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일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및 자녀와 환경정화 활동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들이 퀴즈를 풀면서 안전을 더 슬기롭게 지킬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퀴즈대회를 열어 단양초 5년 이승윤, 김가린, 김태윤 학생에게 단양경찰서장 상장을 수여했다. 캠페인은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서를 출발해 구역별 두 개조로 나눠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김경태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 단체와 함께 지속해서 캠페인을 열고 더욱 안전한 단양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현재 단양군은 관광 분야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타 시군의 관심으로 뜨겁다.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하는 군은 민간투자를 포함한 관광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찾는 벤치마킹 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진천군, 괴산군 등 충북 내 지자체를 비롯해 경북, 전북, 전남 등 전국 지자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열망에 힘을 보탰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특히 전남 구례군 등은 해당 지자체장이 직접 방문해 관광사업 추진과 민자유치 과정 등 제반 사항에 관심을 보였다. 군은 관광과장이 직접 사업 현장에서 관련 사항을 전달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타 지자체의 관심에 부응했다. 군은 단양 팔경을 비롯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천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을 이끈 기존 관광자원과 더불어 민선 8기를 맞아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단양 호빛마을 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군은 관에서 주도하는 관광산업에 그치지 않고 충분한 재원 마련과 전문 경영, 안정적인 재투자 등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민간 주도 관광산업으로 새롭게 2천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31일 단양군 고수리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국방부와 육군 37보병사단은 5월 15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주 동안 단양군 고수리 일대에서 장병 100여 명을 투입해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유해 발굴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숲가꾸기 패트롤을 활용해 지장목 제거 등 협조하고 있으며 추가로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광서 소장은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을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충청북도 이통장연합회 워크숍=오후 4시20분 소노문 단양.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식=오후 7시30분 단양읍 수변무대. 제천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오전 10시 의림지 솔밭공원 일원. △제천문화원장 이·취임식=오후 3시 한방생명과학관. 보은군 △보훈단체 초청 기념행사=오전 11시 2201 부태 3대대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골프대회=낮 12시 30분 클럽디속리산 옥천군 △법제처 상반기 순회 법제 교육=오후 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이동 세탁 봉사=오전 10시 원각리 마을회관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찾아라! 영동 행복마을"이동봉사=오전 10시 용산면 구촌2리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문화마을협회가 제천시 수산면 이웃 가정에 민화 문패를 기증했다. 협회는 '2023 농촌 마을 배움 나눔 지원사업'으로 수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귀농·귀촌인이 60% 이상인 서예, 민화 교실을 운영해왔으며 최근 4년간 갈고 닦은 서예, 민화 실력을 바탕으로 문패를 만들어 이웃과 나눴다. 목판에 모란도(부귀, 영화), 천도복숭아(무병장수, 다산), 연화도(입신양명)을 그렸고 '만수무강', '건강하세요' 등 복을 부르는 붓글씨를 쓰는 등 정성껏 만들었다. 이 문패들은 수강생들이 직접 지역 내 이웃 가정에 전달했다. 서순희 보조강사는 "이웃에게 마음을 담은 문패를 선물하기 위해 밤샘 작업도 불사했다"며 "각자 전달 사진을 단톡방에 올리며 훈훈함을 자랑해봤다"고 말했다. 협회 서요한 대표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이웃사랑 실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농촌 마을에 배움 나눔 지원사업이 꽃피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산면 민화 교실 수강생들은 어르신들과 그림 그리기, 예비 강사 활동, 수산면 특산물로 벽화 그리기, 경로당과 공공기관에 민화 걸어 드리기 등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30일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신백초 교육공동체와 지역 기관이 함께 연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녹색어머니연합회, 제천경찰서, 신백초 학생 교통 봉사동아리와 녹색 어머니회, 교사 등 50여 명은 오전 8시부터 40분간 신백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백초 김홍연 녹색어머니회장은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과 운전자들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30일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재난 현장 긴급구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외 제천시청, 보건소, 경찰, 군부대, 병원 등의 15개 기관·단체에서 282여 명의 인원과 3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최근 국내 지진 발생의 증가로 인해 지진에 의한 붕괴와 대형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나온 상황에서 대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드론 활용한 입체적 현장지휘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이송 조치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과 복구 등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31일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조성룡 군의회의장, 오영탁 도의원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수질 경도를 절반으로 낮추기 위해 막 여과 처리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삼척시, 영월군에 이어 단양군이 3번째로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2017년 시작돼 총사업비 494억 원을 투입해 정수장과 가압장을 신설하고 도·송수관로 3.9㎞를 교체했다. 기존 노후화된 정수장을 해당 사업을 통해 현대화해 정수처리를 효율화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수 처리 공정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근원적인 먹거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이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찾고 싶은 관광 단양 만들기에도 절대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31일 단양 지역의 유네스코학교와 준비교 학생들 그리고 담당 교사 등 70명이 모여 지역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단양중, 단양소백산중, 단양고, 한국호텔관광고 등 유네스코학교와 준비교로 활동하고 있는 단양초, 매포초 학생들 그리고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 담당자가 함께 모여 단양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공동 연대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학생들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큐레이터 체험과 선과 색으로 이어지는 마음이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강당에서 학교별 유네스코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지역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단양고 김병두 교사는 "지난해 청송, 제주 연합 체험활동과 유네스코 한마당 활동 등을 통해 학교별 학생들의 의견을 나눴다"며 "이번 모임을 통해 서로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뒤 성공적인 취업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문지안(본명 NGUYEN THI NHAT MY)씨는 외국인 노동자의 모범적인 사례다. 그녀는 지난 2012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어를 전혀 몰랐으나 열심히 공부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왔다. 지안씨는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서 Computer 기계과를 졸업하고 한국폴리텍 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을 전공해 학위를 받았다. 학업과 동시에 한국어와 기술을 배우며 자신의 꿈을 키워갔다. 하지만 그녀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베트남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의 관계가 악화하며 어머니는 베트남으로 돌아갔고 아버지는 그녀를 받아주지 않았다. 한국을 떠나야 하는 운명이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그녀의 운명은 바뀌기 시작했다. 선생님의 소개로 좋은 업체에 취업할 수 있게 됐고 취업비자를 받았다. 지인의 소개로 다른 한국인이 그녀를 입양해줘 신분 문제도 해결됐다. 지안씨는 현재 인성다이아몬드 회사에서 근무하며 스마트공장 운영에 따른 전반적인 관리와 생산실적 이력 관리, 공정별 신규 제품 도면 설계 등 회사 내에서 중요한 업무를 담당
[충북일보] 제천시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주관으로 31일 오후 2시 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3분기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김창규 제천시장의 복지 공약사업 중 하나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연로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결식 예방을 위해 도입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내용, 신청 방법 등 사업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1~2분기 운영을 통해 경로당 이용 인원이 증가하고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가 긍정적인 만큼 사업 효과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오는 3분기에는 100개소, 최종적으로 연내 150개소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시에서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라도 따뜻한 밥 한 끼 편안하게 드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남은 3~4분기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해 제천형 점심 제공 지원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341개소 전체 경로당에 확대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소방서는 31일 충북도소방본부가 전날 개최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장 대응 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는 효과적인 재난 현장 활동을 위한 현장 대응 시스템 개발과 연구발표 대회를 통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심각한 가뭄 발생 상황에서의 소방 용수 확보방안 연구'에 대한 주제로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 제천소방서 발표자로 나선 신동순 반장은 충북도 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전국대회 2등 상을 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제천에서 발생한 가운데 시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가 우연히 사람을 물 때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침투하며 발생한다. 참진드기는 특히 산과 인접한 텃밭, 밭 등의 농경지, 우거진 숲 등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주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 5~14일 이내 발열과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으로 진행된다. 참진드기의 경우 물린 자국 확인이 어렵고 치사율이 10~30%로 높아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 계열의 긴 옷을 입고, 목수건, 장갑, 토시, 장화 등을 사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를 꼭 사용하고, 휴식 시 돗자리 등을 까는 것이 좋으며 특히 풀숲 주변에서 휴식하거나 옷을 벗어두는 것은 자제하고 정비된 길로 이동해야 한다. 활동을 마치 귀가 즉시 목욕(샤워)하고 복장 일체를 일반복과 분리해서 세탁해야 하며 혹시라도 활동 후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 즉시 방문해
[충북일보] 제천시가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박영기 시의원(제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소속), 최인영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1년 제천시를 포함한 전국 89개 시·군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시행해 인구감소지역에 5개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을 의무화했다. 이 정책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젊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명 도시 제천'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다양화 △정 주인구 거주환경 개선과 정착지원 △청·장년 정착 촉진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 △제천시 인구 현황 분석 △고용·복지·주거·방문객현황 분석 △인구감소 대응 시민 인식 조사 결과 분석(참여 1천459명) △향후 전략과 이행과제(39개 세부 계획) 제시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현황을 분석하고 시 산하 18개 부서 39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았다. 시는
[충북일보] 새마을 문고 제천시지부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의림지 수변 무대 광장에서 읽고 난 책을 서로 돌려 읽는 '새마을 문고 알뜰 도서 무료 교환시장'을 운영한다. 책 읽는 제천시를 위해 진행하는 이 도서 교환시장은 2019년 이후 출판된 양호한 도서를 가지고 오면 비치된 도서와 교환할 수 있다. 가져온 책이 구간 도서라면 다른 구간 도서와는 1대1로 교환할 수 있지만 신간 도서와 교환하려면 구간 도서 2권이 필요하다. 인당 3권 이내에서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 행사 후 남은 도서는 15개소 새마을 작은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장도화 회장은 "도서교환 시장 운영으로 책장에 묵혀 있던 양질의 도서를 바꾸어 읽으며 자연스럽게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식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일부터 매주 인문 강좌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학, 역사, 예술 등 도서로 펼쳐지는 인문 강연이다. 시는 '일상이 달콤해지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음악, 문학, 영화,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을 초빙해 인문학의 재미와 가치를 다채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강연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세한 강의 일정은 추후 시립도서관 누리집(jecheon.go.kr/jclib)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인문적 시선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마련한 '제천고교평준화 2차 공청회'가 지난 30일 지역민들의 저조한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11월 1차 공청회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공청회는 지역의 학교와 학부모에게 평준화·비평준화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었다. 당초 충북교육청은 참석인원을 150여 명으로 예상했으나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인원은 충북교육청과 제천교육청 관계자 등을 포함해도 50~60여 명에 불과했다. 공청회 제안설명에서 전병철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현행 비평준화는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를 선택할 수 있으나 학교 간 차이가 발생한다"며 "평준화는 고교 서열화 완화와 사회통합·평등의 기회가 주어지나 단점으로 학교 선택권이 제한돼 배정 불만과 학생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안설명에 이어 '평준화·비평준화, 입학전형 선택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이어졌다. 우선 평준화를 찬성하는 학부모 이성은 패널 등은 "보통의 아이들은 비평준화 아래에서 학교의 교육여건이 아닌 성적에 맞게 학교를 선택하게 되는 것인데 과연 아이들의 선택권이 존중되는가"라며 "비평준화가 지속한다면 어느 유치원에서 시작해 어느 고등학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1학기 방과후학교 수업 공개 주간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수업 참관으로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프로그램 강좌 개설에 앞서 학년 초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선호도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골프, 창의보드, 탁구, 배드민턴, 감성미술, 생활체육, 종이접기, 컴퓨터, 창의과학 등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키우는 특성화된 우수 강좌가 운영됐으며 프로그램별 수강비는 학교 예산에서 전액 지원했다. 이번 공개 수업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와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키며 방과후학교 수업의 질을 더욱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잠재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해 가며 전교생 중 한 명도 빠짐없이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경쟁력 있는 공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30일 폐막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6세 이하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중은 16강에서 동해광희중(강원), 8강에서 언양중학교(울산), 4강에서 연현중학교(경기)에 연이어 승리하며 23년 만에 결승전으로 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어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 순천팔마중학교(전남)를 만나 힘든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제천중 배구부는 지난 30일 울산 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결승전 1세트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과 집중력을 보이며 초반 앞섰지만 결국 순천 팔마중학교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어주며 1세트를 내주었다. 이어 2세트에서는 18대 8로 앞서며 세트를 가져오나 했으나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결국 25대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조봉주 교장은 "결과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감동에 감사하고 학생들이 소년체전을 준비하며 흘린 땀과 열정을 알기에 더 값진 은메달"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3년 만에 제천중학교 배구를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 무대에 오를 수 있게 항상 노력해준 신교종 코치,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6학년 김태희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부 롤러 개인 500m 동메달과 3천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남기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와 힘든 훈련을 이겨낸 결과로 이러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김 선수는 "매일 훈련 시간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도자는 "학생의 수준에 맞는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스로 훈련의 즐거움을 알게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이번 경기 결과를 분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동명초 -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여초 롤러 - 동명초 -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여초 롤러 - 동명초 김태희 선수 계주 3천m 금메달, 개인 500m 동메달 획득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여초부 롤러 쾌거 사진제공=동명초등학교 제천 동명초등학교 6학년 김태희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부 롤러 개인 500m 동메달과 3천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남기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와 힘든 훈련을 이겨낸 결과로 이러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31일 오전 10시 제천경찰서 본관 1·2층에서 제천지역 향토 작가들을 초대해 '힐링 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제천사생회의 후원으로 3개월간 진행되며 경찰관과 제천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향토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 전시회를 통해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고 삶의 위로와 행복을 만나볼 수 있는 감동과 희망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름다운 예술 작품과 함께 마음을 힐링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30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신백초 교육공동체와 지역 기관이 함께 연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녹색어머니연합회, 제천경찰서, 신백초 학생 교통 봉사동아리와 녹색 어머니회, 교사 등 50여 명은 오전 8시부터 40분간 신백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백초 김홍연 녹색어머니회장은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과 운전자들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고수리 약사사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29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 고수리 약사사 보인 스님은 2020년 6월 백미 500㎏ 후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 한 해 총 8회에 걸쳐 백미 3천750㎏을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활동가 등의 의견을 모아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탁구 대표로 출전한 제천 홍광초등학교가 19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홍광초 탁구부는 준결승에 올라 아깝게 지기는 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북 초등 탁구 종목에서 19년 만에 메달을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생 지도를 해온 홍광초 김준희 감독과 이승구 코치, 백승민 지도교사의 열정이 빗어낸 소중한 결실이었다. 김하랑 탁구부 주장은 "전지훈련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그때 흘린 땀방울이 오늘 이런 큰 영광을 가져다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중 교장은 "제천에는 탁구를 지도하는 중학교가 없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거둔 메달이라 기쁨이 더욱 크다"며 "제천은 물론 충북에서 앞으로 탁구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원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된 것 같다"며 충북 탁구 전망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한편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응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시민회관과 세명대 상생 캠퍼스 일원에서 '2023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대학 협력을 통해 하나 되는(UniCon 프로젝트)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일환 사업이다. 이 기간 학생들은 공연, 전시 등 부스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찍는다. 제천시내 소재한 상점, 식당 등을 이용한 뒤 인증사진 또는 영수증을 남겨 오는 13일까지 학생처에 제출하면 위세광명 포인트 5점과 총동문회에서 후원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부 강의는 세명대 상생 캠퍼스에서 진행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은 시내 중심에서 활동하며 제천을 경험하고 시민들은 학생들의 공연과 졸업작품 등을 감상하며 문화 활동을 즐기는 일거양득 행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