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지역 농촌유학센터와 연계한 힐링캠프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가곡초는 분교장이 2곳으로 보발분교가 위치한 보발리에는 산위의마을 산촌유학센터, 대곡분교가 위치한 대대리에는 한드미마을 농촌유학센터가 있다. 2022년 부임한 조은성 교장은 가곡초 주변 유학센터와 학교 간 유기적인 협조와 더불어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과 연계한 겨울 캠프를 기획했다. 우선 지난 6일과 7일 1박 2일은 산위의마을캠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은 한드미마을 캠프를 통해 계절 활동, 동물 체험, 건강 먹거리 만들기, 야간 불놀이, 옛날 놀이, 달 짚 태우기, 인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산위의마을 유학생인 2학년 김유주 학생은 "유학센터를 찾아온 학교 친구들과 어울려 마을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아기염소를 돌보고, 불꽃놀이도 했다"며 즐거운 추억을 자랑했다. 조은성 교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 소규모학교는 저물어가고 있다. 이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서는 마을의 특색을 살리면서 학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주변의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한수면을 끝으로 '2023년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30일 봉양읍과 백운면을 시작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읍·면·동 기관단체장과 많은 주민이 참석해 마을 불편 건의 사항과 지역 발전 등 현장감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이번 시정설명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120여 건으로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에 필요한 사업비를 반영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제안된 의견들은 추후 주민 의견 수렴과 부서 등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바로 추진하고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제천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예산을 편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상호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현장 행정을 강화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단양군 △제15회 풍년농사기원제=오전 11시 도담삼봉 주차장. 진천군 △진천군 문백면생활개선회 연시총회 = 오전 10시 문백면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 옥천군 △2023년도 군수 읍·면 순방=오전 9시 40분 동이면 행정복지센터 △2023년도 군수 읍·면 순방=오후 1시 40분 이원면 행정복지센터 영동군 △ 2023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오전 11시 노인복지관 대회의실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부터 '2023년도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다자녀가정의 대학교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대학생 515명에게 학기별 최대 1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했다. 신청 자격은 보호자(부 또는 모)와 자녀 모두 제천시에 3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둔 가구로 셋 이상의 다자녀가정이면 된다. 대학생 자녀 등록금은 학기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대상 학생이 다른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학기별 신청 기간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각각 1학기 2월 13일~ 5월 31일, 2학기는 7월 3일~11월 30일이며 1학기분은 오는 6월 중, 2학기분은 오는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소식·알림→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641-50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대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화재 안전대책은 대형사고 우려가 있는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화재의 근원적 차단을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 옥외(지상) 설치 권고 등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 관리로 전기차 화재를 예방한다. 전기차 화재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전기차 충전 중에 화재 발생 빈도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일반차량 화재와 달리 다량의 물로 진화가 어렵고 완전 진화에 6~8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충전시설을 지상(옥외)에 설치해 건물화재와 인근 차량으로의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 등 화재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이 대책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시설 옥외설치 권고 △아파트 전기차 화재 대응 안내문 배부 △전기차 화재 대비 질식소화포와 열화상카메라 구비 등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표준주택공시가격이 결정·공시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산정 기간은 이달 17일까지며 단양군 조사대상 주택은 전체 1만81 호 가운데 표준주택 553호를 제외한 9천528여 호다.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은 후 소유자의 의견제출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료, 기초생활보장, 국민주택채권 등의 국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이 조세의 부과기준, 복지분야 판단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잠재 관광지 발굴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에서 주관하는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단양군은 추후 협업을 통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충북지역의 대표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1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사업예산 약 1억5천만 원이 지원되는 이 사업은 2023년 1년간 지역 주도 관광마케팅 기반 구축을 위한 관광지 컨설팅, 다채널 활용 홍보·마케팅, 관광지 인프라 개선,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다누리아쿠아리움 주변으로 도담삼봉, 고수동굴,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근에 단양 주요 관광지가 연계돼 있다. 이러한 점에서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단양의 중심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춰 강소형 잠재관광지 공모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에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2월 9일 기준) 302만655명의 관광객이 찾은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시설이다.
[충북일보] 제천 ㈜남천종합상사 이충만 대표가 9일 제천시 청소년센터에 제천불꽃대 스카우트 활동에 필요한 500만 원 상당의 스카우트 스카프와 조임 장신구 등을 후원했다.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앞두고 스카우트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기탁을 결심했다는 이 대표는 2020년에도 1천만 원 상당 방역물품을 제천시 보건소에 기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제천불꽃대 스카우트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활동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호 대장은 "제천불꽃대 대원들 활동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대원들과 함께 제25회 새만금세계잼버리에 참가하는 외국 대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제천불꽃대는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과 체험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라북도 새만금(부안)에서 개최하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은 제천시청소년센터(641-607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각 지자체가 새해를 맞아 각 읍·면·동을 찾아 주민들과의 대화를 갖는 시정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천시 또한 최근 김창규 시장이 각 읍·면·동을 방문해 시정 주요 현안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17개 읍면동을 순회 중인 올해도 역시 각종 민원이 봇물을 이뤘으나 대부분 주거환경개선, 마을 도로 확장, 도시가스 공급, 마을회관 신축, 도시계획 변경 등이다. 늘 그래왔듯이 시정 현안에 대한 건의나 방향 설정 등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요구하는 발언은 찾기 어렵고 천편일률적인 시정설명회와 주민 요구 등의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8일 열린 청전동 주민설명회에서는 눈에 띄는 주민 발언이 나오며 공감대 형성이 이어졌다. 이날 청전동이 아닌 다른 동에 거주하는 한의사 A씨는 "저는 청전동 주민이 아니지만 시장님을 뵐 기회라서 마이크를 잡았다"고 운을 뗀 후 "25~26년을 제천에 살았고 제천이 한의원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고 개원했지만 실망이 크다. 20~30년 뒤의 미래도 계산하지 못하는 상황에 살고 있다"고 불안함을 토로했다. 이어 "저는 노인복지관 등 각종 시설에서 의료봉사를 해왔
[충북일보] 단양군과 농협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자재 선택권을 보장한 영농편의 장비 지원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4억(군비 5억6천만, 농협 5억6천만, 자부담 2억8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과 농협이 농가에 필요한 영농 편의장비를 전체 2천800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민선8기 김문근 군수 공약사업으로 이뤄지는 '농업인 영농 편의장비 지원'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영농자재 선택권을 보장해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2개에서 5개로 확대됐다. 예산도 지난해 대비 1억7천324만 원 늘어 지원금액이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됐다. 농협 조합원 농업인은 군과 농협에서 80%를 지원해 10만 원을, 비조합원 농업인은 군에서 40%를 지원해 30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품목으로는 전동가위, 전동저울, 대형선풍기, 보행형 종자파종기, 소형 전동선별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공급단가를 시중 단가보다 낮게 구매할 수 있어 농업인에게 매우 경제적이다. 앞으로도 군은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와 협력해 매년 2월 중에 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내 농업인에게 영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을 위해 '2023년 힐링문해학교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사업대표가 자체적으로 10명 이상의 비문해 교육생(읍·면 지역 6명 이상)을 모집하고 교육 장소를 확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실(641-5462)에 문의하거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okjcedu.je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 사업은 비문해자에게 한글, 수학,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하는 즐거움,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올해는 20개소에 총 2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비문해자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자긍심을 회복해 활발히 사회 공동체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문해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삶의 질을 높이고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임병욱)이 지역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매포신협은 2005년 처음 100만 원을 기탁한 이후 2013∼2016년 200만 원, 2017년부터 매년 300만 원을 군 장학회에 후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가 봄을 알리는 매화가 가득한 광양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여행은 오는 3월 19일 제천역에서 오전 6시25분에 출발(충주, 주덕, 음성, 오근장, 청주역 정차)해 꽃이 가장 먼저 피는 남원역에 10시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열차는 남원역에서 오후 5시38분께 출발해 제천역에 밤 9시28분 도착 예정이다. 여행의 주 일정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광양시 매화마을과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으뜸인 남원시 광한루원을 방문한다. 매화마을은 전망대에서 수많은 장독과 매화,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마을 내 청매실농원의 새콤달콤한 매실차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이번 매화 축제는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여행상품의 이용요금은 10만5천 원으로 왕복열차비, 버스비, 도시락 1회(석식), 입장료, 프로그램과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이재철 제천역장은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봄을 맞이하는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며 "광양 여행을 통해 따뜻하게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
[충북일보] 제천시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을 격려하고자 '제35회 제천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3개(문예학술체육·사회개발봉사·특별상 부문) 부문에 걸쳐 심사위원회가 엄정히 심의해 부문별 후보자 각 1명씩 선정한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제43주년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추천후보자는 5년 이상 제천지역에 거주한 자 중 2년 이내에 시민대상 수상 대상자로 추천되지 않은 사람으로 기관장, 단체장, 학교장,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다만 특별상 부문 수상자는 제천의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위상을 높인 자로 별도의 거주지 제한이 없다. 후보자 추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https://www.je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1987년부터 '제천시문화상'으로 운영해오다 2001년부터 '제천시민대상'으로 승격시켰고 현재까지 5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과 단양소방서가 임산부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서비스를 연계한 2023년 임산부 구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사전에 등록된 국민이 119로 신고하면 입력된 개인정보(병력, 질환 등)가 신고화면에 표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정보가 전달돼 신속하게 적정한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임산부 구급 서비스는 가입된 정보를 토대로 분만, 응급진료 등 병원 진료가 곤란한 농촌 지역과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병원으로 이송과 응급처치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소방서와 보건소·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방서 재난대응과(641-72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내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 5명에게 총 150만(각 30만 원씩)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재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 한 해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구 동장은 "봄의 기운을 알리는 이번 장학금 전달로 교동 주민들의 겨울이 끝나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실천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고자 매년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지역 아동보호시설 5개소와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일시 보호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참여 기관은 아동양육시설인 제천영육아원, 공동생활가정인 초록별, 옹달샘, 바라봄과 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5개소며 협약 기간은 2024년 2월 7일까지다. 시는 아동학대 조사업무 수행과 피해아동보호(변경) 계획 수립, 아동보호시설 일시 보호비 등을 지원하고 아동보호시설은 학대 피해 아동 일시보호와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추가로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상호협력·지원 방안 등 협의 사항에 뜻을 모으고 행위자에 대한 보안 유지와 2차 피해 방지 사항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과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 관리에 손을 맞잡는다. 정상진 여성가족과장은 "아동보호시설과 지속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1년 3월 30일에 도입한 즉각 분리제도 강화사업의 하나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즉각 분리제도는 응급조치 후 보호 공백이 발생하였거나 재학대 우려가 강해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 지자체의 보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오는 13일부터 당뇨병 환자와 당뇨 전 단계 자의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당수치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해 합병증 예방과 진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참여자 100명을 모집해 1기수당 25명씩(4기 운영) 3개월간 운영할 예정으로 신규 신청자를 우선으로 선발하며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641-3206)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대상자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을 사전·후 각각 검사해 개인별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질환에 따른 영양 교육과 이에 따른 조리체험 실습 등을 하며 이 밖에도 3개월 동안 혈당측정기, 혈당스트립 등 관리기기와 합병증(신장, 안과) 검진을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혈당 관리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여 자가 건강 관리능력과 삶의 질이 함께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40여 개 사업단 3천367명의 노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대비 9억 원 증가한 총 127억 원의 인건비 예산(국비 포함)도 편성했다. 사업은 제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제천시회,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4개 기관이 수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버스정류장 지킴이, 시장형 서포터즈, 푸드뱅크 지원사업 등에 근로자가 배치됐고 바른 곳간, 한올, 소원 카페 등 지역 내 시장형 사업단 10개소에도 일자리가 마련됐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27만 원, 사회 서비스형은 월 60시간 70여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추후 시는 지역 기업과 연계한 취업알선형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과 제천형 노인 일자리를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 150개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4개 수행기관에서는 사업 참여자를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에서 455일 만에 아기가 태어나 마을주민 모두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지난달 7일 태어난 아기는 대강면 덕촌리에 주소를 두고 출생신고를 마쳤다. 출생아를 축하해주기 위해 최근 대강면 금요회, 이장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남·여연합회에서는 각 10만 원씩 총 40만 원의 출생 축하금을 전달했다. 권칠열 대강면장은 "455일 만의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며 "이를 발판으로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구 증가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자활센터가 지난 8일 사단법인 청주 YWCA와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제천지역자활센터 시설 종사자와 자활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폭력 예방법을 교육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으로 대상자들의 요청이 있으면 청주YWCA에서 강사를 배치해 교육하며 교육 분야는 성폭력부터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 범죄까지 다양하다. 장영주 센터장은"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활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창의적이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 공무원 교육에 나선다. 군에서 추진하는 첫 간부 공무원 교육은 군 본청을 비롯한 직속 기관·사업소와 읍·면 부서장을 대상으로 이달 16∼17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총 29명이 참여한다. 전라남도 순천만 에코촌유스호스텔 생태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진행하는 향부숙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창의적 역량 강화 교육'으로 시대의 변화를 읽고 유연한 사고력 배양과 세대 간 원활한 소통으로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향부숙은 '문화'와 '창조'를 화두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5년 동안 수많은 교육생을 배출한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첫날은 3선 시장에 선출된 노관규 현 순천시장을 초청해 '3선 시장이 바라본 시장과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같은 공직자로서의 공감대 형성과 동기부여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영원한 청년 작가로 불리며 다수의 소설을 집필한 바 있는 박범신 작가를 초청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를 접한다. 이어 둘째 날엔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강형기 이사장의 '지역도 인생도 생각처럼 된다.'라는
[충북일보] 천태종이 튀르키예(옛 터키, Republic of Turkiye) 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천태종은 이와 관련 지난 8일 전국 사찰에 긴급 공문을 발송해 사찰과 신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공문에서 "튀르키예 강진으로 건물과 가옥이 무너지고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도 정부와 기업·민간단체에서 구호 활동에 나서고 있는 만큼 천태종도 (사)나누며하나되기와 함께 긴급구호 성금 모금에 나서고자 한다"고 모금 취지를 밝혔다. 이어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가르침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성금 모금에 천태종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에서는 규모 7.8의 강진으로 1만5천 명이 넘는 사망자와 1천35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하지만 도로가 파괴되고 영하를 밑도는 악천후, 중장비 부족 등으로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대지진으로 최대 2만 명이 목숨을 잃고 2천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국제 사회의 원조를 촉구했다. 국제적십자연맹
[충북일보] 제7대 제천시장에 출마 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클린선거전략본부 네거티브검증단 부단장을 맡아 활동한 남준영(57·사진) 변호사가 8일 김기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정무특보로 임명됐다. 남 변호사는 "김기헌 당대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문성을 살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네거티브 등에 대한 법률대응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당선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가 올 하반기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이전이 이뤄질 수 있는 '2차 공공기관 이전법'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8일 대표 발의했다. 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현행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로 한다는 원칙을 비 혁신도시까지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방향은 이미 조성된 혁신도시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 이전으로 확대돼 국가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동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가 조성되지 않은 각 지역 원도심으로도 이전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더 큰 추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엄 의원은 "현재까지 153개 기관의 지방 이전을 완료했으나 원칙을 우선 적용해 혁신도시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배치하다 보니 당초 목표했던 지방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의 효과가 미흡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