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26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20회차,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섰다. ㈜에스원과 협업한 이번 교육은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직원들과 제천시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교육을 기점으로 시 공직자들은 앞으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등을 익힌다. 이론을 숙지하고 나면 실습과 모의평가를 진행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보며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가족, 이웃사촌, 직장동료가 위험에 처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4분의 기적'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시 보건소에서 5월께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고수동굴 구경을 간 노부부가 직원이 조기퇴근하는 바람에 20여분간 동굴 내부에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9분께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고수동굴에서 A(73)·B(여·60)씨 부부가 "동굴 내부에 갇혔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들은 10여분 뒤 119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수동굴 관리사무소 직원을 불러 30여분 만에 입구 문을 열고 A씨 부부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 부부는 추위를 호소하고 심신 불안 상태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최근 동굴 내부 온도는 섭씨 14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관광객들인 이들은 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고수동굴을 둘러보던 중 조명이 꺼지고, 출입구가 잠기면서 동굴 내부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게 경찰과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당시 고수동굴 관리사무소 근무 직원은 관람객 입장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일찍 문을 닫고 퇴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수동굴의 하절기(4~10월) 관람시간은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퇴장은 오후 6시30분까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수동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6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3회 임시회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제천시장이 제출한 '제천시 주민등록 사무의 읍면동 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2건과 일반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세출 부문 증액분 1천281억 원 중 10억5천88만8천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했으며 2023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추경 예산이 민생안정을 통해 서민경제,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324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5월부터 제천화폐 모아 1인당 보유 한도를 최대 15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시는 고가의 재화·서비스 구매 행태를 억제하고 원활한 자금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변경에 따라 최대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보유 한도를 줄였다. 다만 기존에 150만 원 이상 보유하고 있었거나 기 결제분 취소에 따른 환급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 보유액이 일시적으로 150만 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상품권 추가 구매는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 촉진과 자금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천화폐 모아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는 에르덴척트 사랑토고스 주한 몽골대사가 방문해 양 기관의 상호 관심사에 관한 논의를 하고 몽골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몽골 유학생의 어학연수 관련 유학생 유치 확대와 몽골 유학생의 학교생활에 관한 상담과 애로사항 청취, 양 기관의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교류 관계 추진 등이었다. 대원대학교 국제교육센터에서는 현재 몽골 유학생 116명이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을 이수 중이며 이날 대표 학생 30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에르덴척트 사랑토고스 대사와 유학 생활 등 한국 생활 전반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영철 총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몽골 대사관과 향후 긴밀한 협약을 통해 국내의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몽골의 우수한 학생을 유치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6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제천 A농협 B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피해자 A(88)씨는 정부 기관으로 속인 조직에 속아 이 금융기관을 방문해 현금 1천500만 원을 찾았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고령의 피해자 A씨가 고액의 현금을 찾는 것이 의심스러워 현금 사용처를 묻고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되자 곧바로 112로 신고했다. 이어 신고받고 출동한 현장 경찰관은 현금을 가지고 전달 장소로 이동하던 피해자 A씨를 만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송해영 서장은 "은행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 홍보 활동으로 전화금융사기 범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예산소진 시까지 '2023년 입식식탁 교체지원 사업 희망업소'를 모집한다. 기존 일반음식점의 좌식식탁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의 편의를 위해 입식 식탁 설치비용을 지원해주는 이 사업은 제천시민인 영업자가 6개월 이상 지역 소재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며 식탁 2개 조 8석 이상을 교체하면 비용의 50%(최대 100만 원)를 지원해준다. 조건을 갖춘 사업주는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에서 제출서류를 갖춰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의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37개소를 선정해 5월 중 별도 통보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641-3182)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좌식 식탁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추후 영업장의 이용객 증가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2월 29일까지 2023년도 구강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무료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구강 보건 교육 등이 지원된다.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는 잇몸질환 발생이 가장 많은 어르신에게 스케일링 또는 전문가 치면 세정술로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를 해 치근면 우식 예방과 시린 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에 칫솔질로는 치석이 쉽게 제거되지 않아 전문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하며 스케일링 후 잇몸에 붙은 치석이 제거되며 치아 사이 공간이 비게 돼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불소도포를 통해 시린 이를 예방한다. 심장질환이나 간염 보균자 등 전신질환이 있거나 아스피린과 같은 약을 먹는 어르신은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할 수 있으며 스케일링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방문이나 전화로 사전에 일정을 예약한 후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과실(420-3236) 또는 구강보건실(420-3234)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최근 하리 일원에 백일홍, 맨드라미씨를 뿌려 1천600㎡ 꽃밭을 조성했다. 노인회 회원 16명과 하1리 주민, 면 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윤직현 적성면 노인회장이 지난해 가을 정성스레 손수 받은 꽃씨를 사용해 면 소재지 도로변 곳곳에 백일홍과 맨드라미 꽃씨를 파종했다. 하리 버스정류장, 도로변 등에 조성한 백일홍과 맨드라미 꽃밭은 7월부터 10월까지 개화해 작은 시골 마을에 화사한 생기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직현 노인회장은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노인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계절 꽃피는 꽃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적성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26일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많이 쓰는 대표적인 욕설의 정확한 어원과 참뜻을 알려줌으로써 언어순화의 필요성에 대해 일깨워주고자 추진됐다. 언어순화 관련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등교 시간에 학생들을 맞으며 언어순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피켓 봉사활동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면 등교하는 학생들이 크게 호응을 해주는 방식으로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단양중 생활안전복지부 최우진 교사는 "이번 캠페인으로 학생들이 고운 말, 바른말을 사용하여 안정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바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친구 간의 신뢰를 형성하게끔 돕고 좋은 학교 분위기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매달 1회 이상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5일 원아 13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위해 화재대피훈련을 가졌다. 이날 홍광유치원은 유아들이 화재 시에 신속한 대피 방법과 대피 경로 등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화재 시 매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손수건에 물을 적셔 호흡기를 정확히 가리고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훈련에 참여한 홍광유치원 원아들과 교직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는 등 화재 시 대처 능력을 한층 더 키워나갈 수 있었다. 안전업무 담당 박미라 교사는 "홍광유치원은 월 1회 안전 생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유아들의 소방 안전의식이 제고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안전한 생활이 습관화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하루에 둘러보는 시티투어 코스를 마련했다. 버스 투어는 매주 토요일(A코스)과 일요일(B코스), 1박 2일 코스(A+B)로 운행한다. 우선 A코스는 단양읍 고수대교 앞 관광안내소를 출발해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도담삼봉·석문∼구경시장∼충주호유람선∼하선암∼사인암으로 구성됐다. 또 B코스는 봄과 여름에는 솔솔 도토리 숲, 가음과 겨울에는 고운골 남한강 갈대숲∼온달관광지∼구경시장∼다누리아쿠아리움∼수양개 빛터널∼이끼터널을 운행된다. 여기에 1박 2일 버스투어는 A코스와 B코스를 합쳐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이뤄진다. 버스 투어는 이용 차량이 대형 관광버스라 쾌적하고 안락한데다 문화관광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하루 참가비는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A코스 1만8천 원, B코스 2만 원, 1박2일 코스 3만8천 원이다. 투어 택시도 단정한 복장과 함께 친절·관광 교육을 이수한 택시 운행자로만 운영할 예정이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25일 지역 내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천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기 요양'에 전문화된 재무·회계 교육으로 장기요양급여 대상자 증가에 따라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중요해지자 마련됐다. 강춘석 사회복지교육센터 평생교육원장을 강사로 △예·결산 처리방법 △수입·지출결의서와 증빙자료 △회계 관리 방법 등 재무와 회계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재단에서 지속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돌봄 수요 급증에 따라 요양기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명확한 기준에 따라 안정적으로 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3년 복지아카데미' 교육사업을 추진해 연말정산 실무와 법정의무교육부터 이번까지 180여 명이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재단은 제천복지아카데미 교육사업 운영을 통해 교육의 외부 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자립형 교육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역대 1회 추경 중 가장 큰 규모인 총 618억 원을 증액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4천274억 원보다 14.45%가 증액된 4천891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574억 원이 증액된 4천549억 원, 특별회계는 44억 원이 증액된 342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 규모 증가 내용은 국토와 지역개발 분야가 181억 원(29.3%)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141억 원(22..9%), 환경 분야 80억 원(13.0%), 문화 및 관광 분야 76억 원(12.3%) 등의 순으로 증액 편성했다. 세부 내역으로는 더 활기찬 지역경제를 위해 △단양구경시장 노후전선 정비 2억5천만 원 △태양광 주택보급 사업 1억7천만 원, 더 따뜻한 보건복지를 위해 △청소년 수련관 리모델링 15억8천만 원 △부모급여 지원 7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4억6천만 원이다. 또 더 넉넉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21억 원 △농업인복지회관 외벽보수공사와 주차장 정비 13억3천만 원, 더 즐거운 문화관광을 위해 △시루섬 기적의 다리 경관조명 10억 원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설치사업 34억
[충북일보] 충주시가 방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위생과 해충 방제를 위해 28일 시 보건소 다목적회의실에서 각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자율방제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해충방제 교육'을 갖는다. 이날 교육은 △감염병 매개체 방제 방법 △방역 소독약품 사용 방법 및 안전 수칙 등으로 이뤄진다. 앞서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의 발생 증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방역 취약지 911곳(하수구, 쓰레기집하장, 늪지 공중화장실 정화조 등)을 대상으로 분무소독과 유충구제 사업 등 친환경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방역소독의 전문성을 높이고, 친환경 방역소독 실시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사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윤치국 의원이 26일 제32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날 윤 의원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효과를 얻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며 "제천시도 대회 유치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2022년 53건의 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40억 원을 집행하고 14.5배에 달하는 586억 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얻었"다 "2023년은 70개 대회 유치로 약 50만 명이 제천시를 찾고 857억여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현 체육시설의 노후화와 부족으로 인해 인프라 확충이 어렵다"고 지적하며"국제 대회 규격을 갖춘 시설과 스마트 에어돔 건립을 위해 정부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체류형 스포츠 도시를 실현해 전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자"며
[충북일보] 김정희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과 류지노 제천소방서장이 26일 제천시 왕암동 인팩이피엠 공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컨설팅을 했다. 이번 방문은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하나로 지역 내 주요 시설 방문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 과장과 류 서장 등은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화재 예방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와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전반적인 공장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매월 지구를 살리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유치원은 25일 만 4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날 캠페인 활동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유아들이 유치원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환경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다.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바다반 한 유아는 "우리 유치원 주변 쓰레기를 많이 주웠어요, 유치원이 깨끗해 진만큼 지구도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순 시의원이 의원직 유지가 가능한 1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2부(재판장 양우진)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제공한 금품 가액이 크지 않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차세대 이차전지 인력양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교통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 등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역에서 대표적인 기술과 산업 전략과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기관이며 한국교통대학교는 이차전지 분야에 최고의 연구성과와 전문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를 통해 지역산업에 활로를 찾고 기업에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지·산·학·연이 협동으로 유망벤처기업 발굴·육성, 창업보육지원, 인력양성, 지역산업 정책기획 등을 추진해 나간다. 최근 시는 SES-AI, 나노캠프 등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는 전고체 관련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확정하며 이차전지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한국교통대학교는 올해 차세대 이차전지 ICC센터를 신설하고 인인식 센터장(나노화학소재공학과 교수)을 필두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그 하나로 최근 한국교통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K배터리 레볼루션의 저자 박순혁 금양홍보이사의 강연이 열렸다.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5일 오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음 건강 홍보 행사를 펼쳤다. 이날 충주시 보건소에서는 혈당과 혈압 체크 등 이용자들의 신체 건강을 돌보았으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검사와 뇌파 측정을 통해 마음 건강을 확인하고 보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뇌파측정기는 간단하게 1분 정도 검사 시간이 소요되며 두뇌와 신체 컨디션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자신의 스트레스나 신체와 마음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뇌파측정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문석우 센터장은"이번 마음 건강 검사행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의 마음 건강을 검사하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핵심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충청북도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4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호경·김꽃임 도의원, 이영순·박해윤 시의원 등과 함께 김영환 도지사를 만나 제천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2차 공공기관 이전대상 제천유치 지원'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에 제천시 계획 반영', '3조 원 기업 유치와 투자유치 협조',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종목 제천 개최' 등이었다. 특히 김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비혁신도시, 인구소멸 위기 도시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반드시 제천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 지사는 "제천시민의 정서를 이해했고 공공기관 이전이나 기업의 투자유치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도정의 큰 틀에서 모든 지역에 소외 없도록 할 것"이라며 "제천은 최고의 관광인프라를 가진 도시인만큼 지역의 강점을 잘 살려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앞으로도 정부 예산 반영과 시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
[충북일보] 단양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지난 24일 열린 충북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최우수, 생활안전강사 분야에서 장려에 입상했다.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전문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소방 안전 강의 능력을 갖춘 의용소방대 육성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안전 분야와 심폐소생술 분야로 나눠 분야별 12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단양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이달 초부터 24일간 시나리오 작성, 발표 자료준비, 발표 연습 등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이번 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입상한 단양 여성의용소방대는 오는 9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18개 시·도와 다시 한번 자웅을 겨룬다. 한정환 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최선을 다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 준비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극장가 화제작인 '튤립 모양'을 26일 오후 2시, 7시와 27일 오후 7시 등 3회에 걸쳐 무료 상연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유리코는 몇 년 전 운명처럼 스쳐 지나간 한국 남자를 잊지 못해 얼굴도 정확히 기억 못하는 그를 찾아 공주에 온다. 이어 석영은 깊은 관심을 두고 있던 무성영화 시기 한 일본 배우와 똑같이 생긴 여인을 우연히 마주친다. 영화는 두 사람의 만남을 다룬 이야기로 사랑과 예술에 관한 우화를 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서 최근 열린 2023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날 제과 부문에 출전한 최은수(3) 학생이 1위, 곽구연(3) 학생이 2위에 올라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요리 부문에서도 현준성(2) 학생이 2위에 올라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들은 교내 자율동아리(조미쓰)를 조직해 매주 방과후 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훈련하며 부단히 기능을 연마한 결과 이 같은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 학생들은 평소 자신의 꿈과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박다빈 지도교사인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위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