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3월 시작한 2023년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 과정이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반은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21회 총 100시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현재까지 이론 수업과 실습, 현장 견학까지 총 8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교육생 과원 동계전정 실습과 현지 컨설팅을 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를 방문해 최신기술인 다축형 재배 이론과 병해충 방제 교육을 수료하는 등 이론 위주의 강의를 벗어나 직접 보고 경험하는 구성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경시 사과 명장인 노진수 농가를 방문해 감홍사과 재배 성공전략에 대해 청취하는 등 생동감 있는 교육은 명품 단양 사과를 위한 교육생들의 학구열을 자극해 현재까지 9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이끌고 있다. 김성용 농업인대학 학생장은 "이번 농업인대학 사과반 교육을 통해 사과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통한 전문지식습득과 더불어 대학에서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은 교육에 최선을 다해 사과 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과 대학은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원인과 공무원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최근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 30대를 구매해 배부했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 카메라로 전방 촬영과 음성 녹음이 가능한 휴대용 장치로 업무 과정 중 폭언·폭행 등 사건 발생 시 사용된다. 지침에 따르면 위급 상황에서만 사용하도록 하고 촬영된 영상은 법적 증거자료로만 활용해 개인정보가 보호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웨어러블 캠은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장치"라며 "전 직원이 군민 중심, 감동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상호 신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부서별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지침과 장비 사용법을 교육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8일 송학중학교를 찾아 신입생들과 '청운의 꿈'을 주제로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 시장은 송학중 신입생 6명에게 자신이 보낸 중학 시절 이야기와 진로 고민과 선택, 학생과의 질의응답 등을 한 시간가량 막힘없이 풀어냈다. 학생들은 이번 이야기의 백미로 김 시장의 인생 과정을 꼽았다. 봉양 출신 시골 소년이 대한민국 외교관으로 성장하기까지 우여곡절이 흥미로웠고 하나의 꿈을 가지고 인생의 의미를 쌓아나간 소년의 성장 이야기가 소설처럼 설ㅤㄹㅔㅆ다는 반응이었다. 백바다 양은 "시골 마을 소년이 한 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으로, 지금은 자기가 나고 자란 고향의 시장으로 성장한 스토리가 인상깊었다"며 "비록 6명이지만 우리도 서로 꿈과 다짐을 나누며 돈독하게 성장해 지역에 의미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 시장이 강연한 송학중학교는 5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입생이 없어 올해 자동 폐교 위기에 처해있었다. 김 시장은 공약사업으로 송학중 살리기를 추진하며 6명의 신입생을 확보해 가까스로 폐교 위기를 막아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시점이라지만 시내에 인접해 통
[충북일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장에 이보환 한국호텔관광고 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부회장으로는 단양유치원 김혜진 위원장, 단양고등학교 김정태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지역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3년도 협의회 임원선출과 협의회 연간 활동 계획 등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이보환 단양군 학운위 협의회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의 실현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시곡1·4리 마을회가 지난 18일 송학면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 9일 시곡1·4리 마을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마을 벚꽃축제'에서 모인 성금으로 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돼 송학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학면 시곡 1·4리 함동완·김성영 이장은 "송학면의 복지향상과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송학면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수 송학면장은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나눔의 손길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이 제천·단양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이하 특교) 총 31억3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엄 의원이 이번 교육부를 통해 확보한 특교는 △제천제일고 기숙사 리모델링 4억300만 원 △제천중앙초 교사동 보수 11억6천900만 원 △단양초등학교 급식시설 현대화 7억5천600만 원 △단양고등학교 급식시설 현대화 8억400만 원 등 4개 사업에 대한 예산이다. 그동안 이들 학교는 기숙사와 교사동의 노후화로 인해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 효율이 저하, 화장실 시설 부족 등으로 학생은 물론 교사들의 교육 활동에 지장을 초래했다. 또 학생들의 더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열악한 급식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도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로 기숙사와 교사동의 리모델링,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실시해 학생과 교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학습활동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엄 의원은 이 같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그동안 교육부 장관과 실무진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함에 따라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이
[충북일보] 제천정신건강복지센터가 18일 강저휴먼시아2단지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기에 독거 노인 등 사회 접촉의 많은 단절로 외로움 등의 정서적 불안정을 겪고 있는 입주민을 위해 대면 이동 상담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이날 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강저2단지 입주민 20여 명에게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심리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저휴먼시아 2단지 여동욱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지 입주민의 정신 건강 향상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8일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육지원청과 소속기관에 근무하는 민원 응대 빈도가 높은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모티브인컨설팅 정미희 대표를 초청해 '만족을 디자인하는 전화친절 서비스'라는 주제로 전화응대의 중요성과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단계별·상황별 스크립트를 보며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응대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서로 의견을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소속 한 주무관은 "민원 서비스 전달 방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민원인의 관점에서 공감하고 경청하는 친절한 전화응대를 실천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경증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 치매 예방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기반 노인 케어 인형 '효돌이' 보급에 나섰다. 시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세명대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18대를 대상자에게 지원했다. '효돌이'는 돌봄 로봇으로 인형 몸체 내 센서가 내장돼 있어 머리, 귀, 손을 만지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재생되기도 하고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도록 안내도 한다. 또한 치매 예방 체조와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장돼 일상생활과 경증 치매 관리를 돕는다. 특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는 경우 보호자와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내며 사용자 안전을 챙긴다. '효돌이'는 간단한 충전만으로 24시간 깨어있으므로 시는 이 로봇이 어르신 돌봄과 사회적 교감 지원, 고립감(우울감) 해소, 응급 신고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효돌이'는 치매 예방관리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명대 작업치료학과에서 1년간 장비를 무상 제공하며 원격으로 지원관리를 하기로 해 관리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추후 대상자와 보호자 만족도를 평가해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
[충북일보] '한방바이오제천몰'이 2023년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한방천연물 제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방바이오제천몰 공식 누리집(jc-mall.com), 네이버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jcbio-mall)와 중앙동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제천한방클러스터기업 26개 사 신제품과 우수 한방천연물 130여 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한방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제품화 사업으로 개발한 '엠지후레쉬비건치약', '내기(氣)에 캔디(쌍화차 사탕)', 유근피, 당귀 등 한약재를 전통 냉온침법으로 만든 '내추럴 블랙헤드 딥클렌징 오일' 등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한방천연물의 다양한 제품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제천몰 관계자는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이 운영하는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7일 오후 사회공헌기업인 대림비엔코와 봉양읍이장협의회가 참여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기증식을 가졌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된 이번 기증식은 ㈜대림비엔코 측의 지원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150세트를 봉양읍 3개 마을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봉양읍이장협의회와 봉양읍의용소방대에서 소화기 배부와 감지기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전교생 50명 이하 초등학교가 함께 하는 제1회 소규모학교 연합 운동회가 오는 5월 3일 열린다. 이는 학령기 인구의 현저한 급감에 따른 교육계의 대응으로 단양교육지원청의 기획으로 단양군 소재 10개 초등학교 중 7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참여하는 7개 초등학교 학생 총인원은 220여 명 정도로 도시에 있는 일반 학교의 전교생 수에도 못 미치는 숫자다. 작은 학교는 학생 수 부족으로 단체 체육활동을 수행하기가 힘들어 스포츠가 가지는 본래의 즐거움과 도전정신을 배우기가 힘들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고민하던 김진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제안으로 운동회가 성사됐다. 김 교육장의 제안에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단양읍 청년회, 육군 3105부대,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 소방서 등 단양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뜻을 같이하고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 단양군 인구정책팀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인구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 아이들도 지방소멸 극복에 동참해 '살기 좋은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라는 주제로 포스터와 표어, 그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 이범관(65) 관장이 국무총리 소속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에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교수는 제천 출신으로 국제지적학회장, 사단법인 대한부동산학회장, 사단법인 한국지적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해양수산부장관이 간사를 맡고 있으며 정부위원으로 기획재정부 등 8개 부처 장관과 문화재청장,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한다. 이 교수는 2년간 민간위원으로 독도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이용, 생태와 자연을 보전 등 정책 사항을 심의하게 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 국민이자 제천 시민으로서 독도 수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을 지난 17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호존중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정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과 맑은물에홀딩스(주), 농협식품(주)이 국산콩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맑은물에홀딩스(주)는 남제천농협으로부터 납품받은 국산콩을 원료로 한 두부, 콩나물, 나또, 가공두부 등 다양한 형태의 콩가공 제품을 높은 품질로 가공·생산해 유통한다. 또 남제천농협은 맑은물에홀딩스(주)에 납품하는 국산콩의 재배 농가 관리·지도와 지원 등으로 경쟁력 있는 국산 콩의 수매와 공급을 관리하며 농협식품(주)는 다양한 콩 가공 제품의 국내외 판매와 유통채널 다양화를 위한 전반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은 "유명무실한 협약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 농업인들과 협약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위한 만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승원 맑은물에홀딩스(주) 대표이사는 "품질이 좋고 다양한 형태의 콩가공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콩 소비 확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현재 주차시설 위주인 제천역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시의회 박영기(사진)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제천역을 공원 중심의 광장으로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문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청량리~안동 구간을 운행 중인 KTX-이음으로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2년 이내에 부산까지 연장이 이뤄지면 제천~부산은 2시간30분 거리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역사가 신축되기 이전 제천역 광장은 정감 있고 아름다웠고 시민이 여가를 즐기는 등 나름 장점도 많았다"며 "이제라도 관광 제천을 도모하는 시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김창규 제천시장은 "내부적으로 검토 중으로 역사 앞을 광장으로 꾸미고 싶은 구상이 있다"고 밝혀 향후 시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시장은 "제천관리역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역 광장 주변에 현재 운영 중인 주차장을 대체할 주차타워 건설이 우선돼야 한다"며 "역 앞을 광장으로 꾸미고 싶은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푸드뱅크 사랑의 배송 대행 서비스'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통상 소외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는 대상자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하지만 동은 거동이 어렵고 이용에 도움을 받을 가족이 없는 노인과 장애인 총 24세대를 선정해 물품을 대리 수령하고 이를 직접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사업을 2019년부터 5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것으로 배송 외에도 안부를 파악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인적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 의림지동은 대상자들 호응도가 높아 이를 특화사업으로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안운식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봉사하는 것이 협의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 주민과 항상 함께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귀농·귀촌 메카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군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 9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 주관의 이번 상은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와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알려진 단양은 소백산과 단양호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장이다. 여기에 더해 산촌과 농촌이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로 한 해 천만 관광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가고 KTX 이음 운행으로 수도권과 1∼2시간 이내로 가까워진 접근성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지난해부터 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유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귀농·귀촌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152개 마을을 평가한 뒤 우수마을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과감한 경쟁시스템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충북일보] 단양군의 인구 3만 회복을 위해 지역 기업체들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상우 기업인협의회장 등 12개 기업체 대표는 김문근 군수 주재로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인구 3만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다짐했다. 이들 기업 대표들은 군에서 받은 다양한 인구시책과 단양 거주 시 혜택을 소속 직원에게 홍보하는 등 단양 거주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단양에서 기업 운영의 고충과 직원들이 단양 거주하며 느낀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군의 인구시책에 반영해 줄 것도 제의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기업체에서 군의 인구 증가를 위한 금싸라기 같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회의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기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단양군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한편, 단양군 인구는 1969년 9만3천948 명 최고점을 찍은 후 2023년 3월 말 기준 2만7천687 명으로 전국 107개 지방소멸 시·군에 포함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교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독서동아리 고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 성장과 학교 교육의 토대가 되는 지역사회의 인문학적 저변을 넓히고 나아가 건강한 교육공동체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하소아동복지관과 함께 마련했다. '불변하는 고전과 변화하는 세계'란 주제로 강유원 철학박사를 초청해 플라톤 국가, 리처드 2세, 니체 철학 특강, 동아시아 근현대사 등을 내용으로 월 1회, 총 6회의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문화적 환경에 적응하고 극복하기 위한 인문학적 사유와 함께 공유하는 사회적 독서의 활성화를 통해 소중한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도담관리역이 지난 16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철도교통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농번기와 여행객 증가로 선로 무단출입과 고령 운전자 등에 의한 건널목 사고와 열차 운행 중 인명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달을 맞아 캠페인에 나선 것. 이날 도담관리역 직원들은 참가자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철길건널목 앞에서는 일단정지 △전차선 주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기 △선로 무단통행 금지 등 철도 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직접 걷기와 마라톤대회에도 참가했다. 이유정 도담관리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철도 교통문화를 확산해 중대 시민 재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17일 물레 체험과 꿈을 나누는 화분 만들기를 실시했다. 방과 후 놀이 배움터로 선정된 유아, 교사, 학부모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지구를 살리는 이날 놀이는 문화예술 강사를 초청해 물레 체험과 화분 만들기로 이뤄졌다. 부모와 유아가 함께 협동해 물레를 돌려 접시를 만들고 초벌구이가 된 화분에 도자기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후 나만의 화분도 만들었다. 만들어진 화분은 추후 유아들이 꽃을 심어볼 예정이다. 지역과 가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의 환경교육을 통해 유아, 교사, 학부모는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내면화해 환경친화적 태도를 강화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연 친화적 재료인 흙을 가지고 아이와 손을 맞잡아 물레를 체험하고 접시와 화분도 만들어보니 아이와 마음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역이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오는 5월 27일 '관광열차를 타고 떠나는 내 마음대로 전북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여행은 부안, 순창, 전주 세 가지 코스 중 한 가지 여행코스를 관광객이 정할 수 있으며 각 코스 당 선착순 110명만 예약받는다. 여행 일정은 제천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충주·주덕·음성·오근장·청주역을 지나 익산역에 오전 11시께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각 지역으로 이동·관람한 뒤 익산역에서 오후 5시 50분께 출발해 제천역에 오후 9시 3분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부안 11만2천 원(어린이 10만7천 원), 순창 11만 원(어린이 10만5천 원), 전주 11만5천 원(어린이 11만 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중식(현지식), 석식(도시락), 입장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변산반도 부안에서는 바다와 산을 모두 구경할 수 있도록 채석강, 내소사, 곰소 젓갈단지를 방문하고 매운맛의 고장 순창에서는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강천산과 고추장 마을을 방문한다. 또 전주에서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국내 최대 한옥촌 전주한옥 마을을 둘러본 후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간 제323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0개 안건을 심사한다.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7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일반안 8건에 대한 심사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예비 심사가 이뤄진다. 이어 오는 24일과 2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1회 추경예산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6일 2차 본회의를 열고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번에 상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 약 1조595억 원 대비 약 1천281억 원 증액된 1조1천876억 원 규모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업 추진 타당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인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 예산안 심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하 충무시설 강의실에서 느껴지는 단양군청 공무원들의 학구열이 뜨겁다. 이 강의실에서는 단양군 새내기 시설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맞춤형 직무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산재한 업무와 잦은 출장 등 바쁜 일정으로 교육 시간을 일과시간 내에 정하기 쉽지 않아 퇴근 한 시간 전인 5시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교육 시간을 정했다. 교육 대상은 임용 기간이 3년 미만인 9급 시설직, 실무수습 공무원 31명으로 분야는 토목(기본, 전문), 도시계획, 행정절차, 기술행정, 측량과 검측 등 업무 전 분야다. 새내기 공무원들의 전담 강사로 기꺼이 나선 공직 선배는 평소 직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군 관광과에 근무하는 신동인 관광개발팀장이다. '토목시공기술사'이기도 한 신 팀장은 국토개발과 국토건설 산업의 조사, 계획, 연구, 설계, 분석 평가 등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실무기술을 겸비한 전문 인력이다. 신 팀장은 "시설직 업무는 추진 시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폐기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며 "대부분 신규 공무원들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공무원으로 임용돼 실무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