온으로 발병률이 증가했다. 확산이 빠르고 방제약제가 없어 신속한 제거를 위해 바이러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총채벌레의 발생을 꼼꼼하게 예찰하고 충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 바이러스가 의심되면 초기 진단을 통해 병든 주를 제거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는 단양군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재배작물에 잎의 황화 및 위축, 잎·줄기·과실의 괴저, 마름 증상 등 다양한 병후가 나타나거나 감염이 의심될 때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윤명용(54) 소방정이 1일 제27대 제천소방서장에 취임했다. 제천 출신의 윤 서장은 충북대 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 후 199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청주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소방본부 예방기획팀장, 인사운영팀장 등 여러 보직을 역임하고 이날 자로 승진하며 제천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윤 서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소방서의 역량을 극대화해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제천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인과 함께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고향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소방서장으로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8월까지 일반 시민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구명의 무료 대여방'을 운영한다. 소방서는 지역 주민과 피서객의 물놀이 익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명이 56개를 준비했으며 1가족당 2벌까지 최장 7일간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희망자는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방서는 구명의 대여 시 이용자에게 구명의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윤명용 서장은 "제천은 아름다운 강과 계곡이 많기에 휴가철이 되면 익수사고가 끊이질 않는다"며 "음주 후 물놀이 금지는 물론, 본인의 수영 실력을 과신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공중위생관리법상 등록 숙박업 대상으로 게시 요금을 준수하고 부당 요금 근절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숙박 요금 준수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 이 스티커에는 "우리 숙박업소는 게시된 요금을 준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요금에 관한 문의를 할 수 있도록 보건소 연락처도 기재돼 있다. 시 보건소는 시내권 숙박업에 해당 스티커를 우선 부착하기로 하고 7월 말까지 대상 업소 141개소에 순차적으로 방문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공중위생관리법상 등록 숙박업의 숙박 요금을 공식적으로 게시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눈에 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숙박 업자가 요금 준수를 도모하기 위해 시 보건소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업소별 숙박 요금 게시도 함께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부 업소의 부당 숙박 요금으로 이용객과 선량한 숙박 업자가 피해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게시 요금을 준수하고 스티커 부착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게시 요금 이상으로 숙박 요금을 요구받은 숙박업 이용객은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지방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설문조사, 제안 사업 공모 등으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주민 설문조사는 제출된 의견을 기초로 내년도 우선 투자 분야 결정과 예산 절감 방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는 오는 7월 말까지 각 읍·면 주민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군민이 직접 구상해 제안할 수 있는 주민 제안 사업도 공모할 계획이다. 군민은 물론 군 소재 직장·학교·단체 소속원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일상 속 불편 사항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문화 사업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다만 사전 이행 절차가 필요한 대규모 투자사업이나 특정 개인·단체를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군민 제안서는 오는 8월 말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으며 타당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모든 혁신은 작은 불편과 개인의 실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다.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군 전역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현장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현장 평가를 위한 실사단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5일간 단양의 지질명소들을 둘러본다. 이번 현장 평가가 끝나면 오는 9월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최종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가 통과되면 최종적으로 2025년 5월에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군은 2020년 국내 13번째, 충청권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지정에 이어 지난해 11월 세계지질공원을 지정 신청했다.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지역은 단양군 전체(781.06㎢)로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경관 등 43개 지질명소로 구성돼 있다. 단양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로 13억 년의 시간을 담은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단양의 브랜드가 세계로 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정과 더불어 지질·천문·문화·고고·생태·경관·레저 등을 결합한 교육프로그
[충북일보] 서울보증 충주지점이 지난 28일 제천시 복지시설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제천시에 기탁된 성금은 제천시 장애인단기보호센터(시설장 박은영)에 기탁될 예정이다. 박정훈 지점장은 "경제적 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요즘,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부 문화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서울보증 충주지점은 제천시에 대리점 2곳을 운영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3일부터 2024 문학 기반 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하나인 청소년 대상 문학 교육프로그램 '우리들의 희곡'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8월 9일이며 매주 화·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차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 대상이며 희곡에 관심이 있거나 글쓰기를 좋아하는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우리들의 희곡'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 박주리 상주 작가의 세 번째 문학프로그램으로 교과서에 실린 소설을 활용해 수강생이 직접 각색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상주 작가와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의 한 갈래인 희곡에 대해 흥미를 갖고 무한한 꿈을 꾸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상주 작가 지원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
[충북일보] 김창숙부띠끄가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5천480만원 상당의 여성 의류를 최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최성열 김창숙부띠끄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여성 의류는 총 1천30벌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숙부띠끄(대표 김회기)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최성열 총괄이사는 "김창숙부띠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기탁으로 단양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김창숙부띠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류들은 꼭 필요한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난 28일 지역 내 옥수수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적성면사무소와 군 산림녹지과 직원 등 3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하리 새원이마을의 5천㎡ 밭에서 옥수수 옆 순 제거 작업을 도왔다. 농가 주는 "최근에 크게 다쳐 농사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관에서 나와 일을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들은 농가 주가 부상 회복에 시일이 걸려 7월 옥수수 수확도 도울 예정이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부상이나 병환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지역 내 농가를 전수조사해 자체적인 일손 돕기를 추진하거나 충북형 도시농부, 군 일손지원기동대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1일 취임 2주년을 기념행사에서 남은 2년 동안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구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7월 정례직원 조회를 시작으로 맹은영 부시장 취임식, 민선 8기 취임 2주년 성과 브리핑을 진행하고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 원서천 평동구간 데크길 조성 사업 개장식에 참석하는 일정으로 당일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 시장은 지난 2년간 주요 성과로 △민선 8기 전반기 2조942억원의 투자유치 달성, 제4·5 산업단지 조성 추진 △2023년 한해 제천 방문 관광객 1천만명 돌파, 80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로 887억원의 경제효과 창출 △'제20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2025년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등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 △전통시장 러브투어 관광객 2023년 기준 4만명 방문, 역대 최다 달성 △공모사업 141건 선정, 국·도비 1천1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천480억원 확보 △청전동, 의림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총사업비 679억원 확보 △350억원 규모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독일과 오스트리아로 9박11일간 국외연수를 떠난다. 그동안 의회 의원들은 관광성, 외유성 국외연수로 항상 유권자들의 눈총을 받았으나 이번 연수만큼은 이런 논란을 비껴갈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 홍석용 대표 의원과 박영기, 김수완 의원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선진 산림바이오매스 정책과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이에 관해 연구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시의회 사무국 팀장 1명만이 동행하며 지자체 관련 부서인 자연환경과와 산림공원과 담당 주무관이 함께 환경과 산림 분야 우수사례를 배워 시 활용 방안 연구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번 국외연수에 관한 공무 국외 출장 심사가 열려 참석 심사위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연수가 결정됐다. 이 자리에서 심사에 나선 위원들은 "그동안 국외연수는 대부분 관광이나 외유로 유권자들의 눈총은 물론 언론의 지적을 받아 왔다"며 "하지만 이번 연수만큼은 진정성이 보이는 계획으로 기대감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지역의 현 상황에 어울리는 연구 과제로 연수를 떠나는 만큼 실제 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그에 따른 활용방안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사제동행으로 지난 28일 학교 에코 텃밭에 심었던 농작물을 수확했다. 이 행사는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재난 현상이 우려되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교사와 동행해 직접 자신들이 다양한 농작물들을 텃밭에 심고 가꾸며 수확함으로써 탄소중립과 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미 4월에 상추, 오이, 고추, 가지, 토마토, 호박, 감자 등의 각종 농작물의 모종을 심고 작물이 성장함에 따라 조금씩 수확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나누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요즈음 수확을 미룰 수 없는 작물이 있어서 다 함께 수확을 결정했다. 많은 농작물 중에서 우선 수확하고자 하는 것은 감자와 양파였기에 학생과 교직원이 아침에 모여 호미와 상자 등을 준비하고 수확 활동을 펼쳤다. 먼저 감자 줄기를 교사들이 낫으로 베고 멀칭한 비닐을 걷어서 감자를 캘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고 학생들은 자신이 맡은 구역의 감자를 호미로 열심히 캐서 예상보다 많은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 이렇게 수확한 감자는 오는 11일에 환경교육의 하나로 '에코 텃밭 작물 활용 요리 한마당'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
[충북일보] 제천시 가치봄 어린이집 '행복 더하기 제천'팀이 지난 29일 제천족구장에서 직업 체험 '행복을 JOB아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2개 그룹 중 '행복 더하기 제천'팀은 제천시 어린이집 7곳(꿈사랑, 롯데캐슬, 사랑이가득한, 성도, 오네뜨, 코아루, 행복주택어린이집)과 공립유치원 1곳(남천초 병설유치원)이 포함돼 있다. 원아와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5가지 부스가 마련되고 부스별 3개 코너로 이뤄져 총 15개의 코너를 체험할 수 있었다. 직업 체험 놀이공간이 입체적이라 아이들이 실감 나는 놀이를 할 수 있었고 직업을 심도 있게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A어린이집 한 어머니는 "직업 체험을 하려면 서울 키자니아나 이천 잡월드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싼 비용을 내야 하는데 제천지역에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직업 체험 행사를 진행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행사를 개최해 주신 행복 더하기 제천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번 직업 체험행사를 개최한 행복 더하기 제천 그룹 대표 오네뜨어린이집 강지혜 원장은 "앞으로도 보육 서비스 질 향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한 위험 관리 컨설팅을 했다. '위험 관리 컨설팅'이란 사업장에 잠재된 각종 위험을 발견·평가해 이에 대한 손실을 예방하고 경감 대책을 제시한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DB손해보험 위험관리연구소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컨설팅은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시설 중 만천하스카이워크(유원시설), 소백산자연휴양림(숙박시설)에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고객 대피로 △화재 안전관리 △체험시설 내 안전 조치 사항 △건물 균열 및 변형 여부 △주요 사고사례 원인 분석 및 피드백 △비상 대응 계획 및 훈련 등으로 시설물 안전 및 고객 사고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군을 방문해 주시는 연 1천만 명의 관광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컨설팅을 준비하게 됐다"며 "최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단양관광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7일간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다'를 주제로 2024년 테마 전시를 개최한다. 통불사 인홍 스님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번 테마 전시에서는 부처의 생애를 그린 팔상도 병풍을 비롯해 부처의 가르침을 담은 서예 등 8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예부터 승려들은 불경을 필사하며 공덕을 쌓았고 불화를 그려 글을 모르는 중생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전했다"며 "이번 전시는 종교적 의미보다 모든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인홍 스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앞으로도 역사·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자식 같은 농작물로 이웃을 도운 한 60대 농부의 마음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단양군 적성면에 거주하는 농부 신상국(62)씨는 직접 재배한 햇양파 4천900㎏을 최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기탁했다. 신씨는 "농사는 자식을 키우는 일과 같다"며 정성 들여 재배한 햇양파를 급식소를 운영하는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밑반찬을 만드는 봉사단체 21개소에 전달했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한 신 씨의 뜻에 합심해 군 주민복지과 직원들도 힘을 보태 이틀간 양파 포장과 배부 작업을 도왔다. 신씨는 "직접 농사지은 양파들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꾸준히 단양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과 서울청과(주)가 지난 28일 남제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산물 유통 증대'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과 권장희 서울청과(주) 대표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제고하고 이를 통한 농산물 유통증대로 농가 소득증대를 달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남제천농협은 지역 내에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고 서울청과(주)는 안정적인 출하를 지원하며 적극적인 농산물 가격 보장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및 상호이해증진, 친목 도모와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서울청과(주)는 남제천농협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출하 선급금 5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열었다. 류승인 조합장은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유통에 앞장서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대책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추진 등 농민 실익 증
제천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오전 11시 송학면 행정복지센터.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내북면 도원리 / 동산리 옥천군 △옥천군 주민자치회 위원 워크숍=오후 2시 장령산자연휴양림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용산면 법화리 △영동 로타리 클럽 회장 이취임식=오후 6시 30분 아모르아트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7일 범농협 상생·발전을 위한 '2024년 단양군 농협 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계통조직 간 소통 문화 확산과 역량 결집, 협력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단양지역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축협에서 위촉된 18명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는 △ 계통 간 하나 되기 실천 과제 발굴 및 세부 실천 방안 모색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 검토 △농정활동 협력 추진사업 발굴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재선 지부장은 "범농협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와 주식회사 현진금속이 R&D 연구 개발 분야의 발전과 함께 현장실습 및 연계 취업 인적 자원 교육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 이병준 기획실장, 황형서 취·창업지원처 장, 신희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해 주식회사 현진금속 홍종국 대표, 홍현진 이사, 권경숙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실습 및 취업자원 역량 강화 그리고 연구 개발 분야 발전 도모를 주된 목적으로 추진됐다. 권동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실습 경험으로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해 기관 또는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진금속 홍종국 대표 역시 "많은 세명대학교의 훌륭한 인재들이 현장 경험으로 더욱 성장하고 그 경험치를 바탕으로 우리 기관과 산업의 발전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실습 및 취업, 연구 개발 분야 발전 도모 등 지속해서 상호 교류는 물론 양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지역 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지원단 연수를 진행했다. 지원청은 통합교육지원단을 운영하며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 환경과 더불어 행복한 통합학급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경기 김포 푸른솔중학교 이수현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모두가 행복한 우리 반(통합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과정 수정을 적용한 통합학급 운영 사례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존중한 통합교육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 통합교육 사례 중심의 교육방안 제시를 통해 통합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연수에 참여한 조윤지 교사는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 수정에 대해 새롭게 배웠다"며 "현장에서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적극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원청 관계자는 "양질의 통합교육 실행이 특수교사 또는 통합학급 교사 어느 한쪽이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를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의 공동체 관계 형성을 통해 실현하는 것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분기 친절직원으로 행정과 이종엽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 주무관은 공무직 급여 업무 담당자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담당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업무 처리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항상 친절하고 밝은 태도로 민원인을 응대해 제천교육의 친절 이미지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분기별로 전 직원이 민원행정 서비스 자기평가를 실시하고 친절직원을 선정해 높은 수준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제도를 꾸준히 이어가 청 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고객 중심의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