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다사랑노인요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2021년도 장기 요양기관 시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3년간 실시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국 4천423개 기관을 2021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개년에 걸쳐 이뤄졌다. 다사랑노인요양원은 △기관 운영 △환경과 안전 △권리 책임 △급여 제공 과정 △급여 제공 결과 등 5개 영역 평가에서 총점 97.55점을 받아 A등급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다사랑노인요양원은 최우수기관이 받는 평가 전년도 공단부담금의 2%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며 종사자들 처우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김순영 원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실버타운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전 직원이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요양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은 전국 1천725개의 입소정원 30인 이상 평가를 받은 시설 중 충북도 내에서 6번째로 높은 순위로 입소정원 92명의 요양 시설과 이용 정원 1
[충북일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0일 여성문화센터에서 상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2000년 5월 청정제천21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그리고 삶 속에서' 나타나는 지속가능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민간협의체로 거듭 발전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협의회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박종철 이임 회장은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으며 지난 10년간 환경보호와 저탄소 생활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한 제천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영표 상임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제, 포용적 사회 구현 등 전 분야의 걸쳐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제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협의회가 지역의 중심이 돼 지속 가능한 환경, 불평등이 사라지는 사회로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시정시책에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를 찾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시와 공사는 관광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관련 업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 관광 발전 방향을 상호 모색했다. 특히 공사 측에서는 인공지능을 대비한 미래 관광정책, 미술관과 박물관 등 건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 스토리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등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김 시장은 공사 전문가 의견을 심사숙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정책이 짜임새 있게 연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제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히 교류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1일 오전 8시 단양고등학교에서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단양교육지원청의 위(Wee)센터와 생활교육팀은 단양고등학교와 함께 협력해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단양고등학교 상담주간 동안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이라는 슬로건으로 목소리를 높였고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간식 꾸러미와 홍보 물품을 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이번 캠페인 진행 중 만난 한 학생은 "오늘 등굣길이 추웠는데 선생님과 친구들이 힘찬 응원도 해주시고 간식을 나눠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특히 저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모두 존중하고 배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캠페인을 통해 교내 생명 존중 문화를 발전시켜 자신과 타인을 모두 사랑할 수 있는 감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양교육지원청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2022학년도에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기르는 데 이바지한 바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난타예술팀이 최근 열린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 제13기 지회장 이·취임식 식전 공연을 장식하며 올해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발달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충북 최초로 제천시에서 전액 시비로 운영하는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산하 난타 예술팀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내 축제와 공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한 팀원은 "한동안 난타 공연이 뜸했는데 너무 무대에 서고 싶었다. 오늘 공연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심명숙 회장은 "직접 홍보 리플릿을 만들고 거리에 나가 손수 홍보활동을 하는 등 난타예술팀 소속 발달장애인들이라 이 활동에 대한 애정이 많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아울러 지역사회에서 난타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갈 준비가 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는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경로당 자원봉사활동, 환경보호 운동 플로킹, 편의시설 모니터링 등의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0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요리체험인 말랑말랑 젤리 활동을 가졌다. 이날 원아들은 말랑말랑 젤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요리선생님께 설명을 들은 후 달콤한 과일 주스와 한천 가루를 섞어 물처럼 흐르는 액체 젤리를 만들었다. 얼음이 잘게 갈려 얹혀 있는 트레이에 하트 모양 틀을 놓고 액체 젤리를 짜 넣고 기다리니 신기하게도 굳어지며 말랑말랑 달콤한 하트 젤리가 됐다. 원아들은 액체 젤리가 얼음과 만나 고체가 되는 과정을 보고 손뼉을 치며 신기해하며 즐거워했다. 젤리 만들기에 참여한 원아들는 "내가 좋아하는 젤리를 직접 만들어보니까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집에 가서 가족들과 다 같이 나누어 먹을 거예요"라며 직접 예쁘게 포장까지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가 최근 여성문화센터에서 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주인점 전 지회장 이임식과 최우섭 제13기 지회장 취임식이 이어졌으며 주 전 지회장은 지회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최우섭 신임 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구분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송해영 경찰서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제1회 단양 벚꽃 야경 투어'가 흩날리는 벚꽃 비속 알록달록 화려한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린 단양 벚꽃 야경 투어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4천 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단양의 아름다운 별천지 속 꽃 풍경을 소개한 이번 단양 벚꽃 야경 투어는 단양읍 상진리 수변(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상 고온으로 인한 때 이른 개화로 벚꽃이 다소 떨어진 상황에서 행사 첫날 강풍까지 불며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단양 벚꽃 야경 투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다. 단양읍 상진리 247그루 벚나무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 아래 자리한 행사 부스에는 SNS 인증이벤트와 벚꽃라떼 시음, 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하려는 연인, 가족 방문객들로 3일 내내 북적였다. 특히 행사 첫날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 인디밴드 '딸기주스가 너무 달아'는 단양 하늘에 떠 있는 패러글라이딩을 보고 직접 작사·작곡한 '단양여행'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도 주관 '비즈니스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기업 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시는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주제로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근로자 생활편의 공간 조성을 위한 복합형 기업지원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센터는 이미 추진 중인 제1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내 지상 3층, 연면적 1천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생활 SOC확보,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토대로 기업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제천시 산업생태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시는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84억 중 4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관련 사업 추진이 본격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모 선정을 포함해 지난해 9월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7억 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통해 근로자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천 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단지로 탈바꿈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전 직원이 산불 비상근무에 나서며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춘면은 평일과 주말 2개 조로 나눠 산림 인접지와 논·밭두렁, 생활 쓰레기 소각행위 단속, 종교시설, 정신질환자 방문 등 집중적인 계도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산불감시인력(감시원 16명, 진화대원 7명)은 오후 8시까지 연장근무를 하고 주요 산불 예상 지역, 등산로 등을 포함해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체 사업으로 홍보용 방송 장비를 탑재한 관용 차량 7대를 활용해 마을 주민에게 빈틈없는 홍보활동으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면민 모두가 작은 불씨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개개인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귀촌예정자 안성호씨가 지난 10일 면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당초 선행을 알리는 것을 원하지 않아 익명으로 기부한 안씨는 기부 전 면사무소 복지 담당자를 통해 필요한 물품과 그 수요 등을 파악하며 신원이 알려졌다. 면에 따르면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안씨는 귀촌 예정인으로 수산 하천리에 집을 짓고 주말마다 오가며 귀촌 준비를 하고 있다. 안씨의 고향은 청풍면으로 최근 청풍에도 라면을 기탁한 바 있다. 강종선 면장은 "따뜻한 봄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라면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직접 이웃에게 방문해 기부자의 따뜻한 정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탁받은 라면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2~3학년과 전공 심화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3~4월 총 4회에 걸쳐 2023학년도 전공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AHA(미국심장협회) BLS Provider 교육과정과 KALS Provider(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AHA(미국심장협회) BLS Provider는 병원 단계와 병원 전 단계 중 발견한 심장정지 환자와 기도 폐쇄와 같은 심장정지 의심 상황의 초기 처치와 고품질의 가슴 압박, 자동제세동기 작동에 필요한 지식을 이해하고 연관 술기를 적용하는 교육과정으로 미국심장협회가 프로그램 개발·질 관리와 인증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다. 또 KALS Provider(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 교육과정은 병원 혹은 구급차에서 발생한 심장정지 환자의 응급처치에 필요한 지식을 이해하고 연관 술기를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하는 코스로 대한심폐소생협회가 프로그램 개발하고 인증과 질 관리를 하는 전문소생술 교육이다. 응급구조(학)과 학과장인 김진화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전공 학습 능력 향상과 재학생 취업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0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시발점이자 중심지인 단양군이 1천만 관광객을 넘어 2천만 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이날 단양을 찾은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본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정주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산업단지의 필요성도 공감하고 있다. 충북도와 단양군이 잘 협의해 산업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스포츠 강군인 단양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군과 군민이 바라고 있는 인라인스케이트 전용 구장을 포함한 단성명승문화마을 조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단양지역은 시멘트 산업을 통해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하고 폐열을 이용해 지역의 단양호 물과 함께 3가지 요소로 스마트팜 산업 육성을 위한 근거지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200여 명의 주민과 만나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농민을 구하고 김치 종주국을 지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월부터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 존중을 위한 공감과 동행 메시지 보내기 운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어(語)울림' 메시지는 말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울린다는 의미와 메시지를 통해 친구들에게 울리는 스마트 폰의 울림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인 '어울림'을 의미한다. 이번 '어울림' 메시지는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해 상호존중과 생명 존중의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감과 동행의 관계 회복 생활교육 프로젝트의 하나로 실시됐다. 공감과 동행의 '어울림' 메시지 보내기 운동은 4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실시되며 학교별로 학생회에서 자율적으로 매주 월요일에 학생 서로를 응원하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메시지를 3명에게 연속해 전파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천교육지원청은 각종 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한 카드 뉴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며 업무 간소화를 위한 예시 SMS 문구를 각급 학교에 제공했으며 제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분위기 대 전환 운동의 하나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을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처리하는 것만큼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존중과 생명 존중의 분위기를 통해 학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과 강원도 영월교육지원청이 진로 교육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영월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진로 교육 자료 개발과 협력,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교육 개발과 상호 활용, 진로 교육 분야의 자문과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교육지원청이 가진 자원과 교육내용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지역 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학생의 배움터 확장을 통해 상호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 지역을 넘어 학생의 배움터를 확장하고 인근 지역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단양 교육자원의 발전과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제34대 이혜옥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부군수는 지난 1월 취임 후 발 빠른 현안 파악과 원활한 군정 수행을 위해 지난 100일간 휴일을 가리지 않고 밤낮으로 소통과 현장 행정으로 군정의 내실을 다졌다. 취임과 동시에 읍·면 순회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기며 김문근 군수가 지향하는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조화롭게 뒷받침했다. 특히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출발지인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지, 귀농·귀촌 주거단지 조성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풍부한 행정 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김문근 군수를 보좌해 등급별 현안 사업 38건을 꼼꼼히 챙겨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충북도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숙원사업과 현안문제들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며 소통·공감의 리더십으로 탁월한 군정조정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단양군은 지역특화 스포츠 도시 육성,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지 등 끊임없는 관광자원 개발로 더 높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공직자들과 힘을 하나로 모아 군민이 감동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지난 8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모두 함께한 데이'를 열었다. 꿈뜨락은 20여 년간 방치됐던 청전지하도로를 새롭게 탈바꿈하며 지난해 4월 9일 개관한 청소년시설이다. 주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2년 말 기준 1만2천60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시설 명칭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해락, 교육해락, 이벤뜨락이라는 큰 주제로 골목대장 뜨락이, 청소년 상점 락시터, 인근 상점과 함께한 무서워락, 연말 이벤트 선물줘락 등 하부 주제를 신규 발굴하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소통에 앞장서 왔다. 이날 행사에는 옛날 교복 체험, 유화DIY, 전래놀이, 영화상영, 1주년 기념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푸른꿈자람서포터즈 마을배움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참 어려웠는데 꿈뜨락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며 시간을 보내보니 그 문화를 다소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꿈뜨락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이
[충북일보]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최근 단양군 단성면 설마동권역마을(양당·고평·두항리)에서 농사를 짓는 취약계층 3가구를 선정해 농촌 사랑 후원 물품으로 비료 300포를 기탁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황주기 감사실장은 "설마동권역마을은 살기 좋고 인심이 좋은 곳으로 취약계층 가구에서 농사짓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단성면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양당리장은 "농촌 사랑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한 비료는 마을별 취약계층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한국광해광업공단은 광물 자원탐사, 개발, 생산, 광해 복구까지 광업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올바른 걷기 지식 전파를 위한 걷기지도자(2급) 양성 교육을 한다. 군 보건소는 지역 내 올바른 걷기 지식을 알리고 제대로 된 걷기 방법 공유와 문화 확산으로 주민의 걷기 실천율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대한걷기협회 전문 강사 지도로 걷기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바른 자세와 걷기의 중요성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사전에 모집한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11∼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걸쳐 진행하며 걷기지도사(2급)을 취득하면 보건소와 걷기동아리에서 걷기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만들어 민관 네트워크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개인별 걷기 자세 측정과 분석 △바른 걷기 자세의 중요성 △걸음걸이 교정 △노르딕워킹 법 △상해 예방과 응급처치 등이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스틱을 사용해 바닥을 찍으며 걷는 운동으로 일반적인 걷기보다 전신운동 효과가 크고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노인층에도 좋은 운동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전신 근력 강화, 면역력 증강,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좋은 운동"이라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8일 제천 남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중은 결승전에서 각리중을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오는 5월 27~30일에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조봉주 교장은"학생들이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팀원들과 다 같이 협동해 우승이라는 성과를 가져왔다"며 "충북소년체육대회에 그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여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학생들 지도에 노력한 양학경 감독, 신교종 코치와 함께 다 같이 응원해 준 본교의 모든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26명이 지난 8일 진로·직업에 대한 폭넓은 체험을 위해 한국 잡월드에 방문해 '2023년 주말 특별프로그램 내 꿈을 잡(JOB)아라'를 진행했다. 한국 잡월드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 종합직업 체험관으로 학생들은 진로 설계관에서 놀이형 진로 적성 검사와 프로그램으로 자기 적성과 흥미를 알아보고 맞춤형 직업과 진로 정보를 탐색했다. 또한 청소년체험관에서 44개의 체험실과 76개 직종을 체험하며 실제 현장과 유사하게 조성된 체험실에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해 역할을 연기하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체험으로 간접적으로 풀어내길 바라는 마음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천시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그려보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을 추가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6067~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시내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버스 내부에 학교폭력 예방 문구인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요"를 송출하고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생활 매체를 이용한 홍보 활동은 이달 한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제천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생활 매체를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문구의 반복적 노출로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경각심이 자연스레 높아져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고수리에서 금수강산 식당을 운영하는 남정자(왼쪽) 대표가 단양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남 대표는 희망2020 나눔 캠페인 고액 기부자로서 지금까지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충북 도내 시·군 보건소 중 폐렴구균 65세 이상 누적 접종률 84.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 질환으로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폐렴구균 질환 중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르며 생존자의 경우라도 20∼30%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나 질병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은 15.5%(2023년)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과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65세가 된 시점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나이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11시30분, 오후 1시∼3시에 접종하며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은 늘편한정형
[충북일보] (사)제천예총이 제23회 제천청소년한마음예술제 참가자를 오는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청소년들의 꿈·끼를 예술로 표현하고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10개 분야로 나누어 학교별 청소년들의 끼를 키우는 장이다.자제천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2000년 제1회를 시작했으며 제천시,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 청주지방검찰청제천지청,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제천단양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사)제천예총에서 주관한다. 모집을 마치면 오는 5월 17일 문화회관에서 개막식과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여기서 상위로 입상한 자에게는 충북 본선 진출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필상 회장은 "코로나19로 2년 동안 비대면으로 열리며 우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지난해 의림여자중학교 연극이 충북 본선에서 한마음상을 받아 뿌듯하고 대견했다"며 "이번 대회는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예술적 소양을 키우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천청소년한마음예술제관련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사)제천예총 누리집(jcart.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